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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e! It's Bollywood/짤막짤막 연예소식

단신들을 모아모아 (2011년 7월 13일자)


 샤히드 카푸르, 경쟁은 피하기로 했어요.


 당초 올 9월 9일은 발리우드의 세 젊은 배우, 임란 칸, 란비르 카푸르 그리고 샤히드 카푸르가 경합을 벌이는 날로 그 스케줄이 잡혀 있었는데요. 임란 칸의 ‘Mere Brother Ki Dulhan’을 제외한 두 작품이 개봉일자를 옮기면서 경쟁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샤히드 카푸르는 아버지인 판카즈 카푸르의 감독 데뷔작인 ‘Mausam’에 2011년 한 해를 올인 함으로서 강한 집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영화 ‘Mausam’의 스케줄이 옮겨진 것에 대해 샤히드 카푸르는,
 “란비르와 임란과 경쟁하는 것 보다. 관객들이 이 세 영화를 모두 보고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샤히드는 영화 ‘Mausam’이 자신의 마음과 잘 맞는 영화이며, 일 년 반 동안의 자신의 인생을 투자한 영화라고 높은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샤히드 카푸르의 영화 ‘Mausam’은 9월 16일 인도 및 발리우드 영화 개봉권역에 동시 개봉됩니다.


 셰카르 카푸르. 영화 Paani 프로젝트 시작.

 

 ‘엘리자베스’ 등을 만든 감독 셰카르 카푸르의 글로벌 프로젝트 ‘Paani’가 2011년 11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미 리틱 로샨이 주연을 맡기로 내정된 가운데 여배우 캐스팅은 다소 말이 많았던 영화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물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감독인 셰카르 카푸르의 말에 따르면, 영화의 각본은 이미 다 완성이 된 상태인데 영화의 내용은, 지구상의 물이 고갈되고 물을 가진 이와 그렇지 않은 이들 간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는 인도와 싱가포르에서 제작될 예정이며 미래사회를 그리기 위해 많은 세트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감독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실제로 인도, 중국, 아프리카가 물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고 사람들이 이 위기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Paani’는 2012년 중반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비용은 총 3,5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 큰 아미르



 아미르 칸이 최근 벵갈리의 한 텔레비전에 출연해 1 Crores의 상금을 받았는데 그 돈을 모두 자선기금으로 써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근 그는 부인인 키란 라오와 함께 벵갈리의 쇼프로그램인 ‘누가 백만장자가 되기 원하는가(Who Wants to be a Millionaire)’에 출연해 1 Crores의 상금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미르 칸은 이 상금을 어린이 자선재단에 모두 기부하는 그야말로 통 큰 기부를 했는데요. 또한 아미르는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성인 취향으로 만든 자신의 영화 ‘델리 벨리’를 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문나바이 속편, 이제 시작입니다.



 ‘세 얼간이’로 발리우드 영화의 흥행을 새로 쓴 감독 라즈쿠마르 히라니가 자신의 다음 프로젝트인 ‘문나바이 미국에 가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사실, ‘라게 라호 문나바이’의 성공 이후 바로 제작 예정에 들어간 영화였지만 ‘세 얼간이’가 먼저 선을 보이게 된 것인데요. 영화의 성공 이후 1년이 넘는 준비 과정을 거쳐 영화는 이제 제작 대열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사실 영화의 제작이 지연 된 것 중 하나는 올 해 우리나라에서도 성공을 거둔 영화 ‘내 이름은 칸’의 내용과 흡사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아마 주인공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횡단하는 내용 때문은 아닌가 합니다.

 여하튼 라즈쿠마르 히라니는 원래 썼던 각본을 대폭 수정했다고 하는데요. 배역진은 기존 문나와 써킷 역할을 했던 산제이 더뜨와 아샤드 와르시가 그대로 맡기로 했는데 여주인공 역은 현재 물색 중에 있다고 합니다.

 히라니의 말에 따르면 각본이 완성되는 대로 영화를 바로 시작할 예정이며, 예상해보면 한 2013년 상반기쯤이면 히라니의 새 영화를 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프리다 핀토, 제임스 프랭코는 특이해요.



 인도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 프리다 핀토가 영화 ‘혹성탈출’에서 함께 한 주연배우 제임스 프랭코의 특이한 연기 스타일을 이야기했습니다.
 프리다의 말에 의하면 제임스 프랭코는 관습적이지 않은 남다른 연기방식을 지닌 사람인데 함께 연기를 하다 보니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고 적응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헐리웃 대작들에 출연해 열연할 그녀가 또 어떤 배우를 만나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영화 ‘혹성탈출’은 2011년 8월 5일에 개봉됩니다. (국내 개봉은 미정)



그 밖의 단신



* ‘빌루’등의 영화를 만든 감독 프리야다산은 자신의 영화 ‘Tez’의 아이템걸로 프리얀카 초프라가 아닌 까리나 카푸르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까리나는 현재 아미르 칸의 영화 ‘Dhuan’에 출연중이라 스케줄을 잡을 수 없다고.

* 감독 남매인 파르한 악타르와 조야 악타르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굳이 함께 영화를 찍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코엔 형제같은 형제감독은 많은데 남매 감독은 없어서일까요?

* ‘세 얼간이’의 마드하반이 또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합니다. 올 해 마드하반에게 웃음을 선사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Tanu Weds Manu’의 감독 Ashwini Chaudhary와 또 한 번 함께 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상대배역은 건강미인인 비파샤 바수가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우드리 감독은 이 프로젝트 외에도 써니 데올의 액션 스타로서의 컴백작인 ‘Ghayal Returns’를 감독할 예정인데요. 과연 두 영화 중 어떤 영화를 먼저 시작할지는 제작진의 결정에 따라 달려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