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리 딕시트(Madhuri Dixit)는 1967년생으로 우리에겐 ‘데브다스’로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하지만 문제의 그 ‘데브다스’가 은퇴작일 줄이야. 비록 ‘아자 나츨레’라는 영화로 컴백하긴 하지만 사실 배우의 진면목은 전성기때 드러나는 것 아닐까요.
다섯 번의 Filmfare Awards를 석권할 정도로 연기력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이고, 지적이면서 아름다운 외모에 볼리우드 최고의 춤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기도 합니다. 또한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세 명의 칸(아미르, 샤룩, 살만)과 모두 공연을 했고 그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Filmfare Awards를 수상했습니다. *
마두리 딕시트는 1999년 의사인 쉬리람 마드하브 네네와 결혼 2002년 ‘데브다스’를 끝으로 자녀양육을 위해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는데요. 슬슬 볼리우드에 컴백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인도의 스타 등용문 프로그램인 Jhalak Dikhhla Jaa의 네 번째 시즌의 심사위원을 맡기로 한 사실인데요.
또한 마두리 딕시트는 트위터도 시작했습니다. 지난 11월 27일에 소리소문 없이 가입해 가입 후 12,000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연예 통신이 전했는데요. (트위터 계정은 @MadhuriDixit1)
사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마두리에겐 더 큰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이죠.
제 2의 컴백작은 대작으로
‘라즈니티(Raajneeti)’로 큰 사랑을 받은 감독 프라카쉬 자의 새 프로젝트 ‘Aarakshan’은 ‘라즈니티’처럼 인도의 고전 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한 챕터를 각색해 만드는 작품인데요. 프로젝트 초기엔 프라카쉬 자 감독이 안젤리나 졸리를 캐스팅하고 싶다는 망언(!)을 해 관심을 샀는데 일단 아미타브 밧찬, 바노즈 바즈파이 같은 남성 캐스팅은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지만 여성 캐스팅은 확실하지 못한 상황이고, 이에 프라카쉬 자 감독은 마두리 딕시트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2009년, 글로벌 프로젝트인 인디라 간디 프로젝트의 제의를 받기도 한 마두리는 프로젝트가 공중으로 뜨면서 다시 휴식에 들어갔는데요. 그녀가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만큼 영화에서도 좋은 연기와 춤을 보여줄 것을 기대해보겠습니다.
* 1991년 아미르 칸과 출연한 ‘Dil’, 1995년 살만 칸과 출연한 ‘Hum Aapke Hain Koun!’, 1998년 샤룩 칸과 함께 출연한 ‘Dil To Pagal Hai’로 마두리 딕시트는 Filmfare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참고로 ‘Devdas’는 조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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