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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e! It's Bollywood/사진으로 보는 볼리우드

볼리우드 신작들 포스터 감상하세요


 최근 볼리우드 영화도 이미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포스터를 잘 꾸미는 것인데요.
 오늘은 최근에 개봉했거나 또는 곧 개봉할 영화들의 포스터들을 통해 현재 볼리우드의 포스터 마케팅을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미지는 누르면 커집니다.


 Once Upon A Time In Mumbaai
 



 70년대 뭄바이를 배경으로 한 이 범죄 드라마는 실존 인물들을 모티브로 해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다소 낭만적이고 복고적인 이미지를 두드러지게 표현하기 위해 과장된 색채를 사용했습니다. 


 Raavan (International ver)


 이 버전의 포스터는 처음 보셨을 것입니다. Big Pictures측에서 해외 시장 진출용으로 별도로 만든 포스터로 알고 있는데, 안타깝게 영화 'Raavan'이 해외 세일즈에도 실패하는 바람에 포스터도 함께 묻혀졌죠.



 Tere Bin Laden


 2주 전에 개봉해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빈 라덴이 등장하는(!) 저예산 코미디 영화 'Tere Bin Laden'의 포스터입니다. 이미 이런 기법은 '트루먼 쇼'나 '로드 오브 워'같은 포스터에 사용되어 이제는 식상한 기법일 수 있지만 봐도봐도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HELP

 계속 비평적, 상업적 실패, 특히 독창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등장하는 볼리우드의 호러영화들의 계보를 잇는 또 한 편의 영화가 등장했으니 바로 'Help'라는 영화입니다. '도스타나'에 출연했던 바비 데올과 '패션'의 무다 고스가 등장하는 이 미스테리 초자연 썰렁물은 나름 독특한 포스터 아트를 보여주는데요. 집안을 배경으로 사물을 이용한 기법이 인상적입니다.


 Udaan 

 
 최근 아미타브 밧찬이 극찬했던, 2010 PiFan에서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Dev.D'의 감독 아누락 카쉬압이 제작한 영화 'Udaan'의 포스터입니다. 영화의 카피를 쓰는 대신 주인공을 표현하는 키워드들을 이미지화 해서 보여주는 참신함을 보여주는데요. 이미 'Dev.D'에서 감각적인 포스터들을 보여준 이들은 이번 영화에서도 독특한 이미지 마케팅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때문인지 일부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만 한정상영되는 이 영화는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