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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 이야기/영화의 전당

59th Idea Filmfare Awards 수상작


 


 


 인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Filmfare Awards가 59회를 맞아 후보작을 발표했습니다.



비평가부문

최우수 작품상- 런치박스

남우주연상- 라즈쿠마르 라오(샤히드)

여우주연상- 쉴파 슈클라(B.A.Pass)



최우수 작품상


<달려라 밀카 달려> - WIN

<첸나이 익스프레스>

<람 릴라>

<란자나>

<예 자와니 헤 디와니>



감독상


<란자나> 아난드 라이

<카이 포 체> 아비쉑 카푸르

<예 자와니 헤 디와니> 아얀 무케르지

<달려라 밀카 달려> 라케쉬 옴프라카쉬 메흐라 - WIN

<첸나이 익스프레스> 로힛 쉐티

<람 릴라> 산제이 릴라 반살리




남우주연상


<란자나> 다누쉬

<달려라 밀카 달려> 파르한 악타르 - WIN

<크리쉬 3> 리틱 로샨

<예 자와니 헤 디와니> 란비르 카푸르

<람 릴라> 란비르 싱

<첸나이 익스프레스> 샤룩 칸



여우주연상


<람 릴라> 디피카 파두콘 - WIN

<첸나이 익스프레스> 디피카 파두콘

<이것이 인도 로맨스다> 파리니티 초프라

<아쉬퀴 2> 쉬라다 카푸르

<루테라> 소낙시 싱하

<란자나> 소남 카푸르



남우조연상


<예 자와니 헤 디와니> 아디타 로이 카푸르

<스페샬 26> 아누팜 케르

<런치박스> 나와주딘 시디퀴 - WIN

<마뚜르 끼 비즐리 카 만돌라> 판카즈 카푸르

<카이 포 체> 라즈쿠마르 라오

<크리쉬 3> 비벡 오베로이



여우조연상


<달려라 밀카 달려> 디브야 더따

<예 자와니 헤 디와니> 칼키 코츨린

<엑 띠 다얀> 콘코나 센 샤르마

<람 릴라> 수프리야 파탁 - WIN

<란자나> 스와라 바스카르



음악상


<루테라> 아밋 트리베디

<아쉬퀴 2> Ankit Tiwari, Jeet Ganguly, Mithoon

<란자나> A.R. 라흐만

<예 자와니 헤 디와니> 프리탐

<람 릴라> 산제이 릴라 반살리

<첸나이 익스프레스> 비샬-셰카르



작사상


<루테라> 아미타브 바차리야의 "Shikayatein"

<예 자와니 헤 디와니> 아미타브 바차리야의 "Kabira"

<아쉬퀴 2> 미툰의 "Tum hi ho"

<달려라 밀카 달려> 프라순 조쉬의 "Zinda"

<카이 포 체> 스와난드 키르키레의 "Maanjha"



남성 플레이백 싱어부문


<카이 포 체> 아밋 트리베디의 "Maanjha"

<아쉬퀴 2> 앙킷 티와리 "Sunn raha hai na tu"

<아쉬퀴 2> 아리짓 싱 "Tum Hi Ho"

<예 자와니 헤 디와니>  베니 다얄의 "Badtameez Dil"

<달려라 밀카 달려> 시다드 마하데반 "Zinda"



여성 플레이백 싱어 부문


<첸나이 익스프레스> 친마이 스리파다의 "Titli" (듀엣곡)

<루테라> 모날리 타쿠르 "Sawaar Lo" - WIN

<예 자와니 헤 디와니> 샤이말리 콜가데의 "Balam Pichkari" (듀엣곡)

<아쉬퀴 2> 쉬레야 고샬 "Sunn Raha Hain Na Tu..."

<람 릴라> 쉬레야 고샬 "Nagada"



남자신인상- <란자나> 다누쉬

여자신인상- <이것이 인도 로맨스다> 바니 카푸르

안무상- <람 릴라> 사미르 & 아르쉬 탄나 "Lahu muhlag gaya"

RD 부르만 상- 시다드 마하데반

스토리 상- <졸리 LLB> 슈바쉬 카푸르

각본상- <카이 포 체> 체탄 바갓, 아비쉑 카푸르, 수프라틱 센, 푸발리 초우다리

트렌드세터 상- 첸나이 익스프레스





총평


 주요 부문은 예상했던 바지만 다행이 Filmfare엔 비평가 부문이라는 게 있었다.

 그쪽으로는 꽤 괜찮은 영화와 작가, 연기파 배우들이 가져갔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 기억 속에는 다른 나라의 주요 영화상과는 달리 배우들의 무대공연만 인상이 남는 영화상 정도로만 자리잡을 뿐. 이것이 인도영화계가 안고있는 문제일수도 있다.


 혹자는 트위터에서 '변수가 많고 대중적이지 않다'고 하는데 영화상이란 게 언제부터 대중적이었단 말인가. 혹은 역으로 대중들은 작품성 높은 영화를 소비하지 않는다는 말인지...


 예년에 비해 후보나 수상작이 기대되지 않았던 피로한 영화제라는 생각만 들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누군가 트윗에 올린 글로 총평 마무리


Another thing I never understood why is best film award given before best actor & actress? Are they bigger than film 

(내가 정말 이해하지 못하는 것중에 왜 최우수 작품상을 남우 & 여우주연상보다 먼저 주냐는 말이지. 그게 영화보다 더 중요한가?)


 발리우드가 배우 중심의 구도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계속 그러는 거지 뭐... ㅎㅎㅎ





[2014년 1월 14일에 포스팅 했던 내용]


 이번 포스팅은  Screen Awards에 비해 꽤 썰렁하단 걸 아셨을 겁니다. 


 솔직히 59회 Filmfare 후보작들에 불만이 많아요.  어떻게 작품상, 감독상에 '첸나이 익스프레스'가 들어갈 수 있는지... 2013년 평단이 꼽은 발리우드 영화 작품은 하나도 안 들어갔네요. 특히 '런치박스'.


 '테세우스의 배' 같은 영화는 아예 묻힌듯 하네요. 조기 종영이라는 비운의 영화인것도 모자라 이 영화는 필름페어보다 내셔널 어워드에서라도 빛을 봐야할듯... 


 사람들이 필름페어를 인도의 오스카라고 하는데 오스카 보다는 대종상이 격에 맞는듯. 

 역대 필름페어중에 가장 기대 안되는 해네요. 그냥 스타들의 맛살라만 보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