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들은 영화에 대한 프로모션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는데요. 포스터아트 역시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오늘은 이미 개봉했거나 혹은 앞으로 개봉 예정인 볼리우드 영화들의 멋진 포스터를 한 데 모아봤습니다. 자 눈 크게 뜨시고 쭈욱 살펴보실까요
* 일부 포스터는 원본 그대로 제공됩니다. 따라서 누르면 원본으로 커지는 포스터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Guzaarish
'둠 2', '조다 악바르'에 이어 리틱 로샨과 아이쉬와리아 라이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번 영화는 '데브다스', '블랙' 등 미학적인 영상을 추구하는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 장애를 겪고있는 주인공과 존엄사라는 최근의 이슈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블랙'이 국내에 개봉했던 것처럼 과연 반살리 감독의 이 작품 역시 국내에 개봉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Rakta Charitra
현대의 인도 정치사를 잔혹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목불인견의 폭력장면을 다소 포함하고 있는 이 영화는 그런 폭력 묘사때문에 인도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긴 하지만 한 편으론 그 대담성 때문에 평단으로 부터 좋은 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 Rakta Charitra'는 두 파트로 나뉘어져 공개가 되는데요. 이미 파트 I은 개봉을 했고 곧이어 파트 II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남인도를 대표하는 배우 수리야가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볼리우드에 진출합니다. 아미르 칸이 출연해 볼리우드 최대의 흥행작의 자리를 차지했던 '가지니'의 2005년 타밀판 오리지날을 맡았던 배우가 바로 수리야랍니다. 이 밖에도 마니 라트남이나 발라 같은 작가 감독들이 좋아하는 배우기도 하죠. 포스터는 그를 앞세워 라즈니칸트 못지 않은 배우임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Aakrosh
오랜만에 볼리우드에서 만나는 형사 액션물로 공포와 스릴 그리고 액션을 한 데 섞은 작품으로 주로 악쉐이 쿠마와 함께 볼리우드 코믹물을 만들었던 프리야다산 감독의 야심작입니다.
형사 액션물 답게 두 배우 아제이 데브간과 악쉐이 칸나의 액션 시퀀스를 포스터에 담으려 한 노력이 엿보이며 조그맣게나마 미스테리한 사건을 포스터 속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Urumi
잠시 볼리우드를 벗어나 남인도로 가보실까요?
볼리우드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배우 제넬리아 드수자가 자신의 무대인 텔루구에서 촬영한 영화로 내용은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상당히 신비감을 자아내는 포스터임에는 분명합니다.
Allah Ke Bandey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영화는 'Allah Ke Bandey'입니다. 최근 볼리우드에 범죄 액션물이 많아졌음을 보여주는 또 한 편의 작품으로 '못 말리는 세 친구'에서 라주 라스토기 역을 맡았던 샤르만 조쉬가 액션스타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변신을 시도한 작품으로 관록의 연기파배우 나세루딘 샤와 '랑 데 바산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역시 연기 잘 하는 배우, 아툴 쿨카르니가 범죄 소탕을 선포한 형사역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니 감각적인 편집이 돋보이고 뭄바이의 슬럼을 날 것 그대로 표현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이 영화들이 개봉되면 그 때 또 한 번 다시 만나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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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만으로는 엄창난 대작들을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2010.11.05 01:23 [ ADDR : EDIT/ DEL : REPLY ]반살리 감독의 영상미라면....애쉬는 정말.......................보고싶습니다.....꼭!!! 말이죠~!!
볼리우드 영화 포스터 상당한 수준입니다.
2010.11.05 09:06 신고 [ ADDR : EDIT/ DEL ]우리나라의 증명사진에 비하면 놀라운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