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박트 이쉬크’, ‘하우스 풀’ 등으로 볼리우드의 거물 제작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지드 나디다드왈라가 ‘못 말리는 세 친구(3 idiots)’의 원작자로 유명한 체탄 바갓의 소설 ‘2 States’ 프로젝트를 완전히 뒤집었는데요. 그 중심에 선 사람을 바로 샤룩 칸.
원래 영화는 오랜 파트너인 ‘살람 나마스떼’의 시다르드 아난드 감독과 세프 알리 칸이 다시 뭉치고 여주인공은 프리얀카 초프라에서 디피카 파두콘으로 바뀌게 될 예정이었는데요. 최근 보도에 따르면 프로젝트 자체가 완전히 바뀌면서 아난드 감독과 세프 알리 칸은 떠나고 그 자리에 샤룩 칸과 '옴카라', '카미니' 등 굵직한 영화들을 만들어온 비샬 바드와즈 감독이 들어오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샤룩 칸과 비샬 바드와즈 감독은 최근에 ‘무간도-디파티드’의 볼리우드 리메이크에 대해 논의하고 있던 중이었지만 사지드의 참여로 두 사람의 프로젝트는 ‘2 States’ 쪽으로 기운 듯 보입니다.
《 왼쪽부터 비샬 바드와즈 감독, 샤룩 칸, 사지드 나디아드왈라》
따라서 사지드가 이끄는 NIIG와 샤룩의 레드 칠리스가 공동으로 영화를 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거물들의 커넥션이 반갑기 보다는 배가 산으로 가지 않을까봐 걱정부터 됩니다. 더구나 작가주의 감독 + 고집 센 배우 + 오락영화 전문 제작자의 조합이 묘하게 느껴지는데 그래도 좋은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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