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ri.Desi 지기 라즈밸군입니다.
서서히 계절은 여름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모두 올 여름 더위는 어떻게 보내시려는 지요.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시원한 곳에서 인도영화 한 편은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한 6월의 상영 안내입니다.
영원한 걸작 ‘대부’ vs. 인도판 대부 ‘Sarkar Raj’ 비교체험 상영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은 걸작이 있습니다. 많은 영화들이 있겠지만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영화, 범죄영화의 걸작 ‘대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맛살라 영화 못지않게 인도는 양질의 범죄 영화를 만들어냈는데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이 바로 2008년 람 고팔 바르마 감독이 만든 ‘Sarkar Raj’로 최근 블루레이로 마스터링 되어 출시되었습니다.
람 고팔 바르마 감독은 언제나 ‘대부’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고 2005년, 인도의 국민배우인 아미타브 밧찬을 주연으로한 ‘Sarkar’를 만들어 비평과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고 3년만에 속편인 ‘Sarkar Raj’를 선보여 전작 못지않은 흥행을 거둡니다.
6월 비교체험 상영에서는 영화 ‘대부’와 ‘Sarkar Raj'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대부' vs. 'Sarkar Raj' 이 점을 주목하라 》
1. 꼴레오네 가 vs. 밧찬 가
대부는 바로 마피아 집안인 돈 꼴레오네와 그 식구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시실리아를 무대로 범죄를 주름잡는 집안이 꼴레오네 가문이라고 한다면,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가문은 역시 밧찬 가문입니다.
자야 밧찬을 제외한 아미타브, 아비쉑, 아이쉬와리아 라이 라는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세 명의 배우가 한 영화에서 열연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인데요. 영화가 제작되던 때부터 ‘Sarkar Raj’는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2. 범죄영화의 대표작, 디지털로 만난다.
영화 ‘대부’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지휘아래 디지털로 완벽하게 복원되었다고 찬사를 받는 작품으로, 10점 만점에 가까운 놀라운 평점으로 IMDB 2위에 랭크된 이 작품을 복원하기 위해 1년이라는 시간이 투자 되었습니다.
한 편 ‘Sarkar Raj’는 최근 떠오르는 인도영화 블루레이의 열풍에 맞춰 최근에 출시되었습니다. 인도영화의 블루레이 타이틀들은 하루가 다르게 기술적인 진보를 보이고 있고 ‘Sarkar Raj’역시 그 대열에 합류한 작품입니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 디지털로 마스터링된 볼리우드 영화의 진수를 느껴보세요.
3. 시실리아와 뭄바이, 분위기부터 다르다.
영화 ‘대부’는 20세기 중, 후반을 배경으로, 과거의 범죄물이 마약범죄와 같은 거친 모습과 가족간의 배신을 그렸다면, ‘Sarkar Raj’는 기업과, 조직, 그리고 지역이 얽혀 있는 현대적인 범죄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족이라는 하나의 틀 안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한 두 범죄영화를 통해 사회의 과거와 현재의 범죄는 어떤 변화를 겪었는가를 살펴봅니다.
《 상영안내 》
일시 : 2010년 6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 신촌 토즈 아트레온점
약도
* 상영공간과 성격을 반영해 4-6분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영화 'Sarkar Raj'는 블루레이 FHD포맷, 돌비 5.1 ch로 상영됩니다.
1. 참가비는 1인당, 두 편 다 해 만원입니다.
2. 영화 ‘대부’는 1인 1매로 CGV극장에 한해 예매해 드립니다.
하지만 혼자 보는 것이 싫으신 분을 위해,
6월 2일 수요일 15:35분 상암 CGV에 라즈밸군과 함께 보는 상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청에 따라 장소와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3. 참가 인원이 부족할 경우 환불과 함께 취소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정기상영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의 끝, Bad한 녀석들이 온다! 'Badmaash Company' Blu-ray Experience (18) | 2010.08.18 |
---|---|
8, 9월 상영회 라인업 Blu-ray Experience! (6) | 2010.07.31 |
[특별공지] 부천에서 프리얀카를 볼 수 있다면? (17) | 2010.05.26 |
5월 Go or Drop "Karthik Calling Karthik" (13) | 2010.05.02 |
4월의 Go or Drop, 'Ishqiya' (2) | 2010.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