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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 이야기/영화 잡담이련다

감독 마두르 반다카르가 전하는 영화 'Jail'의 고군분투



 “누구든 감옥에서의 삶을 다룬 내 영화를 보고 나면 범죄를 짓기 전에 다시 한 번 돌이켜보게 되겠죠.”

 

 



 대형 영화들의 홍수 속에 작은 영화들이 선전한다는 것은 꽤 고무적인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마 인도인들은 연초의 우울함을 코미디영화를 보며 달래고 싶었나 봅니다. ‘Ajab Prem Ki Ghazab Kahani’의 흥행에 약간은 소외된 마두르 반다카르의 영화 ‘Jail’에 대해 감독 마두르 반다카르가 전합니다.

 

 “약간 부진하게 출발했는데요. 하지만 사흘 째 되서는 수입이 조금 올랐습니다. 우리 영화와 함께 걸린 영화들은 모두 가벼운 오락영화들입니다. ‘Ajab Prem Ki Ghazab Kahani’같은 화려한 영화와 경쟁하는 건 두려운 일입니다. 우리 영화는 12 크로레가 들어간(* 역주 : 메이저 영화치곤 저예산에 속합니다) 영화고, 우린 수익을 채울 겁니다. 전작인 ‘패션’같은 영화는 화려한 큰 예산이 들어간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 ‘Jail’은 감옥에서의 삶을 진솔하게 그린 영화고 입소문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Jail’은 최근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ondon Dreams’와 같이 비평에 있어서는 반응이 미지근하지만 관객의 반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닐 니틴 무케쉬나 마노즈 바즈파이 같은 배우들의 열연을 높게 사고 있는데 한 번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