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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14년 국내개봉 인도영화, 이 두 영화만 믿고가자! 2011년 과 로 웃었지만 그 이후로는 편법개봉, 편집개봉, 사기개봉에 시달려야 했던 대한민국의 인도영화. 과연 이 두 편의 영화가 판을 다시 짤 수 있을까요? 인도영화를 좋아하는 제가 목숨걸고 소개하는 2014년 우리나라에 개봉될 두 편의 인도영화를 소개합니다. 잉글리쉬 빙글리쉬 감독: 가우리 신데 주연: 스리데비, 아딜 후세인, 프리야 아난드, 아미타브 밧찬 두 자녀를 키우는 중년부인 샤시. 평범한 아내가 되기만을 바라는 무심한 남편과 영어를 못한다고 무시하는 딸을 둔 샤시. 그런 그녀에게 조카의 결혼 준비 때문에 혈혈단신 미국으로 가야 하는 미션이 생겼다. 하지만 영어 때문에 서러움을 당한 샤시. 그녀는 4주간 영어 완전 정복을 위해 학원에 등록한다. 영어 때문에 서러워 울어봤나? 인도의 거의 필수.. 더보기
아직 인영팬은 새로운 영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끝나고 쓴 글이었고 2013년 11월 19일에 마이그레이션했습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2003년 발리우드 특별전이 시작된 이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에서는 화제가 되는 인도영화들을 소개해왔습니다. '세 얼간이'의 경우는 영화제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인도영화중 하나로 남아있기도 하죠. 10년이 지난 2013년 역시 화제의 인도영화들이 영화제를 통해 소개가 되었고 아누락 카쉬압이 감독상을, 아미르 칸의 '탈라쉬'가 유럽 판타스틱 영화제 상을 수상하면서 입지가 올라가기는 했지만 예전만큼의 열기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예전부터 느꼈던 인도영화를 .. 더보기
좀비야 내가 간다(Go Goa Gone): 너무나도 허전한 인도 최초의 좀비영화 여섯 곡의 노래와 사랑이야기라고 불리던 인도영화는 최근 장르적인 시도를 많이 하기 시작했다. 물론 표절 스릴러의 제왕인 산제이 굽타나 무스탄 형제가 일찍이 인도영화에 ‘장르적’ 시도를 많이 했긴 했지만 그렇다고 인도영화가 다양해졌을까? 뭔가 질적인 계기가 있었을 것이다. 신진 감독군의 등장도 그렇지만 특히나 어디서 따온 영화가 아닌 오리지널 스토리로 현대의 관객을 자극했기 때문은 아닌가 한다. 영화계에서 영화 제작이야 썰이 풀려서 제작자들이 솔깃해지면 너도 나도 비슷한 영화를 만든다고 하지 않던가. 발리우드 사이에서 떠돌던 얘기지만 야쉬 라즈사의 ‘뉴욕’, 샤룩 칸의 히트작 ‘내 이름은 칸’, 그리고 ‘세 얼간이’의 라즈쿠마르 히라니가 포기했던 프로젝트인 ‘문나바이 찰로 아메리카’가 비슷한 소재를 다루었.. 더보기
2012년 11월 30일자 Critics <Talaash> 볼리우드 개봉 영화평입니다. 인도의 영화 전문 채널에서 제공하는 영화평을 제공합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세 얼간이’, ‘지상의 별처럼’ 등의 영화로 우리나라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아미르 칸이 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라니 무케르지, 까리나 카푸르와 함께 하는 스릴러 영화 ‘Talaash’ Talaash 감독 : Reema Kagti Starring Aamir Khan.... Inspector Surjan Singh Shekhawat Rani Mukerji.... Roshni Kareena Kapoor.... Rosy Raj Kumar Yadav.... Devrath Kulkarni Shernaz Patel.... Frenny Nawazuddin Siddiqui.... Tehmur * Synops.. 더보기
2012 한국영상자료원 인도영화전 가이드 해당 글은 2012년 8월 8일에 작성되어 2013년 11월 6일에 마이그레이션되었습니다. 본 상영전은 국내에 개봉된, 혹은 개봉 예정인 영화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영화들은 모두 작품성을 검증받은 영화며 따라서 인도영화의 입문작으로 선택하셔도 손색이 없는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도영화의 A to Z’ 인도는 많은 언어가 있고 또 다양한 영화들이 존재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이들에게 어필하는 영화는 힌디어권 영화인 발리우드 영화일 것이고, 인도식 뮤지컬 영화인 맛살라 영화일 것입니다. 이런 소위 인도색이 있는 영화를 이야기 할 때 자주 언급이 되는 영화로 소위 인도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인도영화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데, 영화 ‘옴 샨티 옴’이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은 이 영화가 발리우드 맛살라 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