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 raSpberRy's BEST FILMS 10 작년에 빈곤함을 이야기하면서 영화 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시간적이고 물적인 빈곤함부터 이제는 관객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취득할 수 없는 기회의 빈곤함과 독식 체제로 어떤 영화는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받는 선택의 빈곤함까지 그야말로 안녕하지 못한 2013년의 관객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조금 사정이 나아질것만도 같지만 제가 관객으로서의 잃어버린 권리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2014년이 갑오년의 갑오징어만큼이나 쫄깃해집니다. #1 Blue Jasmine 힘내세요 재스민 씨 우디 앨런 옹의 영화를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사람들이 좋아하는 ‘미드나잇 인 파리’같은 영화보다 그의 유머 감각이 정말 약하다는 ‘매치 포인트’같은 영화를 더 좋아하는 나는 ‘블루 재스민’을 보면서 여성의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정.. 더보기 Asia Pacific Screen Awards 후보에 오른 인도영화들 Asia Pacific Screen Awards의 후보에 오른 인도영화들 지난 10월 12일 아시아 영화를 대표하는 시상식인 Asia Pacific Screen Awards에서 후보작들을 발표했습니다. 예년과는 달리 올 해는 중국 루 추안의 ‘난징, 난징’이나 봉준호 감독의 ‘마더’, 타키타 요지로 감독의 ‘굿바이’ 같은 쟁쟁한 작품들이 눈에 띕니다. 그 중 제 블로그가 인도영화 블로그인 만큼 후보에 오른 인도영화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Dev.D - 감독상 후보; Anurag Kashyap 볼리우드에서 나름 인기있는(!) 인디작가로 알려진 아누락 카쉬아프에게 극과 극의 비평과 의외의 흥행을 안겨준 영화 ‘Dev.D’로 아누락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만, ‘난징, 난징’의 루 추안이나 ‘엘리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