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대표하는 영화잡지 Filmfare는 7월 마지막 주에 2009년과 2010년 사이, 볼리우드에게 가장 큰 파워를 지닌 10대 브랜드를 선정했습니다. 
 과연 누가 순위에 올랐을까요. 순위 살펴보겠습니다.



 10위 카트리나 케이프


 10위는 ‘뉴욕’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카트리나 케이프가 차지했습니다. 10대와 20대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카트리나는 또한 2009년 말 ‘Ajab Prem Ki Ghazab Kahani’를 통해 인기스타의 위치를 확고히 했습니다. 


 9위 리틱 로샨


 9위는 얼마 전 'Kites'로 복귀한 리틱 로샨이 차지했습니다. 2년 가까이 휴식을 가지면서도 팬들을 설레게 하는 배우라서 일까요. 영화 ‘Kites’ 개봉 전까지, CF 활동 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리틱이 9위를 차지한 것은 의외이면서도 한 편으로 그의 스타파워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8위 까리나 카푸르


 8위는 PiFan의 화제작 ‘못 말리는 세 친구’의 히로인 까리나 카푸르가 차지했습니다. 감독들이 좋아하는 배우로 알려진 까리나 카푸르는 많은 배우들과 화제작에 출연하면서 볼리우드 내의 자신의 파워를 과시했는데요. ‘캄박트 이쉬크’에서는 악쉐이 쿠마와 ‘쿠르반’에서는 자신의 연인 세프 알리 칸과, 심지어 최근작인 ‘밀렝게 밀렝게’에서는 옛 연인인 샤히드 카푸르와 출연하며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샤룩 칸과 같은 쟁쟁한 스타와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7위 Aamir Khan Production

 
 2001년 오스카상 후보작인 ‘라간’을 제작하면서 출범한 아미르 칸의 영화사 Aamir Khan Production은 아미르 칸의 첫 연출작 ‘지상의 별들처럼’과 이듬 해 아미르의 조카 임란 칸의 데뷔 흥행작 ‘Jaane Tu Jaane Na’가 비평과 흥행을 동시에 성공시키면서 주목을 받는데요. 2010년에는 무명의 배우와 신인 감독이 만든 저예산 영화인 ‘Peepli [Live]’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합니다. 


 6위 Yash Raj Films


 볼리우드 영화왕국 Yash Raj사는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특별전이 열릴 정도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TV와 블루레이 미디어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분야를 확장하고 있지만 2009년 이후 ‘New York’외엔 다른 영화들이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해 영화사가 조금은 위축되는 느낌이네요.


 5위 Dharma Productions


 카란 조하르의 영화사 Dharma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Yash Raj에서 UTV로 무대를 옮긴 뒤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카란 조하르의 Dharma는 란비르 카푸르의 'Wake Up Sid!'와 최근 개봉한 임란 칸, 소남 카푸르의 ‘I Hate Love Storys’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성공한 제작자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한 편 자신의 감독작인 ‘마이 네임 이즈 칸’이나 ‘쿠르반’ 같은 드라마가 강한 영화도 보여주고 있어 한 가지 이미지에만 머무르는 모습을 탈피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4위 A. R. 라흐만


 2009년 오스카상에서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음악천재 A. R. 라흐만이 4위에 올랐습니다. ‘슬럼독’의 폭풍이 가시기도 전에 ‘Delhi 6’ 같은 영화의 O.S.T.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던 라흐만은 2010년에는 그래미상과, Filmfare로 그 영광을 이어갔습니다. ‘커플 테라피’를 통해 헐리웃에도 진출한 라흐만, 현재 그는 ‘Jai Ho’라는 타이틀로 월드투어에 한창인데요. 언제 우리나라에도 한 번 들러주시길.


 3위 라즈쿠마 히라니


 꿈꾸는 스타작가감독 라즈쿠마 히라니가 ‘못 말리는 세 친구’의 흥행 성공으로 볼리우드 파워 세 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미 ‘문나바이’ 시리즈를 통해 인도인들을 웃긴 남자 라즈쿠마 히라니는 ‘못 말리는 세 친구’를 통해 인도를 대표하는 감독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제 세 번 째 문나바이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히라니 감독, 벌써부터 어떤 영화가 나올 것인지 무척 기대됩니다.



 2위 샤룩 칸

 2009년 ‘빌루’, 2010년 ‘둘하 밀 가야’, 그리고 자신의 콜카타 라이더스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샤룩 칸이 브랜드 파워 2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역시 2010년 상반기 ‘마이 네임 이즈 칸’이 보여주었던 위력 때문일 것입니다. 그의 골수팬마저 꺾을 수 없었던 인도 내의 폭력사태와 무슬림들이 많은 중동지역에서 헐리웃 대작들을 눌렀다는 영화 외적인 화제와 평단의 호의적인 반응은 영화의 내적인 부분까지 만족시켰다는 반응입니다.

 2011년 그는 ‘Ra.One’과 ‘DON 2’라는 두 대작을 들고 오는데요. 과연 멜로의 제왕에서 액션 블록버스터배우로도 명성을 이을 수 있을 것인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1위 아미르 칸


 사실 자신의 아미르 칸 프로덕션이 7위에 랭크가 되어있음에도 아미르 칸이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배우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인도내의 영향력 때문일 것입니다. 지성과 인간미를 함께 갖춰 인도인들이 좋아하는 배우 1순위에 오른 아미르 칸은 ‘가지니’와 ‘못 말리는 세 친구’의 상업적인 성공으로 볼리우드에서 가장 상업적인 가능성을 지닌 배우가 되었고, 능력 있는 제작자라는 타이틀까지 얻어 능력을 시기할만한 배우가 되었습니다.

 2011년 그는 배우로서의 모습보다는 자신의 영화사의 제작자로 변신해 신인 감독들과 배우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하니 미래를 설계하는 그의 제 2의 도약을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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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볼리우드 관련해서 여전히 아는 사람은 샤룩 칸 밖에 없네요.
    나이가 많이 들었음에도 여전한가 봅니다^^

    2010.07.26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로선 기분 조은 순위입니다. ㅎㅎ
    카트리나가 악쉐이와 살만을 이겼어요. 뭐 순위야 기준 따라 바뀌는 거지만 ...

    2010.07.26 18:46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이고

    카트리나는 예전부터 눈여겨 봤었는 데 그녀의 작품은 잘 상영이 안되었고 팬층도 그닥 없었던 느낌인 데 이렇게 상승하다니,. 까리나는 예상은 했었습니다 아미르 칸은 과작을 하지 않는 배우라 맘에 들었었는 데 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팍팍 터트려주시니 과작하시는 샤룩님의 질투를 좀 받으시겠사와요 세바보에 샤룩님이 나왔어도 멋질 뻔 했는 데 아미르보단 아무래도 느끼한 느낌이, 그리고 그간 보여왔던 발랄한 이미지 때문에 너무 잘 어울렸겠지만 신선하진 않았을 거 같은 데..~차라리 아미르가 주연을 해서 좀 더 폭발적이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2010.07.26 20:3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