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지난 8월 29일 DVD 프라임에 게재한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블로그에 먼저 올리고 커뮤니티에 올리지 않나요.
 하찮은 제 블로그보다 커뮤니티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아니고 조회수가 고파서 ㅋ)

 해당 커뮤니티에선 못 보신 인도영화 콜렉터 여러분 굽어 살피시고
 정발 되면 꼭 구입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의 능력이 인도영화의 2차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 줍니다.



 

 많은 영화들이 정발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몇몇 의외의 작품들까지 정발의 빛을 보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그럼 과연 인도영화도 정발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한 때 DVD가 발매되던 초기에 DVD와 AV시스템을 갖춰 영화를 보는 목적은 고화질(당시로서는)의 영상을 좋은 사운드로 감상하기 위한 방편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볼 만 한 작품’을 구입해서 보는 것이 목적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개념은 현재 블루레이 정착기(라고 쓰고 싶은 이 마음)인 현재까지도 쭉 이어진다고 봅니다.

어쩌면 그런 의미에서 인도영화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요소들이 많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인도영화(물론 발리우드에 국한되지만은 않습니다)는 색감 표현이 상당합니다. 워낙 화려한 전통의상을 생활화한 민족이며 미적으로 우수한 관광 자원을 갖춘 나라여서 그런 것일까요? (심지어는 음식에 쓰는 재료들마저 화려한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영화 특유의 색감은 단지 맛살라 영화 같은 뮤지컬 영화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일반적인 드라마 영화에서 나타나는 미장센 또한 독특하고 독창적인 색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인도영화죠.


 그리고 음악을 많이 쓰기 때문에 음악이나 음향에 있어서도 인도영화들은 상당한 공을 들입니다. 역시 인도영화에서의 음악은 뮤지컬 영화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능력 있는 영화 음악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세계 엔터테인먼트에 있어서 속편과 리메이크 위주의 영화들이 강세인 요즘 독특한 오락영화를 찾기 위한 하나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에서 비영어권 영화들은 대부분 작가 중심의 예술영화들이 소개되었던 것과 비교해 중화권 영화와 인도영화는 엔터테인먼트의 요소를 갖추고 또 그런 영화들이 널리 사랑받았죠.

조금만 열린 사고를 가진 영화 팬이라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요즘 관객들에게도 코드가 많이 맞는다는 생각도 들고요.



 


1. 불안한 2차 시장

 


 아무래도 발매 후에 해당 타이틀들이 상업적으로 성공할 것인가가 최대의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늘 이야기되지만 2차 시장은 불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영화들을 선보이려는 많은 미디어 회사들의 노력으로 우리는 좋은 영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가운데 인도영화도 내달라고 하기는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성공을 못 할 것 같아서라기보다는 (사실 블루레이 시장에서 성공하는 작품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수도 있죠) 성공을 했던 작품이 없어서라고 봐야겠죠.

굳이 언급하자면 ‘사와리야’나 ‘슬럼독 밀리어네어’ 정도가 언급이 되겠지만 두 영화가 성공했던 것은 아니니까요.


 이런 전례들로 인도영화의 출시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은 바꿔 볼 필요는 있지 않나 합니다. 비록 영화배급 쪽의 일이기는 하지만 ‘블랙’이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전까지 개봉된 인도영화들 말이죠. ‘비욘드 러브(Kisna)’ 같은 인도영화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없는 작품을 수입하고 흥행이 안 되었다고 인도영화는 우리나라에서 안 팔린다고 지표를 삼을 수는 없겠죠.


 즉 흥행으로서 승부수를 걸 만한 작품이 없었으니 그런 영화의 실패를 지표로 삼는다는 것은 다소 무리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앞서 언급한 두 영화는 과감히 제외하고 모든 것은 0으로부터 출발해야 하는데 여기서 또 한 가지 걱정이 들죠. 과연 그럼 이 게임의 첫 타석에 어떤 영화사가 도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죠.



2. (일부) 영화사들의 인도영화에 대한 적은 지식

 




 제목이 다소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는 거부감이 들 수 있는 부분이지만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사실입니다. 영화 게시판 등에서 제가 누차 언급해 온 ‘세 얼간이’ 수입에 관련된 부분도 그랬지만 인도영화에 대한 국내 업계의 이해가 상당히 부족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 이름은 칸’의 DVD는 꽤 판매율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 영화의 DVD가 출시되기 전에는 영화사가 이 영화의 인터내셔널 판본과 원본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특정 케이블 채널과 IPTV쪽 사업팀에서 인도영화의 방영을 논의 중에 있다고 하는데 그 쪽 소스를 조사해 보니 상업성이 떨어지는 영화들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듯 보였습니다. 물론 일부 영화들은 현지에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기는 했지만 현지의 성공이 국내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죠.


 주요 몇몇 영화들만 들여와서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이 옳다는 생각이 듭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인도영화를 수용하던 계층들은 대부분 불법 다운로드로 단련된 이들이고 블루레이라는 포맷에는 대부분 무지합니다. (인영 마니아로서 이런 언급을 하는 게 참 가슴 아프네요)


 결국 콘텐츠를 사주는 사람들을 끌어 모은 뒤 그 콘텐츠를 확장하는 것이 더 상업적으로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국내에 소개된 영화들을 블루레이로 출시하는 것이 정답이겠죠.


 


 사실 업계에서 인도영화를 내놓기는 고민이 많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일부 마니아들로만 국한 되어 있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마니아층은 블루레이 소비 계층이라 말하기 힘들기 때문에 타깃을 일반 블루레이 유저들로 잡아야 하는데 과연 그들이 인도영화가 정발이 되면 구매를 할까 그것이 관건이겠죠.


 3년 전으로 돌아가 봅시다. 소니에서 ‘사와리야’가 발매 되었을 때 이 영화에 대한 반응은 다소 무뎠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사실 ‘사와리야’는 일반 유저나 인도영화 마니아들에게나 크게 어필은 하지 못했던 영화입니다. 소니사의 인도 진출에 대한 욕심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맞겠죠.


 그렇다고 정통 인도영화를 소개하면 팔릴 것인가. 죄송하지만 그 점도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사와리야’가 인도영화 블루레이 판매의 지표로 삼기는 곤란한 영화라는 점도 있지만 아직 먼저 시도를 해보려는 분들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점은 있습니다. 굳이 영화의 판매를 국내에만 국한 할 필요가 있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독일의 Rapid Eye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독일은 블루레이나 DVD같은 미디어의 소비도 많고 따라서 괜찮은 스틸북들도 많이 출시가 되는 나라죠. 상당히 부러운데요. 인도영화 팬으로서 부러운 것은 독일은 최신 발리우드 영화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현재 국내 모 IPTV에서 서비스 중인 ‘조다 악바르’ 같은 영화들의 블루레이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Kabhi Khushi Kabhie Gham’ 같은 영화는 인도보다 먼저 블루레이를 출시해서 선전하기도 했습니다.


 



 즉, 괜찮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면 인도영화에 관심을 갖는 다른 지역의 시장에도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인도영화 시장은 아직 대부분을 인도의 영화사들이 혼자서 감당하고 있고 인도 내부에서도 아직 어떤 타이틀이 상업적으로 뛰어들 만한지에 대한 개념이 잘 안 서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 영화 '조다 악바르' >>


 한 편, 인도에는 많은 영화들이 인도 내와 해외 판권 때문에 블루레이 미디어가 같은 영화가 여러 버전으로(상영시간의 버전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절대 오해하지 마시길) 출시가 됩니다. 앞서 언급한 ‘조다 악바르’같은 경우는 프랑스의 Bodega, 독일의 Rapid Eye, 인도에서는 Big Pictures, 이 영화의 배급을 담당했던 UTV가 인터내셔널 버전의 블루레이를 출시한 바 있고 모두 다른 평가들을 받았습니다.(Blu-ray.com에 따르면 프랑스의 Bodega 제품이 가장 좋은 판본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결국 같은 영화, 이미 나온 영화가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콘텐츠가 어떤가에 따라서 블루레이 유저들은 그 포맷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초기에 EROS에서 출시되었던 영화들 (사실상 2010년 말에 출시된 영화 ‘Housefull’ 이전까지 출시된 EROS의 모든 블루레이 제품들)의 퀄리티는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 기대 이하의 퀄리티로 빈축을 산 EROS의 '러브 아즈 깔' >>



 또한 인도영화들은 블루레이 출시 때 콘텐츠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안 쓰는 듯합니다. 이를테면 Big Pictures에서 출시된 ‘가지니’를 예로 들면 좋은 화질, 음질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서플먼트를 전혀 첨부하지 않아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인도영화는 할리우드 영화 못지않게 제작에 있어 많은 공을 들이고 있지만 미디어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그 콘텐츠도 함께 볼 수 있는 재미를 주는 데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 발매된 영화들의 이런 단점을 보완한다면 나름 경쟁력 있는 타이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점은 우리나라에만 국한 시킬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짧게 쓰려던 글인데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것들을 모두 풀어내니 장문이 되었네요.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정발 되는 작품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더불어 인도영화 뿐 아니라 다른 많은 제 3의 언어권 영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안녕하세요. raSpberRy입니다.
 거의 1년 만에 상영회를 준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도영화는 최근 1년 사이에 국내 영화 시장에 큰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화의 수입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케이블 TV 등을 비롯한 2차 판권 시장에서도 인도영화 콘텐츠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인도영화 역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 얼간이’나 ‘로봇’의 성공은 인도영화가 연출이나 내러티브와 같은 부분이 중시되고 또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선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슈퍼히어로 크리쉬’의 의미는 각별합니다. 2006년 ‘둠 2’와 함께 리틱 로샨이라는 배우를 발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올려놓았으며 동시에 발리우드 영화의 단계적인 변화를 주도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인도영화에 관심 있으신 분, 리틱 로샨의 팬, 인도의 인도영화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고 싶으신 모든 분들은 한 번쯤은 거쳐가야 할 영화 ‘슈퍼히어로 크리쉬’가 블루레이 상영으로 여러분을 찾을 예정입니다.






 외계인으로부터 초능력을 물려받은 아버지는 행방불명이 되고 인간을 믿지 못하는 할머니와 산속에서 사는 청년 크리쉬는 아버지에게 초능력을 물려받고 순수한 청년으로 자란다. 어느날 그가 살던 산자락에 미녀 TV 리포터 프리야가 방송차 찾아오면서 두 사람은 금세 친해지게 되고 그녀를 따라 싱가포르로 오게 되는데 초능력을 감추고 살기로 했지만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면서 영웅으로 떠오른다. 하지만 그의 능력에 도전하는 악당 시드한트의 위협을 받게 되는데.





 라즈니칸트의 ‘로봇’, 샤룩 칸의 ‘Ra.One’ 보다 전에 인도영화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던 영화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슈퍼히어로 크리쉬’ 
 가족들과 볼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던 라케쉬 로샨이 2003년 만든 Sci-Fi 가족영화 ‘꼬이 밀 가야’의 성공은 발리우드 영화에 신선한 충격을 불러 일으켰고 3년 후인 2006년 ‘슈퍼히어로 크리쉬’를 통해 발리우드 영화의 다양한 모습과 가능성을 선사하게 됩니다.

 로맨스, 액션, 조금은 촌스럽지만 기발한 특수효과들과 발리우드 오락영화의 전통인 맛살라 장면까지. 할리우드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를 느껴보세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와 함께 많은 인도영화를 소개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슈퍼히어로 크리쉬’는 2006년 야외상영과, 2008년 슈퍼히어로 특별전에 상영될 정도로 큰 호응을 불러 모았던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셨던 어떤 분의 말씀에 따르면 영화 내내 열광의 도가니였고 모두가 하나되는 분위기였다고 상영 당시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2009년 ‘둠 2’와 2010년 ‘연’으로 부산이 선택한 아이콘 리틱 로샨. 올 해도 그의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리틱 로샨과 프리얀카 초프라가 다시 메인롤을 맡고 비벡 오베로이가 악역으로 등장하는 크리쉬의 두 번 째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촬영을 시작으로 2012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인데요. 이번에는 특히 현재의 트렌드에 발맞추어 3D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5년의 시간이 지난 만큼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는 ‘슈퍼히어로 크리쉬’의 속편을 기대하시는 분들, 이미 보신 분도, 2편이 궁금하신 분들도 꽉 찬 블루레이 화질로 느껴보세요.






 여기 수려한 외모와 넓은 가슴, 멋진 춤솜씨를 가진 배우가 있습니다. 
 이국적인 외모와 두 개의 엄지손가락은 어쩌면 그가 이런 독특한 영화에 잘 어울리는 배우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다 악바르’와 ‘구자리쉬’를 통해 맛살라 전문 배우에서 성숙한 연기자의 모습으로 발돋움하는 리틱 로샨. 하지만 많은 리틱의 팬들이 원하는 것은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현란한 춤. 
 조만간 그의 영화가 개봉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국내 스크린으로 처음 보는 리틱의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프리얀카 초프라(프리야 역)


 다양한 색을 가진 발리우드의 대표 미녀배우 


 2000년 미스 월드가 된 후로 종횡무진 발리우드 스크린을 누비던 프리얀카 초프라는 2006년 ‘슈퍼히어로 크리쉬’와 ‘돈(DON)’의 성공으로 명실상부한 발리우드 톱스타의 자리에 오릅니다.
 전형적인 미녀의 이미지를 뒤집고 약간은 어수룩한듯 소탈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 그녀는 2008년 ‘패션’에서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Filmfare 여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메소드 배우를 지향하는 날카로운 모습과 메이저 배우로서의 활약, 최근에는 음반 제작 프로젝트까지 욕심이 많은 그녀의 5년 전 풋풋했던 시절의 모습을 영화 ‘슈퍼히어로 크리쉬’에서 만나보세요.


 나세루딘 샤(시단트 역)

 발리우드를 대표하는 정통 연기파 배우 

 출연하는 영화마다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나세루딘 샤는 발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들을 거론할 때면 꼭 언급되는 배우로, 베니스 영화제를 비롯 Filmfare와 National Awards 등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베테랑 배우입니다. 

 작품성이 강한 영화에 주로 출연하는 나세루딘 샤는 블록버스터 영화인 ‘슈퍼히어로 크리쉬’에서도 변치 않는 연기 열정을 쏟아내며 그 진가를 보여줍니다.


 본 영화는 블루레이 디스크로 상영되며 한글자막 테크를 구현 예정입니다.
 또한 본 영화는 국내 2차 판권 협의 대상인 영화로 모니터링으로 진행되는 영화이며 상영 전후 간단한 설문조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 상영안내 》
일시 : 2011년 9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 충무로 영상센터
약도는 ☞여기



 * Blu-ray 마크는 블루레이 상영을 뜻하며 Meri.Desi Net에서 고화질, 고음질의 인도영화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본 게시물에 덧글로 신청자를 받습니다
 상영회 비용은 무료입니다.

 또한
 본 상영회는 확정이므로 결정 여부를 상영전날에 별도로 알려드리지는 않습니다. 

 * 해당 상영영화의 수입 관계자의 여건에 따라 본 상영작은 취소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본 상영회로 Meri.Desi Net 측이 취하는 상업적 이득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e-mail : ravenous@hanmail.net 
 연락처 : 010-4050-2946
 


 본문 하단부에 Comment 란에
 비밀 참석 덧글로 연락처와 참석 여부를 남겨주세요


 많은 신청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그 밖의 이야기들2011.08.06 09:36




 안녕하십니까. 저는 Meri.Desi Net의 운영을 맡고 있는 raSpberRy라고 합니다.

 Meri.Desi Net의 콘텐츠의 수가 450건, 트윗은 3,000건에 이르렀습니다. 2009년 10월에 오픈한 이래로 지금까지 53,000여 방문 기록이 있습니다. 물론 하루에 수천 명씩 방문객을 받는 제 이웃 파워블로거들의 위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시즌제로 운영하면서 순수하게 인도영화만을 다룬 콘텐츠로 꾸준히 이만큼 오기도 참 쉽지 않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Meri.Desi Net을 들러주시는 여러분들께는 어떤 제가 제공하는 콘텐츠들이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이곳에 들어오시면서 어떤 느낌을 가지실지 잘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번에도 올 해 까지만 시즌제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제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여러분께 인도영화만으로도 재미있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남은 기간 동안 제가 이곳에서 선보일 콘텐츠들을 펼쳐보려 합니다. 


 1. 상영회의 재개



 처음에는 많이 고민했습니다. 사실 상영회의 목적은 영화를 상영하는 것 보다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도영화에 대한 콘텐츠를 함께 꾸며보자는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이 잘 되지 않았기에 약간 서운한 감이 있기는 했습니다.

 보고 즐기는 문화가 아닌 무엇인가를 창출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 했던 것은 어쩌면 저만의 욕심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어쩌면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수록 국내에 줄어드는 영화제 행사의 숫자와 따라서 인도영화를 볼 기회가 줄어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아쉬운 부분을 이런 행사로 해소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인들을 통해 인도영화 수입 소식을 전해 듣고 있으니 기 수입된 영화가 상영되는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일단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모든 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타 클럽 등의 홍보는 진행하지 않겠습니다. 위의 요소들이 과거에 좋지 못했던 것들의 원인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포맷은 역시 블루레이로 할 예정입니다. 혹자는 인도영화 팬들이 아는 블루레이는 4G짜리 MKV화일이고 그런 거 몰라도 인도영화 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하지만, 저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미디어에 관심을 가지고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에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영화를 '어떻게 보는가'에 대한 이야기와 직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또한 더 좋은 포맷으로 인도영화를 감상함으로서 상당한 만족감을 얻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봅니다. 모니터링으로 하는 영화들은 DVD를 이용하겠지만 정기 상영의 경우는 FHD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그리고 역시 자막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퍼뜨려야 인도영화 팬들이 생긴다는 생각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을뿐더러 어떻게 보면 ‘내 이름은 칸’ 처럼 정식으로 수입되어 개봉이 된 영화들이 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인도영화 팬이 되더라도 인도영화 마니아들은 개인의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또한 일전에 제가 언급했듯 뜨는 영화들은 막아도 자막이 여러 개 제작되고 비인기 영화는 아무리 공개해도 사람들이 보지 않습니다. 저의 자막에 대한 생각의 더 자세한 이야기는 제 옛날 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콘텐츠의 확장



 사실 제가 추구하는 인도영화에 대한 이상적인 부분은 인도영화에 대한 콘텐츠의 다양화입니다. 단순히 보고 그치는 것이 아닌 인도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그 세계를 확장해 가는 과정이 중요하고 그것이 인도영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들여다보게 하며 단순히 유치한 오락영화로 치부되는 인도영화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년 블로그를 시작하며 염두에 두었지만 실행하지 못한 두 가지 콘텐츠를 진행할 생각인데요. 하나는 ‘Meri Dream Bollywood’와 다른 하나는 ‘인도 범죄영화 연구소’입니다.

 먼저 ‘Meri Dream Bollywood’는 우리 영화를 인도영화로 가상으로 컨버전 해보는 코너입니다. 인도영화는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반면 콘텐츠가 약한 편입니다. 한 편 우리영화는 높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화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인도는 최근에야 능력 있는 각본가와 작가 계열의 감독들이 등장하면서 인도영화에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코너가 방문객들의 흥밋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도영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도 범죄영화 연구소’는 인도의 맛살라 영화 못지않게 꾸준히 등장하는 범죄영화 계열의 영화를 다룸으로서 인도 영화의 다른 모습을 조명해보려 합니다. 
 70년대 아미타브 밧찬을 성난 인도인으로 만들게 했던 영화들, 조직 폭력과 형사의 이야기, 사기꾼과 권모술수가 등장하는 영화와 장르영화, 그리고 테러문제에 이르는 어쩌면 범죄(犯罪)가 아닌 범죄(凡罪)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가끔 인도영화에서 벗어나 다른 장르의 콘텐츠도 게재할 예정이며, 
이 밖에 발리우드 가십 지도, Sell My Idea 등의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지만 너무 욕심내서 탈나지 않게 차분하게 진행해보려 합니다.


 3. 세 얼간이 이야기



 인도영화가 개봉한다지만 마치 빚쟁이가 찾아오듯 달갑지 않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세 얼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인도영화를 대표하는 사람도 아니고 영향력 있는 인물도 아닙니다. 굳이 누구를 지칭하지는 않겠지만 영향력이 있는 분들은 이 영화를 온전하게 보고 싶어 하는 권리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이 아닙니다.
 따라서 업계는 하등 영향력이 제 말을 들을 필요가 없겠죠.

 그렇다고 물러나기는 조금 아쉽습니다. 솔직히 이번에 뚫리고 나면 계속 당하고 살아야 할 겁니다. 아무리 요즘 발리우드 영화가 러닝타임이 짧아지는 추세라지만 만약에 ‘3 idiots’처럼 좋은 영화가 나왔지만 러닝타임이 길다고 할 때, 우리는 상업적인 논리에 의해 짧은 버전의 영화를 봐야 합니다.

 일단 영화사에서 ‘인도버전’이라는 것을 준비 중이니 지켜보겠지만 일단 앞으로 계속 인도영화를 수입하는 회사 측이 인도문화에 대한 저평가를 깔고있다는 것도 납득이 안 될 뿐더러 존재하지도 않는 인터내셔널 판에 대한 언급은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준비하고 있는 ‘인도버전’이 단순히 2차 판권으로 퉁치자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면 그런 것이라도 감사해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분명 좋은 의도로 수입, 배급할 텐데 이런 불편한 진실이 고운 시선을 보내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그 문제의 ‘인도버전’(사실 인도버전이 문제가 아니죠. 개봉하는 버전이 문제인 것이죠)을 개봉 시킬 것인지 아닐 것인지에 대한 확답을 듣고 그에 맞는 액션을 취하려 합니다. 


 4. 올 해도 시즌의 끝은 12월 31일.



 열정은 쏟고 싶으나 가정(!)을 생각해야 하는 저는 일단 삶의 안정권을 형성해 놓은 뒤 다시 인도영화에 대한 애정을 쏟으려 합니다. 

 참다운 수도의 길은 2012년 1월부터 펼쳐집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제 열정을 쏟아보려 합니다.



 계획표를 짜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계획을 세워둔다고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목표는 생기지 않는가 합니다.

 무슨 인도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거나 거국적인 일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혼자 잘났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니까요.
 사실 욕심은 많지만 그럴 때 일수록 겸손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생각했던 부분을 이룬 상태가 아니니까요. 결과가 좋으면 아무래도 좋겠죠. 그 때까지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에 대해 선입견이 있으시다면 타인에게 해를 끼치면서까지 하려는 것은 아니니 제 행동을 안 좋게 보지만 말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로그에서 또 오프라인을 통해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잃지 말고 잘 보내시고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인도영화의 타지마할을 꿈꾸던 Meri.Desi Net은 이렇다 할 만한 성과 하나 거두지 못하고 초라하게 시즌 1을 마감하게 됩니다.

 

제가 좋아해서 늘 입에달고 사는 격언 중 하나가 체 게바라가 했던 이 한마디입니다.

“리얼리스트가 되자. 하지만 가슴속엔 늘 이상을 꿈꾸자.”

냉철하게 현실을 보지 못했던 제 한계는 있지만. 혹시 모를 일입니다. 언젠가는 정말 이 중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Meri.Desi Net이 계획하고 또 추진했던 10대 사업, 돈 버는 것과는 무관하고 오히려 돈을 쓴다는 그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기 : 2010년 1월 추진 / 봄 시즌 목표

결과 : 실패

실패사유 : IIFA 개최무산


 

 2009년 한국과 인도는 FTA 협정을 체결했고 현지화를 위해 많은 법인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억 인구를 대상으로 한 시장이며 자유 무역 경제 체제에 발맞추어 인도와 경제협력을 기획했습니다.


 볼리우드의 영화 잔치인 IIFA는 인도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개최해 볼리우드 영화의 위상을 알리는 영화축제입니다. 수많은 볼리우드 스타들이 그 나라를 방문해 영화 시상식 등의 이벤트를 벌이게 되죠.


 서울은 바로 2010년 IIFA의 유력 개최지였습니다. 성공한 인도영화라곤 기껏해야 ‘블랙’ 정도이던 대한민국에서 인도의 영화제가 열린다는 것은 사실상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이긴 했지만 어쨌든 열린다고 하니 이에 걸맞는 축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이 서울광장을 활용해 인도영화축제를 여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보여주기 행정을 좋아라 하는 오세훈 서울 시장에게 이와 같은 행사를 제안하면 인도영화 뿐 아니라 인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수입은 되어 있었지만 개봉 기회가 없던 ‘옴 샨티 옴’이나 ‘가지니’ 같은 영화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굳이 인도에서 필름을 공수해 어려운 이벤트를 만드는 것 보다 이런 방향이 주최측으로서도 쉬운 길이고 영화사로서도 개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안서에는 역시 한-인 FTA에 대한 언급과 그에 따른 문화 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올 1월 진작 개최지가 결정되어야 했던 IIFA의 2010년 개최지 발표는 뜸을 들이더니 이내 스리랑카로 개최지가 결정되고 말았죠.

 

 2011년은 2010년에서 이미 캐나다 토론토로 결정이 났습니다. 과거 IIFA 개최지를 봐도 대한민국 서울은 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마카오 같은 곳은 인도영화의 저변이 낮은 대신 관광 특구라는 점을 제외하면 서울은 마카오와는 성격이 다른 도시였기 때문에 개최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고 봅니다.

 




시기 : 2010년 2월

결과 : 실패

실패사유 : 영화사측 라인업에서 리젝트(reject)됨

 

 2010년 2월 14일. 비공식적으로 발렌타인데이라 불리는 이 날 인도를 비롯한 세계 40여개국에 샤룩 칸 주연의 ‘내 이름은 칸’이 동시 개봉됩니다. 이 영화는 20세기 폭스사에서 세계를 대상으로 배급하는 작품으로 동시개봉은 아니지만 당시 라인업에는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의 국가가 포함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제안서를 작성한 뒤 O.S.T. 세 장을 동봉해 20세기 폭스 코리아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겠다 싶어 다른 분들께도 마음이 있다면 영화사의 이메일로 개봉 문의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만약 양대 인도영화 커뮤니티의 사람들에게 서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면 저는 그런 방법을 택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를 들여오고 홍보를 하는 비용을 표면적으로 움직임을 보인 수요와 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상의 수요가 감당한다면 영화사는 분명 이 영화를 배급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의 개봉에 관련해 어떤 소식을 접해들었는데요. 정보에 따르면 이 영화에 대해서 수입, 개봉의 검토는 있었지만 가능성이 없어 리젝트(reject ; 배급업계에서 개봉을 고사하는 것을 이르는 용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리젝트 소식을 들은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저는 올 여름쯤, 폭스코리아측의 연락처를 알아내 간접적으로 배급사에 배급의사가 있는지를 떠보기도 했는데 배급권은 가지고 있지만 딱히 개봉 의사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직접적으로 배급 가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에서 그나마 충무로 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볼 수 있었고 흥행면으로 타격이 있었던 영화제에서 이 영화가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개봉의 가능성을 점쳐봤지만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던 차에 한 영화사가 이 영화를 수입, 배급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회사인지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아마 2009년의 ‘블랙’처럼 장애를 겪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스토리로 컨셉을 잡을 것 같다는 추측이 드네요.

 물론 ‘기적’과 저는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이 프로젝트로 어떤 연락이 오지 않았고 ‘내 이름은 칸’ 스페셜 같은 기사가 그분들이 보도자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을지는 그 역시 모릅니다. 그저 이 영화가 개봉되게 된 이유는 많은 인도영화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 응답을 얻은것이라고 무슨 종교적인듯한 애매하고 추상적인 관점으로 이 결과를 보려 합니다,.

 




* 2011년 상반기 개봉이라는데 개봉일이 확정은 안된 것 같습니다. 12월 28일 현재 영화의 등급 심의 역시 받지 않았구요. 다만 설 시즌과 오스카 시즌은 피하다 보면 3월이 가까운 시점에 영화를 개봉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시기 : 2010년 전반

결과 : 전반적으로 실패

사유 : PiFan의 경우 반영되었는지 장담할 수 없음.

CinDi의 경우 프로그램에서 탈락됨.

타 영화제들은 개인의 다른 프로젝트 건으로 시기를 놓쳐 실패.

 

 전 많은 영화제를 다닙니다. 영화제를 다니면서 정말 부러운 것이 있다면 일본 영화는 화제작, 인기작가나 인기배우들의 영화가 영화제를 통해 곧 잘 소개되고 일부 영화들은 개봉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인도영화는 가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나 부산국제영화제 정도에서 그치는 경향이 많고 그나마 올 해는 부산에서 아이쉬와리아 라이 같은 톱스타가 오지 않았다면 그냥 열 편 남짓한 영화들이 소개되고 말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제를 통하면 좋은 점 몇 가지를 이야기해 보자면 일단 큰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올 해 가장 화제가 되었던 두 영화 ‘못 말리는 세 친구’나 ‘내 이름은 칸’ 같이 좌석 점유율이 높아 화제가 된 영화들이 계속 부각된다면 그것이 높은 인도영화의 수요를 증명하는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상당히 많은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축소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오히려 인도영화 마니아들에게는 이것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인도영화는 장르적으로 다양해지고 작품성이 높은 작품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인도영화를 낯설어 하는 시네필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봅니다. 영화 프로그래머 분들은 영화의 전문가지만 인도는 여전히 그 세계에서도 변방이었기 때문에 좋은 프로그램을 제안한다면 비록 그것이 반드시 수용이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인도영화를 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Meri.Desi Net에서 구상한 영화제 제안 (예상도 / 실제 제안된 내용들도 있음)

 

전주영화제 : My Name Is Khan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3 idiots, My Name Is Khan, Kaminey, Love Aaj Kal, Aladin, Pyaar Impossible, Paa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A. R. 라흐만 특별전, Ishqiya, Wake Up Sid!

Cindi(시네마 디지털 영화제) : Love Sex aur Dhokha (실제 제안)

충무로국제영화제 : Luck by Chance, Lage Raho Munnabhai, Kites

 ** 영화제 기간중 블루레이 미디어 프로모션 **

 Big Home Video와 국내 특정 블루레이 컨텐츠회사와 합작으로 볼리우드 영화의 아시아 시장 론칭.

 Big Home Video사에서 발매하는 볼리우드 영화의 타이틀을 수급하는 A사(미확정)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을 입힌 타이틀 ‘Kites’와 ‘My Name Is Khan’을 출시 아시아의 볼리우드 영화 배급을 담당하는 것을 기념으로, 충무로 영화제 기간중 블루레이 론칭 및 상영.


* 블루레이 미디어 프로모션은 생각은 했지만 우리나라의 인도영화는 물론, 블루레이 시장이 낮다는 점 때문에 이런 아이디어는 좀 무모하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실제로 한 DVD 커뮤니티에 이런 아이디어에 대해 회원들에게 물어봤지만 상당히 저조한 리액션이 있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한 인도영화 가이드 제작 

 

 ** 프로그램제안 **

라반(Raavan)

도비 가트

피플리 라이브(Peepli Live)

저패니스 와이프(The Japanese Wife)

라즈니티(Raajneeti)

 

** Piff로 아미르 칸 데려오기 **


 아시아영화의 중심 부산 국제영화제. 인도의 톱스타 아미르 칸은 자신의 영화사인 aamir khan Production 설립하고 현재 제작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자사의 영화인 'Peepli [live]'와 'Dhobi Gaat'의 홍보를 위해 영화가 초청된 영화제마다 직접 나서서 프로모션을 감행하고 있다.

 

 부산 국제영화제에서는 아시아의 영화인들을 초청하고 세계에 그 스펙트럼을 높였는데 배우가 아닌 제작자로서의 아미르 칸과 그의 영화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영화의 시장으로만 알려진 볼리우드에 자리잡고 있는 작품 위주의 영화로 변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 다행이 마니 라트남, 아이쉬와리아 라이가 오지 않았다면 얼마나 심심했을까 하고 생각되네요.

 

가족영상축제 : Wake Up Sid! (당시 특정 영화 커뮤니티에 프로그래머로 추정되는 분이 영화 프로그램을 추천해달라고 그랬는데 보내지 않았던 것을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제에도 인도영화를 유치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Sci-Fi 영화제 : Endhiran(ROBOT)

 

 이 밖에도 많은 부분에 있어 제안을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시즌 2에서 조금 더 보완하고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기 : 2010년 4월

결과 : 실패

사유 : 비용 대 국내 수요문제

 

 인도영화들이 블루레이들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저 역시 블루레이 매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미 올 해 초에는 볼리우드 영화를 블루레이 타이틀로 보는 영화제가 개최되기도 했었죠.


 해당 영화제가 개최되고 나서 블루레이 포맷의 타이틀 출시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당시에는 인도에 막 양질의 타이틀들이 발매되기 시작했던 때였고, 그 중 국내에 팬이 많은 샤룩 칸의 영화를 다수 보유한 야쉬라즈사의 타이틀에 한글자막 삽입을 권유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일이 언제나 일어날지는...

 


 생각은 좋지만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는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두가지 때문입니다.


 우선, 자막의 경우, 디빅 포맷 등으로 가정에서 영화를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영화의 자막은 상당히 쉽게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DVD나 블루레이에서의 자막은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파일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텍스트로 작성된 글자를 이미지로 변환해서 작업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이미지 작업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제작-삽입-검수까지 꽤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만약 회사가 비용을 감수하고 한글자막을 삽입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사람들이 얼마나 구입할 것인지도 문제가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2차 판권 시장은 사양세인데 블루레이 유저는 그보다더 부족한 실정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 거의 들어오지 않는 인도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취약점들이 발생합니다.

 이런 분위기에 블루레이의 한글자막은, 물론 차후 늘어날 블루레이 유저와 미디어의 생명력, 그리고 인도영화 수요를 생각하면 한 번 쯤은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아직은 먼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기 : 2010년 6월

결과 : 실패

실패사유 : 영화제 비용 배분 문제

 

 때는 바야흐로 6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보낸 제안서를 잘 봤다는 말에 감동했습니다만 당시 그것은 프로그램 제안서였고 분명히 프로그램 수급이 끝난 상태에서 전화를 주니 딱히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제안서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관객으로 참여해 영화제에 보탬이 된다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으려 했는데 그것 때문에 전화했던 게 아니었더군요.

 

 영화제에 관련해서 아이디어 회의를 할 일이 있는데 만날 수 있냐는 말에 영화제 기자회견도 얼마 안남은 시점이고 해서 빨리 일정을 잡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직 영화제 프로그램 발표가 나지 않은 시점에서 엠바고를 걸어야 했기에 참 많이 갈등했습니다. 물론 그 제안에 관련해서 어떤 아이디어를 주고받아야 했기에 그 커뮤니티의 몇몇 회원들에게는 ‘못 말리는 세 친구’가 영화제에 상영된다는 사실을 밝혀야했죠.

 

 내용인즉 영화제측은 ‘못 말리는 세 친구’의 상영전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었고 제가 생각했던 부분은 ‘못 말리는 세 친구’의 맛배기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삽입곡인 ‘Zoobi Doobi’와 ‘All Izz Well’을 아마츄어 댄스팀이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쪽에 인맥이 없어 아마츄어 뮤지컬 팀, 댄스 팀에 대한 연락처를 조사했고 한 달이 채 못되는 기간동안, 또한 비용을 많이 산정할 수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괜찮은 이벤트를 열 것인가에 대해 아이디어를 짰습니다.

 



 다른 분들과의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중 가장 저비용 고효율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중엔 자원봉사 요원들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에이스급 다섯명 정도만 무대 중심에 세우고 나머지 인원은 군무만 하는 그런 방식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위 연막작전이라 하여 배우를 객석에 심어두는 방법도 구사했습니다. 누군가의 시각에선 식상한 방법이라 생각할 순 있지만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과 비용에 대한 벽에 부딪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영화제에 할당된 비용중에서 이벤트 관련 비용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제가 생각한 대안은 한계에 부딪혀 무산되었지만 인도영화 상영전 맛살라 공연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1년전 영화제 상영전에 했던 것도 시도는 좋았지만 아무래도 화려한 댄스는 아니더라도 군무와 객석의 열기를 끌어내는 이벤트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님에게 부탁을 할 수 있다면 오랜 시간 경기도 부천을 대표했던 국제적인 행사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지원 좀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오랜시간 영화제를 빛낸 인도영화에 대한 멋진 이벤트가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시기 : 2010년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시즌)

결과 : 실패

실패사유 : 포맷 구상 장기화, 파일럿 시기 놓침, 장비검토, 인원이 필요한 프로젝트

 

 Bollywood Press Play는 볼리우드 영화판 ‘출발 비디오 여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그나마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출발 비디오 여행밖에 보질 못했으니 원래 해보려던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면

 

Hot Seat : 가장 최신의 모두가 기다리던 영화에 대한 소개

It's Classic : 볼리우드 입문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

그래 바로 이 영화야 : 작품성이 높은 영화나 독특한 영화를 분석해서 보는 시간

press to play : 마땅한 제목을 못 찾았지만 영화를 비교하는 ‘영화 대 영화’ 같은 코너.

 

 6월에 이 프로그램을 구상했던 이유는 부천영화제 프로그램을 더 사람들에게 맛깔나게 소개하기 위한 것 때문이었는데요. 대충 이런식으로 만들어 볼 생각이었습니다.

 

#1 Hot Seat : 못 말리는 세 친구(3 idiots)

Narration : 전화를 받은 뒤 당황해 하는 이 남자. 비행기는 이륙하고 이 남자는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집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꾀병. 이 남자는 무엇 때문에 이륙하는 비행기마저 세운 것일까요? 인도 최고의 흥행을 거두고 ‘아바타’마저 울린 문제의 영화! 인도의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돌풍을 일으킨 그 영화가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공개됩니다. 영화 ‘3 idiots’입니다. (생략)

 

#2 press to play : Dev.D vs. 러브 아즈 깔

- 젊은이들의 요즘 세대의 사랑이야기라는 점에서 비교점이 많다는 생각

 

#3 It's Classic : 배우 아미타브 밧찬의 영화세계 (영화 ‘Aladin’과 관련)

 

#4 그래 바로 이 영화야 : Kaminey

- 인도 개봉당시 평단에 극찬을 받은 이 영화가 왜 높게 평가되고 있는가에 대해 분석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영화 편집 자체가 노가다인 것도 있지만 혼자서 하다보면 제 졸리고 설교적인 목소리 대신 신선한 목소리가 필요한데 선뜻 하겠다는 사람도 없을 것 같고, 문제는 사운드 녹음을 위해 최소한 마이크라도 구비해야 하는데 고가의 방송용까진 아니더라도 주변 노이즈 제거하고 보이스만 예쁘게 담을 마이크를 사기에도 사정이 빠듯했죠.


 그래도 한 번 재미삼아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이 프로그램 동영상은 무료로 배포 되고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인도영화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재밌고 신선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상을 편집하게 되면 혹, 그 영화를 수입하겠다는 분이 나타나면 프로모션 자료로 이용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시즌 1에서는 안타깝게 사정이 딸려 못하게 되었지만 정말 시간적, 물질적인 여유가 생기면 한 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시기 : 2010년 7월 이후

결과 : 실패

실패사유 : 웹 전문가의 필요, 비용문제, 개인의 역량 문제

 

 언젠가 각종 포털사이트에 영화 정보가 얼마나 올라와 있나 보기 위해 네이버와 다음 같은 주요 검색 사이트를 들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제일 유명한 샤룩 칸의 영화조차 소개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보고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영화 자체를 1차 정보라고 한다면 영화의 리뷰나 부수적인 정보, 기사 등은 2차 정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Meri.Desi Net을 운영하게 된 이유는 한글화된 2차 정보의 필요성 때문이었습니다. 인도영화 커뮤니티에서 누군가 궁금해서 질문을 올리면 대부분 IMDB의 좌표를 찍어주는 것에서 끝이 납니다. 물론 요즘에야 영문 타이틀정도 읽지 못하는 사람 없습니다만 단지 한글화된 체계화된 정보 사이트가 없다는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세계 최고의 영화전문 데이터베이스 IMDB


 포털 사이트의 영화 컨텐츠에 헐리웃 영화나 기타 영미권 영화들은 정보가 빠르게 유입되는 편입니다. 이쪽은 직배사도 있고 니드도 많다보니 자료가 체계적으로, 또 빨리 올라가는 편입니다.

 일본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 tv.co.kr 이라는 사이트에서 괜찮은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도영화는 국내 잘 수입이 안 되었다는 단점 때문인지 아직까지 이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려는 시도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IMDB와 같은 사이트처럼 인도영화를 위주로 다루는 사이트를 구상하고 있엇습니다. 그런데 My SQL 같은 책도 공부하고 했지만 정말 쉽지 않은 프로젝트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웹 관련한 일을 하는 제 친구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 주었지만 꽤 쉽지 않고 시간과 비용이 드는 작업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말 일주일정도 그것에 신경 쓸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 땐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기 : 2010년 10월

결과 : 실패

실패사유 : 본인의 적극성 결여, 일부 학교측의 사정

 

 인도영화의 관심을 증폭시키기 위해서 저는 젊은 계층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데 거리낌이 없고,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었죠.


 또한 ‘못 말리는 세 친구’의 개봉 추진을 위해서 객관적인 자료들이 필요했는데 학교에 해당 영화를 상영하고 그 설문조사를 토대로 영화사측에 자료를 제출하면 영화사에서 모니터링 시사회를 통해 같은 것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을 더 적은 비용에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또한 대학교를 이용하면서 상영회의 장소 문제가 해결이 되고 영화제에서 언급한 익명성도 보장받게 됩니다.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데 있어서 해당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할 수 없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영화 상영을 하는데 참여하는 인원이 높지 않기 때문도 있지만 홍보도 적을뿐더러 이것이 이벤트라는 의식보다는 정기적으로 학교에서 따르는 문화 스케쥴이라는 인식이 높아서도 있습니다.

 


 요즘 학교에 이런 강당 다 하나씩 있잖아요. 이거 없으면 학교 아니잖아요. 학원이지...


 또한 지방에 있는 인도영화 팬들은 좀처럼 인도영화를 만날 기회가 없습니다. 영화도 개봉하지 않을뿐더러 커뮤니티에서 지방 상영을 하러 오진 않죠. 그나마 불법 다운로드를 하든 정품을 구매하든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이런 이벤트가 생긴다면 즐거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커뮤니티’에서 주최한 성격이 강해지면 위에 언급한 익명성의 문제도 그렇고 인원 동원의 불확실성까지 겹쳐 준비한 노력에 비해 참담한 결과를 낳을 수 있고 실제로도 그런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10월에 특정 대학교 상영을 하기로 추진했지만 학교측 사정과 비용문제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상영을 하고 요구하는 비용은 없습니다만 상영회 말고 그 당시 학교측에서 추진하던 다른 행사가 겹치다 보니 들어가던 비용문제였고 학교 내부사정과 비용 축소로 상영회는 행사에서 빠지게 되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대학교 상영회는 구상 자체는 매력적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현실감각이 없기보다는 지방 출장 같은 경우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만큼의 성과를 거둘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한 편, 저는 학교 외의 다른 기관에 계신 분들 혹은 직장에 소규모 강당 같은 곳이 있는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과도 접촉을 시도했지만 결과적으로 잘 되진 않았습니다. 현실이 인도영화를 원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그분들을 매료시킬만한 제안이 아니었다고 보고 싶습니다.

 올 해 안타깝게 성과는 없었지만 시즌 2때는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시기 : 2010년 11월-현재

결과 : 진행중

 

 이건 뭥미 하실 분들 많으실 것이라 봅니다. 지금 시즌 1은 마감하지만 조만간 마감하게 될 제안서중 하나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하도 황당해서 엠바고 안 걸어놨다고 중간에 가로채실 분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올려봅니다.

 

 이 프로젝트를 먼저 소개하자면 한가지 이벤트를 위해 여러가지 복합적인 도전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대중들을 위한 야외공연 및 영화 상영이라는 이벤트와 방송영화가 더빙되고 또 그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것과, 그것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인도영화를 소재로 채택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춤에도 도전한 무도 팀이기었기에 맛살라 댄스도 곧잘 소화해 낼 지도...



 인도영화는 독특하다는 사실도 있지만 늘 무한도전이 불가능에 도전했다는 사실 또한 이런 도전이 의미있는 이유가 됩니다. 이를테면 피겨 스케이팅이나 쇼트트랙 같은 스포츠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봅슬레이 같은 스포츠에 도전하는것이 이 프로그램에서 상당히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었으니 말이죠.

 

 영화를 ‘신이 맺어준 커플’로 결정한 것은 언젠가, 인도관련 특집이었던 것 같은데, 관련 장면으로 이 영화를 썼기 때문입니다. 아주 잠깐이었고 많은 사람들은 그냥 인도영화중 하나겠거려니 하고 생각했지만 인영팬들로서는 상당히 의미가 깊은 장면이었기 때문이죠.

 

 프로그램의 의미로 보면 그런것이 있고 이 프로젝트가 갖는 개인적인 의미와 취지는 인도영화가 대중매체에 전파되었을때 어떤 영향력을 갖는가에 대한 일종의 실험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정통 맛살라는 들어온 경우도 별로 없고 있어도 극장에 걸리기가 그렇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기도 쉽지 않고 성사 되더라도 어떤 외부효과를 가져올지는 예상할 수 없습니다. 관심 있다면 기껏해야 다운로드 받아 보는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제안서가 빈약해 손을 봐야 하는데 지금 포스팅과 아이디어 부족으로 잠시 쉬고 있습니다. 기획 포스팅이 끝나면 빨리 손봐서 보내 볼 생각입니다.

 





시기 : 2010년 11월-현재

결과 : 진행중

 

 다른 사람들에겐 아무일도 아니겠지만 인도영화 팬들에게 인도영화가 개봉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고 팬들을 위한 하나의 행사가 됩니다. 인도영화 팬으로서 안방극장보다 영화제에서 보는것이, 영화제보다 개봉관에서 보는 것이 더 즐거운 일이죠.

 

 이유는 공간이나 제한적 상황에의 극복이라는 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쪽 세계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아군을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그런 점에서 영화 ‘3 idiots’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많은 인도영화 팬들이 샤룩 칸의 춤을 보기를 원하지만 아직은 낯설고 어색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들의 영화보는 수준이 그렇게 높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극장가를 찾는 일반 관객들이 ‘좋은영화’로 생각하는 것이 일단 재밌고, 보고나서도 남는 것이 있는 그런 영화를 좋은 영화로 인식한다는데 ‘3 idiots’는 국적을 배제하고 나면 그런 코드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블랙’의 성공이나 ‘내 이름은 칸’ 같은 영화에서도 느끼는 일이지만 영화를 배급하는 분들이 인도색에 대해 부담감을 갖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데 만약 영화가 좋고 재밌다면(단순이 인도영화 팬들 뿐 만 아니고 세계의 어떤 관객이 보기에도) 그런 보편성만으로 다양성에 근거한 접근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동시에 인도 엔터테인먼트 영화의 특색을 갖춘 영화가 개봉되는 만큼 이 영화가 좋았던 사람들은 다른 인도영화를 찾아보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아군(니드)가 생겨날 것입니다.

 

 과연 이 영화에 어떤 영화사가 마음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공유 파일로 많이 퍼진 영화라는 단점은 있지만 단점을 보완할 만큼의 돌풍을 불러 일으킬 영화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영화는 장담하고 좋다고 하고 싶습니다. 최고의 영화는 아니더라도 한 번 쯤은 돌아볼 필요가 있는 그런 영화지요. 제 제안서가 응답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 밖에 생각해 본 인도영화 관련 이벤트 프로그램


- 영화제 시즌 모 IPTV 방영 볼리우드 영화 프로모션 (실제 제안서 제출까지 갔지만 매력이 없었나봅니다)

- DC에 인영갤 만들기.

- 심야 인도영화 상영 이벤트

- 미술/미술치료 전문가와 함께 보는 '따레 자민 빠르'

- 정계 인사와 함께보는 '라즈니티'

- 볼리우드(혹은 인도영화) 전문 소식지 ORUVAN

- 인도와 관련있는 유명인사들을 서포터즈로 한 영화제 프로그램, 영화 배급 등등 (실제로 특정 가수에게 ‘3 idiots’의 영화제 티켓을 보냈는데 안왔습니다. 선물까지 준비했었는데...)



마치며


 일본 홋카이도의 한 마을에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젊은 여성들이 훌라춤을 배워 마을의 온천파크에 공연을 함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이는 이상일 감독의 영화 ‘훌라걸스’로도 만들어졌죠.

 

 점점 다양성은 사라져가고 2차시장은 사양세인 우리나라의 영화시장에 저변이 낮고 수입이 힘든 인도영화가 더 많이 알려지고, 수입되며, 합법적으로 감상하고, 더 편하게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어떤 제약없이 즐기기 위해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걸 함으로서 어떤 위치에 서고자 하는 의도로 이런 것들을 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보다 팀을 구성해 자본의 구애 없이 일을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사정이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시즌 2에는 더 현실적이고, 더 재밌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파고드는 그런 이벤트를 생각해볼까 합니다.

 

 그럼 시즌 2를 기대해주세요. 부디~

 





Posted by 라.즈.배.리


 안녕하세요. raSpberRy입니다.


 DVD 포스팅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타이틀이 출시되어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 봅니다. 바로 야쉬 라즈(Yash Raj)사 배급의 샤룩 칸 히트작입니다.


 지난 가을 야쉬 라즈측은 샤룩 칸의 대표작들을 박스세트로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Kuch Kuch Hota Hai’, ‘Kabhi Khushi Kabhie Gham’, ‘Kal Ho Naa Ho’ 세 편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포스팅 하는 스틸샷들은 예시로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본 이미지를 올린 Bollywood bluray.com 측은 실제 화질은 스틸샷보다 좋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사실 스틸샷만 보고 많은 유저들이 실망을 감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즉, 일단 참고만 하시고 실제 화질은 이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스샷의 압박을 주의하세요, 클릭하시면 원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연도별로 먼저 소개 올립니다.




 Kuch Kuch Hota Hai (1998)


 대학교를 배경으로 라훌 칸나, 안잘리 샤르마, 티나 말호트라 세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을 다룬 청춘드라마로 당시 떠오르던 스타 샤룩 칸, 까졸, 라니 무케르지의 인기를 재확인 시켜준 작품입니다.

 

 

사운드 : DTS-HD / 5.1 Dolbi Digital

화면비 : 2.35.1

러닝타임 : 177분

용량 : 44.2 GB

영문, 아라비아어 자막 / 부록 없음.

 








Kabhi Khushi Kabhie Gham (2001)

부모와 자식, 그리고 부부와 연인 사이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세 시간 반동안 그려낸 작품으로 샤룩 칸을 비롯 많은 톱스타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작품으로 인도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사운드 : DTS-HD / 5.1 Dolbi Digital

화면비 : 2.35.1

러닝타임 : 209분

용량 : 40.7 GB

영문, 아라비아어 자막 / 부록 없음.





 

Kal Ho Naa Ho (2003)


 미국에서 성공한 생활을 하지만 문화적인 갈등을 겪는 집안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과의 관계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샤룩 칸과 프리티 진타, 세프 알리 칸이 열연을 펼치며 많은 나라에 소개된 작품.




사운드 : DTS-HD / 5.1 Dolbi Digital

화면비 : 2.35.1

러닝타임 : 186분

용량 : 42.6 GB

영문, 아라비아어 자막 / 부록 없음.


 




《 Blu-ray.com 에서 오가는 이야기들 》


* 아무래도 경악과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준 스틸샷이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 같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마스터링이 제대로 안 되었다고 구매하기 싫다는 반응들입니다. 최근에는 Shemaroo에서 나온 제품들이 좋은 마스터링 퀄리티를 보여주었음에도 자사의 워터마크 문제로 불매하겠다는 움직임이었는데. 이번 샤룩 칸의 작품은 반가운 작품이지만 PQ가 불만이라는 반응들이네요. Bollywood bly-ray.com 측은 스샷을 너무 믿지 말고 실제로 보면 낫다는 평가를 하지만 업자의 신분으로 하는 말이니 공신력이 없어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구매할 생각은 있으니 못 참으시겠다는 분들은 지르셔도 막지는 않겠습니다만 아무래도 공식적인 최초 평가를 기다려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용량에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특히 209분에 달하는 ‘Kabhi Khushi Kabhie Gham’용량이 40 GB로 제일 작은 것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Bollywood bly-ray.com 측은 앞서 출시된 Rapid Eye사 제품보다 그레인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역시 유저 리뷰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 Induna엔 풀릴까?

 답변을 드리자면 인도에선 발매되지 않습니다. 사실 인도와 해외의 판권이 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의 모든 작품들은 인도에선 Sony사에서 발매 되었습니다. 아마 발매된다면 같은 소스를 이용 Sony사를 통해 발매될지 모른다고 하네요. (확실한 건 아닙니다)


 * 왜 서플을 넣을 생각을 안 했을까?

 그러게 말입니다. 아마 이 작품들이 야쉬 라즈에서 부록 DVD가 제공되지 않은 작품들이 될 것 같은데요. 사실 ‘Kabhi Khushi Kabhie Gham’같은 작품은 야쉬 라즈에서 3 DVD로 출시할 만큼 서플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블루레이 출시를 하면서는 제공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기회를 보는 것일까요?


 * 박스 세트 이야기는 어디에?

 처음에 위 제품들은 기 출시된 'Kabhi Alvida Naa Kehna'와 함께 박스세트로 출시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부지불식간에 쏙 들어가버렸네요. 좀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었는데...


 * 그럼 raSpberRy의 결론은?

 
 저는 호기심이 있으면 해결하는 쪽이라 구매 합니다. 

 
 혹시나 하시는 분들은 관망하는 쪽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직 유저 리뷰가 안 올라왔으니까요. 


 다만 박스세트가 예정대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인도영화 블루레이로서 최초의 박스세트에다. 나름 의미 깊은 영화기도 하죠(모두 카란 조하르 제작, 샤룩 칸 출연, 까졸 및 라니 무케르지 어떻게든 출연 ^^)


 

 

Posted by 라.즈.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