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ye! It's Bollywood/짤막짤막 연예소식

단신들을 모아모아 (2010년 1월 26일자)


라니 무케르지의 새로운 선택



 
최근 쿠날 콜리 감독에 이어, 2009년 개봉되어 성공을 거둔 ‘블랙’의 여주인공이자, 우리에게는 ‘비르 자라’와 같은 야쉬 라즈사의 단골 배우로 알려진 배우, 라니 무케르지 역시 다른 영화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의외로 그녀가 선택한 곳은 UTV사의 나름 비주류 레이블이라 할 수 있는 UTV spotboy로 2008년 작가 감독인 샴 베네갈의 'Welcome to Sajjanpur'나 아누락 카쉬압의 'Dev.D'가 이 레이블을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라니가 출연할 영화는 'No One Killed Jessica'라는 작품으로, 그것도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출연하는데요, 주연인 제시카역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비드야 발란이 맡고, 라니는 제시카의 언니 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니측에 따르면 라니는 늘 스릴러 영화를 촬영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영화 'No One Killed Jessica'는 뉴델리의 정치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속도감 있는 스릴러 영화라고 합니다.

 
감독은 스릴러 영화 'Aamir'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라즈쿠마 굽타 감독이 맡았고 올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영화 'Ishqiya' 컷 없이 'A'(성인용) 등급 판정


 
‘옴카라’, ‘카미니’ 등의 성인 관객층을 겨냥한 선 굵은 영화를 주로 만들어 온 비샬 바드바즈 감독이 지휘하고 그의 영화에서 각본을 담당한 아비쉑 초베이의 감독 데뷔작인 'Ishqiya'가 성인용 등급인 A를 받았습니다.

 
아비쉑의 말에 따르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요. (제 영화엔)자극적인 대사도 있습니다. 사실 제 영화는 청소년(의역입니다)에게 적합한 영화는 아니거든요. A등급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관객들도 변하고 있고요.”

 
또한 아비쉑 감독은, 언어에 있어서(주: 비속어 등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북인도 지방의 인도 사람들을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나세루딘 샤, 아샤드 와르시, 비드야 발란의 세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로드 범죄영화 'Ishqiya'는 오는 1월 29일 인도 전역에 공개됩니다.


55회 Filmfare 일정 발표.



 인도의 오스카상인 Filmfare 시상식이 2월 27일로 결정되었습니다.

 111개의 볼리우드 영화들이 37개 부문의 상을 다툴 예정인데요. 아직 사회자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작년인 54회 시상식에서는 떠오르는 두 젊은 배우 란비르 카푸르와 임란 칸이 사회를 맡아 볼리우드의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했는데요. 과연 올 해는 어떤 배우가 시상식의 사회자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인도에 진출하는 디즈니의 행보


 
2008년 야쉬 라즈사와 함께 만들었던 애니메이션 'Roadside Romeo'는 비록 최근 National Award의 애니 부문을 수상하긴 했지만 인도가 애니메이션의 불모지라는 점에서 그리 영광스러운 수상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바로 이 애니메이션 'Roadside Romeo'를 함께 만든 회사는 바로 월트 디즈니사. 월트 디즈니가 이제 볼리우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로 그 첫 작품이 'Zokkomon'이라는 작품으로 ‘지상의 별들처럼’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아역스타 다쉴 사파리가 주연을 맡습니다.

 영화는 한 평범했던 소년이 슈퍼히어로가 되는 영화로 디즈니의 공식적인 첫 인도 진출 작품이 됩니다. 영화는 5월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선보였습니다.

 
한 편, DVD 사업진출에도 욕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Excel사와 함께 팀업을 하기로 했으나 최근 계약을 파기하고 독자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들의 첫 출시 작품이 어떤 작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블루레이까지 달궈진 인도의 2차 시장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