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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요리 만들기

사모사 만들기를 배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인도 요리입니다. 때는 2013년 11월 21일. 서울대학교에서 하는 인도문화주간에서 인도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있다기에 냅다 갔습니다. 무슨 요리를 하나 궁금했었는데 여기서 준비한 요리는 바로... 사모사(samosa)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표적인 베지테리언 음식으로 이해를 돕기위해 '인도식 만두'라고 하면서 소개되고 있지요. 하지만 만두에 비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사실 만두도 만두피를 빚는다고 생각하면 정말 어렵긴 하죠 ^^) 각설하고 사모사에 대한 소개를 계속 이어가자면,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밀가루 반죽에 으깬 감자(이게 핵심), 다진 양파, 칠리 가루 등을 넣어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고 기호에 따라 요거트, 처트니, 코리엔더 등이 소스로 들어간다.. 더보기
도전! 인도요리 (난 만들기 라고 쓰고 난 말아먹기, 커리는 만들지 말고 뎁혀먹기 ㅡㅡ;;) 어떻게든 인기에 편승해보고자 인도 영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도 요리까지 영역을 넓혀보려 하지만 피드백도 없고, 멘션도 없고 그냥 저 혼자 뭐하고 떠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도 시원하게 때려치울까?) 그런 마음이 든 것은 바로 막장 요리의 대가의 탄생 http://blog.naver.com/usamibabe 이분에 대한 폭발적인 성원에 덧글은 3백여 건, 블로그 이웃 18,000명 돌파 하루 유입량 7,700 (반나절만 기준) 아, 나도 이런 인기 받고 싶다. 당신은 인기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우리 엄마는 말했지 듣보로 클 바엔 평범한 사람 되라고~ 그러나 뭐 무관심이 제 팔자 내지 마이웨이인가 싶어 오늘도 그냥 갑니다. 지인들이 가끔 물어봅니다. 라즈배리님 운영하는 블로그 뭐랬죠? (3년째 알고 .. 더보기
도전! 인도요리 (굴랍자문 3차 시도, 짜이 끓이기 편) 오늘 도전할 종목은 굴랍자문 일생일대의 도전 3차 시도입니다. 늘 요리 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가 한 결과물이 사진처럼 나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어렵지는 않겠지만 짜이도 함께 갑니다. 굴랍 자문은 인도의 간식(sweet)계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음식으로, 원래 파키스탄 음식인 루쿠맛 알 카디(luqmat al-qadi)가 원조라고 하나 루쿠맛 알 카디 역시 그리스의 루쿠마데스(Loukoumades)가 원조라 하니 돌고 돌고 돌아서 인도에 정착된 것이죠. 유럽의 크로켓이 일본의 고로께가 된 것과 같은 정착화라고 봐야 할까요. 인도에서 굴랍자문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무갈 제국 시대였다고 합니다. 시럽에는 로즈워터, 샤프론, 꿀 등이 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굴랍자문은 터키에서도 인기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