안녕하세요 raSpberRy입니다.
 계속 인도영화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점은 우리와 꽤 다른 곳의 문화를 받아들이다 보니 궁금하고 생소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인도영화를 접하는 데 있어서도 다소 한계를 느끼기도 하구요.
 따라서 기분 좋게 8월을 시작하는 의미에서 인도영화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들 중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열가지를 모아모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게시물은 일정 기간 경과 후에 정보 확산과 접근도 향상을 위해 열 개의 챕터가 분리될 예정입니다. 


 * 이 포스팅을 한 지 1년만인 2011년 8월에 개정판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1년 사이에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내 이름은 칸'이 개봉되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앞으로 더 많은 인도영화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도영화에 대한 부족한 이해나 오해는 다소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제 포스팅이 대단한 정보를 주지 못할 수는 있지만 재미로, 또 하나의 스펙트럼의 확장으로
 여러분께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인도영화는 왜 긴가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다 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로 입문용으로 언급되는 영화들이 세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작품임은 사실입니다.

 
지금은 인도영화 마니아인 어떤 분은 인도영화 입문을 추천받았는데요, 친구에게 영화를 소개받고는 보려고 했으나 긴 러닝타임에 좌절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습니다. 

 추천 톱리스트를 차지하는 인도영화로는 ‘데브다스’, ‘비르-자라’, ‘옴 샨티 옴’같은 영화가 있는데요. 이 영화들은 각각 185분, 192분, 162분의 러닝타임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블랙’ 같은 영화는 122분으로 짧지만, 대부분은 맛살라 영화라 하여 춤과 노래가 있는 뮤지컬 영화들을 많이 추천을 받으실 것입니다.


 인도영화가 왜 긴가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제일 많이 언급 되는 부분이 인도영화에는 노래와 춤이 들어가기 때문인데, 사실은 그것 때문이 아니라 역으로 노래와 춤이 들어가는 영화들이 ‘대부분’ 길기 때문이죠. 실제 예로 국내 개봉할 뻔 했던 영화 ‘까비 꾸시 까비 감’ 같은 영화는 맛살라 뮤지컬 시퀀스를 빼고 나니 200분짜리 영화가 120분 분량으로 줄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영화 '옴 샨티 옴' 중에서 》


 작년 부산 영화제때 만난 카비르 칸 감독은 볼리우드 맛살라 영화를 일컬어 ‘6 songs and love story’라는 은어를 썼는데요. 그 말의 뜻은 인도 상업영화의 전형적인 구조인 사랑이야기와 영화 중간에 노래(특히 맛살라 장면)를 삽입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영화의 흥을 돋우기 위해 세 시간을 전후한 인도영화에 삽입된 노래들은 대개 5-6곡정도 되고, 스케일이 큰 영화는 노래도 대부분 길기 때문에 5-6분 정도임을 감안하면 노래가 나오는 시퀀스는 평균 30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편 러닝타임이 길기 때문에 인터미션이라는 것이 생겼는데요. 인터미션이 주는 영화의 내적, 외적인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영화 내적으론 극적
전환시도하거나 심지어는 장르적인 시도를 해 볼 수도 있고(한 영화에 진짜 많은 장르가 들어간 영화들도 있습니다), 주인공의 감정 변화에 충실할 수도 있고 극적 전개에 대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 편, 외적으로는 영화관의 부수입인 매점 판매율을 높일 수 있는데, 직접 인도의 극장을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인도의 극장 매점은 입장 당시의 판매와 인터미션 시간대의 판매라는 이득을 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러닝타임이 점점 짧아지는 추세입니다. 최근은 영화 3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을 가진 영화들이 잘 안 나타나는데 가장 큰 원인은 관객들의 탈 인도영화 현상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헐리웃 영화 같은 외국어 영화가 인도 내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고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인도 내에서 인도영화가 가지고 있는 위력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점차 관객들이 헐리웃 영화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2009년 이후 ‘아바타’와 ‘2012’, 최근에 개봉한 ‘나잇 앤 데이’와 ‘인셉션’등은 인도 내에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유는 멀티플렉스가 등장하면서 관객들이 서구영화와 서구적인 영화의 양식에 조금씩 길들여지는 추세고, 기존 맛살라 뮤지컬들이 가지고 있던 전개적인 허술함과 천편일률적인 내용에 식상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영회차에 신경을 쓰고 흥행 정도에 따라 교차 상영을 하는 것은 이제 인도에서도 공공연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이죠.

 
따라서 결과적으로 발생한 면모는 서구적이고 현대적인 문법의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러닝타임도 줄어들게 되었죠. 작년 그렇게 해서 성공한 영화로는 '카미니', '러브 아즈 깔', '뉴욕'같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영화 '러브 아즈 깔'


 * 추가 : 인도영화의 인터내셔널판 개념에 대하여 (2011. 8. 17.)
 
 최근 '세 얼간이'와 관련해 인터내셔널 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 관련 포스팅을 걸어놓겠지만 간단하게 몇 가지만 정리하겠습니다.

 Q. 인터내셔널 판이라는 게 있나요?
 A. 사실 인터내셔널 판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터내셔널 판의 대표적인 영화인 '내 이름은 칸'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인터내셔널 판을 거론한 케이스며, 몇몇 A등급(인도의 성인 등급) 영화는 폭력성 때문에 외국 판본이 따로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 산제이 굽타 감독의 '진다'의 경우)

 2010년 개봉한 리틱 로샨의 '연(Kites)'의 경우는  인터내셔널 판이 아니고 Remix 버전이라 하여 할리우드의 감독 브렛 레트너가 액션을 중심으로 편집한 판본이 존재합니다. 이런 특수한 경우는 대외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각국의 러닝타임이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은 정확한 런타임의 개념이 미비하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Q. 인도 인근 지역 외의 인도영화들은 맛살라 장면을 편집한다는데?
 A.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인도영화는 인도 뿐 아니라 북미지역, 영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많은 지역에 그것도 동시 배급되는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북미지역과 영국에서 인도영화를 편집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심지어 일부 극장에선 인터미션까지 챙겨주는 미덕을 보이고 있지요.

 *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세 얼간이 러닝타임의 진실
 http://desinet.tistory.com/690
 
 

 2. 우리나라 최초로 개봉된 인도영화는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께 알고 있는 인도영화가 있냐고 여쭤 볼 때 ‘옴 샨티 옴’정도를 말씀하신다면 이 정도는 인도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2000년도에 우리나라에 개봉했던 ‘춤추는 무뚜’ 정도를 언급하시곤 합니다. 바로 ‘춤추는 무뚜’가 국내에 처음 개봉한 인도영화라는 인식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그보다 더 오래된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1971년도 작품인 ‘신상(神象, 신상품 할 때 그 신상이 아님다; Haathi Mere Saathi)’이라는 영화입니다. 

 
M. A. 띠루무감(M. A. Thirumugham)이라는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코끼리와 한 남자의 교감을 다룬 영화입니다. 코끼리에 의해 살아난 한 남자가 그들을 키우면서 역경을 헤쳐 나간다는 영화로 아시다시피 인도는 전통적으로 코끼리를 친근하고 신성한 동물로 여기고 있는데 코끼리의 형상을 한 가네슈신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죠. 

 
주연인 라제쉬 칸나와 타누자는 70년대에 활약하던 톱스타로 현재는 그들의 자녀들 역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기파 배우로 인기를 누리는 톱스타 까졸이 타누자의 딸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80년대에 우리나라에 개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시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한 영화가 되었지만, 꽤나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영화의 붐을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만약 이 명맥이 이어졌다면 지금쯤 극장에서 심심치 않게 인도영화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만, 다음을 기약해 봐야 할 것 같네요.


 

 3. 3대 칸이라고 하는데 누구인가요?#


 안타깝게 인도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공항에 내리면 제일 먼저 반기는 사람이 샤룩 칸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인도에는 칸(Khan)이라는 성도 많고, 오죽했으면 ‘마이 네임 이즈 칸(My Name Is Khan)’이라는 영화가 나왔을까도 싶습니다. 

 볼리우드에는 비슷한 시기에 배우 활동을 시작해 최고의 스타가 된 세 명의 칸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샤룩 칸(Shah Rukh Khan), 아미르 칸(Aamir Khan), 살만 칸(Salman Khan) 이 세 명의 스타입니다.


 



 명실상부한 볼리우드의 톱스타로, 볼리우드의 연인이라 불리는 배우입니다. 

 80년대엔 TV에서 커리어를 쌓다가 파일럿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Fauji'를 통해 톱스타로 급부상합니다. 1992년에 ‘Deewana’라는 영화로 데뷔를 하지만 뭄바이 영화판은 그에게는 넘지 못할 벽이었고 그가 선택한 길은 악역연기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캐스팅된 1993년 ‘Baazigar’를 통해 데뷔 1년 만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같은 해 야쉬 초프라가 감독을 맡은 ‘Darr’의 조연 역할을 배우들이 고사하던 차에 샤룩 칸이 그 자리에 들어왔고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고 연기는 갈채를 받는 동시에 야쉬 초프라의 신임을 얻어 샤룩 칸은 그 후 야쉬 초프라가 수장으로 있는 Yash Raj사의 주역이 됩니다.

 1995년 ‘용감한 자가 신부를 얻는다(Dilwale Dulhania Le Jayenge)’는 비평과 흥행에 대 성공을 거두는데 클래식 맛살라 영화로 꼽히며 500주째 인도의 극장에 상영되는 진기록을 가지고 있는 영화기도 합니다. ‘Kuch Kuch Hota Hai’, ‘Kabhi Khushi Kabhie Gham...’, ‘Devdas’, ‘Veer-Zaara’ 등 현대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맛살라 영화의 주연을 맡으면서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자신의 영화사 Red Chille를 세우는데, 2004년 ‘Main Hoon Na’, 2007년 ‘옴 샨티 옴’, 그리고 최근작 ‘My Name Is Khan’까지 성공을 거두며 성공한 영화제작자로서의 명성도 얻는 샤룩 칸은 현재 자신의 영화사에서 제작하는 Sci-Fi 영화 ‘Ra. One’에 출연중인데 볼리우드 최대의 제작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 2013년 '첸나이 익스프레스'는 220 Crores가 넘는 수익으로 4년 만에 '세 얼간이'의 202 Crores의 장벽을 넘어섬.







 현재의 볼리우드를 잘 보여주는 배우로 저는 아미르 칸을 꼽습니다. 유명한 영화 제작자 집안 출신으로 1973년 볼리우드 클래식인 ‘Yaadon Ki Baaraat’에 아역으로 출연했고, 1988년 삼촌인 만수르 칸의 ‘Qayamat Se Qayamat Tak’로 데뷔하는데, 데뷔하자마자 Filmfare 남우주연상에 오를 정도로 무서운 연기력을 보여주는데요, 데뷔 이후 거의 매 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그는 화제를 낳는 배우로 활약합니다.

 다소 사회적인 활동과 그런 성향의 영화에 출연했는데 인도-파키스탄간의 갈등을 그린 영화 ‘Sarfarosh’, 인도인의 결혼생활 문제를 그린 ‘Raja Hindustani’, 조직 폭력에 관한 이야기인 ‘Ghulam’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영화임에도 영화들은 크게 성공했습니다. 2001년 제작자로도 변신한 ‘라간’은 장시간에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비평과 흥행에 성공을 거두고,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07년에는 ‘지상의 별들처럼(Taare Zameen Par)’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했고, 2008년 ‘가지니’, 2009년 ‘세 얼간이(3 idiots)’는 2년 연속 2000년 이후 볼리우드 흥행성적을 갈아치우며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흥행스타로의 위치를 확고하게 다진 결과 2010년 인도의 대표 영화지인 Filmfare가 선정한 볼리우드 브랜드 파워 1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2011년에는 배우보다 프로듀서로 활약, 'Dhobi Ghat'와 'Delhi Belly'를 성공시켰습니다.
 2012년에는 배우로 돌아와 스릴러물인 'Talaash'라는 선보일 예정입니다.

 

 * 2013년 타임지가 뽑은 세계의 50인에 선정. 

 * 2013년 영화 'Dhoom 3' 개봉예정





 남성미로 볼리우드의 팬심을 사로잡는 스타인 살만 칸은 샤룩 칸이나 아미르 칸에 비해 국내에는 다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도에서는 대중들에게 가장 어필하는 스타이기도 합니다.

 
아미르 칸과 같은 1988년도에 ‘Biwi Ho To Aisi’라는 영화로 데뷔한 살만은 이듬해인 89년 ‘Maine Pyar Kiya’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습니다. 1994년 톱스타인 마두리 딕시트와 함께 출연한 ‘Hum Aapke Hain Kaun’은 200분의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두는데요, 이 영화는 90년대 가장 큰 흥행성적을 거둔 영화로 기록됩니다.

 다듬어진 체구에도 불구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살만 칸은 99년 ‘Hum Dil De Chuke Sanam’에서 만난 아이쉬와리아 라이와의 연애 실패, 2002년 ‘Chori Chori Chupke Chupke’가 조직 폭력배에 연루되는 사건으로 슬럼프를 겪지만 2004년 ‘Mujhse Shaadi Karogi’와 2005년 ‘No Entry’의 상업적인 성공으로 다시 톱스타의 자리로 복귀합니다.

 
2009년 'Wanted'와 2010년 '다방'으로 남인도풍 액션 영화에 맛을 들인 살만은 향후 차기작들 대부분을 남인도 액션 영화의 리메이크로 결정할 정도로 남인도 리메이크를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특히 2011년 'Ready'는 2010년 '다방'에 이어 또 한 번 100 Crores 돌파 신화를 일으켰고, 'Bodyguard'는 2011년 발리우드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되면서 100 Crores 클럽에 세 편의 영화를 올렸습니다.
 
 또한 살만 칸은 샤룩 칸과 아미르 칸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쉽게 그 행적을 찾을 수 있는데요. 이 배우가 궁금하신 분은 2007년 ‘사와리야’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DVD나 블루레이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012년 첩보액션 '엑 타 타이거'가 2012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 일본에서도 개봉되어 사랑받음. 영화 '다방'의 속편 '다방 2'역시 절찬리에 개봉 되어 흥행에 성공.


 4. 우리나라에서 인도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인도영화를 소개해드리지만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개봉은 물론이고 DVD출시도 잘 안 돼서 그렇게 볼 기회는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볼 수 있는 방법들을 모아모아서 소개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시작
 라간, 미션 카슈미르, 블랙, 사와리야, 슬럼독 밀리어네어, 신부와 편견, 신상, 아소카, 춤추는 무뚜, 카마수트라, 비욘드 러브(Kisna), 밴디트 퀸, 러브 인 샌프란시스코.
 * 2011년 8월 현재 '아쉬람', '기쁠 때나 슬플 때나'와 '내 이름은 칸' DVD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출시작들은 오래 되어서 절판된 상태라 구하기가 쉽지 않고, 공공도서관에서도 잘 들여놓지 않았던 까닭에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도서관이 아니라면 해당 작품들을 비치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같은 곳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현재 그나마 구하기 쉬운 작품인 '사와리야'



 수입된 영화들
 수입 되었으나 요태까지 기다렸고, 아페로도 계속 기다려야 할 영화들입니다.

 2003년경엔 ‘까비 꾸시 까비 감’이 수입되었습니다. 해당 영화를 수입한 수입업자에 따르면 프랑스 도빌(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보고 가족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 좋은 영화였기에 수입했다는 말을 남긴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개봉도 못해보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고 말았죠.
 * 2011년 봄에 DVD로 출시되었네요.

 2008년 PiFan당시 매진 사례를 기록했던 ‘옴 샨티 옴’은 국내에서 아트영화 전문 업체인 W모 회사에서 수입, 배급하기로 했지만 발이 묶여있다 계약이 끝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인도 최대의 히트작이자 불법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던 영화 ‘가지니’가 수입되었는데 이 역시 가망이 없어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 하지만 희망을 걸어보죠.

영화 '가지니'



 * 2011년 3월에 '내 이름은 칸'이 개봉되어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요.
 비록 편집된 것이 아쉽지만 '세 얼간이'도 개봉되었습니다. 

 * 2011년 10월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Guzaarish'가 '청원'이라는 이름으로 개봉되었습니다.

 * 2012년 3월 8일 아몰 굽테의 감독 데뷔작 '스탠리의 도시락'이 개봉되었습니다.

 * '다방', '라아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뭄바이'는 현재 굿 다운로드 서비스중입니다

 다방
 라아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뭄바이
 


 그 밖에 수입진행 이야기는 이곳을 참조하세요 ☞개봉예정 인도영화 소식
☜ (2012년 초 업데이트)


 * 2012년 상반기 개봉작 : 로봇, 하늘이 보내준 딸

 * 2012년 하반기 개봉(예정)작: 지상의 별처럼, 천재 사기꾼 돈(DON2), 옴 샨티 옴 등

 * 2013년 수입/개봉예정 작품: 가투의 연날리기(9월 개봉), 잉글리쉬 빙글리쉬, 런치박스 등




 Olleh TV 발리우드 전용관
 
케이블채널 Olleh TV에서 볼리우드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Olleh TV의 전신인 QOOK TV 시절엔 미래를 보는 셔터(Aa Dekhen Zara), 수퍼모델(Fashion), 첫사랑 끝사랑(Dev.D), 왕의 여자(Jodhaa Akbar)가 서비스 되었습니다. (계약 만료로 서비스 종료)

 다소 황당한 한글제목이 붙었지만 인도에서 화제가 된 작품들이고 거들떠 볼만한 작품들이었죠.

'수퍼모델'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었던 영화 'Fashion'


 * 현재 특정 IPTV서비스가 진행중이라 합니다. (2012년 3월 추가)
  또한 UTV나 EROS, Yash Raj같은 대형 영화사의 작품들이 IPTV쪽으로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고 하니 재미있고 좋은 인도영화들이 계속 유입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해외주문 
 이 리스트들은 제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온라인 구입업체고 많은 온라인 스토어 중 가장 알려져 있고 믿을만한 업체들입니다. (물론 구매자 분들의 개인경험에 따른 호불호는 존재할 것으로 봅니다. ^^;;;)


 《 인터내셔널 》
 인디아 위클리
 
http://www.indiaweekly.com


  

 My India Shopping
 http://www.myindiashopping.com/ 



 
볼리우드 블루레이 닷컴
 
http://www.bollywoodblu-ray.com/index.aspx
 일반 DVD는
http://www.bollywooddvds.com/


《 인도 》

 Induna
 
http://www.induna.com

 인도영화의 판권이 복잡해서 인터내셔널과 인도판을 나눴습니다. 인도영화들도 해외에 배급을 하는데 일부 기업은 2차 판권은 영화 배급사가 아닌 다른 회사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가끔 일부 영화는 같은 영화라 하더라도 영화사마다 마스터링의 질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디서 수입되었다는 이야기만 들은 영화들
 그냥 이야기만 듣고 확인 할 길은 없는 영화들입니다.
 간디 나의 아버지, 나의 발리우드 신부(제보에 의하면 개봉 되었다고 전해지네요), 몬순 웨딩, 발리우드 할리우드, 락 온


 
5. 인도영화는 다 노래와 춤이 있나요?#

 
인도영화를 보신 많은 분들은 인도영화=뮤지컬 영화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인도의 뮤지컬 영화를 일컬어 맛살라 영화라고 하는데요. 이 맛살라 영화들은 인도의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영화들인데 가장 대표적이긴 하지만 꼭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맛살라 영화는 지역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는데, 인도영화를 대표하는 볼리우드는 요즘은 헐리웃 제작방식에 익숙해지고 비용을 절감하다 보니 맛살라 장면이 없는 영화도 두드러지게 만들어지고 있고, 만약 삽입되더라도 전통의상과 화려한 무대보다는 젊은 관객층을 의식한 노출 있는 의상에 클럽 군무로 뮤지컬 시퀀스를 표현하는 추세입니다.

 작가주의 영화가 많은 마하라슈트라 지역(뭄바이를 제외한 마라띠어 사용지역)이나 벵갈 지역은 뮤지컬 영화보다는 진지한 극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텔루구나, 타밀 지역 등 남인도에서는 맛살라 영화의 전형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지역에 대한 소개는 다음 편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남인도인 타밀의 최대 히트작인 영화 '시바지 : 더 보스' 
'춤추는 무뚜'의 주인공 라즈니칸트 주연으로, 발음을 조심해야 하는 영화제목



 한 편, 영화계 내부 사정도 맛살라 영화의 편수의 변동의 요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2009년 볼리우드에선 100편 남짓한 영화가 만들어졌지만 정통 맛살라 영화는 20%에도 못 미쳤습니다. 따라서 요즘은 영화중간에 노래가 삽입되는 영화까지 맛살라 영화로 보는 경향이 두드러져 있습니다.


《 영화 'House Full' 중에서 》



 가장 큰 요인은 제작비의 상승에 비해 경제사정이 어려워 진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데브 다스’같은 맛살라 뮤지컬을 만드는 데는 40-70 Crores 안팎의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가는데요. 일반 메이저 영화들의 제작비가 20 Crores 안팎인데 비해, 이런 영화들이 성공하려면 거의 극장과의 수익 배분, 세금 및 기타비용을 감안해, 최소 두 배에 가까운 수익을 내야 합니다. 그런데 작년에 총 수익 80 Crores 이상의 수익을 거둔 영화들은 채 스무 편도 안 되는데 그 스무 편이 다 흥행을 했는가 하면 아니기 때문이죠.

 또한 영화의 러닝타임 이야기에서도 언급했지만 서구적인 스타일의 영화가 만들어지고 러닝타임이 줄어드는 것 역시 맛살라 영화가 줄어드는 요인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능력 좋은 감독들은 맛살라 장면이 영화의 전개에 어색하지 않게 잘 꾸며내기도 하지만 노래만 삽입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6. 볼리우드는 무슨 뜻인가요?#



 
볼리우드는 Bombay + Hollywood의 합성어로 미국 산업영화의 메카가 헐리우드라면 인도는 볼리우드라는 의미로 지어진 합성어입니다. 인도의 많은 지역들이 각 지역들의 영화산업을 담당하다 보니 말라얌 지역은 몰리우드, 텔루구 지역은 톨리우드 그리고 요즘 떠오르는 타밀 지역은 첸나이가 중심이 되어 콜리우드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심지어는, 다른나라 이야기지만 현재 나이지리아 역시 산업영화가 꽃피우고 있어 놀리우드라는 신조어도 탄생했습니다. 

 현재 볼리우드가 새로운 영화를 찾고, 만들려 하고,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고 있는 까닭에 다른 지역의 인재, 특히 남인도 영화의 감독이나 배우들을 볼리우드 영화에 기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2009년 PiFan 화제작이었던 ‘빌루’를 만든 프리야다산 감독은 말라얌 출신인 아내의 영향으로 말라얌지역 영화를 볼리우드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쏠쏠한 흥행을 거두고 있고, 2008년 아미르 칸이 주연한 영화 ‘가지니’는 2005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 하면서 당시 영화를 지휘한 감독을 비롯, 주요 제작진과 배우들을 그대로 썼는데 영화가 대 성공을 거두고 난 뒤 볼리우드에선 제작자들이 남인도 영화 리메이크에 눈독을 들인 바 2009년에는 살만 칸이 ‘Wanted’에 출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영화 '빌루'역시 말라얌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

 

 7. 인도영화 남자배우는 너무 늙은 것 같아요#


 인도영화 입문하시는 분들께 배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특히, 앞서 소개한 세 명의 칸이 40줄이고 그 뒤를 이은 리틱 로샨이나 악쉐이 쿠마 등의 볼리우드의 A급 남자스타들이 40대를 향하고 있죠.
 이에 한 팬은 불만을 제기 했습니다. 왜 (해당 배우의 팬들께는 죄송합니다만)늙수구레한 배우에 쭉쭉빵빵한 여배우인것인가. 이것은 성차별이라고 하시는데 사실 젊은 시절부터 A급 스타가 되는 경우는 흔치 않죠.

 우리나라를 예로 들어도 이병헌이나 장동건 같은 A급 스타들이 90년대 초반부터 활동해 왔고, 헐리웃 스타 역시 조니 뎁이나 브래드 피트 같은 배우들도 90년대에 신인으로 영화계에 문을 두드렸으니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여담이지만 ‘아이언 맨’으로 늦깎이 톱스타가 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샤룩 칸은 65년생으로 같은 나이)

 왜 우리나라나 헐리웃의 사정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유독 인도영화에 이런 시선이 가는 이유는 바로 볼리우드 영화에 러브스토리가 많고 그런 까닭인지 가끔 끈적끈적한 장면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상대 여배우와의 호흡이 중시되는데 이런 비주얼적인 현상 때문에 간혹 느껴지는 남자배우와 여자배우의 나이차이가 눈에 띄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간혹 이런 60대남-10대녀의 로맨스가 나오는 경우도!!!


 그렇다면 인도의 젊은 남자배우는 포기하고 돌아서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이 시간에 짧게 미래의 샤룩 칸, 아미르 칸이 될 젊은 배우들을 소개해 올릴게요. 
 

 내가 미래의 볼리우드 대세(ABC순으로 소개할께요)


  임란 칸은 삼촌인 아미르 칸이 제작한 2008년작 ‘Jaane Tu.. Ya Jaane Na...’라는 영화로 데뷔를 합니다. 파릇파릇한 대학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이 영화는 2008년 10대 흥행작에 들어갈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젊은 배우들의 활약이 딱히 두드러져 있지 않던 이 때 틈새시장을 노리고 혜성같이 등장해 많은 여성팬들(심지어는 게이팬들까지!)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입니다.

 2010년에는 ‘사와리야’의 주인공인 미녀스타 소남 카푸르와 함께 출연한 ‘I Hate Love Storys’가 개봉되어 큰 사랑을 받았고 2011년 아미르 칸이 제작한 'Delhi Belly'와 카트리나 케이프와 함께 출연한 'Mere Brother Ki Dulhan'이 대성공을 거두며 발리우드의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세 얼간이'의 명배우 까리나 카푸르와 함께 호흡을 맞춘 'Ek Main Aur Ekk Tu'역시 성공을 거두었고, 발리우드의 작가감독 비샬 바드와즈가 지휘하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신이 맺어준 커플'의 아누쉬카 샤르마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7년 국내에도 출시된 영화 ‘사와리야’로 데뷔한 란비르 카푸르는 데뷔작이 상업적으로 실패했고 이후 고전했지만 2009년 ‘Wake Up Sid!’등의 영화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볼리우드 감독들의 러브콜을 제일 많이 받는 스타가 됩니다.
 자신의 스타성에만 의존하지 않고 작품성이 뒷받침된 영화에도 함께 출연한 결과 데뷔 삼년만인 올 해 Filmfare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0년 상반기 묵직했던 대작 ‘Raajneeti'에서 차분한 연기를 보여줬다면 8월 프리앙카 초프라와 함께하는 로맨틱 코미디 ’Anjaana Anjaani‘에서 다시 발랄한 청춘스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2011년 올인했던 임티아즈 알리 감독의 'Rockstar'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기로 2006년 아미타브 밧찬에 이어 6년만에 필름페어 남우주연상-비평가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발리우드를 책임질 젊은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습니다


 요즘은? 
 'Anjaana Anjaani'에서 함께 했던 프리얀카 초프라와 또 함께 호흡을 맞추는데요. 'Life in a Metro'와 '연' 등을 연출했던 아누락 바수 감독의 신작 'Barfee'가 2012년 7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2003년 ‘Ishq Vishk’로 데뷔 주로 같은 또래 여배우들과 청춘남녀가 펼치는 로맨스물 위주로 출연하던 샤히드는 2008년 ‘Jab We Met’에선 안정된 연기를 보이기 시작, PiFan에도 상영된 2009년작 ‘카미니’에서는 1인 2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면서 엔터테이너를 벗어나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중.

‘신이 맺어준 커플’의 여주인공 아누시카 샤르마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던 범죄 드라마 ‘Badmaash Company’가 흥행에 성공. 아버지인 연기파 배우 판카즈 카푸르의 첫 감독 작품인 파일럿 영화 ‘Mausam’에서 소남 카푸르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요즘은?  
 최근의 부진을 딛고 연기자로서의 모습과 흥행 배우로서의 도전을 동시에 소화해 낼 예정인데요, '파나'의 쿠날 콜리 감독이 지휘하는 영화 'Teri Meri Kahaani'에서는 옛 연인인 프리얀카 초프라와 함께 할 예정이고, 타밀 히트작 'Vettai'의 리메이크 작품과 'Once Upon A Time In Mumbaai'의 속편역시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8. 인도영화 뮤지컬씬에서 노래는 배우가 부르나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대부분’아닙니다. 가끔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는
백그라운드 보컬이라는 전문 가수를 씁니다.
 소누 니감, K K, 쉬레야 고샬, 수니디 초우한 등의 가수들이 아미르 칸이나, 프리앙카 초프라 같은 배우들의 뮤지컬 신에서 목소리를 빌려주고 있습니다.
 가끔 일부 배우들의 백그라운드 보컬이 트레이드마크처럼 움직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노래마다 다른 가수들이 활약하게 됩니다.

(좌측부터) 알카 야닉, 우디뜨 나라얀, 소누 니감, 쉬레야 고샬, 수니디 차우한, 슈크윈더 싱, 모힛 차우한



 가끔 몇몇 배우들은 출연 장면에서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데 국민배우 아미타브 밧찬의 경우는 꽤 괜찮은 음색과 가창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니 언젠가는 볼리우드 스타들이 헐리웃 뮤지컬처럼 100%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 맛살라 뮤지컬이 나와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매혹적인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는 수니디 초우한.
그녀의 목소리가 궁금하다면?

《 영화 '도스타나'중 'Shut Up & Bounce' 》



 9. 볼리우드엔 가족 영화인이 많나요?#

  1929년 프리트비라즈 카푸르라는 인물이 처음 볼리우드 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고 그의 세 아들들 라즈, 샤시, 샤미가 모두 볼리우드의 톱스타가 되면서 볼리우드의 영화가문인 카푸르 가(家)의 맥이 이어지게 됩니다.


《 영화인 집안인 카푸르 일가의 사진(상)과 가계도 》



 현재 활동하는 많은 배우들, 특히 주역으로 활약하는 배우들 중 다수가 부모의 가업을 이어받아 배우가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볼리우드 스타의 상위 순위 10명을 뽑아봤을 때,
 샤룩 칸, 살만 칸, 카트리나 케이프, 아제이 데브간, 악쉐이 쿠마, 아미르 칸, 프리앙카 초프라, 리틱 로샨, 샤히드 카푸르, 디피카 파두콘이 올라있는데 이 중 밑줄 친 배우들이 영화인 가족 출신입니다. 그만큼 볼리우드 영화판은 영화인 가족들이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인도에서 샤룩 칸이 높게 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는 그의 뛰어난 때문만이 아니라 영화계에 어떤 연고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2009년 화제작이었던 볼리우드 영화 ‘럭 바이 챈스(Luck by Chance)’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샤룩 칸은 스타를 꿈꾸며 뭄바이로 건너온 친구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사실 볼리우드 스타로 향하는 문은 좁고, 지금처럼 많은 스타 배우들이 자신의 자녀를 영화계로 끌어올리면 상황은 더 힘들어 질 지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도 많은 젊은이들이 제 2의 샤룩칸이 되기 위해 뭄바이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10. 인도영화에는 키스신이 없다는데#
 


 인도영화에 관련된 정보를 얻으신 분들 중에 종종 인도영화의 키스신에 관련된 이야기를 여쭤보시곤 합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인도영화의 키스신 있습니다.

 물론 헐리웃 영화나 뭐 심지어는 우리나라 영화처럼 티오피스러운 키스는 잘 못 본 게 사실이죠. 사실 잘 찾아보면 키스신 뿐 아니라 베드신까지 있긴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성인 영화에서도 볼 수 있는 그런 대담한 노출과 적나라한 장면까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메이저 영화와 톱스타들까지도 요즘은 거부감 없이 그런 것들을 잘 표현하곤 합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2009년에 개봉된 볼리우드 영화의 키스신들을 모아봤습니다. 내용 중에는 볼리우드의 메이저 영화스타도 보입니다. ‘에이 저게 뭥미’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TRIVIA. 인도영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 



* 우리나라가 배경인 인도영화가 있다?
 
조직원과 경찰을 피해 한 킬러와 그의 연인이 서울로 건너옵니다. 2006년도 작품 ‘갱스터’는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과 로맨스가 결합된 독특한 작품인데요. 저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들리는 이야기로는 우리나라를 정말 아름답게 표현한 인도영화라고 하니 신경을 조금더 써서 우리나라 배우를 썼다면 양국의 관심을 높이고 영화 교류를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져 봅니다.



 영화는 상업적으로 쏠쏠한 성공을 거두었고 당시는 신인이었던 두 주연배우 에믈란 하쉬미와 캉가나 라놋은 여러 다른 영화에서도 커플로 출연하면서 이제는 볼리우드 메이저 영화의 주연을 꿰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독인 아누락 바수는 다른 나라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자신의 장기를 살려 최근 리틱 로샨의 영화 ‘Kites’에서 그 장기를 발휘하게 됩니다. 4년 만에 감독과 배우들이 이렇게 뜰 줄 알았더라면 미리미리 점찍어 두는 것도 좋았을 것 같네요.


* 우리나라를 사랑한 나머지 표절로 답한 Bhatt 일가

2011/07/31 - [인도영화 이야기/영화의 전당] - Murder 2. 이 영화를 고발합니다!



 
* 볼리우드에선 남녀 배우가 커플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볼리우드 영화에 러브스토리가 많아서일까요? 힌디어로 Jodi(짝)라 하여 남녀 배우 한 쌍이 커플 격으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은데 흥미로운 것은 이 두 배우가 다른 영화에서도 환상의 짝을 이룬다는 사실.

 가장 큰 이유는 관객들이 특정 배우 커플을 영화속에서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이고 때문에 영화사들은 그 두 배우를 주인공으로 영화를 많이 찍게 되는 것이죠.

 
가장 유명한 Jodi 는 샤룩 칸-까졸 커플로 두 배우는 ‘용감한 자가 신부를 얻는다’라는 영화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뒤 최근 ‘My Name Is Khan’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화에 커플로 출연해 볼리우드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까졸(좌)과 샤룩 칸(우)은 20여년동안 볼리우드 팬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영화 속의 짝꿍은 현실 속에선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요. 까졸은 톱스타 아제이 데브간과 결혼을 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는 사실.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는 아닐 카푸르-마두리 딕시, 리틱 로샨-아이쉬와리아 라이, 악쉐이 쿠마-카트리나 케이프 등이 있습니다.


 * 왜 발을 만지는 걸까

 인도영화를 보면 상대방의 발을 만지는 것을 많이 보게 되는데 잘은 모르지만 웬지 격식과 예의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맞게 보신것입니다. 이는 인도 문화의 전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발은 신체에서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부분이고 이와 반대로 손이나 머리는 신체에서 가장 청결이 유지되는 곳입니다. 

 따라서 가장 청결한 부분이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곳을 만진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엄청난 존경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죠.



 인도를 가보진 못했지만 사원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데요.(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 그 모습이 잘 표현됩니다) 이 역시 그런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 접시를 흔드는 것의 의미

 인도의 전통의식으로
아르띠(Aarti)라는 것이 있습니다. 인도영화를 보면 아가씨들이 음식이 든 접시를 들고와서 손님의 면전에 원을 그리며 흔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음식을 신께 바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것은 손님이 신의 성스러움을 입었다는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죠.


영화 '델리 6' 중에서




* 우리나라에 인도 배우가 내한했던 적이 있다
 
사실 2002년부터는 영화제를 통해 예술영화와 작가주의 영화 뿐 아니라 ‘데브다스’같은 상업영화도 공개되어 상영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배우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제 주변만 해도 샤룩 칸은 언제 우리나라에 오냐면서 푸념을 늘어놓는 분들이 계시긴 합니다. 

 비록 샤룩 칸 정도의 대형스타는 아니지만 인도영화의 배우가 아주 오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2002년 아파르나 센 감독은 ‘아이어 부부(Mr. and Mrs. Iyer)’라는 영화로 주연배우였던 딸 콘코나 센 샤르마와 함께 내한했다고 합니다. 지금 그 배우는 볼리우드에서 인정받는 연기파 배우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남인도의 연기파 배우이자 감독인 카말 하산은 2004년 ‘비루만디’라는 영화로 찾아오는데요. 인도에선 샤룩 칸을 기용해 영화를 찍을 정도의 거물이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선 다소 썰렁한 반응이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남인도에선 송강호급의 대접을 받는 배우 겸 감독 카말 하산(Kamal Hassan)


 2009년에는 개인적으로 두 명의 감독을 만났습니다. ‘볼리우드 아이돌 선발대회’라는 영화를 찍은 마니쉬 아차리야와 ‘뉴욕’의 카비르 칸 감독인데 두 사람 모두 미남이라 놀랐습니다.(감독은 미남이면 안 되는 거냣!) 잠시나마 인도의 영화 산업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감독이 많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 인도영화가 많이 소개되면 언젠가는 배우도 우리나라를 방문하겠죠. 그 때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 아이쉬와리아 라이와 마니 라트남의 내한 (내용추가)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라아반'과 '라아바난'으로 톱스타인 아이쉬와리아 라이와 감독인 마니 라트남, 아이쉬와리아 라이의 남편이자 대 배우 아미타브 밧찬의 아들 아비쉑 밧찬, 타밀의 연기파 스타 비크람이 내한했습니다. 이에 Meri.Desi Net에서는 아이쉬와리아 라이에 대한 이야기와 마니 라트남 감독의 작품 세계에 대한 글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라아바난'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던 타밀의 스타 비크람이 또 한 번 내한했습니다.



 
* 우리와 가까이 있는 A. R. 라흐만
  아시나요. 국내에 소개된 대부분의 인도영화에 음악 감독인 A. R. 라흐만이 참여했다는 사실. 2009년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오스카상에서 최우수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해 알려졌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오래 전부터 다가온 음악 감독이 바로 A. R. 라흐만입니다.


 많은 분들이 들어는 보셨던 그 영화, 타밀영화인 ‘춤추는 무뚜’의 음악이 바로 라흐만 감독의 작품인데요. 타밀 출신인 라흐만은 전문적으로 음악을 공부한 뒤 돌아와, 타밀에서 활동하던 작가주의 감독 마니 라트남의 ‘Roja’를 통해 데뷔를 합니다. 이 작품으로 데뷔 때부터 각종 음악상을 수상할 정도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라흐만은 국내에 소개된 작품만 언급하면 ‘라간’을 비롯해 ‘비욘드 러브(Kisna)’, ‘왕의 여자(Jodhaa Akbar)’같은 인도영화가 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라흐만은 자신의 활동무대를 세계로 확대했는데요, 중국영화인 ‘천지영웅’, 영국영화 ‘엘리자베스 : 골든 에이지’, 최근 개봉한 캐나다-인도 합작인 ‘아쉬람(Water)’, 그리고 최근에는 헐리웃에 진출, 영화 ‘커플 테라피 : 대화가 필요해(Couples Retreat)’의 스코어와 주제가를 담당했으니 오랜만에 영화음악인 중에 월드스타가 등장한 셈입니다. 


 * 라스베리(a.k.a. 라즈베리, 라즈 등등)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예 좀 뻔뻔하지만 혹시나, 진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런 질문을 하시지 않으실까 저 혼자 고민했습니다. (죄... 죄송합니다)
 사실 인도영화와 관련되어 공적으로 또는 사적으로 이런저런 분들을 만나 뵈면, 왠지 나이 드신 분 같다, 덕후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었다 등등 이런 오해 만발한 이야기들을 많이 듣는데요.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인 인증과 함께 인도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끝... 내지는 않구요(인도영화 관련 컨텐츠도 언젠가 조회 수 1,000을 찍을 때까지 함 달려보겠습니다. 안되면 할 수 없구요 ^^)



 - 뭐 하는 사람인가?
 본업은 사서입니다. 별로 좋지 못한 대학의 문헌정보학과를 나왔고 그래서 사서가 되었습니다. 가끔 (인도영화와 관련된) 개인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영화 쪽 일을 하는 분이냐는 말씀을 종종 듣는데, 사실 그 쪽 진로는 용기가 없어서 선택을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사서 일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제 일의 안정성을 찾게 될 나이다 보니 긁적긁적...
 2012년에는 '오!재미동 볼리우드'라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어떻게 인도영화를 좋아하게 되었는가?
 2003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데브다스’라는 영화로 처음 인도영화를 보았습니다. 아는 분께서 추천을 해주셔서 봤는데 솔직히 말하면 길기만 하고 별로 재미없었습니다. (많은 인영팬 분들이 이 대목에서 놀랍니다. 그 걸작이 재미없었다니 부터 다시보세욧 하는 꾸지람까지. 자발적으로 두 번 본의 아니게 세 번을 봐서 한 다섯 번을 봤지만 아직도 정이 안가더군요)

 어쩌면 이게 인도영화에 대한 마지막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인도여행을 다녀오신지 몇 년 뒤에야 인도영화를 찾으셨다는 한 인영팬분의 말씀처럼 정말 갑자기 찾아오더군요.

 2008년 어학 연수차 필리핀에 갔을 때 위성방송에서 볼리우드 음악 채널이 나오더군요. 영화마다 음악이 있는 인도영화인지라 맛살라 장면을 1-2분으로 압축한 프로모 영상들이 30분에 한 번 씩 터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영화들 중에서 ‘Sarkar Raj(PiFan에서 <가문의 법칙>이란 제목으로 소개됨)’란 영화의 예고편이 나왔는데 왠지 끌렸습니다. 인영 팬들은 잘 찾아보지 않는 범죄영화였는데 영화에서 대부 격으로 나오는 아미타브 밧찬(당시는 누군지도 모름)의 카리스마에 반했고 캐나다에서 그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 raSpberRy군의 인도영화 5문 5답

2011/10/02 - [인도영화 이야기/영화의 전당] - raSpberRy의 인도영화 5문5답 (Writer's Edition) 



 - Meri.Desi Net의 인물소개에 등장하는 배우는 누구인가요?


 프리앙카 초프라(Priyanka Chopra)입니다. 2000년 미스 월드를 차지했고 ‘패션’이라는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도영화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공헌을 한 영화에요.


 -마지막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가 잘 안되는 영화치고 파급력과 영향력이 큰 것이 인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영화제 기간에 인도의 주류 영화들이 상영될 때의 그 열기를 보면 그것들이 느껴지곤 합니다. (비록 DP에선 조회 수 400도 못 찍지만 ^^) 하지만 접하기는 힘들다 보니 그만큼 정보력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끼게 되더군요.

 사실 제가 올리는 정보가 그렇게 재밌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무한도전에 인도영화 장면이 올라왔다든지 하는 이야기가 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좋죠. 제가 매번 이곳에 일 년 동안 인도영화 이야기를 올리는 것 보다 가수 노라조가 TV에서 ‘카레’를 부르는 것이 파급효과가 더 클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무한도전에 잠시 삽입되었던 영화 '신이 맺어준 커플' 중 》


 얼마 전에 트윗에서 영화 평론가 정성일씨가 쓴 글귀가 생각납니다. 후진 영화를 보다보면 관객의 눈은 관대해지는 거라고. 영화의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분들,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여럿 만났지만 인도영화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신 분들이 별로 없고 후진영화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물론 그런 시각을 갖게 만들도록 그런 영화들을 양산한 제작자들도 문제겠지만 일반적인 시네필들에게 이쪽 세계는 그런 이미지가 고착화 되어있다고 봅니다.

 가끔 저는 DP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영화 마니아분들께 인도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묻고 싶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생각하는 그런 분들은 이런 글조차 보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편으론 슬프죠)



 한 편 인도영화 마니아들은 ‘시각이 넓고 관대해서 인도영화를 선택했는가’라고 한다면 또 그래보이지도 않습니다. 사실 인도영화 팬이 원하는 영화는 쉽고 신나는 영화가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아주 절절하게 슬프거나.

 물론 어떻게 영화를 감상해야 하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영화의 호불호에 대해 제가 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런 감상 위주로 영화를 보는 풍토가 많아지다 보니 수동적인 자세를 보이게 됩니다.

 인영 팬들을 만나보면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싶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지만 실제로 여론이나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개봉 대기중에 있는 영화 '옴 샨티 옴


 저는 가끔 인도영화 마니아들을 만날 때 마다 일본영화 팬 층과 많이 비교를 합니다. 지금은 많이 약해졌지만 무서운 파급력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죠. 현재는 인도영화의 팬 층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그런 영향력 구사에 있어서는 상당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 편으론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문화가 주류로 올라오고 있는 추세니까요. 아직은 아쉬운 점이 많긴 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고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는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거름이라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 2011년 8월 17일 추가내용 >>

  1년 만에야 정보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의 인도영화에 대한 분위기는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서히 인도영화들도 과거 사랑 만세의 뻔한 영화에서 다양한 장르와 작가적인 실험과 시도가 있는 작품들을 만들면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 모습에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함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많은 분들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열린 사고입니다.

 그것이 단지 인도영화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졌거나 모르는 분들 뿐이 아닌 이미 인도영화를 좋아하고 있는 분께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상당히 많은 편수가 만들어지는 인도라는 나라의 영화에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좋은 작품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것을 찾아내 많은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제 블로그 Meri.Desi Net이 추구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즐길만한' 정보라는 것의 개념을 잘은 모르지만 어떻게든 계속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고 끄집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Meri.Desi Net에 들러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에디션은 더 빨리 이루어 지도록 더 많은 이야기들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다음 에디션까지 아디오스~


 << 2012년 3월 5일 추가내용 >>

 최근 한 지인분께서 이런 명언을 남기신 적 있습니다.
 인도영화를 몰랐을 땐 인생의 재미를 80%밖에 느끼지 못한 것이라고요
 입문하시는 분이나 이미 즐기셨던 분이나 즐거운 인도영화 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신고
Posted by 라.즈.배.리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