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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우드 뉴웨이브

Gangs of Wasseypur 1, 2의 평가 비교 이 글은 2012년 8월 15일에 작성되어 2013년 11월 1일에 마이그레이션되었습니다. 올 해 발리우드에서는 이 영화를 빼놓고 2012년을 이야기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Gangs of Wasseypur’라는 영화인데요. 실제 마피아들의 암투가 벌어지는 공간인 벵갈 지역의 Wasseypur라는 탄광촌을 배경으로 3대에 걸친 피와 피를 부르는 복수극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올 해 5월, 칸 영화제에 처음 소개되어 5시간 20분이라는 기록적인 러닝타임으로의 위용을 자랑했고, 8월 초에는 Part 2의 개봉과 맞물려 1, 2편 동시상영이라는 기록적인 이벤트를 낳기도 했습니다. 긴 러닝타임에 인도내부의 암투라는 소재를 가진 이 영화가 국내에 개봉될 리는 만무하겠지만 언젠가 영화제나 또 다른.. 더보기
시즌 2 클로징 2011 인도영화 스페셜: 2011 인도영화 10대 발견 오늘 소개해 드릴 인재들은 신인이 아니고 이미 인도영화계에서 활동을 해왔던 사람들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과거보다는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겠죠. 올 해 제가 발견한 열 명의 영화인들입니다. * 소개 순서는 알파벳순입니다. Anjali (배우) 영화 ‘Angadi Theru’. 발리우드엔 비드야 발란이 있다면 타밀에는 안잘리가 있다. 타밀영화 ‘Angadi Theru’는 작년에 개봉된 영화지만 올 해 알게 된 영화였습니다. 남인도의 한 대형마트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나름 리얼한 시각에서 그려나가고자 했던 이 영화에서 배우 안잘리는 화장이나 꾸밈이 없는 인도의 보통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의 일상과 애환을 표현합니다. 이런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영화는 배우가 중요하기 .. 더보기
'Shaitan' 발리우드 뉴웨이브로의 도약 영화 ‘보니와 클라이드’는 얼핏 보면 낭만주의 범죄자들의 멜랑꼴리한 이야기로 오해받기 십상이지만 실제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에게 잘 풀리는 순간은 거의 없습니다. 의도된 연출인지는 모르겠지만 범죄의 달콤함보다는 범죄자의 몰락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려 했던 교묘한 계몽영화였을지도 모르죠. ‘보니와 클라이드’는 멋진 영화고 나름 훌륭한 요소를 지닌 영화라고 평가하고 싶지만 요즘은 그렇게 만들면 문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촌스러워서 좋은 평가를 얻기 힘들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보니와 클라이드’같은 영화들은 요즘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요? 정답은 없겠지만 아마 ‘Shaitan’같은 영화가 그런 영화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버릇없고 멋대로 구는 것을 좋아하는 다섯 명의 젊은이들, 사회적으로 민폐만 끼치는 이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