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IMDB Bottom 100을 아시나요? 


 미국의 유명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인 IMDB에서 투표자로부터 최하 점수를 받은 최악의 영화 100편을 정리해 놓은 차트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우베 볼 감독의 ‘하우스 오브 데드’나 패리스 힐튼의 ‘The Hottie & the Nottie’ 같은 영화들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지요.





 그런데 최근 그 순위가 바뀌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인도영화 ‘Gunday’가 되었습니다. ‘옴 샨티 옴’의 여배우 디피카 파두콘의 새 남자친구이자 최근 그녀와 함께 ‘람 릴라’ 등의 영화로 완전히 뜬 배우인 란비르 싱과 신예 아르준 카푸르, 그리고 미스 월드 출신의 발리우드 대표 미녀스타 프리얀카 초프라가 주연을 맡고있고 '라이프 오브 파이'의 이르판 칸이 악역으로 등장하고 있지요.


 영화는 첫 주에 70 Crores, 우리 돈으로 121억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호조를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이 영화가 갑자기 Bottom 100에 1위를 차지한 것일까요? 혹시 영화를 보고 온 관객들이 분노해서 일제히 컴맹들까지 인터넷을 배워 혹평에 일조한 것일까요?






 의혹 1. 비평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이 영화가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Rediff의 독설가 라자 센은 형편없는 영화라고 혹평을 했고 Indian Express의 Shubhra Gupta는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베껴왔다고 비판을 가했지만 다른 평론가들은 볼만 한 영화다 혹은 범작이다 정도로 평가를 내렸습니다. 


 12명의 평단으로부터 5점 만점에 2점대 수준을 받았으니 좋은 영화라고는 볼 수 없더라도 망작까지는 아닌 셈입니다. 그런데 왜 이 영화는 최악의 영화로 평가받게 되었을까요?



 의혹 2. 비정상적인 투표자 수







 아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인도영화는 ‘세 얼간이’일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개봉되어 관객들을 만족시킨 영화이죠, 10만 명이 넘는 투표자들이 평균 8.5점을 주어 현재 IMDB 탑 250에 126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10만명의 투표자를 모으기까지는 지금까지 4년 남짓한 시간이 걸렸고 그조차도 세계적으로 이 영화가 소개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죠. 





 일반적으로 인도영화로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는 영화는 부천국제영화제 상영작이었던 ‘한 번 뿐인 내 인생(Zindagi Na Milegi Dobara)’ 이 영화 역시 많은 국가에 소개되었음에도 지금까지 이만 오천여명이 평균 8.0의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나마 더 최근작인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바르피!’ 역시 삼만 이천명 투표에 8.3을 주었습니다. 2012년 영화라는 점 치고 반응이 빨랐던 편이기는 하지만 ‘바르피!’ 역시 터키나 홍콩같은 비 발리우드 권역의 국가에 소개되고 나서야 크게 주목 받을 수 있었지요.


 

 그런데 이에 비해 인지도도 낮고 다른 발리우드 권역 외엔 다른 나라엔 소개되지 않은 ‘Gunday’는 지금인 2014년 3월 8일을 기준으로 봤을 때 개봉된 지 겨우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사만 이천명의 투표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도이면 영화가 순수하지 못한 의도로 음해를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혹 3. 누가 이 영화를 음해하는가?





 2010년 영화 ‘내 이름은 칸’이 인도에 개봉하던 때 영화는 IMDB 점수 4점대까지 추락하게 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샤룩 칸의 안티들과 당시 샤룩 칸을 비판하던 극단주의자들 세력이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듭니다. 물론 지금은 7점대까지 올라가기는 했지요.


 정말 영화가 망작이 아니라면 분명 이 영화에 정치적인 혹은 사회적인 문제가 얽혀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주연배우인 란비르 싱이나 프리얀카 초프라에게도 안티들은 있지만 IMDB에 사만 명이나 동원 될 정도로 극성이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원인은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 ‘Gunday’는 방글라데시의 독립에 대한 정보를 왜곡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초반부에 사건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영화에서는 ‘방글라데시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전쟁을 통해 생겨났다’는 식으로 묘사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방글라데시는 파키스탄 내에서 벵골 자치 운동을 벌였고 1971년 파키스탄군과 벵골 자유 투사들 간의 전쟁을 통해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인도 역시 중국처럼 과거의 넓은 땅덩어리에 대한 욕심이 많기는 합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힌두와 무슬림의 갈등과 같이 종교적인 갈등이 내부에 있기 때문에 단지 소수 민족의 통합이라는 과제가 있는 중국 수준으로 통합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있는 자들이 더하다고 대국(大國)들은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지만 더 많은 영토를 손에 넣고 싶어 하지요.


 영화 ‘Gunday’에 직접적으로 그런 야욕적인 모습이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과거 자신의 땅이었던 이웃나라의 역사를 몰인정함으로서 적어도 방글라데시 사람들, 크게는 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사람들의 분노를 사기에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어쩌면 영화의 완성도보다는 외적 재난으로 일어난 해프닝이기는 하지만 이 사태가 시사해 주는 바는 꽤 크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행복지수는 1위인 가난한 나라라고 알고 있는 방글라데시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환기할 만한 사건은 아니었나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안타깝게 영화의 흥행은 기뻐하면서 이런 역사 왜곡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사과도 없는 야쉬 라즈 측의 태도가 인도영화 팬으로서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발리우드에서 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도배우들이 많습니다. 리틱 로샨 역시 그 중 하나일 것인데요. 오늘은 배우 리틱 로샨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볼까 합니다.


 손가락 여섯 개, 리틱(Hrithik)의 H는 묵음에 대한 이야기는 이젠 익숙하시죠? 

 그 이야기는 뺐습니다. 





 1. 리틱 로샨이 처음 받은 급여는 100루피

 리틱이 여섯 살 때 영화감독이었던 외할아버지 J. 옴 프라카쉬는 지텐드라가 출연한 1980년 영화 ‘Aasha’에서 리틱을 배우로 데뷔시켰다고 하네요. 크레디트에는 없지만 이는 발리우드에서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라고 하네요.


 2. 리틱의 성은 원래 로샨이 아니라 나그라스(Nagrath)라고 합니다. 로샨은 빛을 뜻하는 힌디어이기도 합니다.


 3. 리틱은 뭄바이에 있는 봄베이 스코티쉬 스쿨(우리나라로 따지면 초등교육 기관)에 다녔다고 합니다. 기독교 계열의 학교인데요, 이 학교출신으로는 아미르 칸, 존 아브라함, 란비르 카푸르, 아비쉑 밧찬, 아디타 초프라, 엑타 카푸르와 같은 발리우드를 주름잡는 스타들이 있지요.





 4. 영국의 런던과 태국의 푸껫은 리틱이 가장 좋아하는 휴양지라고 합니다. 언젠가는 일본도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우리나라 한 번 찍고 가시면 안 될까요?





 5. 리틱 로샨과 파르한 악타르는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파르한의 2001년 감독 데뷔작 ‘딜 차타 헤’에서 악쉐이 칸나가 맡은 시드 역과 ‘돈(Don)’에서 샤룩 칸이 맡은 돈 역할은 원래 리틱에게 주려 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6. 스턴트 출신의 영화감독 정소동은 2006년 영화 ‘크리쉬’에 이어 2013년에 개봉한 ‘크리쉬 3’에도 무술 감독을 맡았습니다. 리틱은 ‘크리쉬’때 단기속성으로 무술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제작진으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7. 지금은 헤어진 부인 수잔 칸과 연애하던 시절 수잔은 리틱에게 스와치 시계를 선물로 사줬다고 합니다. 참고로 수잔 칸의 아버지는 산제이 칸이라는 영화감독 겸 프로듀서.


 8. 리틱 로샨 역시 애연가(愛煙家)였다고 하는데요. 알렌 카(Allen Carr)가 쓴 ‘Easyway to Stop Smoking(담배 쉽게 끊는 법)’이라는 책을 읽고서는 단번에 끊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아니지만 알렌 카의 다른 책은 국내에도 번역되어 있으니 담배를 끊고 싶어하는 인영팬 여러분은 읽어보시길...


 9. 리틱은 슬슬 자신의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영화 ‘카이츠’의 ‘Kites in the sky’, ‘한 번 뿐인 내 인생(Zindagi Na Milegi Dobara)’의 ‘Senorita’, ‘청원’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직접 불렀습니다. 아시다시피 인도영화의 노래들은 플레이백 싱어라고 전문 가수들이 부르고 있지요. 언젠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처럼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면서 부르는 맛살라 영화도 나오지 않을까 저만 생각해 봐~요.





 10. 리틱 로샨은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HRx를 론칭하기도 했지요.


 11. 결국 배우가 될 걸 알면서도 아버지인 라케쉬 로샨 감독은 리틱이 미국의 사이덴험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도록 유학을 보냈다고 합니다. 정말 공부만 팠더라면 우리는 맛살라의 귀재를 한 명 잃었을지도...


 12. 리틱의 할머니는 리틱을 ‘두구(Duggu)’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리틱의 할머니는 아버지인 라케쉬 로샨을 ‘구두(Guddu)’라고 불렀다네요.


 13. 리틱은 할머니인 아이라 로샨을 ‘디다(Dida)’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애칭을 좋아하는 집안인 듯...


 14. 리틱이 영화 ‘조다 악바르’를 녹음하던 당시에 조감독과 견해 차이를 보였는데 자신의 주장을 밀고 나갔던 리틱은 결과에 불만족했고 결국 조감독의 의견이 맞았음을 깨닫고 다시 녹음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조감독은 카란 말호트라 감독이며 훗날 그는 리틱과 함께 ‘아그니파트’를 만들게 되지요.





 15. 아마 리틱과 아이쉬와리아 라이가 상대역으로 출연한 영화가 많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녀보다 리틱과 더 많이 출연한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까리나 카푸르가 그 주인공이죠. 

 리틱과 까리나는 ‘Yaadein’, ‘Mujhse Dosti Karoge’, ‘Main Prem Ki Diwani Hoon’, ‘Kabhi Khushi Kabhie Gham’ 까지 총 네 편의 작품에 함    `께 했었습니다. 리틱의 초기 시절은 까리나와 함께 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두 배우는 10여년 만에 영화 ‘Shuddhi’에서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리틱이 건강 사정으로 빠지게 되었으니 언젠가는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16. 리틱은 아이들을 위해 개와 고양이를 같이 키웠다고 합니다. 퍼기(Puggy)라는 이름의 고양이와 펄(Pearl)이라는 이름의 비글(!)을 키웠다고 하네요. 


* 참고로 리틱의 아이들의 이름은 레한(Hrehaan)과 리단(Hridaan)이라고 합니다. 



 17. 리틱은 자신의 영화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는데요. ‘둠 2’를 위해서는 롤러 블레이드, ‘조다 악바르’를 위해서는 검술을 배우고, ‘청원’의 촬영을 위해 마비 환자들을 만나 역할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18. 연인들은 커플링만 아니고 커플 문신도 하는데 수잔과 리틱은 서로 팔에 별 모양의 문신을 새겼다고 하는데. 지금은 지웠을까요? 


 19. 리틱은 배우를 하기 전에 스태프로 활약하기도 했었는데 바로 아버지인 라케쉬 로샨의 영화 ‘Karan Arjun’, ‘Koyla’ 등의 영화에서였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리틱의 감독 데뷔를 볼 수 있을지도...


 20. 리틱은 우연히 테러리즘을 소재로 한 ‘Fiza’와 ‘미션 카슈미르’에 먼저 출연했지만 두 영화보다 전에 ‘Kaho Naa... Pyaar Hai’가 개봉되어 성공을 거두었지요.





 21. 이 이야기는 리틱이 아닌 아버지 라케쉬 로샨 이야기. 라케쉬는 데뷔작 이후부터 쭉~ 유독 K로 시작하는 영화 제목에 집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22. ‘Kaho Naa... Pyaar Hai’의 뮤지컬 시퀀스인 ‘Ek pal ka jeena’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나 실제로 영화에서 먼저 촬영된 시퀀스는 ‘Pyaar Ki Kashti’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안무가는 ‘옴 샨티 옴’의 감독인 파라 칸이죠.


 23. 리틱의 일화로 유명한 자신감 없는 말더듬이 리틱은 전문 치료사가 치료해줬다는 이야기. 아마 많은 분들이 춤으로 극복한 리틱 이야기로 알고 계실 듯... 물론 춤도 도움이 되긴 했습니다만 사실은 알고 가자고요. 


 24. 혹시 로또에 당첨 되셨다면 J.W. 매리어트 호텔의 스페인 레스토랑 아로라(Arola)에 가시면 리틱을 만날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날이면 날마다 오는 건 아닙니다.





 25. ‘한 번 뿐인 내 인생’에서 리틱은 모든 스턴트를 소화해 냅니다. 황소 달리기, 스카이 다이버, 스킨 스쿠버를 말이죠.


 26. 리틱에겐 스킨 스쿠버 자격증이 있습니다. 사실 ‘한 번 뿐인 내 인생’ 보다 ‘카이츠’에서 먼저 보여주긴 했지요.


 27. ‘한 번 뿐인 내 인생’에서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를 할 것 같지만. 사실 리틱은 포테이토 칩 같은 군것질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28. 영화 ‘까비 꾸시 까비 감’에서 리틱은 트렌디하게 보이도록 어깨선이 드러나 보이는 슬림핏 스타일의 옷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촬영 때 쓸 옷장의 다른 옷들도 그에 맞춰 재단했다는 얘기가 있네요. 





 29. 리틱의 차는 메르세데스 S 500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인도에서의 가격은 1.62 Crores 인데 우리 돈으로는 2억 8천정도 하네요. 스타 치고는 저렴한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일 수도... 


 30. 슈퍼히어로 크리쉬역을 맡은 이 배우는 슈퍼맨을 존경한다고 합니다. 리얼리?





 31. 리틱 로샨은 영국의 왁스 뮤지엄인 마담 뚜소(Madame Tussauds)에서 다섯 번째로 만들어진 발리우드 스타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아미타브 밧찬, 아이쉬와리아 라이, 샤룩 칸, 살만 칸의 밀랍인형이 있었지요. 


 32. 리틱 로샨은 독서도 자주 하는데 가려보는 책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서로 담배를 끊은 걸지도...


 33. 리틱의 사진을 찍기 좋을 때는 리틱이 간식 먹을 때 (오역일 수 있음)


 34. ‘Kaho Naa... Pyaar Hai’ 개봉이후 리틱의 인기가 하늘 높이 치솟아서 모 언론사가 주최한 팬 미팅 자리에 리틱은 영화 개봉 사흘만에야 나올 수 있었다고.





 35. 영화 ‘둠 2’를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난 리틱은 대여섯 시간을 보형물 분장을 하고 그걸 착용한 채 하루 종일 영화를 찍었다고 합니다. 아마 엘리자베스 여왕 분장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36. 리틱은 패션리더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성공하는 비율이 높기는 하지만 일단 입고 보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잘못했으면 아방가르드의 선두주자가 될 뻔 했겠어요.


 37. 리틱은 인도의 마이클 잭슨이라는 자신의 별칭을 싫어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우상이 샤미 카푸르와 마이클 잭슨이니까요. 





 38. 2011년 ‘Eastern Eye Weekly’에서 리틱을 가장 섹시한 아시안 남성으로 선정했습니다. 


 39. 유명한 안무 감독인 사로즈 칸, 프라부데바 등은 리틱 로샨을 발리우드에서 가장 춤을 잘 추는 배우로 꼽았습니다.


 40. 리틱의 영화 ‘카이츠’는 발리우드 영화사상 처음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진입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LA Times 에서는 리틱을 두고 무성영화 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우아하고 매끈한 배우라고 칭찬하기도 했지요.





 이제 이 배우는 올 해 불혹의 나이인 마흔 살에 진입했습니다. 단지 춤꾼으로 살았던 20대와 달리 이제는 좀 더 배우고 성장하는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많이 보여주었으면 좋겠고. 얼마 전에는 큰 수술도 받았던데 후유증 없이 잘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기대할게요.



 

 


Posted by 라.즈.배.리


 

 

 볼리우드 개봉 영화평입니다. 인도의 영화 전문 채널에서 제공하는 영화평을 제공합니다.


 2014년 2월 28일 개봉작은, 발리우드의 대표적인 두 젊은 연기파 배우 파르한 악타르와 비드야 발란이 만들어가는 로맨틱 코미디 ‘Shaadi Ke Side Effects’입니다. 

 



Shaadi Ke Side Effects

 



 


감독 : Saket Chaudhary


Starring

Farhan Akhtar.... Siddharth Roy

Vidya Balan.... Trisha Mallik Roy

Ram Kapoor.... Ranveer

Vir Das.... Manav

Purab Kohli.... Shekhar



* Synopsis *

 2006년 영화 ‘Pyaar Ke Side Effects’의 속편으로 주인공 시드와 트리샤는 연애에서 성공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다. 그러나 연애와 결혼은 다른 법. 아이까지 생기면서 서로가 연애할 때 느꼈던 것들은 하나 둘씩 깨지기 시작한다.

 

 

 


 

 

 


Saibal Chatterjee(NDTV)  흠은 있지만 끝까지 즐길 순 있다  ★★☆

Madhureeta Mukherjee(Times of India)  익살꾼 파르한 악타르와 과장된 표현으로 채워진 영화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요즘 세대의 연애를 흥미롭게 그려내다  ★★★☆

Shubhra Gupta(Indian Express)  재미있고 사실적이며 왁자지껄하나 두서없다  ★★☆

Mohar Basu(Koimoi)  활기찬 전반부, 처지는 후반부  ★★★

Prasanna D Zore(Rediff)  파르한과 비드야에게 감사해 할 일  ★★★

Subhash K Jha(IANS)  영리한 각본을 두 배우가 잘 풀어내다  ★★★★

Anupama Chopra(Hindustan Times)  평범한 결혼생활 같은 영화  ★★☆

Vinayak Chakravorty(India Today)  배우들이 당신을 끝내 웃음짓게 만들 영화의 부작용  ★★★

Rajeev Masand(CNN-IBN)  뻔하고 또 엉뚱하지만 재밌다  ★★★

Rahul Desai(Mumbai Mirror)  이상한 설정 기민한 각본. 혼란스럽다  ★★

Mansha Rastogi(nowrunning)  멋진 로맨틱 코미디가 변질되는 모습을 보다  ★★☆

Sarita Tanwar(DNA)  "부모되기의 부작용"이 더 어울릴듯하다  ★★★



 이들을 종합한 'Shaadi Ke Side Effects'의 평가는

 

 



 

 



Posted by 라.즈.배.리

 안녕하세요. Meri.Desi Net의 raSpberRy입니다.


 아마도 ‘사랑’이라는 것은 국적과 민족을 떠나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테마일 것입니다. 그 중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가 쓴 희곡 중에서 ‘오델로’같은 4대 비극보다 더 유명한 작품이 되었죠. 아마도 비극적인 상황과 그럴수록 더 불타오르는 두 사람의 사랑이 많은 독자들의 가슴속에 남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도에서도 이 테마는 여러 번 변주되기도 했지만 ‘데브다스’, ‘블랙’ 등과 같이 발리우드를 대표하는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지 17년이 된 지금 선보이는 것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 지면을 통해 ‘람 릴라’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DIRECTOR





산제이 릴라 반살리 (Sanjay Leela Bhansali) / 감독, 각본, 음악, 편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영화가 소개되었고, 인도영화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또한 가장 큰 흥행을 거둔 인도영화를 감독한 감독을 꼽으라면 단연 산제이 릴라 반살리일 것입니다. 


 헬렌 켈러의 실화를 재구성해 만든 영화 ‘블랙’은 관객들의 호응 속에 슬리퍼 히트를 기록해 전국 8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2007년 영화 ‘사와리야’는 소니픽쳐스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되었지요. 샤룩 칸과 아이쉬와리아 라이가 주연을 맡았던 ‘데브다스’는 인영 팬들로부터 필견의 영화로 언급되고 있으며 ‘청원’을 통해 그는 독창적인 영상미를 보여주었습니다. 


 ‘람 릴라’는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에겐 무척 특별한 영화입니다. 1963년 뭄바이 태생인 반살리의 원래 이름은 산제이 반살리였으나 어머니의 성인 릴라(Leela)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된 것이죠. 

 때문에 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는 ‘람 릴라’를 두고 어머니에게 바치는 영화라고 언급했습니다.


 한층 더 과감해진 장면연출과 ‘청원’이후 음악감독까지 겸하면서 재능을 뽐내는 반살리 감독. 영화 ‘람 릴라’로 그가 또 어떤 영화를 보여줄 것인가 많은 인도영화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 필모그래피 》


 - Khamoshi: The Musical (1996)

 - Hum Dil De Chuke Sanam (1999)

 - 데브다스 (2002)

 - 블랙 (2005)

 - 사와리야 (2007)

 - 청원 (2010)

 - 람 릴라 (2013)


 더 자세한 내용은 예전에 올린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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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am Leela』 SYNOPSIS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구자라트를 배경으로 두 조직인 라자리와 사네라 일파라는 세대를 걸친 전쟁을 이어온 두 원수 집안 남녀인 람과 릴라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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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 CREW

디피카 파두콘 - 릴라 역
란비르 싱 - 람 역
수프리야 파탁 - 단코르 역
리차 차다 - 라실라 역 
굴샨 데바이야 - 바바니 역 
아비만유 싱 - 메그지 역
프리얀카 초프라 - 특별출연
 







 말이 필요 없는 발리우드의 대표 미녀스타. 특유의 매력으로 많은 인도영화 팬들을 양산하는 디피카 파두콘은 처음 스크린에 등장한 영화 ‘옴 샨티 옴’을 통해 보여준 신비로운 매력으로 세계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신비로운 이미지에 그치지 않고 젊은이들의 로맨스, 사극, 정치 드라마 등 다양한 영화를 통해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나가는 이 여배우는 단순히 외모만 빛나는 여배우라는 수식어를 벗고 이제는 엔터테이너와 연기자 두 분야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3년 자신이 출연했던 네 편의 영화가 모두 상업적인 대성공을 거둠으로서 발리우드의 남자배우를 압도하는 여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람 릴라’ 이후 그녀는 ‘옴 샨티 옴’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배우 샤룩 칸과 함께 파라 칸 감독의 영화 ‘Happy New Year’를 촬영 중이다. 


Filmography_ Happy New Year(2014), Chennai Express(2013), Yeh Jawaani Hai Deewani(2013), Cocktail(2012), 하우스 풀(2010), 러브 아즈 깔(2009), 옴 샨티 옴(2007) 외 다수





 2010년 슬리퍼 히트를 거둔 ‘Band Baaja Baaraat’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란비르 싱은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수려한 용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상당히 빠른 시간에 발리우드의 여성팬들을 모았다. 


 어려서부터 배우를 꿈꿔왔던 란비르는 이 영화 ‘Band Baaja Baaraat’의 오디션을 통과해 처음으로 따낸 배역으로 각종 인도 영화상의 신인상을 휩쓸었고 발리우드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급부상했는데 2013년은 그의 배우로서의 전환점을 가져온 해로 소낙시 싱하와 공연한 ‘Lootera’와 이 영화 ‘람 릴라’로 상업적인 영화 뿐 아니라 작가들의 영화에서도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어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후 친정인 야쉬 라즈사의 ‘Gunday’와 ‘Kill Dil’에 캐스팅되어 다시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Filmography_ Gunday(2014), Lootera(2013), Ladies vs Ricky Bahl(2011), Band Baaja Baaraat(2010)




 


 

수프리야 파탁 / 다코르 역

연기경력 30년의 명품 조연


 수프리야 파탁은 자상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로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인도인들의 사랑을 널리 받아온 배우이다. 데뷔작인 81년 영화 ‘Kalyug’에서부터 무서운 연기력으로 Filmfare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그녀는 2002년부터 방영된 TV드라마 ‘Khichdi’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영화 '람 릴라'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릴라의 어머니 다코르 역을 맡아 기존의 그녀가 맡던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었고 이 역으로 Filmfare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Filmography_ 

Bobby Jasoos(2014), Mausam(2011), Khichdi: The Movie(2010), Wake Up Sid(2009), Raakh(1989), Mirch Masala(1985), Bazaar(1982), Kalyug(1981) 외 다수



 


 

리차 차다 / 라실라 역

주목해야 할 발리우드의 신인 연기파 배우


 2012년 영화팬들과 비평가들을 사로잡았던 영화 ‘와시푸르의 갱들’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발리우드 연기파배우의 각축전이었다. 그런데 그 영화에서 유독 돋보이는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모델 출신의 리차 차다.


 10대 소녀부터 60대의 노인에 이르는 역할을 홀로 소화해내 이 영화로 Filmfare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를 가장 먼저 주목한 건 반살리 감독. 반살리는 영화 ‘람 릴라’의 조연진들 중 가장 먼저 그녀를 캐스팅했고 영화에서 그녀는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다. 


Filmography_ Fukrey(2013), 와시푸르의 갱들(2012), Oye Lucky! Lucky Oye!(2008)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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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r Arts (누르면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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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편 및 프로모 영상



한글판 예고편




Ram Chahe Leela (feat. Priyanka Chopra)





Lahu Munh Lag Gaya





Nagada Sang Dhol





Ang Laga De





Tattad Tattad (Ramji Ki Chaal)





Ishqyaun Dhishqyaun






* 영상의 모든 권리는 EROS International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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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ill Cut (누르면 확대됨)



STILL







CAPTURE













PRESS





OTHER

 







『Ram Leela』영화일지














2013  

























1234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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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S




 

 

Filmfare Awards

수상: 여우주연상(디피카 파두콘), 여우조연상(수프리야 파탁), 안무상(사미르, 아르쉬 타나의 [Lahu Muh Lag Gaya])

노미네이트: 감독상(산제이 릴라 반살리), 남우주연상(란비르 싱), 음악상(산제이 릴라 반살리), 여성 보컬상([Nagada]의 쉬레야 고샬)


Screen Awards 

수상: 여우주연상(디피카 파두콘), 인기 여우상(디피카 파두콘), 의상상(안주 모디, 맥시마 바수), 프로덕션 디자인(와시크 칸), 촬영상(S. 라비 바르만)

노미네이트: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산제이 릴라 반살리), 여우조연상(리차 차다), 인기 남우상(란비르 싱), 악역상(수프리야 파탁), 안무상(사미르, 아르쉬 타나의 [Nagada Sang Dhol])


Apsara Film & Television Producers Guild Award

수상: 미술상(라시드 칸), 여성 보컬상([Ram Chahe Leela]의 부미 트리베디), 의상상(안주 모디, 맥시마 바수), 악역상(수프리야 파탁)

노미네이트: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산제이 릴라 반살리), 남우주연상(란비르 싱), 여우주연상(디피카 파두콘), 각본상(시다드-가리마, 산제이 릴라 반살리), 여우조연상(리차 차다), 대사상(시다드-가리마), 안무상(비슈누 데바의 [Ishqyaun Dhishqyuan], [Ram Chahe Leela]), 음악상(산제이 릴라 반살리), 남성 보컬상([Tattad Tattad], [Ishqyaun Dhishqyuan]의 아디타 나라얀)


BIG Star Entertainment Awards

수상: 음악상(산제이 릴라 반살리), 여성 보컬상([Ram Chahe Leela]의 부미 트리베디)

노미네이트: 감독상(산제이 릴라 반살리), 올 해의 영화, 남우주연상(란비르 싱), 여우주연상(디피카 파두콘), 최고의 안무상(디피카 파두콘의 [Nagada Sang Dhol], 프리얀카 초프라의 [Ram Chahe Leela]), 남성 보컬상(아디타 나라얀), 올 해의 노래(Nagada Sang Dh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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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 REPORT


인도(단위 Crore)- 최종수익 약 105.92

1주

2주

3주

4주

5주

6주

7주

8주이후

70.78

21.63

8.69

2.55

1.85

0.16

0.14

0.12


북미(단위 US$)- 최종수익 $2,738,863

1주

2주

3주

4주

$1,801,812

$661,302

$170,771

$104,978


영국(단위 US$)- 최종수익 $1,503,029

1주

2주

3주

4주

5주

6주

7주

$870.021

$205.773

$113,032

$50,283

$28,902

$3,576

$3,760


호주(단위 US$)- 최종수익 $428,991

1주

2주

$242,708

$92,725


뉴질랜드(단위 US$)- 최종수익

1주

2주

3주

4주

$44,263

$21,673

$5,428

$429


독일(단위 US$)- 최종수익 $62,131


기타지역- 아랍에미리트 (10.35 crores), 파키스탄 (1.87 crores), 싱가포르 (0.87 crores)


* 출처: 인도는 Box Office India,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지역은 Box Office Mojo, 기타지역은 Bollywood Hungama 참조

* 1 Crore는 10,000,000 루피를 말함.

* 네트 수익(세금 공제후 수익)과 집계 수익간의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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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s 


Saibal Chatterjee(NDTV)  과잉이 최고라고 믿는 한 감독의 그릇된 물량공세  ★★

Shubhra Gupta(Indian Express)  반살리 감독답게 스펙터클하나 너무 지리멸렬하다  ★★☆

Meena Iyer(Times of India)  관객은 사랑과 증오의 이야기에 빠져들것  ★★★★★

Raja Sen(Rediff)  일대혼란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놀라운 예술적 성취  ★★★★☆

Rohit Khilnani(India Today)  반살리, 관객을 스크린에 붙잡아 두다  ★★★★☆

Suhani Singh(India Today)  반살리 영화중 가장 육감적이고 과격하다  ★★★

Faheem Ruhani(India Today)  매혹적이고 빛나는 러브스토리  ★★★☆

Karan Anshuman(Mumbai Mirror)  섹스와 총, 그리고 반살리  ★★★

Rajeev Masand(CNN-IBN)  기존의 반살리와는 다른 가차 없는 상업영화  ★★★☆

Anupama Chopra(Hindustan Times)  허구로 마름질한 세계에 사랑과 유머를 섞다  ★★★

Mansha Rastogi(nowrunning)  흠은 있지만 가치 있는 것이 더 많다  ★★★☆

Sarita A Tanwar(DNA)  감정 없이 보긴 힘든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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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미지)

 사실 제가 몇 년 동안 인도영화쪽 사람들을 만나면서 했던 말 중 하나는 ‘좋은 맛살라 영화가 안나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2013년의 박스오피스가 증명하고 있듯 인도에서 맛살라 영화는 여전히 주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맛살라 영화들은 뭔가가 빈 느낌입니다. 단지 ‘인도색’이라는, 언급은 하지만 정작 서로가 그 뉘앙스를 정의할 수 없는 그런 것들 최근의 맛살라 영화에서는 사라진 느낌입니다. 오히려 탈 맛살라 영화에서 그런것들이 더 진득하게 들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맛살라 영화가 단순히 춤만 추고 노래하는 영화라는 생각에는 반대합니다. 분명 그런 영화를 통해 인도인들의 생활과 역사, 신화 등의 다양한 것들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의 맛살라 영화들은 ‘기획’이라는 이름하에 소비유도적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아쉬움을 느끼는 것이죠.


 아직 ‘람 릴라’를 보지 못한 때에 이런 글을 쓰는 까닭에 이 영화는 다르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제작과정, 그리고 비평가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영화의 가치적인 부분을 통해 이 영화를 보면 오랜만에 시대가 지나도 계속 회자될 그런 맛살라 영화가 등장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비록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서구의 작품을 가져왔지만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식은 인도인들만의 것이 충분히 담겨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것은 영화를 본 뒤에 더 채워나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 편의 보고서같은 긴 글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영화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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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즈.배.리


 


 


 인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Filmfare Awards가 59회를 맞아 후보작을 발표했습니다.



비평가부문

최우수 작품상- 런치박스

남우주연상- 라즈쿠마르 라오(샤히드)

여우주연상- 쉴파 슈클라(B.A.Pass)



최우수 작품상


<달려라 밀카 달려> - WIN

<첸나이 익스프레스>

<람 릴라>

<란자나>

<예 자와니 헤 디와니>



감독상


<란자나> 아난드 라이

<카이 포 체> 아비쉑 카푸르

<예 자와니 헤 디와니> 아얀 무케르지

<달려라 밀카 달려> 라케쉬 옴프라카쉬 메흐라 - WIN

<첸나이 익스프레스> 로힛 쉐티

<람 릴라> 산제이 릴라 반살리




남우주연상


<란자나> 다누쉬

<달려라 밀카 달려> 파르한 악타르 - WIN

<크리쉬 3> 리틱 로샨

<예 자와니 헤 디와니> 란비르 카푸르

<람 릴라> 란비르 싱

<첸나이 익스프레스> 샤룩 칸



여우주연상


<람 릴라> 디피카 파두콘 - WIN

<첸나이 익스프레스> 디피카 파두콘

<이것이 인도 로맨스다> 파리니티 초프라

<아쉬퀴 2> 쉬라다 카푸르

<루테라> 소낙시 싱하

<란자나> 소남 카푸르



남우조연상


<예 자와니 헤 디와니> 아디타 로이 카푸르

<스페샬 26> 아누팜 케르

<런치박스> 나와주딘 시디퀴 - WIN

<마뚜르 끼 비즐리 카 만돌라> 판카즈 카푸르

<카이 포 체> 라즈쿠마르 라오

<크리쉬 3> 비벡 오베로이



여우조연상


<달려라 밀카 달려> 디브야 더따

<예 자와니 헤 디와니> 칼키 코츨린

<엑 띠 다얀> 콘코나 센 샤르마

<람 릴라> 수프리야 파탁 - WIN

<란자나> 스와라 바스카르



음악상


<루테라> 아밋 트리베디

<아쉬퀴 2> Ankit Tiwari, Jeet Ganguly, Mithoon

<란자나> A.R. 라흐만

<예 자와니 헤 디와니> 프리탐

<람 릴라> 산제이 릴라 반살리

<첸나이 익스프레스> 비샬-셰카르



작사상


<루테라> 아미타브 바차리야의 "Shikayatein"

<예 자와니 헤 디와니> 아미타브 바차리야의 "Kabira"

<아쉬퀴 2> 미툰의 "Tum hi ho"

<달려라 밀카 달려> 프라순 조쉬의 "Zinda"

<카이 포 체> 스와난드 키르키레의 "Maanjha"



남성 플레이백 싱어부문


<카이 포 체> 아밋 트리베디의 "Maanjha"

<아쉬퀴 2> 앙킷 티와리 "Sunn raha hai na tu"

<아쉬퀴 2> 아리짓 싱 "Tum Hi Ho"

<예 자와니 헤 디와니>  베니 다얄의 "Badtameez Dil"

<달려라 밀카 달려> 시다드 마하데반 "Zinda"



여성 플레이백 싱어 부문


<첸나이 익스프레스> 친마이 스리파다의 "Titli" (듀엣곡)

<루테라> 모날리 타쿠르 "Sawaar Lo" - WIN

<예 자와니 헤 디와니> 샤이말리 콜가데의 "Balam Pichkari" (듀엣곡)

<아쉬퀴 2> 쉬레야 고샬 "Sunn Raha Hain Na Tu..."

<람 릴라> 쉬레야 고샬 "Nagada"



남자신인상- <란자나> 다누쉬

여자신인상- <이것이 인도 로맨스다> 바니 카푸르

안무상- <람 릴라> 사미르 & 아르쉬 탄나 "Lahu muhlag gaya"

RD 부르만 상- 시다드 마하데반

스토리 상- <졸리 LLB> 슈바쉬 카푸르

각본상- <카이 포 체> 체탄 바갓, 아비쉑 카푸르, 수프라틱 센, 푸발리 초우다리

트렌드세터 상- 첸나이 익스프레스





총평


 주요 부문은 예상했던 바지만 다행이 Filmfare엔 비평가 부문이라는 게 있었다.

 그쪽으로는 꽤 괜찮은 영화와 작가, 연기파 배우들이 가져갔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 기억 속에는 다른 나라의 주요 영화상과는 달리 배우들의 무대공연만 인상이 남는 영화상 정도로만 자리잡을 뿐. 이것이 인도영화계가 안고있는 문제일수도 있다.


 혹자는 트위터에서 '변수가 많고 대중적이지 않다'고 하는데 영화상이란 게 언제부터 대중적이었단 말인가. 혹은 역으로 대중들은 작품성 높은 영화를 소비하지 않는다는 말인지...


 예년에 비해 후보나 수상작이 기대되지 않았던 피로한 영화제라는 생각만 들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누군가 트윗에 올린 글로 총평 마무리


Another thing I never understood why is best film award given before best actor & actress? Are they bigger than film 

(내가 정말 이해하지 못하는 것중에 왜 최우수 작품상을 남우 & 여우주연상보다 먼저 주냐는 말이지. 그게 영화보다 더 중요한가?)


 발리우드가 배우 중심의 구도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계속 그러는 거지 뭐... ㅎㅎㅎ





[2014년 1월 14일에 포스팅 했던 내용]


 이번 포스팅은  Screen Awards에 비해 꽤 썰렁하단 걸 아셨을 겁니다. 


 솔직히 59회 Filmfare 후보작들에 불만이 많아요.  어떻게 작품상, 감독상에 '첸나이 익스프레스'가 들어갈 수 있는지... 2013년 평단이 꼽은 발리우드 영화 작품은 하나도 안 들어갔네요. 특히 '런치박스'.


 '테세우스의 배' 같은 영화는 아예 묻힌듯 하네요. 조기 종영이라는 비운의 영화인것도 모자라 이 영화는 필름페어보다 내셔널 어워드에서라도 빛을 봐야할듯... 


 사람들이 필름페어를 인도의 오스카라고 하는데 오스카 보다는 대종상이 격에 맞는듯. 

 역대 필름페어중에 가장 기대 안되는 해네요. 그냥 스타들의 맛살라만 보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ㅎㅎㅎ



 

 


Posted by 라.즈.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