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2012년 4월 7일에 작성되었고 2013년 10월 8일에 마이그레이션 되었습니다.

 



 Blu-ray.com의 인도지부가 아예 DP 영게처럼 변해버린지는 오래되었지만
 오늘 흥미로운 이야기가 떴네요.

 전세계에 개봉된 '타이타닉 3D'가 인도에선 케이트 윈슬렛의 누드 스케치 장면이 삭제되어 개봉되었다고 합니다.

 인도 등급은 이상하게 폭력에는 관대한데 성적인 코드에 있어선 상당히 보수적이라 별 것 아닌 청소년 영화도 성인용인 A등급을 맞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 안봐서 모르겠지만 '디스 민즈 워' 같은 영화가 왜 인도에선 A등급인지 모르겠고요...
 ㅡㅡ;;


 '타이타닉' 같은 경우는 준성인등급인 U/A인데 아마도 그나마 그 문제의 장면(!)을 커팅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도 아직 등급 체계가 구시대적이라고 하는 분도 있지만 인도나 중동아시아 지역에 비해선 양반인지 않나 저만 생각해봅니다요.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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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1일에 개봉해 주말에 무려 26 Crores를 벌어들이며 폭풍 흥행을 기록한 코믹 스릴러 영화 'Delhi Belly' 

 지난 2008년 'Jaane Tu... Ya Jaane Na'로 화려하게 데뷔해 발리우드의 새로운 칸(Khan) 자리를 노리며 등장한 임란 칸과 인영팬들에겐 암흑의 루트(ㅡㅡ;;)에서 나름 슬리퍼 히트를 기록한 '불량회사(Badmaash Company)'에서 코믹 연기를 선사한 비르 다스, 이 영화를 통해 새로운 코믹 스타로 발돋움 하는 쿠날 로이 카푸르 세 남자가 델리에서 벌이는 기막힌 이야기. 거기에 제작자인 아미르 칸의 보너스 맛살라 장면까지 들어있는 코미디 종합 선물세트입니다.


* 포스터 및 스틸은 누르면 커집니다. 









 ISSUE 1. 등급도 두렵지 않다. 무편집, 무수정 결정



  U(전체), U/A(준성인), A(성인) 로 구분되어 있는 인도영화의 등급. 등급이 하나라도 높아지면 관객을 잃는다는 속설(혹은 정설)에 과거 대부분의 영화들은 A에서 U/A로 U/A에서 U로 영화의 등급을 받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고 어떤 영화들은 등급을 낮추기 위해 필름을 손질하는 일이 일어났지만 지금 발리우드는 많이 다르다. 영화만 좋으면 A등급 영화도 흥행에서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인기 배우이자 제작자인 아미르 칸은 이 영화의 각본을 해지지 않기로 하고 심의위원회에서 요청한 대사 수정이나 장면 삭제를 거부함으로서 A등급을 받았고, 때문에 네팔에서는 수입 금지조치까지 당했지만 이에 상관없이 영화는 현재 폭발적인 흥행중!


 ISSUE 2. 아미르 칸, 데뷔 이후 첫 아이템 보이 등극!



 출연하는 영화마다 화제와 흥행을 모으는 미다스의 손 아미르 칸이 영화 'Delhi Belly'를 위해 자신의 경력에 점 하나를 찍었으니 바로 아이템 보이.
 
 영화 내용과는 상관 없이, 맛살라 장면에만 출현하고 사라지는 아이템 걸. 남성들의 눈요기 전유물로 여겨지던 인도영화의 아이템 걸 시스템을 확 바꾼 아미르 칸의 아이디어는 영화 마지막에 80년대 인도에서 유행한 디스코 리듬을 차용한 'I hate you (like I love you)'를 탄생시켰다.

  'Zoobi Doobi' 
(국내에선 볼 수 없지만)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아미르 칸의 맛살라 디스코를 이 영화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영화 'Delhi Belly'는 인도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입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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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쩐쩔

    최근 인도 언론에서는 아미르칸의 대 성공을 두고, 왜 아이템걸은 되고 아이템 보이는 안되냐는 식의
    기사까지 쏟아져나왔던듯 합니다. 저도 그런 비스무리한(?) 기사를 발견했는데 너무 귀찮아서 ㅋㅋㅋㅋ
    제목만 눈으로 스캔했어요. 흥행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지난 1월 결혼과 동시에 제 나름대로 짜놓은 사랑스러운 남자 목록에서 임란이 밀려났지만 ㅋㅋㅋ 그래도 영화가 잘 되고 있다니 좋은 일이군요.

    2011.07.08 15:31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웬만해서 영화를 볼 때 배우에 대한 부분을 배제를 하고 보는데요. '델리 벨리'같은 영화는 영화가 잘 나왔다는 평가가 있어서 관심이 가네요 ^^

      2011.07.08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Page 3'와 '패션' 등의 영화로 인도의 리얼리즘 시네마의 기수로 유명한 마두르 반다카르 감독의 신작 'Jail'이 결국 몇 장면을 들어내고 준성인 등급인 U/A를 받아냈다. 

 
 해당된 씬은 주연 닐 니틴 무케쉬의 누드 및 자위씬, 여주인공 무다 고스의 누드씬, 게이들의 섹스씬을 비롯한 일부 성행위 장면이 이에 해당된다.
 감독 마두르 반다카르는 심의위원회와의 45분간의 열띤 공방 끝에 결국 U/A 등급을 받아냈는데 당초 리얼리즘을 위해서는 A등급도 불사하겠다는 초반 발언과는 다르다는 비난도 적지 않다.

 

 심의를 위해 관계자들을 위해 열린 특별 스크리닝에서 한 관계자는 영화에
 "감옥에서의 삶의 묘사가 잘 된 작품이다. 극적인 과장 없이 사실적으로 잘 묘사되었다. 전형적인 구조의 영화를 탈피해 관객들에게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작품이다. 사람들은 마두르의 용기있는 행적과 자유의지에 찬사를 보냈다."
 이렇게 전했다.


 마두르 반다카르 감독, 닐 니틴 무케쉬, 무다 고스가 열연한 영화 'Jail'은 11월 6일 공개된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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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볼리우드 영화, 아니 인도 영화를 보시기 전에 이런 종이 스캔을 보신 적이 많으실겁니다.



 사실 이 뜻은 해당 영화가 받은 등급을 말합니다. 그럼 오늘은 인도의 영화 등급에 대해 알아볼까요?

 

 인도에는 U, U/A, A, S라는 네 가지(실질적으론 세 가지)의 영화 등급이 존재합니다.

 

 U는 Unrestricted Public Exhibition의 약자로 공공 상영 허가라고 하지만 쉽게 설명하면 온 가족에게 적합한 등급을 말합니다. 과격한 장면이나 자극적인 장면이 전혀 없거나 약한 영화들이 이 등급을 받습니다.

 

 

 

대표적인 영화 : ‘Bhoothnath’, ‘Rock On!’

 

 

 U/A는 U등급과 A등급의 중간쯤 되는 등급으로 12세 이하는 부모를 동반하면 볼 수 있습니다. 12세 이하에겐 충분하지 않은 과격한 장면, 자극적인 장면 및 언어가 있는 영화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영화 : ‘Ghajini’, ‘Dhoom’시리즈, ‘Rang De Basanti’등

 

 

 A는 인도의 성인영화 등급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8세 이상의 관객을 대상으로 한 영화입니다. 당연히 폭력, 섹스, 과격한 언어표현 등이 수반된 영화들이 A등급을 받습니다.

 

 

 

대표적인 영화 : ‘Fashion’, ‘Zinda’

 

 

  S는 특수 계층을 위한 영화로 실제 이런 사례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의사와 같은 전문가들을 위한 등급이라고 하는데. 이런 등급을 받으면 뭐가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인도영화 등급에 대한 말말말 >>

 

   최근 (제가 밀고 있는) 프리앙카 초프라 주연의 신작 ‘Kaminey’가 A등급을 받았는데요. 감독인 비샬 바드와지 감독이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한 말이

 

“우리영화는 ‘가지니’보다 폭력적이지도 않은데 왜 A등급을 받아야 하나.”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가지니’도 옛날 인도영화 등급으로 따지면 A등급이라 봐야겠죠. 아무래도 배우의 인지도와 대중성, 혹은 영화사의 로비에 의한 등급 하향조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검열과 등급 체계에 대해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하는 저 라즈밸군은 A등급에 대해 과연 무슨 기준으로 영화를 심판(!)하는지 의아한데요. A등급 리스트를 살펴보니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X멘’3편이라든지, ‘Mean Girls(퀸카로 살아남는 법으로 개봉했던 영화)’같은 영화들이 있습니다.(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위키피디아 검색을 통해 나온 정보를 보니 A등급은 실제로 성인을 위한 등급이라고 하지만 몇몇 극장(제 생각엔 후접한 단관)에서는 신분증 검사도 안하고 심지어는 10살 미만의 아이들이 들락날락 거려도 신경을 안 쓴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극장에서는 실시를 하기 때문에 제작자들이 A등급을 받느냐, U/A를 받느냐에 따라 흥행이 결정되겠죠.

 

 인도의 등급 체계와 영화 상영직전에 등급을 넣는 것은 영국의 사례와 비교됩니다. 인도의 등급 시스템은 CBFC(Central Board of Film Certification)라 하여 이는 영국의 BBFC(British Board of Film Certification)과 비교되고 영국 역시 영화 상영 전에 해당영화의 등급을 공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나온 영화들은 상영전에 이렇게 등급표시를 한답니다

 

 또한 CBFC는 확인증(Certification)을 힌디로 끊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오는 문제는 인도 내에는 텔루구, 말라얌, 타밀어등 많은 언어가 존재하고 그 지역마다의 영화 시장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힌디와 영어 딱 두 개만 쓴다는 사실이죠. 따라서 힌디를 모르면 왜 이 영화가 이런 등급을 받았는지는 알 길이 없겠죠. 인도인들 억울하면 힌디 배워야겠습니다.

 

   CBFC위원회 웹사이트는 http://www.cbfcindia.gov.in 인데 홈페이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관객들이 영화 등급을 확인하는데 애로 사항이 있으며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사회적으로 무리가 있겠다 싶은 영화는 심의를 내주지 않거나 A등급을 매긴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예로 디파 메타(Deepa Mehta)감독 작품은 많은 고초를 겪었고 그녀가 감독하고 프리티 진타가 출연한 ‘Videsh(Heaven on Earth)’역시 최근 A등급을 받았습니다.

 

   호러영화에도 엄격한 편인데 람 고팔 바르마의 호러영화들 ‘Bhoot’나 ‘Phoonk’같은 영화들은 줄곧 A등급을 받다 심의가 느슨해져 최근작인 ‘Agyaat’은 U/A등급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만 그 전작들에 비해 흥행은 실패)

 

   샤룩 칸 영화중에서도 A등급이 있습니다. 그 유명한 ‘Dil Se...’가 A등급을, 마두리 딕시트와 공연했던 ‘Anjaam’역시 A등급을 받았는데 샤룩이 초반에는 볼드한 역, 특히 악역을 많이 맡았다고 합니다. 야쉬 초프라의 'Darr'같은 영화역시 폭력적인 스토킹 스토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역시 인도에서 A등급을 받았죠. 

 여담이지만 야쉬가 아미르 칸을 쓰고 싶어했지만 아미르가 거절했고 샤룩이 하겠다고 했죠. 그 이후로 샤룩은 연기도 인정받고 야쉬 초프라 집안에 이쁨을 받으면서 대 스타로 거듭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요. 그럼 인도가 등급과 검열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그 날까지(갑자기 왠 투쟁모드) 앞으로도 볼리우드 영화 많이 사랑해 주세요.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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