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9월 어느날 써 진 내용이었고 11월 22일에 옮겼습니다.
 지금은 '첸나이 익스프레스'가 블루레이까지 나와서 더 많은 분들이 접하셨지만 저로서는 이 영화가 국내에 유입이 가능할지는...

 그래도 다양한 영화가 편집 없이 들어와야 한다는 데는 이의가 없습니다. 그건 제가 좋게 평가하지 않은 영화라 할지라도 인도영화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같은 편이 되어 지지해 줄 겁니다. 물론 제가 그만한 힘이 없는 게 함정이지만요 ㅎㅎ






 올 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인도영화 수입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고 난 뒤 나름의 폭풍을 겪고 나서 이제 웬만하면 부정적인 오피니언은 전하지 않는 것이 더 유익하겠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소위) 필 받은 부분이 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하도 공식적인 오피니언보다는 뒷소리가 심한 이 바닥이지만 어차피 까일 대로 까인 저인 까닭에 차라리 할 말은 하고 까이는 게 낫겠지 싶습니다.

 나름 부정적인 글을 썼다고 보지만 이 글을 읽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면 저를 비판할 것이 아니라 국내 영화 시장에서의 현상적인 문제점, 인도영화를 정말 국내에서 보고 싶은 분들이 해야 할 해결책들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차라리 인도영화 팬들끼리 로또계 하나 합시다. 차라리 이편이 현실적일 듯)


‘내 이름은 칸’이후 부진하지는 않았지만 딱히 선풍적인 흥행을 끌고 오지 못했던 샤룩 칸은 비록 ‘라 원’과 ‘돈 2’로 체면을 세우기는 했지만 ‘명실상부한 샤룩 칸’ 이라는 칭호는 얻지 못했습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 선택한 작품인 ‘첸나이 익스프레스’는 일각에서는 해외 세일즈 못지않게 인도 내에서 다시 샤룩의 힘을 과시해보려는 의도에서 선택한 영화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봉 3주차 만에 인도에서 ‘세 얼간이’가 거두었던 202 Crores의 성적을 누르고 배급사인 UTV에겐 지금까지 그들이 벌어들인 북미 흥행 최고 스코어를 2주 만에 넘게 했던 나름 전설의 레전드가 된 영화입니다.


 지난 8월 모 영화제 포스트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끝난 뒤 한 인도영화 팬(정확히는 샤룩 팬)분을 만났는데 역시 그분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것은 ‘첸나이 익스프레스’를 보고 싶다는 것. 이미 국내 영화 시장에서는 기대를 많이 접은 까닭에 DVD는 언제 나와서 립이 뜨고 누가 자막을 하는가(심지어는 벌써 캠 버전으로 본 사람들도 있다더군요)에 관심이 모아져 있더군요. 그리고 계속되는 국내 영화 시장의 원망.

 뭐 저도 인도영화를 괄시하는 국내 영화 배급시장에 대해서 할 말이 많은 사람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3년 전 Meri.Desi Net을 운영하던 시절에 느꼈던 것들과 시간이 지난 지금의 느낌은 꽤 다릅니다. 뭔가 좀 더 현실적인 것들을 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개인적인 기대작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누군가 수입해서 개봉한다고 하면 보러갈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우리나라에서 인도영화는 아무리 봐도 너무 먼 당신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위화도 회군을 하기 전 이성계는 명나라를 제압하라는 어명에 대해 4불가론을 상소문으로 올립니다. 음흉한 속내를 감추기 위한 하나의 미봉책이었을 수도 있고 한 편으로는 정말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기 때문에 대의를 위해 위험을 피하고자 한 하나의 방책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저는 이성계는 아니지만 인도영화의 국내 시장에서의 현실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고자 다섯 가지 테마로 글을 올립니다. 사실 이것은 다섯 가지의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 하나라도 해결해야 할 방책으로 쓰는 글이니 혹여 그 분을 비롯해 다른 인영 팬들께서 이 글을 보시고 ‘네가 우리에게 패배주의를 물들이고 있어’하고 분노하지 마시고 현실적인 감각을 키워보시라는 의도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1. 가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인도영화 팬. (한 10만?)




 예전에 ‘내 이름은 칸’을 수입 요청하기 위해 쓴 제안서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국내 가장 큰 커뮤니티인 모 협회 회원은 3만 명(실제로는 얼마나 활동하는지 모르겠지만), 인도영화의 수요계층이 될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의 이민자 및 불법 체류자(2008년 통계청 기준)까지 감안 할 경우 샤룩 칸 같은 티켓 파워가 있는 배우의 영화는 개봉해도 아주 망삘이 나지는 않을 거라는 식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물론 당시 자료에선 그렇게 뭉뚱그려 얘기하지 않았고 객관적으로 수치화 시켰죠.

 예전에 누군가가 “인도영화가 잘리지 않고 개봉될 방법이 없을까요?”라고 했더니 어떤 분이“인도영화가 한 백 만 관객 쯤 모으면 되겠죠.” 이런 성의 없는 드립을 쳐서 엄청 짜증났었는데 생각해보면 그 말이 아예 틀린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제가 인도영화 얘기할 때 언급하는 ‘에반게리온: 파’의 영등포 스타리움 개봉 이야기. 어쩌면 그 팬 층이 두껍고 그 활동이 가시적인 까닭에 그런 호사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이겠죠.

 대부분의 인도영화 팬들은 각개전투에 익숙한데다가 외부로 노출되기를 꺼려해서(특히 아직까지도 해소되지 않는 그 취향의 은폐성. 반사회적인 취미를 즐기는 것도 아닌데 왜요??) 있어도 있는 것 같지는 않게 보이는 까닭에 소위 업계에서는 ‘이 사람들 가지고 장사 할 수 있겠나’ 하고 주저하는 것 같습니다.


2. 비영어권 상업영화가 메이저 상영관에 걸릴 수 있는 수준의 극장풍토


비 영어권 외국어 영화로 큰 사랑을 받은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



 영화 ‘언터쳐블’의 성공으로 잠깐 동안 프랑스 영화는 계속적인 호황을 누렸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 개봉된 모든 영화들이 빛을 본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수입건수나 영화의 폭이 다양해 진 감은 있죠. 하지만 이런 상황은 지극히 예외적이고 전반적으로 비영어권 영화들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름 있는 작가 감독의 예술영화는 그나마 사정이 낫습니다. 꾸준히 그 수요가 있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아주 성공적이지 않더라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기에 그들의 영화는 계속적으로 수입되고 있지요. 또한 그들의 영화가 상영될 수 있는 전용 공간도 있고요.

 그러나 (인영 팬을 포함한)대부분의 관객들에게 인도영화는 대부분 상업적인 발리우드 영화입니다. 물론 요즘은 작품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좋은 작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반응을 보면 아직 그런 소수의 영화를 걸어주시는 분들의 손을 거치기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대형체인에서도 걸 수 있는 어느 정도의 관용이 필요한데... 글쎄요. 다들 아시겠지만 독과점으로 인한 빈익빈 부익부가 심각한 우리나라에서 그 분들이 자신들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영화 하나를 포기해가면서까지 상영관 하나를 내줄지는 의문입니다. 신자본주의의 미학은 공정한 경쟁인데 독점이라는 퇴보한 자본주의의 맛을 톡톡히 보고 있는 국내 극장계에서 이런 영화들은 설 공간이 점점 없어지고 있죠.


3. 샤룩 칸의 내한


베를린 영화제 <내 이름은 칸> 프리미어의 샤룩 칸



 할리우드 스타들은 대한민국이 일본, 중국 급은 아니지만 면적 대 인구로 봤을 때 나름 황금의 땅이라 생각하는지 요즘들어 내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본이나 중화권 배우들은 거리가 가까우니 올 때가 많고요.

 인도쪽 배우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스갯소리로 ‘내 이름은 칸’이 기존 발리우드 개봉 권역을 제외하고, 아니 포함하고도, 가장 많은 해외 수익을 거두어들인 나라중 하나가 대한민국인데 샤룩 칸이 국내에 감사인사라도 하러 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계급 사회가 있는 양반들이 사는 땅이라 그런가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건지 이웃나라 일본은 들러도 우리나라엔 올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하긴 일본에서 인도영화 콘텐츠를 다루는 정성을 보면 제가 인도영화 배우였더라면 저같아도 일본엔 가고 싶긴 하겠습니다)

 물론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내한했어도 실제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30여만 명밖에 못 모으긴 했죠. 이를 두고 영화가 길었네, 서부영화는 우리한테 안 맞네, 타란티노가 마이너 해서 그러네... 뭐 그 말들이 일리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걸 떠나서 레오가 내한이라도 안 했더라면 어땠을까도 생각해 볼 만합니다.

 실제 샤룩 칸이 온다면 글쎄요. ‘난 커뮤니티 따윈 안 해’하는 재야의 인도영화 팬들까지 쭉쭉 튀어나와서 공항이 마비가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봐요) 그러면 저건 무슨 듣보잡이야 하는 일반인들조차 저 이슈를 눈여겨 볼 것입니다. 당연히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는 1위를 찍겠고요. 이 효과가 흥행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슈몰이는 할 수 있겠죠.

 다만 어떤 영화사가 이런 일을 하겠느냐는 것이죠. 분명 이런 시도를 하려면 중대형 급의 영화사에서 영화를 수입해야 할 텐데 글쎄요. 그런 영화사들이 뭐가 아쉬워서 이 영화를 수입하겠습니까.

* 이 글을 쓰고 두 달 뒤에 샤룩의 내한 소식을 들었지만 그것이 영향력을 줄지는... 일단 영화가 수입이 되어야 말이죠...


 4. 저렴한 수입가로 영화를 들여올 수 있는 협상능력


영화 <블랙>



 경제학적으로 순편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비용에 비해 편익이 많든지 비용이 적든지 하면 됩니다. 그런 대표적인 사례가 ‘블랙’이었는데, 누차 얘기하지만 저는 ‘블랙’의 수입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분들이 인도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었다면 ‘블랙’을 분수령으로 영화들이 계속 수입되었겠죠.

 업계 컨피덴셜이라 얘기하긴 좀 그렇지만 우리가 이름만 들을 수 있는 어떤 영화(이미 수입되었음)는, 지금 창고에서 썩고 있긴 한데, 상당히 높은 수입가로 수입이 되었습니다. 상황을 보니 같은 영화사에서 패키지로 구매한 영화도 아닌 것 같았고요. 어떤 마음이 들어 그 영화를 수입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해놓고도 본인이 본전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프랑스에서 천 만 관객을 돌파한 ‘블롱제 3(Les bronzes 3)’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감독은 파트리스 르콩트로 나름 유명한 감독이 연출하기는 했지만 이 영화는 수입된 적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설마 수입업자들이 몰라서 수입을 안했을까요?

 사실 자국의 흥행작은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이상 기피대상 1순위입니다. 로컬화를 위해 지역색을 강하게 품었기 때문이겠지요. 우리나라 시장에서 인도영화를 기피하는 절대적인 이유도 이 때문이고요. 어쨌든 ‘흥행했다’는 사실 자체로 해당 국가의 영화사는 나름 높은 가격을 제시합니다. 우리나라 인도영화에 대한 시장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섣불리 Okay를 했다간 개봉해서 피를 보게 되죠. 그런 참담한 결과로 끝났던 영화가 한 두 편이 아니거든요. (심지어는 할리우드 영화까지도요. 이를테면‘행오버 2’같은 영화의 국내 반응이 어땠을까요)

 아니 설령 인도의 영화사가 제시한 가격에 네고를 했더라도, 그들은 시간을 끌었다가 더 높은 수입가를 후려칩니다. 결국 이런 것들은 인도영화의 버블현상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죠.


 솔직히 이건 우리네 잘못이 아니라 인도영화사(EROS같은)의 근시안적인 태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한국의 시장에서 인도 메이저 영화는 안 맞을 수 있다’고 누차 그들에게 얘기해도, ‘안 살 거면 가라’는 식으로 응수하면 누가 인도영화를 구매하겠습니까. 물론 그들은 우리나라에 안 팔아도 상관없죠. 이미 자신들의 직배지인 발리우드 개봉 권역에서 쏠쏠한 수입을 거두고 있으니까요. 할리우드도 ‘모시기’대열에 올려놓은 대한민국 시장인데 아마 세계에서 우리나라 영화 시장을 유일하게 졸로 보는 나라는 인도일 듯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우리나라의 이런 실정을 그들에게 잘 헤아려서 설명한 뒤, “그래도 인도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니 일단은 저자세로 들어갔다가 반응이 좋으면 더 좋은 영화를 계약하자”고 잘 얘기해서 좋은 관계를 맺으면 좋겠지만 국내 인도영화 수입 버블 이후 웬만해서 그런 일은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일본이나 홍콩처럼 조금 이름 있는 기업이 손 써주면 좋으련만...


5. 다양한 문화를 존중해주는 강력한 우리 편




 아마 5번 케이스가 거의 끝판왕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늘 저패니메이션 관련 얘기만 보면 부러워 죽겠습니다. 요즘 들어 웬만한 화제작들은 죄다 수입되는 추세이고, 국내 각종 영화제에도 소개되고 블루레이로도 잘 출시되니까요.

 물론 팬덤층도 많고 영화 상위 파워 블로거들 중에서는 해당 콘텐츠를 다루는 분들도 많다 보니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업계에 몸담고 계신 분들이 저패니메이션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니 당연히 애정을 가질 수밖에요.

 우리는 그냥 조용히 즐기고, 활성화 된 블로그도 없고, 파워 블로거중에 인도영화 언급하는 블로거는 더더욱 없으며, 업계에서는 당연히 무관심(심지어는 싫어하는 분도 많이 봤음)하니 계속 터널 속에서 무리를 짓고 살아갈 수 밖에 없죠.

 몇몇 개념 있는 영화사도 있긴 하지만 우리가 많이 봐온 비극을 보면 대부분 업계의 ‘꾼’들이 들여와서 하나의 문화적인 아이콘을 만드는 일은 고사하고 영화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던 까닭에 우리는 또 다시 어두운 터널로 가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우스갯소리로 영화팬 중 누군가가 로또라도 맞았으면 좋겠다, 아니면 억대 재벌 중에 정말 특이한 케이스가 있어서 정말 거액을 쾌척하는 일이 있지 않고서야 모든 상황은 그야말로 ‘글쎄올시다’


 사실 솔직하게는 업계에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막말로 '박근혜 대통령 인도영화 즐겨봐' 같은 얘기만 나와도 뜨는 거겠죠. 물론 정치적인 영화 안티도 생기겠지만요 ㅎㅎ

 위의 다섯 가지 조건 중 솔직히 하나라도 충족되면 영화 ‘첸나이 익스프레스’는 국내에 개봉될 것입니다. 그러나 솔직한 심정으로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당분간 인도영화가 국내 정착되게 하기 위해서는 맛살라 영화의 국내 유입에 대한 기대는 일단 접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인도 내에서도 작품성과 상업성을 함께 갖춘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니 우리가 좋아하는 떼춤 들어간 영화가 아니라고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소위 ‘기대했던 영화’가 개봉되지 않더라도 길게 보자는 차원에서 가급적 국내에 들어와 있는 다른 영화에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실례로 탈 맛살라 영화인 ‘로한의 비상(Udaan)’같은 영화는 인영 팬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은 우수한 영화지만 수입되고서도 아직도 빛을 못보고 있는 불운한 케이스니까요. 솔직히 맛살라 영화 개봉해놓고 잘려서 빈정 상하는 것 보다는 낫지 싶습니다.



영화 <나는 파리다(Eega)>의 일본 개봉판 배너


 하반기도 비권역 이었던 다른 나라들의 인도영화들이 개봉되었습니다. 홍콩에서는 ‘바르피’가 일본에서는 ‘이가(Eega)’가 루마니아에서는 ‘잡 탁 헤 잔(Jab Tak Hai Jaan)’이 관객들을 만났고 이제 독일의 Rapid Eye사는 인도와 동시개봉 체제로 영화를 수입 배급하게 되면서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람 릴라'를 준비중입니다.

 우리나라도 어두운 터널을 건너와 ‘잉글리쉬 빙글리쉬’가 인도영화로서 오랜만에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디 어려운 영화 쉬운 영화, 맛살라와 탈 맛살라,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 영화와 안 나온 영화 같은 이분법적인 편견은 버려주시고 내식구라는 마음으로 끌어안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