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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 이야기/영화의 전당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미녀스타들


 안녕하세요. 볼리우드 소식을 전하는 라즈밸입니다.

 가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인도영화를 좋아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합니다.
 중간에 춤추고 그러는 게 이상하면 그런 게 없는 작품성이 높은 영화를 추천해 볼까?
 아니면 해외에 수상 경력이 있거나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를 추천하면 사람들이 좋아할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뭐 그런다고 크게 달리보고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 가장 원초적인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야 볼리우드 미츠자 5인방 스페셜!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5월, 리비도 가득한 동심의 므흣한 세계로 들어가 샤방샤방한 꽃츠자들의 신세경...
 아니 신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모두 함께 손에 손잡고 follow me! follow me!

 * 알파벳 순서로 소개됩니다. 





 매력적인 건강 미녀, 비파사 바수(Bipasha Basu)

 《 프로필 》
 1979년 뉴델리 출생의 비파사 바수는 약학(藥學)을 전공하려고 계획했지만 우연히 모델 일을 하게 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습니다. 1996년엔 한 슈퍼모델 콘테스트에 출전해서 입상하게 됩니다. 
 톱스타 악쉐이 쿠마가 출연한 ‘Ajnabee’를 통해 데뷔한 비파사는 이 영화로 Filmfare 신인상을 수상합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 공포영화 ‘Raaz’는 큰 성공을 거둡니다. 

 2002년, ‘Jism’이란 영화에서 만난 섹시스타 존 아브라함과 만나 현재까지 연인관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도 모델 활동과 연기생활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2006년엔 ‘Corporate’라는 영화에서 연기 변신을 시도해 호평을 받았고 이 영화로 Filmfare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합니다. 현재는 카슈미르를 배경으로 한 사회-액션 스릴러 ‘Lamhaa’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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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리부문 》


《 맛살라부문 》


<< 영화 'Beedi(Remix)' - 영화 Omkara 중 >>





 세련된 도시미인 프리얀카 초프라(Priyanka Chopra)

《 프로필 》
 1982년 의사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프리얀카는 2000년 미스 인디아로 선발되고 또한 미스 월드의 영광을 차지합니다.

 2003년 볼리우드에선 ‘The Hero: Love Story of a Spy’로 데뷔전을 치르는데 영화의 흥행 실패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서 인정을 받아 같은 해 볼리우드의 톱스타 악쉐이 쿠마와 함께 열연한 ‘Andaaz’에서 Filmfare 신인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2006년엔 리틱 로샨과 함께 출연한 슈퍼 히어로물 ‘Krrish’와 샤룩 칸과 공연한 ‘Don’이 박스 오피스에서 대 성공을 거두면서 주목받게 되고 인기배우로 자리매김하다 2008년 리얼리즘 드라마인 ‘Fashion’을 통해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되고 이 영화는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을 거두며 프리얀카 초프라에게는 2009년 Filmfare와 National Award 같은 각종 영화상의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겨줍니다.

《 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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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리부문 》



《 맛살라부문 》


<< 'Desi Girl' - 영화 Dostana 중 >>




 볼리우드의 청순 글래머 카트리나 케이프(Katrina Kaif)

《 프로필 》
 1984년 카슈미르 출신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트리나는 14세 때부터 모델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런던에서 활동하던 그녀는 볼리우드의 한 영화 제작자에게 발탁되고 2003년 ‘Boom’이란 영화로 데뷔합니다.
 하지만 영어권에서 활동하던 그녀였기에 힌디어 실력이 매우 부족했고 초반에는 그녀에게 선뜻 출연 제의를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2년 뒤인 2005년 아미타브 밧찬이 주연한 범죄 스릴러 영화 ‘Sarkar’를 통해 주목 받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Maine Pyaar Kyun Kiya’에서 볼리우드의 3대 칸 중 한 명인 살만 칸을 만나게 되고 둘은 연인사이로 발전합니다.
 ‘Race’나 ‘Singh Is Kingg’이 크게 히트하고 카트리나는 톱스타가 됩니다. 하지만 늘 남자스타의 서브 캐릭터로 남을 뿐이었죠. 그러던 그녀는 2009년 무슬림 테러범의 이야기를 그린 ‘New York’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합니다. 개봉을 앞둔 정치드라마 ‘Raajneeti’에서 카트리나는 홍일점으로 출연, 또 한 번의 연기자로의 도전을 시도합니다.

《 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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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리부문 》



《 맛살라부문 》


<< 'Jee Karda' - 영화 'Singh is Kinng' 중 >>





 21세기의 여신 디피카 파두콘(Deepika Padukone)

《 프로필 》
 모델로 활동하던 디피카는 2006년에는 Femail Model of the Year 상을 수상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되고 현대 맛살라 영화를 대표하는 샤룩 칸의 ‘옴 샨티 옴’을 통해 스타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이 영화를 통해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게 됩니다.

‘Bachna Ae Haseeno’에 출연, 주연배우인 란비르 카푸르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 가을에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2009년 중국을 배경으로 촬영된 ‘Chandni Chowk to China’에서는 1인 2역을 보여주지만 안타깝게 흥행과 비평은 성공을 거두지 못합니다.
 그리고 같은 해 ‘Love Aaj Kal’이 큰 히트를 기록하며 다시한번 톱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이 영화로 Filmfare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릅니다. 지난 4월 개봉한 ‘Housefull’은 놀라운 오프닝 성적으로 흥행을 거두고 있습니다.

《 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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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리부문 》



《 맛살라부문 》


<< 'Dhoom Taana' - 영화 Om Shanti Om 중 >>




 청초한 매력을 지닌 암리타 라오(Amrita Rao)

《 프로필 》
 2000년 초, 패션모델과 TV광고모델로 활약하던 암리타는 2002년 시대물인 ‘The Legend of Bhagat Singh’에 처음 출연하게 됩니다. 

 이듬해 샤히드 카푸르와 청춘물인 ‘Ishq Vishk’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그녀는 샤룩 칸의 히트작‘메 후 나’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습니다. 

 이후 영화보다는 모델 활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 2006년 또 한 번 샤히드와 호흡을 맞춘 ‘Vivah’는 인도내에서 큰 성공을 거둡니다. 그리고 작가주의 감독 샴 베네갈의 블랙코미디 ‘Welcome to Sajjanpur’에 출연해 호평을 받습니다. 

《 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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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리부문 》



《 맛살라부문 》


<< 'Tumse Milke Dil Ka Jo Haal' - 영화 Main Hoon Na 중 >>




 볼리우드의 3대 누님들.

 이제는 볼리우드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다진 세 명의 배우들을 소개합니다. 분명 여러분들이 인도영화에 대해 우연히라도 알게 되면 이 세 누님들의 이야기는 꼭 빠지지 않고 들을 것입니다.


 아이쉬와리아 라이(Aishwariya Rai)


 
말이 필요없는 세계적인 스타 아이쉬와리아 라이(이후 애쉬)는 ‘데브다스’를 통해 많이 알려졌습니다. 줄리아 로버츠가 극찬한 외모로 더 잘 알려진 애쉬는 ‘신부와 편견’을 통해 해외시장에도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작가주의 영화에도 출연해 연기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2007년 명배우 아미타브 밧찬의 아들이자 ‘Dhoom 2’에서 함께 출연했던 아비쉑 밧찬과 결혼을 올리고 둘은 인도의 거장 마니 라트남 감독의 ‘Raavan’에서 또 한 번 다시 호흡을 맞추었고 영화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두리 딕시트(Madhuri Dixit)

 이제는 은막을 떠난 스타 마두리 딕시트는 국내 볼리우드 팬들에게는 ‘데브다스’의 찬드라무키 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적인 외모에 놀라운 춤실력을 자랑하는 마두리는 실제로 인도에서 까딱(인도 전통무용)으로 인정받는 배우기도 합니다. 2002년 ‘데브다스’로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나 어머니로 돌아간 마두리는 2007년 Yash Raj사의 ‘아자 나츨레’로 잠시 복귀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인도의 대표 정치가인 인디라 간디의 전기를 다룬 볼리우드-헐리우드 합작 대작 프로젝트의 캐스팅 1순위로 꼽히고 있기도 합니다.


 까졸(Kajol)

 샤룩 칸의 연인이라 불리며, 데뷔때부터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 까졸은 1995년 ‘Dilwale Dulhania Le Jayenge’를 통해 톱스타의 위치에 올라섭니다. 귀여운 외모에 당찬 연기, 멋진 춤으로 샤룩 칸과 함께 볼리우드의 연인으로 사랑받는 그녀는 99년, 배우인 아제이 데브간과 결혼하고 가정을 위해 은퇴를 하는데요, 공백끝에 2006년 아미르 칸과 주연을 맡은 ‘Fanaa’로 스크린에 복귀합니다. 그리고 최근 또 한 번 샤룩 칸과 함께 ‘My Name Is Khan’으로 팬들을 찾고 영화는 비평과 흥행 모두 성공을 거둡니다.

 《 누님들의 맛살라 》
 두 곡 준비해 봤습니다. 우선 마두리 누님과 애쉬 누님이 함께 하는 '데브다스'의 'Dola Re', 
 그리고 까졸 누님과 샤룩 칸을 비롯한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Bole Chudiyan'입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볼리우드의 별들

 샤룩이나 애쉬가 영원히 볼리우드를 밝힐 수는 없기에 영화계는 새로운 얼굴들을 필요로 합니다. 지금 볼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목할 만한 여배우들을 소개합니다. (역시 ABC순)


 아예샤 타키아(Ayesha Takia Azmi)


  1986년생으로 2006년도 작품 ‘Dor’로 주목. ‘Salaam-E-Ishq’등 주로 젊은 층을 겨냥한 다수의 작품에 출연


 비드야 발란(Vidya Balan)

  참한 외모에 연기력, 춤실력까지 갖춘 배우로 데뷔때부터 주목받기 시작 2010년 아미타브 밧찬이 13세 소년으로 변신한 ‘Paa’에서 보여준 연기로 각종 여우주연상을 휩씀.


 제넬리아 드수자(Genelia D'Souza)

  1987년생으로 뭄바이 출생이지만 텔루구에서 먼저 알려져 볼리우드로 건너온 독특한 케이스. 2008년 아미르 칸의 조카 임란 칸과 함께 출연한 ‘Jaane Tu Ya Jaane Na’의 대성공으로 주목받음.


 라라 더따(Lara Dutta)

  2000년 미스 유니버스를 차지한 배우로 많은 볼리우드 대중영화를 통해 알려진 배우. 최근작은 샤룩 칸이 출연한 ‘빌루’


 재클린 페르난데즈(Jacqueline Fernandez)

  2006년 미스 스리랑카 출신으로 2009년 아미타브 밧찬의 ‘Aladin’으로 데뷔했고, 디피카 파두콘의 ‘Housefull’에도 출연했다.


 소남 카푸르(Sonam Kapoor)

  미드 ‘24’에도 출연한 볼리우드 명배우 아닐 카푸르의 딸로 국내에도 출시된 2008년 ‘사와리야’를 통해 데뷔. 카란 조하르가 지휘하는 ‘I Hate Luv Storys’ 촬영중.


 지젤 몬테이로(Giselli Monteiro)

  브라질 에스피리토 출생으로 모델 활동을 통해 이탈리아, 독일, 싱가포르 등지를 여행하다 2008년 뭄바이에 정착했다. ‘Love Aaj Kal’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 큰 주목을 끌었다.


 아누쉬카 샤르마(Anushka Sharma)

  1988년 방갈로어 출생으로 샤룩 칸의 히트작‘Rab Ne Bana Di Jodi(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현재 스릴러 영화 ‘Badmaash Company’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아신(Asin Thottumkal)
 

  타밀과 텔루구 영화에서 열연을 펼쳐 인기를 얻은 그녀는 데뷔 7년 만에 아미르 칸의 ‘Ghajini’를 통해 볼리우드에서 첫 신고식을 펼치고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거머쥔다.


 사실 오늘 미처 소개해 드리지 못한 여배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멋진 활약으로 인도영화를 볼 재미를 올려줄 여배우들의 활약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