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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리 신데

2014년 국내개봉 인도영화, 이 두 영화만 믿고가자! 2011년 과 로 웃었지만 그 이후로는 편법개봉, 편집개봉, 사기개봉에 시달려야 했던 대한민국의 인도영화. 과연 이 두 편의 영화가 판을 다시 짤 수 있을까요? 인도영화를 좋아하는 제가 목숨걸고 소개하는 2014년 우리나라에 개봉될 두 편의 인도영화를 소개합니다. 잉글리쉬 빙글리쉬 감독: 가우리 신데 주연: 스리데비, 아딜 후세인, 프리야 아난드, 아미타브 밧찬 두 자녀를 키우는 중년부인 샤시. 평범한 아내가 되기만을 바라는 무심한 남편과 영어를 못한다고 무시하는 딸을 둔 샤시. 그런 그녀에게 조카의 결혼 준비 때문에 혈혈단신 미국으로 가야 하는 미션이 생겼다. 하지만 영어 때문에 서러움을 당한 샤시. 그녀는 4주간 영어 완전 정복을 위해 학원에 등록한다. 영어 때문에 서러워 울어봤나? 인도의 거의 필수.. 더보기
잉글리쉬 빙글리쉬(English Vinglish): 자신을 돌아보는 여성이 되라 가끔 자신의 능력을 모르고 살다가 어느 날 초능력이 있는 것을 알게 되는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것입니다. 아니면 그들은 죽을 때까지 자신의 능력을 감춰둔 채 살아갈 지도 모르죠. 만약 그런 인물이 인도의 여성으로 태어났다고 하면 어떨까요. 여자가 무슨 교육이냐고 필수교육까지만 받고 집에서 살림하는 연습만 하다가 지참금 수준에 맞는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해서 자신의 능력을 저주하며 살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여기 라두(ladoo)를 만드는 샤시라는 아주머니가 있습니다. 라두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밀가루 종류중 하나인 Gram flour와 코코넛 등을 첨가해서 만든 골프공 크기의 동글동글하고 일반적으로 노란 색의 과자입니다. 남편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