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ye! It's Bollywood2012.01.02 21:31


 2012년 상반기 발리우드는 새로운 배우, 새로운 감독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질 것입니다. 블록버스터급 영화보다는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성격을 지닌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뷔페 같은 느낌의 영화들이 펼치는 만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2012년 발리우드의 상반기 영화들을 만나 볼까요?



1/6

Players



감독: Abbas-Mustan(Race)
Starring: 아비쉑 밧찬, 소남 카푸르, 바비 데올, 비파샤 바수, 닐 니틴 무케쉬
배급: Studio 18


* Synopsis *
 큰 한탕을 계획했던 금고털이범들 하지만 한 동료의 배신으로 리더는 죽고 돈은 강탈당한다. 복수를 노린 이들은 고인이 된 리더의 딸을 찾아가 한 팀이 되어 줄 것을 부탁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멤버들의 화려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2003년 헐리웃 영화 ‘이탈리안 잡’의 발리우드식 리메이크.





1/13

Chaalis Chauraasi



감독: Hriday Shetty (Pyaar Mein Twist)
Starring: 나세루딘 샤, 케이 케이 메논, 아툴 쿨카르니, 라비 키센
배급: Maask Entertainment


* Synopsis *
 대장과 바비, 핀토, 샥티. 경찰이라고 하기엔 흠이 많아 보이는 이 네 명의 남자들이 어느 날 출동 중에 조폭들의 차량과 맞닥뜨리면서 사건을 벌인다. 네 명의 연기파 배우들과 하룻밤만의 사건이라는 독특한 이야기의 범죄 코미디 영화





1/26

Agneepath 



감독: Karan Malhotra (Debut)
Starring: 리틱 로샨, 프리얀카 초프라, 산제이 더뜨, 리쉬 카푸르, 카트리나 케이프
배급: EROS International


* Synopsis *
 만드와라는 작은 마을은 사악한 마약왕 칸차와 그 수하들에 의해 지배당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아버지를 잃은 비제이는 늘 복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간다. 그리고 15년 뒤 비로소 복수를 위해 돌아온 만드와라는 많은 것이 변해있는데. 1990년 아미타브 밧찬의 히트작을 리메이크한 영화.





2/10

Ek Main Aur Ekk Tu



감독: Shakun Batra
Starring: 임란 칸, 까리나 카푸르
배급: UTV Communications


* Synopsis *
 직장을 잃고 방황하던 스물여섯의 라훌은 크리스마스 이브때 만난 라이나를 만나 충동적으로 결혼을 하게 되지만 부모에게 직업이 없다는 사실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숨겨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2/17


Ek Deewana Tha



감독: Gautham Menon (Vaaranam Aayiram)
Starring: 프라틱 바바, 에이미 잭슨
배급: Fox Stars



* Synopsis *
 공학도지만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 하는 까르틱. 그는 집주인의 딸 제시와 사랑에 빠져있다. 하지만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집에서는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한다. 결국 제시의 부모는 억지로 딸을 결혼 시키지만 제시의 거부로 결혼식은 무효가 되고 까르틱은 제시를 만나지 않겠다는 억지다짐을 하고 떠난다. 시간이 흘러 영화감독으로 성공한 까르틱은 촬영차 인도로 들어오는데. 타밀의 흥행감독 고탐 메논이 2010년 자신의 타밀 히트작을 리메이크하는 작품.









2/24

Tere Naal Love Ho Gaya



감독: Mandeep Kumar (Debut)
Starring: 리테쉬 데쉬무크, 제넬리아 드수자
배급: TIPS Music Films


* Synopsis *
 자신은 대단한 사람이 될 거라 믿는 단순한 남자 비렌은 신붓감으로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미니를 유괴한다. 하지만 미니가 비렌을 유괴했다는 착각에 빠지면서 비렌은 미니에게서 달아나려 한다.





Jodi Breakers



감독: Ashwini Chaudhary (Good Boy Bad Boy)
Starring: 마드하반, 비파샤 바수, 오미 바이디야
배급: Prasar Visions


* Synopsis *
 결혼을 계획한 커플들을 전문으로 깨는 시드와 소날리.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3/9

Kahaani 



감독: Sujoy Ghosh (Aladin)
Starring: 비드야 발란, 이믈란 하쉬미
배급: Viacom 18 Motion Pictures


* Synopsis *
 한 산모가 갑자기 사라진 자신의 남편을 찾아 사투를 벌인다. 콜카타를 배경으로 세트 촬영 없이 현장감을 보여주겠다는 수조이 고쉬 감독의 시도와 산모로 변신한 연기파 배우 비드야 발란, 그리고 아미타브 밧찬의 노래가 기대되는 영화.





Paan Singh Tomar



감독: Tigmanshu Dhulia (Saheb Biwi Aur Gangster)
Starring: 이르판, 마히 길
배급: UTV Communications


* Synopsis *
 최고의 운동선수에서 반역자로 전락한 한 남자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판 싱 토마는 인도 장애물 경기대회 7연속 우승에 10년 동안 아무도 그의 기록을 깬 적 없는 유능한 육상선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그의 명예에 치명적인 금이 가는데.





3/23

Agent Vinod




감독: Sriram Raghavan (Johnny Gaddaar)
Starring: 세프 알리 칸, 까리나 카푸르
배급: EROS International


* Synopsis *
 세계적인 범죄 집단을 이끄는 두목이 핵물리학자를 납치해 핵탄두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저지할 남자는 바로 특수요원 비노드. 그는 매혹적인 여인 아이람과 함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릴 범죄를 제압하고 교수를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 본 내용은 1977년 원작의 시놉시스로 2011년 작의 내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4/5

Housefull 2



감독 : Sajid Khan (Heyy Babyy)
Starring: 악쉐이 쿠마르, 존 아브라함, 리테쉬 데쉬무크, 아신, 재클린 페르난데스, 청키 판데이, 란디르 카푸르, 리쉬 카푸르, 아미타브 밧찬, 쉬레야스 탈파드, 자린 칸, 라니 무케르지, 샤자한 파담시, 미툰 차크라보티, 보만 이라니, 조니 레버, 카리쉬마 카푸르, 말라이카 아로라
배급: EROS Entertainment





* Synopsis *
 억세게 운 없는 남자 아루쉬가 벌이는 한바탕 소동극. 2009년 대 히트를 기록한 코미디 영화 ‘하우스 풀’의 속편으로 이번에는 더 많은 캐스팅과 카메오를 자랑하고 있다.


4/27


Tezz





감독: Priyadarshan (Aakrosh)
Starring: 아닐 카푸르, 아제이 데브간, 캉가나 라넛, 보만 이라니, 모한랄
배급: SRK Entertainment 


* Synopsis *
 스코틀랜드를 가로질러 달리는 열차. 강직한 형사 시반 메논은 중요한 임무를 띠고 이곳에 올랐다. 하지만 범죄자들에 의해 열차는 습격을 당하고 달리는 열차에서 범죄자들과 경찰들은 일대 접전을 벌인다. 




5/1

Jannat 2



감독 : Kunal Deshmukh (Tum Mile)
Starring: 이믈란 하쉬미, 란딥 후다, 에샤 굽타
배급: Fox Star


* Synopsis *
 2008년 히트를 기록한 ‘Jannat(천국을 찾아서)’의 속편으로 이믈란 하쉬미가 전편에 이어 암흑가를 지키는 고독한 남자로 분한다.





5/11

Dangerous Ishhq



감독 : Vikram Bhatt(Raaz)
Starring: 카리시마 카푸르, 지미 셰르길, 디비야 더따
배급: Reliance Entertainment



* Synopsis *


 슈퍼모델인 산자나는 재벌 2세인 남자친구인 로한과 함께 사교계의 중심에 있는 인물. 그런데 어느날 산자나는 괴한들에 의해 유괴가 되고 유괴범들은 협상금으로 50 Crores의 거금을 제시한다. 하지만 유괴된 사이 산자나는 자신의 전생으로 들어가게 되고







Ishaqzaade



감독 : Habib Faizal(Do Dooni Chaar)
Starring: 아르준 카푸르, 파리니티 초프라
배급: Yash Raj Films



* Synopsis *


 2010년 슬리퍼 히트를 기록한 'Band Baaja Baaraat'제작진과 신예 아르준 카푸르와 파리니티 초프라가 출연한 로맨틱 액션 스릴러





5/18

Department



감독 : Ram Gopal Varma(Sarkar)
Starring: 아미타브 밧찬, 산제이 더뜨, 라나 당구바티
배급: Studio 18


* Synopsis *


 뭄바이를 배경으로 정계로 진출한 암흑가의 대부와 잔뼈가 굵은 강력반 형사, 그리고 범죄에 맞서는 신참형사 세 사람의 이야기가 맞물린 범죄 액션 스릴러.






6/1

Rowdy Rathore





감독 : Prabhu Dheva (Wanted)
Starring: 악쉐이 쿠마르, 소낙시 싱하
배급: UTV Communications


* Synopsis *
 거칠 것 없이 살았지만 지금은 숨어 지내는 한 사기꾼. 그의 앞에서 자신과 닮은 비크람이라는 경찰이 범죄자들 손에 죽어간다. 이제 사기꾼은 비크람을 대신해 그 자리를 채우는데. 2006년 큰 성공을 거두었던 텔루구 영화 ‘Vikramarkudu’를 리메이크 한 영화.




6/8

Shanghai



감독 : Dibakar Banerjee(Khosla Ka Ghosla)
Starring: 아베이 데올, 이믈란 하쉬미, 칼키 코츨린
배급: PVR Pictures


* Synopsis *
 

야당의 거물 정치인이 연설회장을 구하지만 집권당의 계략으로 번번이 실패한다. 겨우 연설을 마치고 나오지만 폭도들에 의해 구타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언론은 폭도들의 뒤를 쫓고 정치적인 음모와 계략이 드러나게 된다.

 그리스의 작가 바실리스 바실리코스의 소설 'Z'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코스타 가브라스의 동명 영화로 유명한 작품.







6/15


Ferrari Ki Sawaari 



감독 : Rajesh Mapuskar (Debut)
Starring: 샤르만 조쉬, 보만 이라니
배급: Reliance


* Synopsis *
 ‘세 얼간이’의 제작진이 만든 또 한 편의 코미디 영화






It's My Life



감독: Anees Bazmee (Ready, Singh is Kinng)
Starring: 하르만 바웨자, 제넬리아 드수자, 나나 파테카
배급: 미정


* Synopsis *
 부유한 집안에서 꽉 짜인 인생을 사는 스물넷의 로힛은 어느 날 평범한 여인 나탈리를 알게 되고 로힛은 그녀를 안식처로 삼는다. 하지만 둘의 사랑도 완고한 로힛의 아버지 때문에 오래 가지 못한다. 로힛에겐 사랑을 포기하고 순종하느냐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고 사랑을 택하느냐의 기로에서 방황한다. 2006년, 제넬리아 드수자가 출연했던 텔루구 영화 ‘Bommarillu’를 리메이크한 영화


6/22

Teri Meri Kahani



감독 : Kunal Kohli (Fanaa)
Starring: 프리얀카 초프라, 샤히드 카푸르, 네하 샤르마
배급: 미정


* Synopsis *
 1960년에서 현재까지 세 시대를 배경으로 남녀의 사랑과 쇼 비즈니스를 함께 그려 낼 예정.





7/13

Barfee 



감독 : Anurag Basu (Life in a Metro)
Starring: 프리얀카 초프라, 란비르 카푸르, 일레나 드크루즈
배급: UTV Communications


* Synopsis *
 미스터리 로맨틱 스릴러로 사랑과 살인사건에 대해 그려나갈 예정. 란비르 카푸르가 체중을 늘리고 언어장애인 역할을, 프리얀카 초프라가 그의 누이역을 맡는다.




하반기가 기대되는 작품 BIG 5

 하반기는 EID나 디왈리 시즌 등의 대목들이 몰려있는 만큼 발리우드 대형 영화사에서 준비한 대규모의 영화들이 팬들을 찾을 예정입니다. 그러면 2012년 하반기 발리우드 팬들을 찾을 영화들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다섯 편의 작품들을 소개해 올립니다.



Ek Tha Tiger (8월중)



 EID의 남자 살만 칸이 역시 2012년 EID도 책임 질 예정입니다. 중동지역을 배경으로 첩보 액션을 선보일 이 영화는 살만의 옛 연인이자 발리우드의 미녀스타 카트리나 케이프와 함께 남인도 영화 전문 리메이크 배우라는 살만 칸의 이미지를 덜고 충분히 그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액션 첩보영화로 팬들을 찾을 예정입니다.



Heroine (9월중)



  발리우드 리얼리즘 시네마를 대표하는 감독 마두르 반다카르가 본격적으로 선보일 대작으로 인도를 배경으로 할리우드를 마를린 먼로 같은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일화들을 각색해 하나의 영화로 재창조할 예정이라 합니다.
 원래 캐스팅되었던 아이쉬와리아 라이 대신 반다카르 감독이 이 프로젝트에서 1순위로 꼽았던 까리나 카푸르가 주인공을 맡고 아르준 람팔, 이믈란 하쉬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Yash Chopra's Next (11월중)



  우리에겐 ‘비르 자라’로 잘 알려진 인도 상업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야쉬 초프라의 영화인생 50주년 기념작이 올 해 공개됩니다. 야쉬 초프라가 발리우드 영화계를 대표하는 만큼 그의 새 작품은 샤룩 칸, 카트리나 케이프, 아누쉬카 샤르마 같은 톱스타를 캐스팅하고 인도를 대표하는 음악가 A. R. 라흐만이 음악을 맡을 예정이라 합니다.



Rock The Shaadi (미정)



 인도 최초의 좀비영화가 될 독특한 프로젝트로 ‘Dev.D’, ‘Zindagi Na Milegi Dobara’의 아베이 데올과 남인도와 발리우드를 종횡무진 하는 여배우 제넬리아 드수자가 상대역을 맡습니다. 좀비로 엉망진창이 된 결혼식, 과연 두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결혼식을 치를 수 있을까요. ‘The Dirty Picture’등의 영화로 발리우드 흥행사가 된 엑타 카푸르가 제작하는 이 영화는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Dabangg 2 (12/21)



 악당인가, 영웅인가. 2010년 화끈한 액션과 독특한 캐릭터로 발리우드의 팬들을 사로잡았던 형사 출불 판데이가 돌아옵니다. 발리우드 영화들의 전형을 비튼 이 영화는 2011년 최고의 흥행 배우 살만 칸을 중심으로 악역 전문배우 프라카쉬 라즈가 출불의 대적상대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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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쩐쩔

    전 올해 역시나 떼리 메리 까하니가 제일 기대됩니다 그다음에 비드야의 까하니요 ^^ 이유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이제 샤히드 연기 내공을 좀 보여줄때도 되었으니 마음껏 기대하겠어요!!! 의외로 깨알같은 재미가 있을것 같은 영화는 연기파 4인방의 범죄코미디가 좀 그래보이네요. 각본만 괜찮다면야 (과연 괜찮을지는 의문 ㅠㅠ) 아툴 헤어스타일 보고 우와 쿠날 케무다 이랬어요 하하. 라비 끼샨은 좀 후덕해졌네요. ^^

    2012.01.03 11:5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런 의미에서 아누락 바수의 'Barfee', 그 다음이 'Teri Meri Kahani'네요. 늘 기대되는 배우 아미르 칸의 'Talaash'도 빼놓을 순 없죠 꺄아~ *^d^*

      2012.01.03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2. mimicry

    전 Talaash가 기대되네요>.<

    2012.01.03 12:21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래도 상반기엔 좀 쉬는 배우들이 많죠.
      아미르가 그 틈새를 노리는 걸지도... ㅋㅋ

      2012.01.03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어린이영화의 성장
- 웰메이드 어린이 영화 발리우드를 두드리다.



 인도의 메이저 영화들은 모두 온가족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는 견해가 있지만 정작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진 영화는 부족한 실정이었습니다. 이런 실정에 ‘꼬이 밀 가야(Koi Mil Gaya)’나 ‘지상의 별들(Taare Zameen Par)’ 같은 영화들은 이런 틈새를 잘 파고든 영화였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그 편수는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그러다 올 해인 2011년에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세 편의 영화가 개봉되었고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선 ‘지상의 별들’의 작가 아몰 굽테가 감독, 주연, 출연까지 1인 3역을 해낸 ‘스탠리의 도시락(Stanley Ka Dabba)’은 올 해 비평가들로부터 가장 찬사를 이끌어낸 영화였고, ‘나는 깔람(I am Kalam)’역시 찬사를 이끌어 내며 첫 주연을 맡은 하쉬 마야르는 National Awards에서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한 편, 살만 칸이 본격적으로 프로듀서에 도전했던 영화 ‘Chillar Party’역시 나쁘지 않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하지만 이들 영화들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던 것과는 달리 이것이 흥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고무적인 것은 발리우드에 다양한 관객층을 배려한 영화가 제작되는 동시에 좋은 영화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영화가 계속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1 박스오피스. 맛살라 영화 아니면 웰메이드 영화



 2012년에는 살만 칸의 ‘Bodyguard’와 ‘Ready’, 넓게 보면 샤룩 칸의 ‘Ra.One’까지 포함해  맛살라 계통의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하기는 했지만 평가와는 대체로 반비례하는 양상을 뗬습니다.

 개봉된 맛살라 영화들도 평단으로부터 2점대의 박한 점수를 받고 심지어 ‘Thank You’나 ‘Rascals’같은 영화는 평단으로부터 혹독한 비난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한 편, 좋은 평가를 받은 메이저 영화들이 선전했던 한 해였는데요 'Zindagi Na Milegi Dobara', 'Rockstar', 'Delhi Belly', 'The Dirty Picture' 네 편의 영화는 잘 만든 영화들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작품성 있는 영화들이 성공하는 것은 즐겁지만 한 편으론 맛살라 영화가 인도영화를 이끌어왔던 상업영화였던 만큼 웰메이드 맛살라 영화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도 평단의 올 해 발리우드 주요영화 평점(클릭하면 원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발리우드는 등급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미 블로그와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드렸던 이야기로, 올해는 흥행작으로 성인용 영화인 A등급 영화들이 급부상하는 한 해였습니다.

 1월에는 ‘No One Killed Jessica ’, ‘Dil Toh Baccha Hai Ji’, 2월에는 ‘Yeh Saali Zindagi’가, 5월 ‘Ragini MMS’, 7월 ‘Delhi Belly’와 ‘Murder 2’, 11월 ‘Desi Boyz’, 12월 ‘The Dirty Picture’까지 2010년에는 발리우드 A등급 흥행작 수가 4편에 그쳤고 대부분이 저예산 인디영화들이었던 반면에 올 해는 그 편수가 두 배로 증가했고 ‘Delhi Belly’ 같은 영화는 올 해 발리우드 흥행순위 TOP 10 안에 드는 작품도 나왔습니다.

 이렇게 올 해 A등급 영화들이 선전할 수 있었던 요소로는 첫째, 다양한 소재와 발리우드내 장르영화의 정착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사랑영화나 코미디 영화가 주류였던 발리우드에 다른 형식을 지닌 영화들이 극장가에 선보였는데, 범죄 코미디(Delhi Belly)나 에로틱 스릴러(Murder 2)와 같이 철저히 성인 관객을 겨냥해서 만든 영화가 이제는 발리우드에서 ‘팔리는 영화’가 되었죠.



 둘째, 도전적인 제작자의 등장입니다. ‘세 얼간이’의 배우로 잘 알려진 아미르 칸은 작년 A등급이라는 다소 불리한 상황에 유명 배우도 하나 없던 ‘Peepli [LIVE]’를 성공시켰고 올 해는 그 명성을 ‘Delhi Belly’로 이어갔습니다. 발리우드의 여장부 엑타 카푸르는 비평은 좋았지만 흥행은 실패했던 ‘Shor in the City’로 쓴 맛을 보았지만 호러영화 ‘Ragini MMS’와 ‘The Dirty Picture’를 성공시키며 파라 칸과 함께 발리우드의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으로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아누락 카쉬아프와 수닐 보라, 발리우드 B급 영화의 황제 마헤쉬 바트 등이 발리우드의 판도를 바꿀 제작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셋째, 등급을 잊은 웰메이드 영화의 열기. 올 해 성공의 여부를 떠나 A등급 영화들은 대부분 작품성 역시 인정받았는데요. 5점을 기준으로 ‘The Dirty Pictures’가 3.2점, ‘Delhi Belly’가 3.5점, ‘Yeh Saali Zindagi’는 3.0점, ‘No One Killed Jessica’는 3.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넷째, 발리우드 등급 위원회의 불필요하게 높은 등급 책정. ‘No One Killed Jessica’는 성인용 등급을 받을 만한 영화가 아니었음에도 극중 라니 무케르지의 거친 입담으로 성인용 등급을 받아야 했고, 배우나 제작진은 그들의 입장을 번복하지 않음으로서 영화로서의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Delhi Belly’ 개봉 당시 등급위원회는 아미르 칸 측에 등급 조정을 위한 장면 삭제, 대사 처리를 권고 했지만 아미르 칸 측이 거절했고, 영화는 A등급으로 개봉이 되었습니다.



 발리우드의 이런 조류에 최대 수혜자로 등극한 배우는 바로 이믈란 하쉬미. 이미 삼촌인 Bhatt의 Vishesh Films 계열의 B급 영화에서 활약하며 키스보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상반기엔 아제이 데브간과 함께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Dil Toh Baccha Hai Ji’, ‘추격자’의 카피 영화였던 ‘Murder 2’와 비드야 발란과 함께 활약했던 ‘The Dirty Pictures’까지 모두 A등급으로 중박만 쳐도 안정권을 바라볼 수 있던 다소 무리수가 따르던 영화들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면서 급부상했습니다.

 과격한 표현이 많음에도 A등급 영화에 흥행을 보장할 수 있는 남인도와는 달리 발리우드 영화들은 한 때 등급을 하나라도 낮춰 보기 위한 시도와 노력들이 있었지만 이제 발리우드의 판도는 많이 바뀌고 있는 듯합니다.


발리우드의 세대교체와 영시네마의 움직임



 올 해 세 명의 칸(Khan)은 여전히 그 위세를 떨쳤지만 이에 못지않게 많은 스타들이 발리우드 영화계의 변화하는 판도의 중심에 오르며 선배 배우들을 위협하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카트리나 케이프는 이미 여배우 검색 순위에서 아이쉬와리아 라이를 누른지 오래고, 비드야 발란은 과거 마두리 딕시트와 견줄만한 위치에 올랐으며 캉가나 라넛은 차기 섹시스타 자리를 노리는 배우로 등극했습니다. 이믈란 하쉬미는 리틱 로샨 영화의 열기에 끄떡하지 않았으며 임란 칸은 삼촌인 아미르 칸을, 란비르 카푸르는 사촌 누나인 까리나 카푸르의 자리를 넘보는 기대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과거 샤룩 칸-까졸, 카트리나 케이프-살만 칸/악쉐이 쿠마르처럼 공식화되고 식상해진 조디(Jodi, 단짝이라는 뜻의 힌디어)의 개념을 바꿔 다양한 배우들이 다양한 상대역을 만나 분위기를 바꾸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올 해 가장 주목받은 카트리나 케이프는 ‘Zindagi Na Milegi Dobara’를 통해 처음만난 리틱 로샨과의 키스신이 화제가 되었고, ‘Mere Brother Ki Dulhan’에서는 임란 칸과 멋진 호흡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얼굴들이 부각되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최근 떠오르는 조류인 발리우드 뉴웨이브 영화들은 다른 나라의 뉴웨이브 영화들처럼 기획된 상품이 아닌 까닭에 스타시스템을 업은 대형 상업영화로 만들어지기 보다는 내러티브나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던지는 영화들이 많은 까닭에 자연스레 스타 캐스팅에 멀어질 수밖에 없고, 또한 상업영화라 할지라도 공식화된 영화나 배우들이 더 이상 영화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까닭에 약간의 틀만 변형하거나 배우를 바꿔서 영화를 만드는 전략을 구사함으로서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낸 느낌을 주는 포장술로의 전략이 새로운 배우나 배우 구성에 새로운 흐름을 준 결과가 되었습니다.

 동세대의 젊은이들을 사로잡을 이야기들이 영화로 만들어진 것 또한 젊은 배우들의 유입의 원인중 하나가 되기도 했는데요. 성공을 거둔 영화들로는 ‘Dil Toh Baccha Hai Ji’, ‘Delhi Belly’, ‘Rockstar’, ‘Pyar ka Punchnama’, ‘F.A.L.T.U’가 있습니다. 이 중 ‘Pyar ka Punchnama’나 ‘F.A.L.T.U’같은 영화는 유명한 배우가 없었음에도 입소문이 퍼져 흥행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다만 배우나 영화의 내용이 현 시대의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신선하게 바뀌는 것은 좋지만 마치 새 잔에 옛 와인을 담는 마냥 배우만 바뀌고 다루는 이야기는 구식인 영화들이 만들어지거나, ‘세 얼간이’처럼 현재의 젊은 계층을 대변하기 보다는 젊음이라는 코드 하나만으로 소비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은 조금 아쉬운 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발리우드발 영화사의 남인도 진출 가속화



 남인도 영화들의 리메이크가 발리우드를 위협하는 듯하지만 남인도 영화계는 발리우드의 자본, 기획력이나 배급력을 따라오지는 못하죠. 이를 기회삼아 발리우드의 대형 영화사들은 슬슬 남인도 시장을 정복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발리우드의 주요 영화사들의 남인도 공략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ROS의 ‘Rana’



 EROS는 사실 영화 ‘로봇’때도 제작 지원을 하려 했으나 당시 EROS사의 사정이 좋지 않아 ‘로봇’의 프로젝트는 포기해야 했는데요. 이번 영화 ‘Rana’는 적극적으로 제작과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듯합니다.

 남인도를 대표하는 배우 라즈니칸트의 신작으로 그의 영화가 늘 그랬듯, 이 영화 역시 영웅적인 주인공이 펼쳐나가는 활극을 그릴 예정입니다. 라즈니칸트의 상대역으로는 발리우드 미녀스타인 디피카 파두콘, ‘다방’의 소누 수드가 내정되어 있고 우리나라에도 개봉된 바 있는 라즈니칸트의 영화 ‘춤추는 무뚜’의 감독 K. S. 라비쿠마르가 연출을 맡고, A. R. 라흐만이 음악을 맡는 이 프로젝트는 그러나 현재 라즈니칸트의 건강 사정으로 영화 제작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개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UTV의 ‘Grandmaster’, ‘Vettai’, ‘Mugamoodi’, ‘Masala Cafe’



 2009년 UTV는 자사의 발리우드 영화 ‘A Wednesday’를 리메이크한 'Unnaipol Oruvan'으로 비평과 흥행에 성공했고 남인도의 인력이 발리우드에 본격적으로 유입될 무렵 본격적으로 남인도 진출에 시동을 겁니다.

 그 결과 2011년 올 해엔 타밀에만 두 편의 영화를 제작, 배급했는데요. 알프레드 히치콕의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을 리메이크한 ‘Muran’은 비평과 흥행에 별 재미를 못 봤지만 비크람이 주연을 맡았던 ‘신이 보내준 딸’은 타밀지역에 장기 상영되면서 흥행에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남인도시장의 가능성을 엿본 UTV측은 2012년에는 발리우드보다 오히려 남인도 시장에 더 힘을 기울일 예정인데요. 작가주의 감독 미쉬킨의 슈퍼히어로물 ‘Mugamoodi’와, 말라얄람의 연기파배우 모한랄이 주연을 맡은 범죄스릴러 ‘Grandmaster’, ‘세 얼간이’의 스타 마드하반과 남성미 넘치는 배우 아리야가 함께하는 액션영화 ‘Vettai’, 코미디 영화 ‘Masala Cafe’까지 네 편의 영화를 배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Reliance 역시 타밀의 ‘Singam’이나 말라얄람의 ‘Kutty Srank’ 등의 영화를 배급해왔지만 2012년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인도의 영화산업의 벽은 허물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것은 영화사의 지역을 초월한 배급체계일 뿐이지, 당분간 그 지역의 영화산업으로의 특성은 계속 고수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야쉬 라즈의 할리우드 진출과 UTV의 디즈니화



 단순히 발리우드 영화사들의 진출은 인도 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인도의 기업들은 현재 할리우드 시장에 대한 진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중 인도 최대 기업인 Reliance Mediawork은 할리우드의 여러 제작사들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데, 이미 드림웍스의 지분을 매입한 바 있고 MGM의 인수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죠.

 UTV의 경우는 월트 디즈니사에서 주식의 지분 대부분을 매입함으로서 할리우드 시장의 본격 인도 진출에 신호탄을 날렸습니다. 이미 UTV의 홈비디오 배급은 디즈니사에서 맡고 있고 동시에 ‘Do Dooni Chaar’, ‘Anaganaga O Dheerudu’, ‘Zokomon’과 같은 영화들을 북미시장에도 함께 서비스함으로서 인도와 미국시장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또한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World War Z’의 공동 제작을 맡아 할리우드 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 편, 샤룩 칸 등의 스타들을 배출했고 발리우드 멜로드라마의 산실로 알려진 야쉬 라즈사는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시장의 진출을 알렸습니다.

 야쉬 라즈의 미국지사는 배우로 잘 알려진 야쉬 초프라의 차남 우다이 초프라가 맡게 되었고 첫 작품으로 ‘트론’의 올리비아 와일드와 ‘주노’의 제이슨 베이트먼이 주연을 맡은 ‘The Longest Week’를 처음 제작, 배급할 예정입니다.


- 할리우드의 인도 시장 공략 가속화



 단순히 월트 디즈니의 UTV인수 전략만이 할리우드의 인도시장 공략에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해리 포터’, ‘분노의 질주’와 같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인도 내에서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는데 영화의 편수와 그 흥행 수익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처럼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을 노리고 만든 영화들도 생겨나기 시작하고, 이안 감독의 ‘파이 이야기’처럼 인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제작되거나 인도 배우들을 기용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제작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 스파이더맨과 같은 Marvel사의 캐릭터를 만들었던 스탠 리가 인도의 영웅 캐릭터를 구상할 정도로 상업적으로 인도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는 프로젝트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할리우드의 인도 시장 본격화는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할리우드의 인도 바람으로 세계 관객들이 간접적으로 인도의 미풍을 맞게 되는 것은 인도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긍정적이지만 한 편으로는 글로벌화라는 모습에 감춰진 할리우드 영화의 철저한 계산에도 인도영화들이 그 힘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화계의 빈익빈부익부



 올 해 메이저 영화계는 개봉 전에 계약을 체결시키며 그야말로 앉아서 수익을 챙기는 부가 판권 이익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샤룩 칸의 Sci-Fi 블록버스터 영화 ‘Ra.One’은 사전에 부수익으로 많은 비용을 챙겼는데요. Star India의 위성 방영권으로 40 Crores, T-Series가 음원으로 15 Crores, EROS Entertainment가 배급권으로 77 Crores,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남인도지역의 배급 권한까지, 이미 개봉도 하기 전에 제작비만큼의 수익을 벌어들인 셈입니다.

 이에 질세라 샤룩의 액션 블록버스터 ‘DON 2’는 Zee TV에 7년 방영 계약권으로 37 Crores, 리틱 로샨의 ‘Agneepath’는 Zee Network와 41 Crores에, 아미르 칸의 ‘Talaash’는 소니와 38-40 Crores 선에서 방영권을 협의 중에 있다고 합니다. 영화 ‘Krrish 2’의 경우에는 T-Series에서 음원으로 이미 6 Crores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반면 저예산 영화는 마땅한 상영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태인데요. 오니르(Onir)감독의 ‘I am’ 같은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상영관을 잡지 못해 겨우 일반 메이저 영화의 개봉관 수의 1/10 수준인 75개관에서 개봉되었고 흥행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I am’은 감독 Onir가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 페이스북으로 기금을 마련했던 영화로 유명한데요, 이처럼 작은 영화들은 아무리 인도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도 흥행에 실패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 영화의 빈익빈 부익부가 여실히 느껴지기도 합니다.


인도 지역 영화계도 대형화



 샤룩 칸의 ‘Ra.One’이 140 Crores의 제작비를 들이면서 이전 최고의 제작비를 들였던 샹카르 감독의 ‘로봇’에 도전장을 냈는데요. 많은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의 제작은 유독 발리우드 영화 시장에만 국한 되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발리우드에 비해 시장이 작은 타 지역영화계에서는 발리우드 상업영화에서는 일반적인 제작비 30 Crores만 들여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제작비를 들인 작품으로 꼽히는데요. ‘가지니’의 감독 A. R. 무루가도스가 감독한 무협영화 ‘7aum Arivu’는 85 Crores, 비제이가 출연한 ‘Velayudham’은 45 Crores, 올 해 최고의 흥행을 거둔 영화 ‘Mankatha’는 40 Crores의 제작비를 들였고 모두 화제 속에 개봉되어 높은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유독 타밀 뿐 아니라 텔루구도 ‘Dookudu’, ‘Badrinath’, ‘Shakti’, ‘Anagananga O Dheerudu’ 등의 작품들이 30 Crores를 뛰어넘는 제작비를 들였고, 말라얄람의 ‘Urumi’는 33 Crores의 제작비로 말라얄람 영화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인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역 영화들이 높은 제작비를 들이는 이유는 단연 지역 언어권 영화 산업의 성장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히 남인도 영화권역은 상업 영화의 흐름이나 영화인들의 활동영역 공유라는 측면에서 언어만 다를 뿐 공동체로서의 요소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각 지역 언어 영화로의 리메이크 수준을 떠나 하나의 콘텐츠로 다양한 상업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역영화의 규모를 자랑하는 하나의 흐름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도영화 여기서도 팔린다!



 2011년은 인도영화들이 대한민국이라는 불모지에만 어필했던 해가 아니라 다른 비개봉 권역에도 어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어준 해입니다.

 ‘내 이름은 칸’은 20세기 폭스사의 배급을 통해 인도영화가 꾸준히 개봉되던 지역이 아닌 프랑스나 독일, 대만 등지에 개봉되었으며, 또한 우리나라는 영국에 이어 ‘내 이름은 칸’의 해외 수익 2위에 오른 나라기도 해, 호주나 뉴질랜드와 같은 개봉 권역과 비교해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두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세 얼간이’의 경우 대만에서 27주, 홍콩에서 무려 16주간 박스오피스 TOP 5 안에 들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최근에는 중국에서 와이드 릴리즈로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인도영화, 특히 발리우드 영화들은 그 규모에 비해 마케팅 활동에 대해 그렇게 전략적이거나 활발하지 못했습니다. 북미나 동남아시아, 중동, 그리고 영국 등의 고정적인 시장으로도 충분히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앞섰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영화 ‘블랙’이나 ‘세 얼간이’와 같은 영화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자 이들이 주력으로 삼지 않았던 국가에서의 인도영화 수출의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UTV의 경우는 칸 영화제를 비롯한 주요 영화제에 영화사 부스를 설치하고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UTV는 우리나라의 부산국제영화제에도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다른 영화사들 역시 계속적인 시도를 펼쳤지만 올 해의 움직임이 예년보다는 부지런해졌다고 평가할 수 있겠는데요. 자국 영화 전파에 조금은 소홀했던 이들이 이제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마케팅을 실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던 한 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Hollywood Reporter지에 실린 UTV의 광고



 이런 흐름에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올 해 보다 더 많은 인도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미 EROS와 UTV, 최근에는 Yash Raj사 까지 국내의 영화사와 접촉 한 상태라고 합니다. 부디 좋은 작품들이 우리나라의 관객들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속편, 리메이크 가속 창작은 위축



 2008년 ‘가지니’의 성공은 발리우드에 남인도영화 리메이크 열풍이라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발리우드 영화계는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창작욕구나 참신한 작가를 발굴하기 보다는 흥행을 거둔 상업 영화들의 속편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매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그리고 만들어질 영화들 중 속편, 리메이크 영화들의 유형을 살펴보면,

 속편
 Dabangg 2, Dostana 2, Housefull 2, Dedh Ishqiya, Don 2(개봉), Race 2, Jannat 2, Partner 2, Dhamaal 세 번째 속편, No Entry 2, Kyaa Super Kool Hai Hum(Kya Kool Hein Hum의 속편), Wanted 2, Once Upon A Time In Mumbaai 2, Ek Chaalis Ki Last Local 속편, Bhoot 속편, Krissh 2, Tanu Weds Manu 2, Raaz 3D, Dhoom 3

 남인도 영화 리메이크
 Kick, Son Of Sardar (Maryadaramana), Ek Deewana Tha (Vinnaithaandi Varuvaayaa) , Rowdy Rathore (Vikramarkudu), Dookudu, Pithamagan, Dhee, Businessman, Pranayam, Magadheera, It's My Life(Bommarillu)

 할리우드 영화 리메이크
 Players (The Italian Job), Bandaa Yeh Bindaas Hai (My Cousin Vinny), Blood Money(Blood Diamond)

 고전 리메이크
 Agneepath, Chupke Chupke, Chashme Badoor, Satte Pe Satta, Seeta Aur Geeta, Angoor, Koochie Koochie Hota Hai(Kuch Kuch Hota Hai의 리메이크)



 물론 발리우드에도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도 많이 제작되지만 리메이크 영화들이 예전보다 더 많아진 것은 아무래도 도전이나 모험을 하기보다는 안전성을 추구하는 요즘 상업영화의 흐름이 그렇다보니 나온 현상은 아닌가 합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아무도 제시카를 죽이지 않았다’처럼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 만들어진다든지, ‘데브다스’나 ‘세 얼간이’처럼 이미 책으로 출판되어 대중으로부터 검증을 받은 원작을 토대로 한 영화가 발리우드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뜸하다는 것이죠.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세 얼간이’의 원작이었던 ‘5 Point Someone’의 원작자 체탄 바갓의 신작 소설 ‘Revolution 2020’이 UTV로부터 영화화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입니다. 2012년에도 ‘세 얼간이’처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좋은 영화들이 나와 인도영화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비록 뉴스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발리우드 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배우 샤미 카푸르와 데브 아난드가 올 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까지를 비롯한 인도영화 열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인도영화계는 지난해와 또 다른 이야기를 남기고 2012년으로 갑니다. 2012년에는 어떤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즐겁고 행복한 소식이 전해지기를 빌어봅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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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i.Desi Net이 2010년 끝에서 전해 드리는 시즌 1 클로징 기획

 세 번 째 시간으로 2010년 한 해 동안 볼리우드 영화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열 명의 영화인을 꼽아봤습니다. 


 절대 호감도가 아닌 알파벳 순으로 소개 올리겠습니다. 




아제이 데브간(Ajay Devgan) / 배우

 올 해는 세 칸도 이기지 못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아제이 데브간입니다. 많은 볼리우드 영화에 출연했음에도 인도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배우 까졸의 남편으로 더 알려진 비운의 연기파 배우였는데요. 올 해 출연한 대부분의 영화들이 대박 흥행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높였습니다.


 2월에 개봉했던 영화 ‘Atithi tum kab jaaoge?’는 가벼운 코미디 드라마로 나쁘지 않은 관객몰이를 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6월 개봉한 ‘Raajneeti’는 상반기 볼리우드 개봉 영화 중 가장 많은 성적을 거둬들입니다.

 여름 시즌 ‘Raajneeti’의 여세를 몰아 아제이 데브간은 실존했던 거물인 하지 슐리만의 모습을 투영한 갱스터물 ‘Once Upon A Time In Mumbaai’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데요. 영화가 실제 거물을 다룬 것 때문이었는지 호평에 힘입어 이 역시 관객몰이에 성공합니다.


 인도 최대의 명절 디왈리(Diwali) 시즌, 아제이는 자신의 또 다른 브랜드인 코미디 시리즈 ‘Golmaal’의 세 번째 이야기 ‘Golmaal 3’를 들고 오는데요. 이 영화는 올 해 ‘Dabangg’과 함께 볼리우드 흥행의 한계선으로만 보이던 마의 100 Crores 고지를 점령하며 대박 흥행을 기록합니다.



2011년에는?


 우선 올 해의 마지막과 2011년의 처음을 장식하게 되는데요. 아내인 까졸과 출연한 ‘Toonpur Ka Superhero’에서 코믹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주로 전하던 마두르 반다카르 감독의 첫 코미디 연출작인 ‘Dil Toh Bachcha Hai Ji’에선 진정한 사랑을 찾는 노총각 역할을 맡게 됩니다. 과연 대중들이 ‘Golmaal’ 때처럼 그의 무게감을 벗은 연기도 좋아하게 될지 기대해봐야겠네요.




라즈 쿠마 히라니(Raj Kumar Hirani) / 감독

 2009년 겨울에서 2010년 상반기까지 20여 주간 극장을 점령한 영화 ‘3 idiots’는 어느덧 인도를 대표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미 자신이 만든 ‘문나바이’라는 브랜드가 있는 라즈 쿠마 히라니 감독은 볼리우드에서 가장 재미있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에 유머와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음으로서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는 감독으로 인정받게 되는데요.

 

 이번 영화 ‘3 idiots’에선 현대의 젊은이들의 꿈과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는 문나바이때 보여주었던 위트와 유머 그리고 휴머니즘을 잃지 않았던 까닭에 영화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총 202 Crores 라는 수익은 당분간 다른 영화들이 쉽게 깨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에는?

 

 히라니 감독은 다시 그의 브랜드인 ‘문나바이’의 세 번 째 시리즈를 작년에 이미 발표했습니다. ‘문나바이 뉴욕에 가다’라는 제목의 이 프로젝트는 하지만 ‘내 이름은 칸’에서 극중 샤룩 칸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는 장면 때문에 각본을 새로 쓰게 되었다는 후문이 나올 정도입니다. 어쨌든 이미 높아질 대로 높아진 히라니 감독의 위상에 걸맞는 작품이 탄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프라카쉬 자(Prakash Jha) / 감독

 볼리우드엔 맛살라 영화만 존재하고 그런 영화만 성공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프라카쉬 자는 ‘Damul’, ‘Apaharan’ 등 볼리우드에서 사회적인 메시지를 주로 다룬 작품을 선보여 인도 전체의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National Awards의 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진 작가감독입니다.

 

 영화 ‘Raajneeti’의 성공은 영화가 인도인에게 친숙하고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인도의 고전 ‘마하바라타’를 현대 정치 상황에 맞게 각색한 이 작품은 인도의 대표적인 정치 가문인 간디 가문의 이야기와 유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나세루딘 샤나 나난 파테카 같은 인도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들과 카트리나 케이프, 란비르 카푸르 같은 떠오르는 젊은 배우들의 출연을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습니다.

 

2011년에는?



 프라카쉬 자 감독은 ‘Raajneeti’에 이은 또 한 편의 대 서사시인 ‘Aarakshan’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최근 제작발표회에 아미타브 밧찬, 세프 알리 칸 그리고 디피카 파두콘이 최종 캐스팅되어 참석했습니다. ‘Raajneeti’가 볼리우드의 숨은 진주들의 향연이었다면 이 작품은 처음부터 A급 캐스팅을 놓고 가는 작품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닐 카푸르(Anil Kapoor) / 배우

 2009년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30년 경력의 이 베테랑 배우는 다시 신인과 같은 위치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달라진 게 있다면 이제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본다는 것이죠.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있는 미드 ‘24’의 여덟 번째 시즌에서 아닐 카푸르는 중동과 미국 사이의 평화 협정을 위해 온 오마르 하산 대통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여덟 번째 시즌의 내용이 미국과 중동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는 만큼 아닐 카푸르의 비중도 시즌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죠.

 

 볼리우드에선 딸인 소남 카푸르가 출연한 ‘Aisha’ 의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2007년 흥행작 ‘Welcome’의 감독 아니스 바즈미가 감독한 ‘No Problem’에도 출연하여 볼리우드 영화에서도 활약을 펼쳤지만 큰 반응을 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2011년에는



 미드 ‘24’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아닐 카푸르의 헐리웃 입성은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인크레더블’ 등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만든 명감독 브래드 버드의 첫 실사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에 브리즈 나트라는 악당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2008년 흥행작 ‘Race’의 속편에 출연하고 라즈쿠마 산토시 감독의 ‘Power’에선 영화를 위해 삭발을 감행할 예정이라 하니 2011년 동서를 종횡무진 누비는 그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엑타 카푸르(Ekta Kapoor) / 프로듀서

 볼리우드에선 다른 나라에 비해 여류 영화인들이 상당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중 올 해 볼리우드에서 가장 큰 능력을 발휘한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엑타 카푸르를 거론할 수 있겠습니다.

 

 Balaji Production을 세우고 영화를 배급하는 엑타 카푸르는 A급 스타나 감독보다는 가능성을 가진 배우나 감독의 작품을 주로 선택해 왔는데요. 올 해는 ‘Khosla Ka Ghosla’ 등의 영화로 볼리우드 뉴웨이브 감독 반열에 오른 디바카 배너지 감독의 문제작 ‘Love Sex aur Dhokha’를 배급해 소소한 성공을 거둡니다.

 

 2008년 존 아브라함이 출연했던 ‘Taxi 9211’이라는 영화를 감독한 밀란 루트리아 감독의 야심작 ‘Once Upon A Time In Mumbaai’를 제작, 배급하는데요. 실존의 거물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철저한 복고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둡니다.



2011년에는?



 각본이 탄탄한 작은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엑타는 영화 연예계 내의 성(性)착취에 대한 ‘Love Sex aur Dhokha’의 세 번 째 챕터를 장편으로 그린 ‘라기니의 MMS’를 기획중인데 이미 ‘Once Upon A Time In Mumbaai’에 출연한 캉가나 라놋이 출연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또한 올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소음(Chor)’이 내년 봄 시즌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아미르 칸 (Aamir Khan) / 배우, 프로듀서

 2009년 12월 25일에 개봉한 영화 '못 말리는 세 친구(3 idiots)'의 상업적 성공을 아미르 칸은 2010년 인도의 대표 영화지인 Filmfare에서 선정한 파워브랜드 1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아미르 칸은 2001년부터 시작한 자신의 aamir khan 프로덕션의 재가동을 시작했습니다. 2001년 아쉬토슈 고와리케 감독과 작업한 ‘라간’의 비평, 흥행의 성공과 오스카상 외국어상 노미네이트로 제작자로서의 위신을 세웠지만 홈 프로덕션에서 또 한 번의 작품이 나오기까진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2007년 아미르 칸이 감독과 조연으로 출연한 ‘지상의 별들처럼’이 그 영화가 되었습니다.

 

‘지상의 별들처럼’의 성공으로 홈 프로덕션은 꾸준히 계속되었고 올 해는 인도의 빚쟁이 소작농의 비극을 다룬 풍자극 ‘Peepli [LIVE]’를 선보였는데 비평과 흥행에 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냄과 동시에 오스카상 외국어 영화상 부문 인도영화 대표로 출품되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우선 오는 1월 21일 인도 전역에 부인인 키란 라오가 각본, 감독을 맡은 영화 ‘Dhobi Ghat’가 개봉합니다. 아미르는 주연배우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실패한 작품이 없는 자신의 영화사 aamir khan이 이번 영화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해집니다.

 

 또한 ‘DON’의 감독인 파르한 악타르가 프로듀서를 맡는 Reema Kagti 감독의 새 프로젝트에서 아미르는 형사로서 대 변신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새로운 모습으로서의 변신을 기대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살만 칸(Salman Khan) / 배우

 90년대를 주름잡던 살만 칸은 사실상 샤룩과 아미르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 인도인들을 매료시킨 우상이었지만 각종 구설수와 사고들로 우울한 밀레니엄을 보내게 됩니다. ‘Partner’와 같은 상업 영화로 이름값을 하긴 했지만 다른 칸(Khan)들에 비해 떨어진 자신의 위상을 다시 세워주기엔 충분치 못했죠.

 

 그런 살만을 바꿔준 영화는 2009년도 영화 ‘Wanted’였습니다. 타밀영화인 ‘Pokiri’를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남인도식 맛살라와 범죄액션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도의 치안문제를 드러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 공식이 볼리우드에도 통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되자 올 해 살만은 동생인 압바즈 칸이 프로듀서를 맡은 비슷한 영화 ‘Dabangg’을 선보였고 ‘Wanted’가 보여줬던 성적을 훨씬 뛰어넘으며 2010년 가장 사랑받은 볼리우드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살만은 또한 성공한 배우로서의 사회 공헌에 힘쓰며 자신이 설립한 자선단체인 Being Human 활동에 적극 힘쓰는 한 해였는데요. 볼리우드의 톱 여배우들을 출연시킨 패션쇼 등을 개최하는등의 활약을 보였고, 또한 자신과 냉랭한 관계를 유지하던 배우들과 화해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에는?



 남인도식 액션영화에 맛을 들인 살만 칸은 더 많은 남인도영화 리메이크로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경향이
‘Ready’ 보이는데요. 텔루구에서 큰 성공을 거둔 두 편의 영화인 ‘Kick’과를 리메이크하여 다시 관객들 앞에 나설 예정입니다. 2011년에도 그의 전략이 성공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샤룩 칸(Shah Rukh Khan) / 배우

 올 초 샤룩 칸은 파키스탄 선수의 인도 크리켓 프리미어 리그 등록에 대한 발언으로 인도의 극우 세력들에게 위협을 받습니다. 당시는 프리프로덕션을 비롯해 3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공을 들였던 그의 복귀작 ‘내 이름은 칸’이 한창 인도에서 프로모션을 벌이던 때였기에 더욱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샤룩 칸과 발 데커리가 이끄는 극우정당 쉬브 세나(Shiv Sena)와의 논쟁 중이던 2월 14일 영화가 개봉되고 소요사태에도 불구하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큰 성공을 거둡니다.

 

 영화 ‘내 이름은 칸’은 인도보다 해외에서 더 큰 사랑을 받게 되는데요. 특히 아랍권 국가에선 이슬람교도를 주인공으로 다룬 만큼 큰 인기를 모으는데 이슬람 국가에서의 배우 샤룩 칸의 인지도 역시 영화의 흥행에 한 몫을 거둡니다.

 결과적으로 ‘내 이름은 칸’은 아랍에미리트와 파키스탄에서 가장 많은 흥행수입을 벌어들인 볼리우드 영화가 되었고 세계 흥행수익 총 4천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11년에는?



 샤룩은 300의 남자가 되어 돌아옵니다. 자신의 영화사인 레드 칠리스에서 제작하는 Sci-Fi 액션 대작 ‘Ra.One’과 2007년도 흥행작 ‘DON’의 속편인 ‘DON 2’인데요, 두 영화 모두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소요되는 대작인 만큼 샤룩의 두 어깨가 무거워 졌습니다.

 또한 ‘3 idiots’의 원작자 체탄 바갓의 소설 ‘3 States’를 거물 프로듀서인 사지드 나이아드왈라와 작가 감독 비샬 바드와즈와 함께 할 예정입니다.

 



 

A. R. 라흐만 (A. R. Rahman) / 음악감독

‘Jai Ho’는 아마 2009년을 활기차게 시작하게 만든 노래였을 것입니다. 어깨가 들썩이게 만드는 이 노래를 만든 A. R. 라흐만은 2010년에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역시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영화음악상을 수상하면서 한 해를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올 초엔 호주에서 인도인과 호주인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폭력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양 국가 간의 갈등문제로 번질 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호주 출신의 친(親)인도 감독인 바즈 루어만이 인도를 다녀가고 인도를 대표해 A. R. 라흐만이 호주에서 자선 음악 콘서트를 무료로 열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라흐만이 국격을 높이는 인사가 된 만큼 인도와 호주의 평화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갖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름 시즌에는 캐나다,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월드투어인 ‘Jai Ho’ 투어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비록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는 장비 설치 문제로 쇼가 취소되는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지만 샤룩 칸 같은 스타급 배우들의 월드투어 못지않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감독 대니 보일과 또 다시 작업한 영화 ‘127 시간’으로 골든글러브 음악 감독상 후보에 올라 또 한 번 오스카를 노리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2011년 라흐만은 올 해도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데요, 성룡이 출연하는 인도와 중국의 합작 ‘Nair-san’의 영화음악을 맡을 예정입니다. 또한 ‘엘리자베스’ 등을 연출한 셰카르 카푸르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Paani’의 음악 감독으로 내정되어 있어 2011년 역시 바쁜 한 해를 보낼 것 같습니다.

 



 

아이쉬와리아 라이 (Aishwarya Rai Bachchan) / 배우

 2009년 단 한 작품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아이쉬와리아 라이(이하 애쉬)는 활동이 전무했음에도 카트리나 케이프 다음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도영화 여배우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공백을 깨고 많은 영화에 출연합니다. 6월 남편인 아비쉑 밧찬과 출연한 ‘라아반’은 또한 타밀 버전의 ‘라아바난’으로도 만들어졌는데 애쉬는 촬영이 험난한 두 영화를 모두 소화해 냅니다.

 

 10월엔, 타밀을 대표하는 스타 라즈니칸트의 야심작 ‘ROBOT(Endhiran)’에, 디왈리 시즌에는 악쉐이 쿠마와 함께한 코미디 ‘Action Replayy’, 그리고 얼마 전에는 ‘둠 2’와 ‘조다 악바르’ 같은 화제작에서 멋진 호흡을 보여준 리틱 로샨과 출연한 ‘Guzaarish’에서 열연합니다.

 

 그러나 올 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흥행으로 이어지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올 해 10대 영화인으로 선정한 이유는 올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인도영화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찾아온 데 그 이유를 들 수 있겠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다른 영화인들도 소중하지만 그 중 올 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애쉬에게 더 많은 공을 돌려야겠죠.

 

2011년에는?



 2010년의 부진 때문인지 아직 애쉬는 어떤 영화에도 사인하지 않았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아비쉑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반가운 소문도 들리고 있습니다. 영화가 되었든 사적인 이야기가 되었든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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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ri.Desi Net 지기 raSpberRy입니다.
 올 해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멋진 영화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을 통해 관객을 만난 독창적이고 높은 작품성을 가진 영화부터 일반 관객들을 매료시킬 화제작들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이하 PIFF), 올 해 역시 인도에서 온 다양한 영화들 역시 부산을 찾을 예정인데요. 올 해는 어떤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올 지 알아보는 시간 가져 보겠습니다.

 * 스케쥴표에서 주황색 음영표시는 GV를 뜻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Bollywood BIG 3

 PIFF에선 올해 역시 볼리우드의 화제작들이 소개되는데요. 가장 눈여겨 볼 작품으로 거장 마니 라트남 감독이 연출하고, 아이쉬와리아 라이-아비쉑 밧찬 커플이 출연하는 액션 드라마 ‘라아반’과 ‘라아반’의 타밀판 ‘라아바난’, 볼리우드의 미남스타 리틱 로샨이 출연하는 ‘연(Kites)’, 그리고 올 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올라 좋은 평가를 얻은 ‘로한의 비상’. 이 세 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아반 / 라아바난 (Raavan/Raavanan)


 Synopsis
 인도의 교외(郊外)에서 무법자 무리들을 이끄는 비라는 개인적인 원한으로 경관인 데브의 아내 라기니를 납치한다. 이에 분노한 데브는 비라 일당의 소탕작전을 벌이고 비라를 미워하던 라기니는 그와 함께 하면서 애틋한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데.

 Director_ 마니 라트남
 Starring_ 아이쉬와리아 라이, 아비쉑 밧찬, 비크람

* 상영스케쥴 (라아반 - 힌디버전) *
CGV센텀시티 6 / 2010년 10월 8일(금) / 16:3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3 / 2010년 10월 11일(월) / 17: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 / 2010년 10월 14일(목) / 17:00 

 * 상영스케쥴 (라아바난 - 타밀버전) *
CGV센텀시티 6 / 2010년 10월 8일(금) / 20:00
대영시네마 1관 / 2010년 10월 11일(월) / 20:3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 / 2010년 10월 14일(목) / 20:00

* 해당작품은 감독-배우와의 GV가 내정되어 있으며 주연배우인 아이쉬와리아 라이-아비쉑 밧찬이 참석하는 오픈토크가 내정되어 있습니다. 



 마니 라트남 감독은 인도가 자랑하는 거장입니다. 타밀 출신의 다소 사회적인 굵직한 영화들을 주로 만들어온 마니 라트남은 1999년 샤룩 칸이 주연을 맡은 ‘Dil Se’를 통해 볼리우드에 첫 데뷔전을 치룹니다. 1회 PIFF에 초청된 이후 쭉 그의 신작이 PIFF를 찾았는데요. 올 해 역시 마니 라트남 감독의 작품이 영화제를 통해 소개됩니다.

 이번 영화는 사회성을 띈 자신의 영화스타일에서 벗어나 철저히 영상미 위주의 연출을 선보이고자 액션장르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커플인 아이쉬와리아 라이와 아비쉑 밧찬이 함께 출연한 이 영화는 인도의 신화인 라마야나를 차용하고 있는데요. 독특한 점은 라마야나의 악역인 라반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라반’에선 경찰 역을 맡은 비크람이 타밀버전인 ‘라바난’에선 비라 역할을 맡아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베니스 특별 감독상에 빛나는 마니 라트남의 신작
 마니 라트남은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영화는 없지만 인도영화 팬들 사이에선 99년 샤룩 칸이 주연을 맡은 '딜 세', 인도에서 실제 존재하는 거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구루’ 등의 영화로 잘 알려진 감독입니다. 그의 영화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의 영화제에서 소개되고 또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국제적인 활동으로 독창적인 자신의 세계를 알렸던 마니 라트남 감독은 올 해 제 67회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되어 세계의 명장들에게 수여하는 특별 감독상인 예거-르쿨트 상을 수상하게 되는데요. 올 해 PIFF에도 작품을 선보이는 기타노 다케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와 같이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감독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영화를 위해 세워진 세 개의 다리 이야기

‘퐁네프의 연인들’을 위해 레오 카락스는 다리를 폭파하는 수고를 감수했는데요. 영화 ‘라반’을 위해 마니 라트남 감독은 없던 다리를 세우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영화를 위해 210피트짜리 다리 세 개가 세워졌습니다. 바로 영화 속에서 아비쉑 밧찬과 비크람의 결투씬을 촬영하기 위해서였는데 이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스펙터클한 결과물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시도였다고 합니다.

 뭄바이의 교외에, 두 개의 산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고 40명의 기술자들이 동원된 이 작업은 모두 영화 라반의 클라이맥스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여러분은 필름으로 그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왜 같은 영화를 다른 버전으로 만들지?


 이번에 마니 라트남 감독의 ‘라아반’ 갈라 프레젠테이션의 독특한 점은 마니 라트남 감독이 같은 영화를 배우들만 살짝 바꿔 다른 버전으로 만들었다는 점인데요. 단지 마니 라트남 감독이 타밀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이렇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잠시 마니 라트남 감독의 독특한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 드리려 합니다.

 각기 다른 언어, 문화, 산업구조 그리고 자존심
 혹시 ‘춤추는 무뚜’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남인도 최고의 스타 라즈니칸트가 출연한 이 영화. 국내 인도영화 1호라는 오해를 받고 있는 이 영화가 바로 볼리우드가 아닌 첸나이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콜리우드(Kollywood) 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이죠.

 오락적인 색채가 강하고 남자주인공들은 검은 피부에 콧수염을 자랑하고 후덕한 인상을 가진 배우들이 신나는 떼춤(막대한 인원동원으로 ‘보여주기식’ 맛살라 영화를 자랑하는)을 선사하는 콜리우드 영화, 오히려 국내 인도영화 팬들에겐 익숙한, 볼리우드의 하얀 피부에 눈가에 물기가 촉촉한 배우들이 적응이 안 된다고 하는 그들에겐 자신들의 지역의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타밀의 거장 마니 라트남 감독은 1999년 '딜 세'로 볼리우드에 진출하긴 했지만 이런 자존심 강한 지역의 관객들을 위해 과감히 자신의 영화를 타밀버전으로 따로 제작하기로 하는데요. 그렇게 해서 탄생된 영화가 ‘Aayutha Ezhuthu’로 이 영화는 PIFF를 통해 상영된 바 있는 ‘Yuva’라는 이름으로 볼리우드에서 함께 만들어져 비평적으로 찬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올 해 ‘라아반’과 ‘라바아난’ 역시 그런 맥락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다소 사회적인 영화를 만들던 마니 라트남 감독이 처음으로 장르 영화에 도전하는 작품이자 타밀지역의 스타 비크람이 데뷔 20년 만에 힌디영화에 볼리우드에 진출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연(Kites)



 Synopsis
 
살사 댄스 강사이며 동시에 위장결혼을 하는 불법 이민브로커 J는 돈을 위해 카지노 대부의 딸과 거짓 사랑을 하지만 매형의 약혼녀가 된 나타샤를 만나게 된다. 이들의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은 목숨을 건 추격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어느 날 J는 피를 흘리며 홀로 깨어난 자신을 발견한다.

 
Director_ 아누락 바수
 Starring_ 리틱 로샨, 바바라 모리

 * 상영스케쥴 *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 / 2010년 10월 9일(토) / 18:3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 / 2010년 10월 12일(화) / 20:00
 
대영시네마 1관 / 2010년 10월 14일(목) / 20:30

 2009년 칸 영화제에서 프로모션 필름을 선보이고 화제를 낳았지만 후반작업 등으로 계속 개봉이 늦춰져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던 영화 ‘Kites’는 인도를 대표하는 미남스타 리틱 로샨이 오랜 공백을 깨고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한 해외 로케와 액션장면 연출 등으로 60 Crores 라는 거금을 들여 만든 블록버스터급 영화입니다.

 
이미 ‘크리쉬’는 PIFF에서 두 번이나 상영되고, 2009년엔 볼리우드 흥행 10편 중 한 편인 ‘둠 2’가 상영되어 리틱 로샨은 PIFF에선 결코 낯설지 않은 배우입니다. 특히 영화 ‘Kites’에서는 ‘Kites in the Sky’라는 노래로 가수로서의 도전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헐리웃 흥행감독 브랫 래트너의 손길

‘러시아워’, ‘엑스맨’ 등 블록버스터급 흥행을 쓴 재주꾼이자 ‘프리즌 브레이크’의 지휘자였던 브랫 레트너 감독이 ‘Kites’로 볼리우드 영화에 도전했습니다.
 
영화의 상업성을 알아본 브랫 레트너는 세계의 관객들과 호흡하기 위해 영화에 속도감을 부여하고 자신의 장기인 액션장면을 손보기로 했는데요. 음악의 스코어 역시 헐리웃 식으로 음악감독인 그레이엄 레벨의 손길을 거쳐 힌디 버전과는 약간 다른 90분짜리 '리믹스(remix)' 버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버전은 오리지널인데요. 리틱 로샨의 멋진 모습과 수려한 영상은 힌디판에서도 볼 수 있으니 영화를 기대하셨던 분들은 아쉬움을 접어두시길.



 북미 박스오피스를 위협한 볼리우드 파워 

 
전 세계 2,300개의 극장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런던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갖는 등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요. 영화의 배급사인 Reliance Big Pictures는 인도 최대의 통신 재벌 아닐 암바니가 이끄는 Reliance그룹에서 출범한 회사로 ‘가지니’, ‘못 말리는 세 친구’ 같은 영화는 볼리우드 영화 역대 흥행 성적을 갈아치웠고, 최근 드림웍스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최근 전세계를 무대로 한 영화 제작, 배급을 담당하며 최근에는 브래드 피트가 이끄는 영화사 Plan B에도 투자를 하는 등 그 무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들이 야심작으로 선택한 ‘Kites’는 서구적인 외모로 해외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배우 리틱 로샨을 내세워 지난 5월 21일에 세계에 동시 개봉해 볼리우드 영화 사상 최초로 북미 박스오피스 10위에 랭크되어 화제를 낳았는데 머지않아 우리나라에도 그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 봅니다.




로한의 비상(Udaan)


 Synopsis
 
8년동안 기숙학교에서 생활하던 로한은 비행을 저지른 이유로 퇴학을 당하고 아버지가 살고 있는 공업도시로 내려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강압적인 아버지와 생계에 대한 문제를 안고 살아가게 되지만 한 편 어려운 자신의 처지에도 불구하고 작가를 향한 꿈을 키워나간다.

 Director_ 비크라마디티야 모와네
 
Starring_ 라잣 바메차, 로니트 로이, 람 카푸르

* 상영스케쥴 *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10 / 2010년 10월 9일(토) / 10: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8(L8) / 2010년 10월 9일(토) / 10:00
대영시네마 2관 / 2010년 10월 11일(월) / 17:00
대영시네마 2관 / 2010년 10월 13일(수) / 14:00


 영화 ‘로한의 비상’의 시사회를 본 언론은 한결같이 이 영화를 극찬했습니다. 전형적인 볼리우드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화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인데요. 인도 주요 언론들이 영화 ‘로한의 비상’에 보내온 찬사들을 모아봤습니다.

Rajeev Masand(CNN-IBN) 사실적인 이야기는 관객들을 끌어당길 것이다 ★★★★
Gaurav Malani(IndiaTimes) 볼리우드에서 나온 가장 신선한 영화. 강력추천! ★★★★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전형적인 볼리우드 스타일을 거부한다 ★★★★
Shubhra Gupta(Indian Express)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영화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모든 부모와 자녀들이 봐야 할 영화 ★★★☆

 또한 볼리우드의 많은 스타들도 트위터를 통해 이 영화에 대해 우호적인 평들을 보냈는데요. 그 중에는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인 아미타브 밧찬과 아미르 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도의 국민배우 아미타브 밧찬은,

‘대중영화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이 영화는 신선한 바람과 묵직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는데요. 볼리우드의 영화 전문가들과 배우들이 극찬한 이 영화가 우리에게 어떤 느낌을 가져다줄지 궁금합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웰 메이드 성장영화

 
칸 영화제에서 ‘로한의 비상’을 관람한 유명 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이 이야기는 인도 뿐 아니라 어디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영화 ‘로한의 비상’은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꿈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영화 산업 2위인 인도에선 단순히 오락영화만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탄탄한 작품들 역시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도의 TV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쌓은 로니트 로이, 람 카푸르 같은 배우들과 함께 로한 역을 맡은 신인배우 라잣 바메차의 연기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영화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라 느낀 제작자를 만나기까지. 감독의 꿈을 향한 기다림

 볼리우드의 뉴웨이브의 대표주자로 꼽히며 ‘블랙 프라이데이’, ‘Dev.D’ 등의 화제작들을 PIFF와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등 국내의 주요 영화제에 소개했던 아누락 카쉬압 감독이 제작자로 변신, 처음 소개하는 영화가 바로 ‘로한의 비상’입니다.

 
아누락 카쉬압은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자신이 바로 영화 일을 하기 위해 1993년 뭄바이로 무작정 상경했던 일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런 공감대가 자신의 첫 제작 영화로 이 영화를 선택하게 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감독인 비크라마디티야 모와네 감독은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쓴 이 영화가 영화화되기까지 많은 시간을 기다렸는데요. 그 동안 디파 메타의 ‘아쉬람(Water)’이나 산제이 릴라 반살리의 ‘데브다스’같은 거장들의 대표작에서 조연출로 활약하며 감독데뷔만을 기다려왔고, 아누락 카쉬압이 ‘Dev.D’를 히트시키면서 배급사인 UTV사에 그의 작품을 소개했고 영화가 마침내 빛을 보게 되었는데요.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오르면서 첫 작품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에 부족한 성장영화를 그리고 싶었다는 모와네 감독은 앞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영화 ‘로한의 비상’을 통해 볼리우드에 떠오르는 새로운 작가 감독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desinet.tistory.com/612 를 참조하세요


 거들떠보자, 부산을 찾는 다른 인도영화들


 소음(Noise; Shor)
 
볼리우드 최고의 프로듀서가 노리는 영화


 
2009년 평론가들이 꼽은 기지 넘치는 영화 중 한 편으로 선정된 범죄영화 ‘99’를 만든 콤비 크리슈나 D.K.와 라즈 니디모루가 2008년 자신들이 연출한 단편을 장편으로 영화화 한 ‘소음’은, 올 해 ‘Love Sex aur Dhokha’, ‘Once Upon A Time In Mumbaai’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영화를 배급해 성공한 배급자로 평가받는 여류 프로듀서 엑타 카푸르가 프로듀서한 영화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드 ‘히어로즈’의 모힌더 역을 맡았던 세딜 라마무띠를 제외하곤 알려진 배우는 없지만, 제작진은 탄탄한 각본과 사회적인 메시지가 이 영화의 작품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11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PIFF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데요. 과연 그들의 감각이 옳았는지 한 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상영스케쥴 *
메가박스 해운대 2관 / 2010년 10월 8일(금) / 17:00
메가박스 해운대 2관 / 2010년 10월 14일(목) / 14:00


볼리우드 드림(Bollywood Dream)
서구인들의 눈에 비친 인도영화와 인도


 
최근 볼리우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볼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고, 대니 보일은 볼리우드 영화에 헌정하는 영화(‘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만들어 오스카를 휩쓰는 등 2인자인 볼리우드는 서구인들에게 신비로운 세계와 동시에 동경의 대상으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 실제로 이번 PIFF를 통해 소개되는 리틱 로샨의 영화 ‘연(Kites)’에서는 바바라 모리라는 멕시코 출신의 미녀스타가 등장하니까요.

 
볼리우드 드림은 볼리우드를 동경하는 세 명의 브라질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과연 서구인들의 눈에 비친 인도영화의 세계는 어떨까요. 이번 PIFF를 통해 만나보세요.

* 상영스케쥴 *
메가박스 해운대 9관 / 2010년 10월 8일(금) / 17:00
CGV센텀시티 2 / 2010년 10월 14일(목) / 10:30


빕랍의 은밀한 삶(Clerk)
작가주의의 산실 벵갈 영화의 현주소



 
볼리우드가 엔터테인먼트 영화의 중심이라면 벵갈 지역은 작가주의 영화가 오래전부터 꽃피웠던 곳입니다. ‘아푸’ 삼부작으로 세계적인 거장이 된 사트야지트 레이부터 최근 활동하는 리투파르노 고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올 해는 벵갈 지역에서 신인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발굴하고 Bangla Talkies사에서 제작한 ‘빕랍의 은밀한 삶(Clerk)’이 소개됩니다. 까리나 카푸르, 아이쉬와리아 라이 같은 볼리우드 톱스타들이 자신의 여자 친구라는 착각에 살고 있는 빕랍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들의 고독을 다루는 영화로 여러분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 상영스케쥴 *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3 / 2010년 10월 9일(토) / 09:3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3 / 2010년 10월 10일(일) / 21:30
대영시네마 8관 / 2010년 10월 13일(수) / 17:30


아들의 연인(Memories in March)
인도에서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퀴어영화의 또 다른 시선



 
인도에서도 동성애를 다룬 영화들이 꾸준히 만들어지고 매 년 PIFF를 통해 소개되고 있는데요. 영화제에 소개되는 영화들은 단순히 볼리우드 흥행영화인 ‘도스타나’처럼 단순히 퀴어한 에피소드가 아닌 사회문제를 은유적으로 때론 정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은 보수적인 인도사회에서 대담한 시선을 다룬 작가영화들이 소개되고 있고 이 영화는 가족의 시선을 통해 사회를 이해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 상영스케쥴 *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6 / 2010년 10월 8일(금) / 13: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7 / 2010년 10월 8일(금) / 13: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6 / 2010년 10월 10일(일) / 19: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7 / 2010년 10월 10일(일) / 19: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6 / 2010년 10월 12일(화) / 21: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7 / 2010년 10월 12일(화) / 21:00


 인샬라 풋볼(Inshallah, Football)
 
아름다움과 아픔을 함께 한 공간 카슈미르, 한 소년의 꿈에 대한 이야기



 
지난해에 볼리우드에선 카슈미르에 사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한 소년이 내전의 암울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다는 ‘Sikandar’라는 영화가 소개되었습니다. 비록 이 영화는 허구지만 실제 카슈미르 지역에 사는 이들은 전쟁의 두려움과,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혼란 속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올 해는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를 통해 더 사실적으로 관객을 찾아 올 예정입니다.

* 상영스케쥴 *
메가박스 해운대 3관 / 2010년 10월 10일(일) / 10:00
메가박스 해운대 3관 / 2010년 10월 13일(수) / 13:00


처녀 염소(Virgin Goat)
말라얌 영화의 자존심 무랄리 나이르의 신작



 
케랄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말라얌 영화들은 대중적이면서 동시에 높은 작품성을 지닌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안타깝게 우수한 작품에 비해 시장 자체는 크지 않아 타밀이나 텔루구 지역의 영화에 비해 아직은 변방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현재는 산업적으로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무랄리 나이르는 1999년 ‘사좌(Marana Simhasanam)’로 황금 카메라 상을 수상해 바로 10년 전 같은 상을 수상한 샤지 N 카룬 감독의 ‘Piravi’의 뒤를 이어 말라얌 영화의 자존심을 세운 바 있습니다. 나이르 감독의 영화는 PIFF에 네 번째 소개되고 있답니다.

* 상영스케쥴 *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2 / 2010년 10월 9일(토) / 21:3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2 / 2010년 10월 11일(월) / 14: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2 / 2010년 10월 13일(수) / 17:00




 좋은 정보 되셨나요? 이번 PIFF에서는 많은 좋은 영화들이 상영되고, 화제작만으로 스케줄을 채워도 빠듯한 시간이 되겠지만 낯선 곳에서 만나는 낯선 영화가 주는 느낌도 상당히 의미가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이번 PIFF에서 인도영화 한 편 어떠신지요?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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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처녀 염소>에 나온 배우는 꼭 <피플리 라이브>에 나온 형 같네요;; 검색해도 안 나오고..

    2010.09.22 17:4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