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방문하는 한 볼리우드 관련 블로그에 올라온 재밌는 기사를 번역하여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해당 포스트는 원작자의 동의하에 번역된 것입니다.

 
과연 지금까지 볼리우드 영화의 흥행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2009년 ‘못 말리는 세 친구’의 등장으로 볼리우드의 흥행판도는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 이야기는 맞는 이야기일까요? 오늘 이 의문점을 확실히 해결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위키피디아에 명기된 역대 볼리우드 흥행성적

Rank

Movie

연도

총수익

1

3 Idiots

2009

Rs. 202,40,00,000

2

Ghajini

2008

Rs. 114,80,00,000

3

Raajneeti

2010

Rs. 92,28,00,000

4

Rab Ne Bana Di Jodi

2008

Rs. 86,78,00,000

5

Dhoom 2

2006

Rs. 80,53,00,000

6

Om Shanti Om

2007

Rs. 79,42,00,000

7

Krrish

2006

Rs. 73,47,00,000

8

My Name Is Khan

2010

Rs. 73,14,00,000

9

Lage Raho Munna Bhai

2006

Rs. 72,21,00,000

10

House Full

2010

Rs. 72,06,00,000


 최근에 ‘못 말리는 세 친구’가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또한 ‘Raajneeti’ 역시 놀라운 흥행을 기록하면서 2006년 이후 개봉된 열 편의 작품들이 완전히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흥행작의 자리로 들어왔고 계속 판도는 뒤바뀔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인도의 물가가 상승하면서 티켓가격이 오른 이유도 2000년대 후반 영화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된 주요 원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다소 공정한 비교를 위해 물가를 반영한 순위를 매겨보면 다음과 같은 순위가 나옵니다.


물가 반영이후 볼리우드 흥행성적


순위

영화

연도

물가 반영후 수익

1

Sholay

1975

Rs. 162,97,00,000

2

Mughal-e-Azam

1960

Rs. 132,69,00,000

3

Mother India

1957

Rs. 117,30,00,000

4

Hum Aapke Hain Kaun...!

1994

Rs. 110,10,00,000

5

Dilwale Dulhania Le Jayenge

1995

Rs. 98,33,00,000

6

Gadar: Ek Prem Katha

2001

Rs. 97,37,00,000

7

Sangam

1964

Rs. 88,57,00,000

8

Dhoom 2

2006

Rs. 88,33,00,000

9

Om Shanti Om

2007

Rs. 86,50,00,000

10

Bobby

1973

Rs. 85,25,00,000

 

 현재 보시는 표는 2007년까지의 집계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의 순위에서 현재의 물가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따라서 위키피디아에 명시된 바에 따르면 ‘못 말리는 세 친구’가 202 Crores로 1위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 ‘가지니’가 5위, ‘Raajneeti’가 9위를 차지하면서 순위의 변동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제대로 된 물가반영을 토대로 이뤄진 조사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박스오피스 순위에 대한 분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이론

 박스오피스 물가 수치에 대해 조사한 이 블로거는 지금까지 흥행 성적을 갈아치운 상위 열 편의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작품은 다음과 같은데요.

 

연도별
순서

영화(연도)

최종수익

개봉당시
평균 티켓가격

현재물가기준최종 수익

1

Kismet (1943)

1 Crore

45 NP

177 Crore

2

Aan (1952)

1.5 crores

75 NP

160 Crore

3

Mother India (1957)

3.5 crores

Rs 1

280 Crore

4

Mughal E Azam (1960)

5 crores

Rs. 1

400 crores

5

Sholay (1975)

29 crores

(1977년까지 15 croress, 1978-1993년까지 14 crores

Rs. 2.5

704 crores (1977년 480 crores

1978-1993

224 crores

6

Hum Aapke Hain Kaun (1994)

67.5 crores

Rs. 16

337.5 crores

7

Gadar (2001)

72 crores

Rs. 24

240 crores

8

Dhoom-2 (2006)

82 crores

Rs. 60

109.3 crores

9

Ghajini (2008)

115 crores

Rs. 70

131 crores

10

Three Idiots (2009)

203.5 crores

Rs. 80

203.5 crores


 이 블로거는 영화를 기준으로 하는 만큼 물가의 기준역시 영화 티켓 가격을 이를 토대로 해야한다는 주장인데요. 그의 주장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티켓 가격을 기준으로한 물가 반영 역대 볼리우드 흥행순위

순위

제목 (연도)

물가를 반영한
흥행성적 (Crores)

1

Sholay (1975)

704

2

Mughal E Azam (1960)

400

3

Hum Aapke Hain Kaun (1994)

337.5

4

Mother India (1957)

280

5

Gadar (2001)

240

6

Three Idiots (2009)

203.5

7

Kismet (1943)

177

8

Aan (1952)

160

9

Ghajini (2008)

131

10

Dhoom-2 (2006)

109.3

  
 하지만 ‘Sholay’같은 경우 16년동안 벌어들인 성적이었고, 이와 같이 과거의 다른 흥행작들 역시 한 해 흥행에만 그치지 않고 몇 해 동안 계속 상영되었기 때문에 단지 1년동안의 흥행성적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 있어 현재 역대 1위인 ‘못 말리는 세 친구’와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holay’의 경우는 단 1년간의 수익만을 보더라도 현재 물가 환산 후 수익이 480 Crores로 역대 1위를 차지할만 하다 하겠습니다.

 다만 이 조사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위키피디아상에 상위 10편의 영화에 포함되었던
‘Dilwale Dulhania Le Jayenge’나 ‘Sangam’이 빠졌다는 점인데요. 더 정확한 기록을 위해서는 기록을 경신한 열 편의 영화가 아닌 볼리우드 흥행작들의 전반적인 수익 비교를 했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앞으로 어떤 영화가 볼리우드 흥행영화의 판도를 바꿀지. 소위 넘사벽의 기준이 된 ‘Sholay’를 넘어설 작품이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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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P HaRu

    전 위키를 믿을 렵니다....
    위키의 경우 여신님의 작품이 두개나 랭크 되어 있네요~ㅋ

    그나저나 역시 상위 작품들이라 그런지 다 알만한 영화들이군요...
    이 순위를 보고 있자니 1위부터 다시한번 감상을 시작하고 싶다는 충동이...=ㅁ=

    2010.09.12 03:02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도 고전에는 잘 손이 안가시죠? ㅋㅋㅋ
      'Kismet'같은 작품은 인도를 대표하는 작품인데 VCD로 밖에 안나왔더군요. 자신들의 고전을 별로 신경 안쓰는건가...

      2010.09.12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아미르, 샤룩을 외면하다


 얼마 전에 아미르 칸은 자신이 프로듀서를 맡은 영화 Peepli Live의 배급과 관련해 유럽 몇 개국을 방문했고 영국에서는 아미타브 밧찬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당시 영국에 머물렀던 다른 영화인들과의 만남에 유독 샤룩 칸만은 만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미르 칸은 지난주 8일인 화요일에서 12일인 토요일까지 닷새 동안 런던에 마무르면서 아닐 카푸르, 아미타브 & 자야 밧찬, 로니 스크류왈라(UTV 프로듀서이자 전 CEO), 악쉐이 쿠마 등을 만났는데요. 전에는 이런 식으로 영화인들을 만나러 다니는 일이 드물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공식적인 행사에도 잘 참석하지 않는 아미르 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Peepli Live의 배급을 맡은 로니 스크류왈라나, 배우 악쉐이 쿠마와는 오랜 시간에 걸쳐 볼리우드 영화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특히 악쉐이와는 자녀 문제 같은 사적인 이야기까지 건넸다고 전하는데요, 아미르가 당시 샤룩이 런던에 있었음을 알고 있었지만 그를 찾지는 않았다고 전합니다. 

 한 측근은 이에 대해 당시 아미르는 'Peepli Live'의 계약문제로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날 수 없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잘 나가는 악쉐이 쿠마

 볼리우드의 훈남스타 악쉐이 쿠마가 '가지니'의 감독 A. R. 무루가도스의 다음 작품의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습니다. '3 idiots'가 기록을 깨기 전까지 흥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 '가지니'로 볼리우드에 입성한 타밀계 감독 무루가도스는 또 한 번의 남인도 영화를 리메이크 할 예정인데요. 텔루구에서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둔 형사 액션물 'Kaakha Kaakha'의 리메이크를 맡는다고 전했습니다.

 영화는 이미 떠오르는 스타 존 아브라함이 캐스팅되어 두 배우는 2003년 프리야다산의 '가람 맛살라'이후 7년 만에 함께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무루가도스 감독은 영화에 대해,

 "영화는 '가지니'가 그랬던 것처럼 똑같은 리메이크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영화는 액션을 바탕으로 한 사랑 이야기가 될 것이고, 액션은 유혈낭자하기 보단 재밌게 만들 것이다."

 빼놓을 수 없는 영화의 여주인공역은 '가지니'로 볼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아신이 유력한 후보에 오르고 있습니다. 사실 아신은 프리야다산 감독의 'De Dana Dan'에서 악쉐이의 상대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후에 카트리나 케이프로 교체 되었습니다. 무루가도스 감독은 아신에 대해서는 아직 여배우 캐스팅이 확정된 바는 없지만 아신이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습니다.

 이 영화의 주연에 악쉐이가 캐스팅 될 수 있게 한 일등공신은 '나마스떼 런던' 등의 영화를 함께 만든 Vipul Shah 감독으로 그는 이 영화의 프로듀서를 맡았고 현재 아이쉬와리아 라이, 악쉐이 쿠마와 함께 'Action Replayy'를 촬영하고 있는데요. 무루가도스는 악쉐이 쿠마에 대해서

 "저는 힌디어도 힌디영화도 잘 모르지만 아마 악쉐이 쿠마라면 제가 힌디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캐스팅에 대해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영화 'Kaakha Kaakha'는 2011년 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에 있습니다. 


 볼리우드에서 만드는 히틀러 전기 영화. 캐스팅은?


 볼리우드에서 이례적으로 히틀러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 예정인데요. Rakesh Ranjan 감독의 데뷔작인 'Dear Friend Hitler'의 캐스팅이 최근 이루어졌는데 히틀러 역은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중견배우인 아누팜 케르가 히틀러의 연인인 에바 브라운 역은 서구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스타 네하 두피아가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제목부터 심상치 않게 여긴 일부 언론에서 히틀러 찬양영화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아누팜 케르는,

 "영화나 그 각본을 보지 않고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은 무리다. 영화는 히틀러의 몰락에 대한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마니 라트남의 'Raavan', 2,200 여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


 최근 'Kites' 등의 영화를 통해 엄청난 배급력을 자랑한 Reliance Big Pictures가 영화 'Raavan'역시 막강한 스케일로 개봉 할 것이라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영화는 인도를 비롯해 35개국에 동시 개봉될 예정인데요. 또한 'Raavan'은 'Raavanan'이란 제목의 타밀버전도 함께 촬영했고 이는 텔루구 지역에서는 'Villain'이란 제목으로 더빙되어 개봉되어 인도 전역에 확대 개봉되는데 이 타밀 버전 역시 미국, 호주, 영국 등지에 개봉될 것이라 하니 배급력 만큼이나 큰 스케일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임티아즈 알리 감독, 'Rockstar'가 잘 안 풀리네!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상영될 영화 '러브 아즈 깔'의 감독 임티아즈 알리의 차기작 'Rockstar'가 각본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원래 5월 촬영을 목표로 진행되던 이 프로젝트는 알리 감독이 캐릭터 등의 수정을 요구하여 6월 시작을 목표로 했지만 이 역시 더 지연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화의 주연으로는 떠오르는 볼리우드의 블루칩, 란비르 카푸르가 맡게 되어 있는데요. 공교롭게도 란비르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또 한 명의 감독 아누락 바수 역시 자신의 차기작에 적신호가 켜졌는데, 'Kites'의 상업적인 실패가 원인이 된 듯합니다. 

 란비르 카푸르의 영화 'Rockstar'는 사랑을 믿지 않는 한 스타의 성공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임티아즈 알리 감독은 오랫동안 이 프로젝트에 매진했지만 각본을 계속 수정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알리 감독은 7월 4일에 영화의 촬영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공들인 만큼의 결과가 나올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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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3 idiots'가 영화 대본책을 발매했습니다. 까리나 카푸르가 들고 있는 걸 보니 읽어 볼 엄두가 ㅎㄷㄷ
 이 영화를 사랑하시고, 또, 힌디어를 배워 보고 싶으신 분은 인도 여행 갈 때 한 번 사보시는 것도.


 행사 자리를 자제하는 아미르 칸을 제외하고 제작자인 비두 비노드 초프라, 감독 라즈쿠마 히라니, 배우 까리나 카푸르, 마드하반, 샤르만 조쉬 등이 참여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최근 히라니 감독은 '3 idiots'가 6월 26일 2 디스크 세트로 DVD가 발매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블루레이는?) 조만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VD를? 소심한 no no no...


 


 샤히드가 요기잉네.
 샤히드 카푸르가 아버지인 판카즈 카푸르가 지휘하는 영화 'Mausam'을 위해 콧수염을 길렀습니다. 사실상 턱수염까지 길러 기존에 보여줬던 말끔한 모습에서 남성적이고 터프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데요. 매일 착하고 모범적으로 사는 부잣집 도련님 같은 역할만 맡다가 이제는 좀 연기를 하는 것 같아 데뷔 10년차 치고 블루칩 배우로 성장하나 싶습니다. 뭐 그것보다



 저는 남정네인지라 영국소녀 같은 소남양이 기대되는군요. 최근 소남양도 아버지인 아닐 카푸르가 제작하는 'Aisha'를 촬영중인데 (이거봐라 볼리우드의 고질적인 자식사랑 우우!!) 웬지 그 영화에서 보여줄 철딱서니 없는 모습이 더 어울릴 듯 싶지만 이 영화에서의 모습이 더 끌립니다요.


 


 Sarah Thompson은 사실 헐리웃에서도 생소한 배우일 것입니다.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2'같은 10대가 주인공인 B급 영화와 '7th Heaven'이라는 드라마에 나온 것이 자신의 커리어인데, 최근 사건을 계기로 인도에 정착하려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바로 영화 'Raajneeti'의 성공 때문이죠.

 Sarah는 극중 란비르의 연인 역할로 나오는데 그것 때문에 미국에 오게 되지만 정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Sarah가 인도 진출을 준비했는지 힌디어 선생까지 둘 정도였다고 합니다. 결국 프라카쉬 자 감독의 오디션에 통과하게 되고 자 감독으로 부터 'Wake Up Sid!'를 선물로 받는데 그 영화의 주인공인 란비르가 자신의 상대역이었다는 사실에 상당히 놀랐다고 전합니다.

 영화 'Raajneeti'는 첫주 인도내 수익만 60 Crores가 넘는 기염을 토하며 '3 idiots', '가지니'에 이어 볼리우드 오프닝 사상 세 번 째로 많은 수익을 거둔 영화가 되었습니다. 정치 영화는 무겁고 관객들에게 어필하지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데요. 이 화제의 중심에 미국에서 건너온 배우 Sarah Thompson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Raavan'의 포스터가 나왔습니다. 공식 포스터라기 보다는 또다른 프로모션용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매 버전이 감각적이고 어두우면서 동시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신화속에선 10개의 머리를 한 라반을 표현하기 위해 아비쉑 밧찬의 10가지 표정 세트를 포스터에서 선사하고 있습니다. 마니 라트남 감독이 아비쉑의 연기 혼을 끄집어 내는 감독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과연 흥행에도 이어질지 지켜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멀리서~ 널 보았을 때... 이상한 상상;;;;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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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반'포스터 멋있어요. 아비쉑도 강력한 남주연상감(인가요). 참 아미르는 저 시각에 독일에 있었어요. ㅎㅎ

    2010.06.11 00:30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력질주

    샤히드 카푸르 무럭무럭 성장중인듯~ 샤룩칸-아미르 칸에 이은 저의 남배우 편애 3번째 배우에욤~ ^^

    2010.06.11 13:53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차세대 블루칩이죠.
      요즘은 연기력도 많이 크는 것 같아서 커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나름 있는 배우죠. 나중에 Jab We Met 한 번 보시길, 강추입니다.(그런데 정작 영화에선 샤히드보다 까리나가 더 좋았네요 ㅋ)

      2010.06.11 20:04 신고 [ ADDR : EDIT/ DEL ]
  3. 기쁨

    아비쉑은 코미디보단 진지한 역이 더 어울리는 분위기인 듯.. 둠에선 살짝 건조한 남성으로 나와서 심심하긴 했지만.

    2010.06.24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4. Jab we met에서 자동차씬 보고서 그 허접함에 정말 무릎을 칠 수 밖에 없음을. 까리나는 다른 영화와 달리 상큼발랄했고 (맨 얼굴이 더 낫다) 샤히드는 우울모드였던 듯. 역시 샤히드는 샤방한 웃음이 더 어울려. 라다크지방의 티벳민족들과 함께 찍은 뮤비가 인상적이었어요

    2010.07.22 01:14 [ ADDR : EDIT/ DEL : REPLY ]

 

  우선 영화 예고편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예고편 밑에 투명처리를 해 놨습니다. (별로 안 궁금하실지 모르지만)

  과연 이 두 영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 "Acid Factory" (영화 "Unknown"의 표절) >>




<< "Accident on Hill Road" (영화 "Stuck"의 표절) >>

 

 

  정답 맞추신 분?


  두 영화는 공교롭게도 다른 영화를 표절한 영화입니다.


  많은 이들이 볼리우드 영화는 수준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샤룩이라는 권오중 닮은 애가 매일 질질 짜는 멜로물 밖에 없고,
 영
화 중간에 갑자기 뮤지컬 튀어 나와서 몰입도 망치고,
 
부실한 내용에 급전개, 진교수의 데우스 엑스마키나에 필적할 급 결말의 허섭한 영화가 나와도 자국 영화 점유율이 높은,

  사실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심히 왜곡한 이야기들이 진실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게 참 안타깝긴 합니다. 물론 위에 언급한 영화들이 히트한 전례가 있고 아직도 많은 대중들이 좋아하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걸 곡해하고 있다고 설득을 하다가도 막상 말문이 막히는 부분이 바로 표절 문제입니다. 실제로 볼리우드, 아니 지역을 떠나 많은 인도영화들이 안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죠.




  그나마 요즘은 조금 나은 편입니다. 작년에 개봉해서 큰 히트를 쳤던 ‘가지니’같은 경우는 ‘메멘토’의 단기 기억상실증을 차용해서 만든 영화였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완전 다른 영화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름 기술적인 부분이나 배우들의 연기에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웠기에 그렇게 낮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만약 조니나 크리스가 이 영화를 봤더라도 씨익 웃어 넘길만한 정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반면 ‘진다’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올드보이’를 그대로 썼고 이 문제는 인도평단 내에서도 비난을 피하지 못합니다. ‘진다’의 감독 산제이 굽타는 이외에도 헐리웃 느와르 영화를 전문적으로 베끼는데 아이러니하게 그의 수제자인 수판 베르마가 바로 오늘 보여드린‘Acid Factory’의 감독입니다.(산제이는 프로듀서구요)

  요즘은 영화를 대놓고 베끼지 못하는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평론가가 그 허물을 잘 집어주고 관객들도 이제 알 만큼 압니다.

 
둘째. 소송이 난 것까진 잘 모르겠지만 인도영화의 헐리웃 베끼기가 공공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이는 큰 문제가 되고, 심지어 ‘벤자민 버튼’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미스 월드 출신의 미녀스타 아이쉬와라 라이의 신작 ‘Action Replay’도 워너 사에서 소송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더 한 사실은 주연인 악쉐이 쿠마라는 배우가 워너사가 세계 배급을 생각하고 만든 인도영화 ‘찬드니 촉 투 차이나’의 주연배우였고 ‘Action Replay’의 제작 소식을 안 워너는 악쉐이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지는데 표절의 제왕 악쉐이에겐 놀랄 일도 아니라는... 이 내용은 차후에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셋째. 볼리우드의 관객들은 진부한 이야기나 베껴온 이야기에는 더 이상 흥미를 갖지 못합니다. 이와 연루된 영화로 작년 ‘가지니’나 ‘싱 이즈 킹’이란 영화를 제외하곤 모두 흥행에 참패했습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죠.

 넷째. 이제는 ‘정식 리메이크’라는 페어플레이를 합니다. 최근 사례로는 폭스사가 제작하고 앤 헤더웨이, 케이트 허드슨이 출연했던 ‘War Bride’나 수잔 새런든이 출연한 ‘Step Mom’같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아직도 영세한 영화인들은 아이디어는 고갈되고 표절의 문제를 교묘히 피해보고자 사람들이 전혀 모를 것 같은 영화나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마치 오픈 소스 같아 보이는 영화들, 이를테면 MIT 공대생들의 도박사기를 다룬 ‘21’의 볼리우드 리메이크(?)판 같은 영화가 그 예가 됩니다.




<< MIT 공대생 도박사기를 영화화 하는 'Teen Patti' >>



 이렇게 교묘하게 표절의 문제를 피하려 하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의 눈에는 딱 걸려듭니다.

  가끔 표절과는 전혀 상관없는 볼리우드 영화들이 나와도 어떤 영화광들은 이 영화는 무슨 영화를 베꼈을까하고 잡아냅니다. 심지어는 클리쉐 적인 부분이나 시퀀스까지 싸잡아 베꼈다고 비난하는 일까지 생겼으니 인도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깝기 그지없지만 지난 날 무문별하게 영화를 배꼈던 영화 종사자들의 업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Fashion과 Showgirl이라... 물론 관계는 없습니다만...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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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상이 안 보여요 ㅡㅡ.헝가마 영상은 늘 안 보이는( 라즈님 블로그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내 컴...
    '싱 이즈 킹'은 뭘 베꼈데요?

    2010.04.29 19:32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래도 타니야님 컴을 손보셔야 할 듯 ㅋㅋㅋ
      저는 플레이가 잘 됩니다만...

      '싱 이즈 킹'같은 경우 정-말 옛날 영화인 성룡아저씨의
      '미라클'하고 정말 비슷한데, 사실 '미라클' 역시 미국의 고전 영화를 차용한거라 아마 "니들도 배꼈는데 우리가 배낀다고 불만 갖지 마~"하면서 가져왔을지도 ㅋㅋㅋ

      2010.04.30 04:40 신고 [ ADDR : EDIT/ DEL ]


 

 타밀영화를 아시나요? 힌디영화인 볼리우드도 생소한 마당에 타밀영화는 또 뭔가 하시는 분 계실겁니다. 미국은 헐리웃 영화 하나로 다 통하고 있지만 인도같은 경우는 지역색이 특이해서 지역마다의 영화가 따로 있습니다.

 

 우리는 인도영화를 잘 모른다고 하지만 인도영화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화가 뭐냐고 물을 때 ‘데브다스’같은 샤룩 칸의 영화를 먼저 말씀 하신다면, 아~ 이 사람 인도영화 좀 봤구나 할 만 하고, ‘춤추는 무뚜?’ 이러면서 물음표 긋는 분들은 어디서 주워 들으신 건 있구나 하는 분이랄까요?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죄송. 약해지지 말자! 약해지지 말자!)

 

 Anyway, ‘춤추는 무뚜’그 영화가 바로 타밀 영화입니다. 가끔 퐝당한 액션과 줄거리를 보여주는 이 영화들, 2007년 흥행작인 ‘Sivaji’역시 무뚜에서 열연한 라즈니칸트(Rajnikanth)가 십 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시원황당한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나름 아이러니 한 것이 있다면 위키피디아에서 타밀 영화는 한국에도 개봉 될 정도로 위상이 높다고 나와있으나 아이러니하게 그나마 ‘춤추는 무뚜’하나 개봉해서 그 마저도 망했으니 이를 어쩐다아...

 

 힌디영화가 봄베이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볼리우드(Bollywood)로 불리고 있으니 타밀영화는 첸나이(Chennai)의 코담바캄(Kodambakkam)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니 그래서 Kollywood라고 부르는 것이라나요. 이렇게 타밀영화는 무럭무럭 성장해 타임지의 평론가 리처드 콜리스가 사랑하는 작가 마니 라트남(Mani Ratnam), 천재 음악작가 A. R. 라흐만, 그리고 최근 타밀을 찍고 볼리우드마저 접수한 가지니의 제작진들이 이제 세계를 넘보고 있다고 하니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The 19th Step』, 『Endhiran』

 

 오늘 짤막하게 제작중인 두 편의 콜리우드 영화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The 19th Step』는 일본-미국 월트 디즈니-콜리우드의 삼개국 합작으로 이루어지는 영화로 인도의 전통무술을 소재로 일본 무사와 인도의 공주의 운명적인 만남과 전사의 숙명을 다루고 있는 영화라고 합니다(배우는 맘에 드는데 합작영화는 왜 다 이런식... 론드리 워리어 생각난다 ㅋ)

 

 

 

 남자 주인공역인 일본 무사 켄지역은 일본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활동하는 연기파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 여주인공인 락쉬미역은 영화 ‘가지니’로 콜리우드에서 볼리우드 스타가 된 아신이 맡았습니다. 제작비는 미화로 대략 5백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Vikram등의 콜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는데 가장 기대되는 건 세계적인 영화 음악의 두 거장 히사이시 조와 A R 라흐만이 공동으로 음악감독을 맡았다는 사실. 상당히 다른 음악 세계를 펼치는 두 사람의 협연이 기대됩니다.

 

 감독은 2004년 『Hari Om』이란 영화를 감독했던 Bharat Bala가 맡았습니다.

 

 

 한 편 콜리우드에선 또 한 편의 대작 영화가 제작되고 있는데요 『Sivaji』를 만들어 흥행감독이 된 S. Shankar감독의 신작 『Endhiran』으로 우리에겐 무뚜 아저씨로 잘 알려진 Rajinikanth와 세계적인 스타 아이쉬와리아 라이 밧찬이 출연하고 인도 최대 배급사인 EROS사가 인도 전역 및 세계 배급을 담당합니다.

 

 

 

 Endhiran의 뜻은 로봇을 뜻하며 구체적인 플롯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작비만 해도 120억 루피(최근작인 악쉐이 쿠마의 '캄박트 이쉬크'의 제작비가 30억 루피였던 데 비하면)로 타밀영화 역사상 최대의 제작비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영화 제작에는 난항을 겪었는데 각본가인 Sujatha는 2001년 프리띠 진타 주연으로 영화화를 계획했으나 무산되고 각본이 창고에서 잠자고 있다 지금에야 빛을 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또 한 번의 우여곡절을 겪었으니 바로 EROS사가 작년에 큰 제작비를 들여 만든 'Drona'와 '유브라즈'가 흥행에 참패했고 올 초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또 한 번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어 영화 제작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 HBO사를 비롯한 투자유치로 영화 제작이 재개 되었다고 합니다. 음악은 역시 타밀계의 스타 A R 라흐만이 'Sivaji'에 이어 샹카 감독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춥니다.

 

 조만간 영화들이 완성되어 세상에 공개되고 우리도 (왠만하면 극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위의 영화들이 개봉하기만 기다려 보자구요.

 

 

 영화 『Endhiran』의 사진의 모든 권리는 EROS에 있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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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닭파닭

    와우...타밀영화 소식 반갑네요.
    아신의 최신작도 기대되고. 로봇은 어떤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2010.04.22 10:14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거 좀 된이야기인데
      'Endhiran'은 언제나올지 모르겠네요. 조만간 개봉한다고 하는데 타밀 영화는 개봉 소식을 잘 알 수 없으니
      아마 여름 시즌 겨냥해서 하는 듯 합니다.

      2010.04.23 12:4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