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BIFF 리뷰] 바스코 다 가마(Urumi) : 새로울 것은 없지만 나쁠 것도 없는 팩션 영화 ‘바스코 다 가마’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아마도 샤룩 칸의 바벨탑으로 불리는 ‘아소카’를 만든 산토시 시반의 작품이고(이런 평가와는 달리 작은 영화에는 강한 감독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인도의 다양한 지역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을 데려다 소모적인 영화를 만들지나 않을까 했던 우려(적절한 예가 아니겠지만 스타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실베스터 스탤론의 ‘익스펜더블’같은...)도 있었으며, 이 영화가 소개되기로는 ‘애국’이라는 코드가 있던데 비록 보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는 짐작되는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같은 소위 돋는 영화는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요. 다행이도 제가 걱정했던 부분은 크게 비껴갔습니다. 가끔 인도영화에서 보이는 급작스러운 장면 전환 같은 부분은 거슬리기는 했지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