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idiots’ UN에서 특별 상영
볼리우드 영화사상 인도와, 북미지역 최고의 수익을 거둔 ‘3 idiots’가 지난 5월 14일 뉴욕에 있는 UN 본부에서 시사를 가졌습니다.
UN측은 비노드 초프라의 사무실에 연락, 상영을 요청했고, 영화 상영 후에 영화의 영향력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자리엔 감독이자 각본가인 라즈 쿠마 히라니가 공동 각본가인 아비짓 조쉬와 함께 참석했다고 전해집니다.
‘Agent Vinod’는 2011년 3월 개봉
‘Ek Hasina Thi’라는 영화로 데뷔 때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스리람 라그하반(Sriram Raghavan) 감독과 ‘Ek Hasina Thi’때 주연을 맡아 열연한 세이프 알리 칸이 제작과 주연을 맡는 영화 ‘Agent Vinod’의 촬영과 개봉 계획에 대해 세이프가 입을 열었습니다.
“5월 중으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고, 내년 3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 봄에는 현재 어려운 볼리우드 제작사정을 고려해 이 영화의 비용 절감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영화는 1977년 동명의 볼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작품으로 세이프의 연인 까리나 카푸르가 함께 출연하는데요, 극중 까리나의 배역은 악역이 될 것이라고 하니 까리나 특유의 팜므 파탈 연기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와리케 감독 더 크게 간다
‘라간’과 ‘조다 악바르’로 인도를 대표하는 감독 아쉬토슈 고와리케가 작년 프로젝트로만 언급했던 ‘부다(Buddha)’의 계획을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니아 연대기’ 등의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의 촬영을 맡았던 칼 발터 리덴롭(Karl Walter Lindenlaub)이 촬영감독을 맡기로 함으로서 프로젝트가 수면으로 올라온 것인데요, 영화의 프로듀서인 부펜더 모디(Bhupender Modi)에 따르면,
“부다는 국제적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적으로 감수성을 전달할 팀을 찾고 있습니다.”
고와리케 감독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나는 항상 종교란 어디서부터 왔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기원전 500년을 화면에 담아내는 것이 내 목표이다.” 라고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아미타브 밧찬의 캐스팅 루머가 있었지만 고와리케 감독은 신인 배우를 오디션으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계속 오디션이 진행 중이고 많은 참가자들이 모였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현재 고와리케 감독은 아비쉑 밧찬과 디피카 파두콘을 주연으로,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 스릴러인 ‘Khelein Hum Jee Jaan Sey’를 촬영 중이고 영화는 2010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샤히드 카푸르 다시 웃다
‘Kaminey’로 배우로의 성장을 보여준 샤히드 카푸르는 작년 라니 무케르지와 출연한 'Dil Bole Hadippa!', 그리고 2010년 선보인 'Chance Pe Dance'와 'Paathshala'가 모두 실패하면서 침체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개봉한 ‘Badmaash Company’가 주말 수입만 24 Crores를 거둬들이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5월 7일 개봉된 이 영화는 주말동안 6-70%의 극장 점유율을 보였으며, 주간 수입이 비공식 집계 잠정치고 34 Crores에 이른다고 인도의 대표 통신인 IANS에서 전했습니다.
젊고 속도감 있는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의 기호에 맞춘 작품으로, 영화는 1990년대 뭄바이를 배경으로, 샤히드 카푸르와 ‘신이 맺어준 커플’로 데뷔한 아누쉬카 샤르마, 코미디 배우인 버 다스, 그리고 아시아계 신인 배우인 Meiang Chang, 네 배우가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 사기로 돈을 거둔다는 내용의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비평에 있어서는 볼 만한 오락영화라는 평과, 식상한 영화라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한 편 관객 반응은 IMDB 평가는 5.9/10, Bollywoodhungama그램은 3.45/5입니다.
병원에서 사라진 나세루딘 샤
61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연기파 배우 나세루딘 샤가 갑자기 병원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나세루딘 샤는 ‘Omkara’ 등을 만든 비샬 바드와즈 감독의 ‘Saat Khoon Maaf’에 출연중인데 촬영 중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감독인 비샬 바드와즈는 급히 헬리콥터를 불러 나세루딘 샤를 태우고,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치료 중이던 나세루딘 샤가 사라졌음은 한 병원 관계자에 의해 보고되었는데요, 그를 치료했던 담당의사는 치료 다음날에 병원을 나가겠다고 자신에게 조용히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나세루딘 샤는 외부와의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는 배우로 시상식이나 공식 석상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범죄영화의 대가 비샬 바드와즈가 지휘하고 나세루딘 샤를 비롯, 프리얀카 초프라를 중심으로 일곱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독특한 영화 ‘Saat Khoon Maaf’는 2011년 1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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