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로봇에 이어 마법 전사들 이야기가 인도를 침공했지만 발리우드 개봉작들은 이런 위기에도 끄떡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물론 인도에서 조차 ‘해리포터’의 인기는 높은 편이지만 현재 스크린에서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는 화제작들에 비해서는 그 위용이 다른 나라에서 보여주는 그것에 비해 초라해 보이기만 합니다.



 지난 7월 15일에 개봉된 리틱 로샨, 카트리나 케이프 주연의 영화 ‘Zindagi Na Milegi Dobara’는 젊은 관객층의 호응이 두드러지는 멀티 플렉스 개봉관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주말 동안 7-80%의 점유율을, 일부 상영관에서는 100%에 가까운 좌석 점유율을 보이며 관객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Zindagi Na Milegi Dobara’는 주말동안 총 28 Crores의 수익을 거둬들였는데요. 평론가들의 평가가 엇갈리긴 했지만 대체로 호응을 보였고 관객들의 반응 역시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어서 흥행에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다만 22일에는 아제이 데브간의 남인도 리메이크작 ‘Singham’이 개봉될 예정이라 이번 주말엔 수익에 큰 드롭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미지역에서는 100개의 개봉관에서 개봉되어 총 $960,548의 수익을 거둬들여 극장당 평균 $9,605의 수익을 거둔 셈이 되었는데요. 작년 리틱 로샨의 영화 ‘Kites’보다는 오프닝 성적이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해외의 리틱 팬들이 좋아할 만한 전형적인 발리우드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역대 EROS의 북미 흥행수익 TOP 10까지 진입하는 것은 무리라는 예측을 해 봅니다. (* 현재 EROS 배급작품중 북미 흥행수익 10위는 2007년 악쉐이 쿠마르의 ‘Heyy Babyy’의 $1,443,521)

 영화 ‘Zindagi Na Milegi Dobara’의 제작비는 총 55 Crores가 소요되었으며 4주 이상만 인도의 극장에서 버텨준다면 나쁘지 않은 흥행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편, 지난 주 성인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던 스릴러 영화 ‘Murder 2’의 경우는 이미 첫 주에 제작비를 뽑았던 까닭에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지난주 까지 36 Crores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감독 모힛 수리, 제작자 마헤쉬 바트가 자신들의 다음 영화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봉 3주차인 영화 ‘Delhi Belly’는 대성공을 거두며 후반 상영에 들어갔습니다. 북미지역에서도 ‘인도판 행 오버’라는 반응을 보이며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미지역에서의 인도영화들이 안타깝게 배급망이 크지 않은 까닭에 영화의 드롭율은 크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소계의 성공을 거둔 편입니다. 영화 ‘Delhi Belly’는 지금까지 $1,427,705를 벌어들이며 UTV 배급 작품중 역대 북미지역 수익 5위에 랭크되었는데 다음주쯤이면 4위인 2010년 작품 ‘Raajneeti’를 밀어낼 것 같습니다.


 살만 칸 제작의 어린이 영화 ‘Chillar Party’는 지금까지 5 Crores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초반부터 소규모로 개봉관을 잡은 까닭에 큰 흥행은 거두지 못했지만 저예산으로 만들어졌다는 점과 면세 대상 영화라는 점이 이 영화의 손실은 막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7월 22일에는 발리우드의 다이내믹 듀오 로힛 쉐티 감독과 배우 아제이 데브건의 ‘Singham’이 개봉됩니다. 2010년 세 명의 칸을 제치고 발리우드 최대의 흥행사로 떠오른 아제이 데브건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남인도 리메이크 작품인 ‘Singham’은 아미르 칸의 ‘가지니’, 살만 칸의 ‘Ready’에 이어 또 한 번 발리우드의 남인도 열풍의 주역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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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쩐쩔

    머더가 잘 나가고 있다는 것은 다른 지인님의 블로그에서도 확인했습니다. 무언가 불쾌한데요. ㅋㅋㅋㅋ 임란 하쉬미가 잘 되는걸 보는건 왠지 배가 아프다는 ㅋㅋㅋㅋㅋ(이유없이)
    싱감은 무척 기대중입니다. 아제이 덕분에 샤히드 영화를 가을이나 되어서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아제이 내가 지켜보겠다. ㅋㅋㅋㅋㅋ 로힛쉐띠도 원래 코미디를 찍던 감독은 아니었죠. 아니스 바즈미도 그렇고.
    로힛 쉐띠가 다시 정극으로 돌아와서 얼마나 활약해줄지가 저에겐 좀 관심사 입니다. 아제이는 얼굴부터가 캐릭터랑 너무 잘 어울려서 ㅋㅋㅋㅋㅋㅋ

    2011.07.19 23:43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Singham'은 별로...
      일단 두 사람의 영화가 기대가 안 될 뿐더러 원작은 배우 수리야의 카리스마가 대단했는데 아제이는 카리스마는 있지만 뭔가...

      2011.07.19 23:5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