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i.Desi Net 시즌 2 클로징 두 번째 시간으로 올 해도 발리우드에서 멋진 포스터를 보여준 영화 열편을 모아봤습니다.

 발리우드 영화는 아무리 작은 저예산 영화라 하더라도 수준급의 포스터들을 보여주고 있어 이들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엿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해도 포스터가 인상적이었던 발리우드 영화 열편의 포스터를 모아봤습니다.

 * ABC 순서대로 소개되며 클릭하시면 큰 포맷의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Bubble Gum



 70년대 뭄바이를 배경으로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그리려 했지만 상업적으로는 그렇게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영화 Bubble Gum은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가볍고 발랄하며 코믹한 포스터가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싼티 나 보이는 메인 포스터보다 더 싼티 나 보이지만 영화의 분위기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카툰 포스터가 더 괜찮았습니다.

 대충 해석해 보면 ‘페이스북도 트위터 카페도 없던 그때 그 시절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같은 내용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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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obi Ghat



 인도 뭄바이를 배경으로 네 명의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아미르 칸 제작의 ‘Dhobi Ghat’는 영화의 미술 작품을 담당했던 라비 만드릭의 터치가 돋보이는 포스터입니다. 사실 그렇게 거창한 예술적 감각을 드러낸 포스터는 아니지만 네 명의 다른 인물들을 네 가지 다른 색채로 표현한 것이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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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 Toh Baccha Hai Ji



 좋은 포스터의 조건은 꼭 혁신적이거나 예술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에 국한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의 다른 개성을 지닌 세 명의 캐릭터와 이들을 유일하게 구분 짓는 원색의 셔츠, 그리고 각자 조심스레 들고 있는 꽃 한 송이로 영화의 분위기를 간결하게 표현합니다. 이를 통해 포스터를 접하는 관객들은 이들의 셔츠 색처럼 ‘다른 색채’를 지닌 ‘사랑’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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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rty Picture



 올 해 포스터 하나만으로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 충동을 일으켰던 포스터는 단연 ‘The Dirty Picture’ 포스터가 아닐까 합니다. 왠지 도색영화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 영화 포스터는 보는 이들을 자극시킬 뿐 아니라 살짝 각 등장인물들의 구도도 함께 담아내고 있어 대략적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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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dhi to Hitler



 간디와 히틀러의 교감이라는 소재도 그랬지만 하나의 역사물 같아 보이는 이 포스터는 어느 정도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영화의 개봉 이후 쏟아졌던 혹평들은 그 기대감에 대한 배신으로 이어졌을 것은 분명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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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Singh



 성조기를 이용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을 제외한 나라가 되겠죠. 아마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은 2010년에 ‘내 이름은 칸’이 있었다면 2011년엔 ‘I Am Singh’이 있다고 자부했을지 모릅니다. 다만 유명한 스타의 파워에 기댈 수 없었던 만큼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걸어야 했을 것입니다.
 흐르는 피를 성조기의 모양으로 표현한 재치까지는 좋았지만 이런 마케팅이 영화를 살리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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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ham



 타이포그래피를 이용한 포스터는 늘 인상적입니다. 타밀에는 ‘7 aum arivu’가 있었고 발리우드에는 Singham이 그런 디자인을 잘 이용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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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star



 영화 ‘Rockstar’의 포스터는 보는 순간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포스터일 것입니다. 붉은 색으로 인물을 터치한 가운데 검은 색과 흰색만 섞어 최소한의 색 대비만으로 멋진 포스터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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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 in the City



 이 영화의 원래 포스터는 정말 멋지구리 합니다. 약간 TylerStout의 아트웍(Alamo Draft House에서 포스터를 그리는 아티스트) 같기도 한 포스터도 있지만 정말 괜찮았던 것은 물에 비친 건물들의 모양으로 소음을 표현하는 이미지였습니다. 물론 국제광고전 같은 곳에 이미 출품이 되었던 것과 같은 부류의 이미지 활용이기는 하지만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이미지를 잘 응용했다는 것을 높게 평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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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Girl in Yellow Boots



 아누락 카쉬아프의 영화 ‘Dev.D’의 포스터는 한 번에 시선을 잡아끄는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준 바 있습니다. 유독 그의 영화 뿐 아니라 ‘Udaan’이나 올 해 ‘Shaitan’처럼 그의 프로듀싱 작품들 역시 독특한 포스터 아트를 느껴볼 수 있는데, 이번 포스터는 이전 아트웍에 비해 조금 약하기는 하고 또 포스터가 보여주는 세계와 실제 영화와의 차이도 많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발리우드의 다른 영화들에 비해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올 해 10대 포스터로 꼽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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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 [인도영화 이야기/영화의 전당] - [Meri.Desi Net] 시즌 1 클로징 2010 인도영화 스페셜 : 2010년 볼리우드 10대 포스터




안타깝게 10에 들어가지 못한 포스터들

Mausam


 - 영화 포스터계의 선두주자였던 UTV를 제치고 올 해는 EROS의 압승!

Angel, Force

 - 신선하지는 않지만 색감은 좋다

Shaitan

 - 여전히 획기적이다. 하지만 ‘Dev.D’를 연상케 한다

Bbuddah... Hoga Tera Baap

 - 아미타브 밧찬의 얼굴을 누가 가리랴

Bollywood: The Greatest Love Story Ever Told

 - 잘 그린 포스터 하나. 알고 보니 UTV 홍보물

Pyar Koi Halwa Nahi


 - 디자인의 우수함보다는 미로를 그린 사람과 이 포스터를 보고 미로를 풀고 있을 사람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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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타니야

    눈이 호강을 했음요~
    날씨 추운데 몸 잘 챙기세요 ^^

    2011.12.22 14:22 [ ADDR : EDIT/ DEL : REPLY ]
  2. 쩐쩔

    참으로 언제나 부지런하셔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Mausam은, 가장 마지막에 공개되었던 샤히드-소남의 투샷 포스터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올려주신것과 비슷한 색감인데 (지금 저희집 지붕 사진 ㅋㅋㅋㅋ)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있는 댄스씬에서 따온 포스터거든요. The dirty picture은 포스터만큼 영화도 무척 기대됩니다. shor in the city는 투샬을 다시 보게 된 명작인데 역시 인도에선;; 예상대로 잘 안풀렸네요. Dil to bachcha hai ji는 포스터에 눈길이 갔었는데 영화를 보고 크게 실망했었습니다. ㅠㅠ ..... 결말 퐈이야.... ㅋㅋㅋ

    2011.12.22 14:29 [ ADDR : EDIT/ DEL : REPLY ]
    • 포스터는 마케팅의 일환이기 때문에 역시 사람을 낚아야 하겠죠
      'Dil To Baccha Hai Ji' 저는 괜찮았어요 ㅋㅋ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2011.12.23 00:00 신고 [ ADDR : EDIT/ DEL ]



 볼리우드 개봉 영화평입니다.

 인도의 주요 언론 및 메이저 영화 전문 채널에서 제공하는 영화평을 제공합니다.


 이번 주 개봉작은 간디가 히틀러에게 보낸 두 통의 편지를 토대로 한 팩션 ‘Gandhi to Hitler’,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 영화 ‘Bubble Gum’, 인도의 명예 살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 ‘Kaap’ 세 편입니다.



Gandhi to Hitler


감독 : Rakesh Ranjan Kumar

Starring

Neha Dhupia...... Eva Braun

Raghuveer Yadav...... Adolf Hitler

Avijit Dutt...... Mahatma Gandhi



* Synopsis *

 히틀러의 제국주의와 간디의 평화주의를 대조적으로 그린 영화로, 세계 제2차 대전, 간디는 히틀러에게 두 통의 편지를 보낸다. 처음 한 통은 히틀러의 전성기에 다른 한 통은 히틀러가 몰락하던 시기에.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너무 아마추어적이라 강렬함이 없다 

Karan Anshuman(Mumbai Mirror)  충격적일 정도로 엉망인 각본과 연출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간디즘과 독일 민족주의가 비교가 되나  ★★

Saibal Chatterjee(NDTV)  뭔가 요상하게 웃긴다 




Bubble Gum



감독 : Sanjivan Lal

Starring

Sohail Lakhani

Apurva Arora

Sachin Khedekar


* Synopsis *

 1980년 자메쉬푸르. 열네 살 소년 베단트,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9학년에 들어선 이 소년에게 치명적인 사랑의 열병이 찾아온다.


Shubhra Gupta(Indian Express)  눈여겨 볼만한 캐스팅 그리고 진솔함  ★★★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톡 쏘는 매력이 있다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생의 아름다운 시절로 관객들을 데려간다  ★★★

Ankur Pathak(Rediff)  차진 연출력은 아니지만 번뜩이는  ★★★





Khap 



감독 : Ajai Sinha

Starring

Om Puri...... Omkar Chaudhary

Govind Namdev...... Daulat Singh

Manoj Pahwa...... Sukhiram

Uvika Chaudhary...... Ria


* Synopsis *

 인도의 북서지역을 이르는 말인 Khap. 이곳에는 마을의 전통에 반기를 드는 청년이 있다. 사랑하는 여인을 지켜내기 위해 마을의 편견과 싸우는 이 남자에게 마을의 사람들은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위협을 가한다.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진지하지만 와 닿지는 않는다  ★★

Karan Anshuman(Mumbai Mirror)  어이없는 발성으로 허튼 대사를 한다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폭력의 과잉  ★★

Shubhra Gupta(Indian Express)  무거운 주제를 놓고 역으로 행동한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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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쩐쩔

    간디 투 히틀러는 좀 관심이 있었는데 이거 비평보니;; 실수로라도 보면 안될 영화라는 느낌이 팍팍 오네요.
    원래 비평에 그리 관심을 두진 않지만, 이렇게 마치 짠것처럼 혹평만 올라와있는것보면, 완성도가 미미하거나
    공감대를 살 수 없는 영화이거나 뭐 그런게 있으리라 봅니다. 버블껌이 의외로 괜찮은 느낌인가보군요. ^^ 풋풋할것 같습니다 왠지. ㅎㅎ

    2011.08.01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 왜 우리나라에도 그런 영화가 있었습니다.
      '도마 안중근'이라고
      소재가 좋을수록 영화는 잘 만들어야 합니다.
      에라나면 대대로 후손들한테 까이거든요.

      2011.08.01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볼리우드 개봉 영화평입니다.

 Bollywood Hungama의 Taran Adarsh, CNN-IBN의 Rajeev Masand, Times of India의 Nikhat Kazmi, Bollywood Trade News Network, Indo Asian News Service(IANS)의 다섯 개의 영화 전문 채널에서 제공하는 영화평을 제공합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아미타브 밧찬이 출연한 언론스릴러 ‘Rann’, 비샬 바드바즈 감독의 수석작가 아비쉑 초베이의 데뷔작 ‘Ishqiya’, 간디의 장례식을 소재로 한 영화 ‘Road to Sangam’ 세 편의 영화입니다.


Rann



Starring
감독 : Ram Gopal Varma
Amitabh Bachchan...... Vijay Harshvardhan Malik
Ritesh Deshmukh...... Purab Shastri
Paresh Rawal...... Mohan Pandey


* Synopsis *
 
뉴스를 담당하는 비제이는 언제나 바른 것을 보도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다. 한 편 부패한 총리인 모한 판데이는 언론을 매수해 자신의 부정부패를 은닉하려 하는데, 타사와의 경쟁과 정치의 언론 유착속에서 과연 이들은 진실을 보도할 수 있을까.

Rajeev Masand(CNN-IBN) 흑백으로 일관하는 영화. 바르마 감독 옛날로 돌아가 주길 ★★
Martin D'Souza(Bollywood Trade News Network) 당신의 멱살을 쥐고 흔들것이다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보는 내내 *Sarkar가 생각난다. 추천. ★★★☆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뭄바이의 어두운 세계를 리얼리즘의 시각으로 들여보다 ★★★★
Subhash K. Jha(IANS) 도덕적 이슈에 대한 날을 세우다 ★★★★

* Sarkar: 람 고팔 바르마가 아미타브 밧찬을 주연으로 만든 범죄 영화.


Ishqiya


Starring
감독 : Abhishek Chaubey
Vidya Balan...... Krishna
Naseeruddin Shah...... Khalujaan
Arshad Warsi...... Babban Hussain

* Synopsis *
 깔루와 바반은 자신들의 보스를 배반하고 도망치던 중에 옛 친구의 집을 찾아간다. 하지만 친구는 세상을 떠났고 미망인인 크리슈나가 그 집을 지키고 있었다. 둘은 크리슈나에게 서로 다른 목적으로 다가가는데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다음을 예측하기 어려운 영화. 빠져들 수 밖에 없다. ★★★★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걸작을 만들고 싶었겠지만 약간은 굴곡이 느껴진다. ★★★☆
Rajeev Masand(CNN-IBN) 잘 짜여진 드라마. (아비쉑 초베이의) 성공적인 데뷔작 ★★★☆
Martin D'Souza(Bollywood Trade News Network) 적재적소에 자리한 시나리오, 사랑스런 캐릭터들 ★★★★


Road to Sangam


Starring
감독 : Amit Rai
Paresh Rawal...... Husmatullah
Om Puri...... Mohammad Ali Kasuri
Pawan Malhotra...... Maulana Quresh


* Synopsis *
 후스마툴라는 자동차 정비공으로 자신이 담당한 차량이 간디의 유해가 뿌려질 상감으로 가는 차임을 모르고 있다. 한 편 마을에선 폭발사건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무슬림 청년들이 용의자로 잡혀간다. 때문에 마을에선 종교적인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데.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세속적이면서 진보적인 ★★★
Subhash K. Jha(IANS) 잘 꾸려나간 데뷔작. 온화하고 따뜻한 이야기. ★★★
Martin D'Souza(Bollywood Trade News Network) 뛰어난 컨셉, 하지만 공식을 따른다.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부분적으로 뛰어나나 핵심에 집중했더라면 ★★★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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