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Fi 영화라 하면 대부분 영화 ‘아바타’나 ‘로봇’처럼 테크놀로지적 요소들이 직접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영화를 생각하기 쉽지만 Sci-Fi 영화가 Science Fiction을 뜻하는 만큼 과학적인 요소를 중심소재로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것을 뜻한다는 점에서 그 범위는 더 넓어질 것이라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흥미로운 Sci-Fi 장르의 영화를 언급해볼까 합니다. 얼마 전 개봉한 앤드류 니콜 감독의 ‘인 타임’과 발리우드영화 ‘Aa Dekhen Zara’입니다.




 두 영화는 몇 가지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거창하지는 않지만 스토리라인만으로 관객의 관심을 끌어 모을 독특한 소재를 자랑한다는 것이죠.

 ‘인 타임’ 같은 경우는 인간의 수명을 시간으로 지배하는 사회를 그려나갑니다. 특히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살아가는 빈민가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갑니다. ‘Aa Dekhen Zara’ 역시 근근이 살아가며 빚더미에 앉은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이런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은 것은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인물을 중심으로 놓음으로서 극적인 상황이 진행 될 것을 암시하죠. 하지만 그 극단적 상황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희망 없는 인물을 통해 그들에게 자본을 혹은 자본을 끌어 모을 어떤 수단을 줌으로서 그들을 영화의 내러티브가 마련한 새로운 게임으로 초대하고 있다는 점이죠.




 ‘인 타임’의 경우는 착취당하는 하층과 금융 재벌에 대한 대결 구도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해 나갑니다. 이런 이야기가 흥미로워지는 이유는 실제로 세계적으로 금융업계가 서민들을 희롱하고 그들을 위기로 몰아넣었기 때문이죠. 세계적으로는 서브프라임 사태가 있었고 우리나라에선 삼화 저축은행이나 부산 저축은행 같은 사건들을 통해 그 어두운 단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화 ‘인 타임’이 그런 사회적인 면면들에 대한 배경지식을 짧게나마 관객들에게 전달해주거나 혹은 영화를 보고나서 그런 모순들을 직시할 정도로 탄탄한 영화는 아닙니다. 그 점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한 편으로는 영화를 보기 전에 그런 배경지식을 가지고 영화를 본다면 이 영화를 비판하게 되더라도 영화의 의미에 대해서는 한 번 짧게나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Aa Dekhen Zara’는 어떤 사회적인 함의를 담고 있다기 보다는 사람의 솔직한 자본주의적인 욕망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본에 대한 욕구만 다룬다면 그냥 주인공에게 로또 1등 당첨을 시켜주면 되겠지만 그러면 극적 재미가 없어지겠죠. 뭔가 인물을 전지전능하게 만들 도구를 쥐어주고 그것을 통해 인물의 욕구를 실현시켜 주는 동시에 그를 위기에 빠뜨리죠.


 인도영화를 소개하는 만큼 인도영화적인 관점으로 ‘Aa Dekhen Zara’를 해석해 보면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얻어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인도영화에서 나타나는 상위 계층의 주인공들을 (특히 샤룩 칸이 라즈나 라훌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연기했던 ^^) 보면, 사실 그들이 인도인을 대표하는 인물도 아니고 그들의 감성을 대변하는 인물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이유는 관객들이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은 허구속의 부를 자신의 눈으로 대리만족하고 싶어 한다는 의미는 아닐까 합니다. 세 시간동안 유복하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느껴보고 싶었을지 모르죠.

 그런 의미에서 ‘Aa Dekhen Zara’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에 허구적인 상상을 더한 나름 더 리얼리티에 근접하고자 한 판타지 Sci-Fi 영화죠. 미래를 찍는 사진기를 가지는 것이나 부잣집에 태어나는 것이나 어차피 둘 다 가망성 없기는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인물의 상황이나 성격은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으니 말이죠.

 


 안타깝게 두 영화의 만듦새가 좀 더 좋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 타임’ 같은 경우는 감독 자신의 감수성에 기대 속된말로 잉여적인 장면을 너무 많이 추가했지요. 속도감 있는 것은 좋지만 설명이 부족하니 설득력이 부족하고 인물들은 로빈훗 놀이에 취해 현대적인 도적이 되죠. 저는 그 설정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앞서 언급했듯 현대의 금융업계는 많은 비리와 보이지 않는 착취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그들의 악(惡)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고 따라서 인물들의 소위 ‘자신만의 정의’에는 그 정당한 의도가 없죠. 저처럼 사전지식을 갖추고 있는 관객들에게도 인정받기는 힘들 정도니 말이죠.

 그나마 ‘인 타임’보다는 안전한 길을 선택한 ‘Aa Dekhen Zara’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갖추긴 했지만 연출력과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가 영화를 망쳐 놓았지요. 정말 형편없는 추격씬과, 정말 오그라드는 맛살라 장면과, 극을 이끌어나가는 두 주연배우(닐 니틴 무케쉬와 비파샤 바수)는 포스가 부족했죠. 오히려 악역을 맡은 라훌 데브가 그들을 압도할 정도였으니까요.

 영화의 아쉬운 만듦새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들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바로 과학적 상상력이라는 점입니다. ‘인 타임’은 요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치곤 다소 저렴한 4천만 달러에 제작되었습니다. ‘Aa Dekhen Zara’는 얼마나 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많은 비용을 들일만한 영화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의 상상력 그리고 나아가 욕망을 자극하고 생각을 이끌어내는 영화를 만드는 데는 비용보다는 아이디어가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죠.


 요즘은 대중영화에도 현실에 대한 소재가 잘 먹혀들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대중영화의 기능론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저로서는 그냥 그 시간만큼을 망각하고 웃고 즐기는 영화보다는 아쉬움에 비판은 하더라도 이런 영화가 조금 더 유익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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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리우드 개봉 영화평입니다.
 인도의 주요 언론 및 메이저 영화 전문 채널에서 제공하는 영화평을 제공합니다.

 샤룩 칸의 1년 만의 신작이자 Sci-Fi 대작인 영화 ‘Ra.One’과 친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Tell Me O Kkhuda’, 가수 겸 음악감독 출신 배우 히메쉬 레샤미야의 새 영화 ‘Damadamm’ 세 편이 개봉되었습니다.

 * 특별히 이번 주는 영화 ‘Ra.One’의 해외 반응도 함께 실었습니다.



Ra.One


감독 : Anubhav Sinha
Starring
Shahrukh Khan...... G.One/Shekhar Subramanium
Arjun Rampal...... Ra.One
Kareena Kapoor...... Sonia Subramanium
Armaan Verma...... Prateek Subramaniam
Sanjay Dutt...... Special appearance
Priyanka Chopra...... Special appearance
Rajinikanth...... Special appearance

* Synopsis *
 아들만 생각하는 엉뚱한 게임 프로그래머 셰카르, 늘 아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아들은 게임 속 악당 캐릭터를 더 좋아한다. 이런 아들을 위해 실제 슈트를 입고 진행하는 실사게임을 개발하던 셰카르와 제작진들은 어느 날 게임 속 캐릭터인 악당 Ra.One이 현실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감지하게 되고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지닌 Ra.One은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다.


Mayank Shekhar(Hindustan Times)  전혀 슈퍼히어로 영화 같지 않다  ★★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영웅담과 가족주의, 위트와 음악의 궁합이 맞다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오락적 요소 뿐 아닌 영혼을 가진 영화  ★★★☆
Shubhra Gupta(Indian Express)  간간한 재미뿐인 슈퍼스타의 진흙탕  ★★
Rajeev Masand(CNN-IBN)  볼거리 못지않은 허점이 드러난다  ★★
Aniruddha Guha(DNA)  외형은 아름다우나 속은 비었다  ★★★
Raja Sen(Rediff)  열정 이상의 그 무엇이 느껴지지 않는 비극적인 증거물 
Karan Anshuman(Mumbai Mirror)  논리력 부족, 형편없는 유머, 극도로 정신없음  ★★
Kaveree Bamzai(India Today)  독창적 노력보단 사치에 가까운, 끝 없는 마술쇼라기보다는 잘 꾸려진 이벤트에 가까운  ★★★
Saibal Chatterjee(NDTV)  다물지 못하게 하지만 딱히 뭐가 좋았다곤...  ★★★


《 영화 ‘Ra.One’의 해외 평가 》

Kevin Thomas(Los Angeles Times)  신나는 발리우드 최고의 Sci-Fi 판타지 영화  ★★★★
Rachel Saltz(New York Times)  액션, 스타 파워, 특수 효과에 승산을 건 샤룩 칸의 영화  ★★★
John Anderson(Variety)  스토리가 없다기보다 불필요한  ★★☆
Kirk Honeycutt(The Hollywood Reporter)  가족적인 관점과 상업적인 감각이 잘 조화를 이루다  ★★★☆
Tamara Baluja(Globe and Mail)  이름처럼 유치하다  ★
Joe Neumaier(New York Daily News)  90년대 헐리웃 Sci-Fi 영화의 오마주를 게임 스타일로 재해석하다  ★★★★
James Luxford (The National)  감독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최고는 아니지만 확실히 스펙터클하다  ★★★★
Simon Abrams(Slant Magazine)  도덕 교과서류의 아귀가 안 맞는 진부한 영화  ★




Tell Me O Kkhuda


감독 : Hema Malini
Starring
Esha Deol...... Tanya
Vinod Khanna...... Abhay Pratap
Rishi Kapoor...... Altaf Zardari
Dharmendra...... Anthony

* Synopsis *
 스물 네 살의 타니야는 좋은 가정을 가진 성공한 여인. 하지만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생부를 찾는 모험을 하기로 한다. 터키와 라자스탄 그리고 고아를 돌면서 자신의 생부일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동시에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Rajeev Masand(CNN-IBN)  진지하지만 진력나는 영화  ★☆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전혀 조화롭지 못한 베테랑 배우들  ★★
Blessy Chettiar(DNA)  그럭저럭 내지 지루한 영화  ★☆
Preeti Arora(Rediff)  세 명의 중견배우를 한 영화에서 보는 장점정도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먹히는 구석도 있지만 그거론 부족해 




Damadamm


감독 : Swapna Waghmare
Starring
Himesh Reshammiya...... Sameer
Purbi Joshi...... Shikha

* Synopsis *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미르 하지만 과도한 집착으로 여자 친구를 못살게 굴기도 하는데 그의 여자 친구는 바로 사장님의 여동생. 우리의 주인공은 이 미묘한 관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다.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예상 가능한 이야기에 김이 샌다 
★★
Blessy Chettiar(DNA)  더머 덤(Dumb-a-Dumb)의 재앙  No Stars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히메쉬는 그냥 음악감독으로만 남아줬으면  ★★
Rajeev Masand(CNN-IBN)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영화제목처럼 이상하게 변해버린다  ★★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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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쩐쩔

    히메쉬의 새 영화는 역시 재앙인가요 ^^; 다방면에서 활약하는것이 나쁘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본업에 충실해 주었으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텔미 오 쿠다는 역시 비노드-리쉬-다르멘드라 3인방이 나와도 이샤를 띄워주지 못했군요. ㅠㅠ 제작에 어머니인 헤마말리니도 참여한것 같던데 그저 마음이 아픕니다. ㅋㅋㅋㅋ3인방(써니-바비-이샤) 중 어째 가장 하향세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 ㅠㅠ (하긴 상승세였던때를 떠올리고 싶은데;; 기억나는 영화가 단 한편도 없네요. ㅋㅋㅋ 둠1?ㅋㅋㅋ) 라원은 혹평과 호평을 조합해보면 역시 스토리는 좀 허.... 허접하고 특수효과가 빵빵한가보군요. 전 다른덴 딱히 관심이 없어요. 아르준이라는 악당에게만 관심이 있을뿐 ㅋㅋ *^^*

    2011.10.31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 솔직히 이번주 영화들이 '라 원' 빼고는 딱히 장점이 안 느껴지는 영화였죠. 아르준 람팔은 악역을 잘 소화해냈다고 평가 받고 있더군요. 이 영화에 혹평을 퍼부은 라자 센 같은 평론가도 그나마 아르준 람팔이 살렸다는 평가를 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CNN-IBN에서 라지브 마산드의 평가를 정독했습니다. '라 원'은 장점이 확실한 영화지만 그것이 유기적으로 살아나지 못한 영화라고 하더군요.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영화를 미리 본 듯 영화의 장단점을 잘 집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는 망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아쉽긴 합니다. 나름 인도를 대표할 영화라는 자부심을 가질텐데 웰메이드로 만들어주면 좋잖아요...

      2011.10.31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2. mimicry

    ......트윗을 보고 엄하게 여기에 덧글을 다는걸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당연히 오른클릭이 막혀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른클릭이 되는군요;;;; 오른 클릭 막는 기능이 있으면 사용하시고 컨텐츠 퍼가고 싶으면 링크를 걸라고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세상엔 정말 이상한 사람이 많네요. 존중 없는 애정은 그저 폭력이 되기 십상인데.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하시는 일, 잘 준비하시길 기원합니다.

    2011.11.02 14:29 [ ADDR : EDIT/ DEL : REPLY ]




 인도의 지역마다 언어가 있고 그 지역만의 영화산업이 있는 만큼 인도의 추석이라 할 수 있는 인도 최대의 명절, 디왈리 시즌에도 그들만의 영화가 개봉되기 마련인데요. 발리우드 쪽은 샤룩 칸의 Sci-Fi 대작 ‘Ra.One’이 대기 중입니다.

 발리우드에 이어 인도 영화산업의 2인자 자리에 올라있는 타밀영화계에서도 대작 한 편이 디왈리 시즌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바로 액션, Sci-Fi 대작 ‘7aum Arivu’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14세기 중국 남북조시대. 선종을 창조한 보디다르마. 바로 달마대사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수행을 통한 참선을 주장했던 달마에 대한 설은 많이 있습니다. 달마도를 벽에 붙이면 수맥을 막고 악귀를 쫓는다는 등의 설 같은 것이죠. 물론 ‘7aum Arivu’는 불교 영화가 아닌 까닭에 흥미중심의 ‘설’에 가깝게 접근합니다.

 무술에 능하고 선을 추구하는 히어로 같은 인물로 말이죠. (실제로 달마는 소림사에 몸담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무술을 배웠는지는 알 수 없지요 ^^)

 영화는 불교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환생’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 합니다. 그 주인공은 21세기에 사는 한 서커스 단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그들을 위협하는 존재와 맞서야 합니다.







* 포스터를 누르시면 커집니다.


 감독은 ‘가지니’로 발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감독 A. R. 무루가도스로 영화는 제작단계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셉션’을 차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역시 ‘가지니’때처럼 ‘전혀 몰랐다’고 응수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기계를 이용해 타인에게 접속하는 설정이 있나본데 ‘가지니’가 그랬듯 몇 가지 설정이 가진 혐의(!)를 제외하면 완전히 다른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추며 타밀을 대표하는 스타가 된 수리야가 2005년 판 ‘가지니’에 이어 오랜만에 감독과 함께 작업하는 이 영화는 수리야의 1인 3역이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14세기의 달마대사와 악에 맞서게 된 서커스 단원 그리고 그를 움직여야 하는 과학자까지 영화 속에서 1인 3역을 맡고 있습니다.

 수리야의 파트너로는 타밀의 대배우 카말 하산의 딸이자 백그라운드 보컬, 배우로 활약 중인 미녀스타 쉬루티 하산이 출연해 삽입곡인 ‘Yellae Lama’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배우는 베트남 출신의 배우 조니 트리 응위엔입니다. 이 미남스타는 극중 수리야를 위협하는 악역을 맡게 될 조니는 우슈, 합기도, 태권도 등 동양의 무술을 연마하고 ‘스파이더 맨’과 ‘엑스멘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스턴트로, 태국의 액션영화 ‘똠 얌 꿍(우리나라에선 ‘옹박 2’로 개봉했던)’의 액션을 지휘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 ‘가지니’를 비롯하여 ‘내 이름은 칸’, ‘둠 2’와 같은 수준 높은 촬영을 보여 준 라비 K. 찬드란이 촬영을, 남인도의 인기 작곡가이자 최근 ‘Force’로 발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Harris Jayaraj가 음악을, ‘로봇’, ‘KO’ 등의 작품의 액션을 지휘했던 남인도의 액션 전문가 Peter Hain이 액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남인도 최고의 스타와 스탭들이 함께 하는 이 영화의 제작비는 84 Crores로 ‘로봇’이후 남인도 영화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인 영화기도 합니다. 독특하고 눈을 사로잡을 예고편만큼이나 재미있는 작품이 나왔으면 하네요.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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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쩐쩔

    수리야의 새 영화 소식은 그렇잖아도 슈루티 기사를 통해 접했습니다. 슈루티가 나온다는것이 좀 마음에 걸리지만 ^^; (예쁘지만 연기력이 뛰어난 아가씨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 이런 내용인줄 몰랐었는데, 내용이 제법 흥미롭네요. 수리야가 어떤 똘똘한 연기를 보여줄지 그리고 새로이 합류하게 된 베트남 청년이 어떤 활약을 해줄지 기대해도 좋을것 같네요. ^^

    2011.10.14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 슬슬 인도도 Sci-Fi 영화 강국이 되려나요?
      우리나라에서 '7광구' 같은 영화 만드는 것에 비하면 상태가 좋아보입니다. ^^;;

      2011.10.14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안녕하세요. Meri.Desi Net의 raSpberRy입니다.

 올 2011년 하반기 가장 핫 한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코 샤룩 칸의 'Ra.One'을 언급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인도 최대의 Sci-Fi 장르 영화를 표방하고 있는 동시에 배우 샤룩 칸의 새로운 커리어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지요.

 영화의 개봉을 한 달 남짓 앞에 두고 영화 Ra.One의 스페셜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영화는 스틸 컷들이나 시놉시스, 음원 등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수집된 정보를 모은 Version 1.0 버전입니다. 따라서 ‘Ra.One의 모든 것’이 아닌 ‘Ra.One의 어떤 것’에 해당하는 이야기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스틸 추가로 ver. 1.1, 동영상 추가로 ver. 1.2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만
 업해야 할 아직 자료가 많이 있지요...

 * 'Ra.One' 삽입곡들을 업데이트하며 버전이 3.0으로 올랐습니다. (2011. 12. 26.)



 




Ra.One 이란?



 제목으로 쓰인 Ra.One은 Random Access Version One 이라는 뜻으로 컴퓨터 용어로는 기억장치의 어디든 접근 할 수 있는 임의 접근을 뜻하지만 영화에서는 다른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주인공 G.One이 대적하는 악당의 코드명으로 주인공의 이름이 아닌 악당의 이름을 제목으로 쓴 것이 매우 흥미롭다.

 샤룩 칸의 말에 의하면 과거 히치콕의 영화들이 그랬듯 주인공이 아닌 주변 인물이나 악당의 이름을 제목으로 쓰는 것에 영감을 얻었다고, 또한 덧붙이기를 인도의 많은 고전 영화들이 주인공 못지않게 많은 전설적인 악당 캐릭터들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인도의 전설 <라마야나>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가공할만한 힘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Ra.One과 그에 맞서 전기력을 이용하는 힘을 지닌 액션히어로 G.One 두 사람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스크린 가득 펼쳐질 예정.




영화 『Ra.One』 Synopsis


 아들만 생각하는 엉뚱한 게임 프로그래머 셰카르, 늘 아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아들은 게임 속 악당 캐릭터를 더 좋아한다. 이런 아들을 위해 실제 슈트를 입고 진행하는 실사게임을 개발하던 셰카르와 제작진들은 어느 날 게임 속 캐릭터인 악당 Ra.One이 현실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감지하게 되고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지닌 Ra.One은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다.




CAST & CREW

샤룩 칸 - 셰카르 수브라마니움/G. 원 역
까리나 카푸르 - 소니아 셰카르 수브라마니움 역
아르준 람팔 - 라 원 역
아르만 베르마 - 프라틱 수브라마니움/루시퍼 역
샤하나 고스와미 - 제니 나야르 역

라즈니칸트 - 치티 역
산제이 더뜨 - 최악의 악당 칼나약 역
프리얀카 초프라 -  난처한 여인 역
 




 세계적인 스타이자 인도영화의 얼굴이라 불리는 배우 샤룩 칸은 90년대 이후 <용감한 자가 신부를 차지한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같은 영화들로 팬심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한 만인의 연인으로 자리 잡았다.

 우수에 젖은 눈빛과 다정다감한 말투 그리고 멋진 춤이 트렌드마크였던 그는 매너리즘을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 특히 2006년 영화 <돈(DON)>에서 선과 악의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해 변신에 성공한다. 그리고 2010년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내 이름은 칸>의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 리즈반역을 맡으며 자신의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간다.


 2004년부터는 자신의 영화사인 Red Chillies를 설립 과감히 영화제작에 뛰어든 샤룩 칸은 <메 후 나>, <옴 샨티 옴> 등의 큰 히트작을 만들게 되고 이번 <Ra.One> 프로젝트로 발리우드 영화를 또 한 번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태권도 유단자이며 인도 현대자동차의 모델이자 한국관광홍보대사인 그는 결코 우리와 멀지 않은 배우다. 그의 공식적인 국내 첫 개봉작인 ‘내 이름은 칸’의 열기에서도 느낄 수 있었듯 샤룩 칸이라는 배우와 인도영화는 이제는 결코 동떨어진 세계가 아닐 것이다.

 Filmography_ 내 이름은 칸(2010), 빌루(2009), 신이 맺어준 커플(2008), 옴 샨티 옴(2007), 돈(2006), 파헬리(2005) 외 다수










 아누바브 싱하(Anubhav Sinha) / 감독

 인도에서 TV 프로그램과 뮤직비디오 제작으로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온 아누바브 싱하는 2001년 데뷔작 <Tum Bin>을 통해 흥행 감독으로 떠오른다. 지명도가 낮은 배우와 신인감독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발리우드의 주목할 만한 감독으로 떠오른 그는 <Dus>와 <Cash> 등의 작품을 만들어 액션 장르에 도전해 오락영화 연출에 대한 실력을 쌓아왔다.



 제프 클라이저(Jeffrey Kleiser) / 특수효과

 영화의 대부분을 특수효과가 담당하고 있는 만큼
Ra.One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까닭에 제프 클라이저의 책임은 영화의 그 어느 누구보다 가장 클 것이다. 최근 리메이크 된 헐리웃의 전설적인 Sci-Fi 영화 <트론>의 특수효과를 만든 제프 클라이저는 이미 <엑스맨>과 <판타스틱 4> 같은 작품으로 헐리웃 대표 액션히어로물의 효과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Ra.One은 그의 어깨에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니콜라 페르코리니(
Nicola Pecorini) / 촬영

 헐리웃에서 환상적이고 감각적인 장면 연출을 주로 해 온 니콜라 페르코리니는 1998년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를 시작으로 테리 길리엄 감독의 눈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Ra.One을 통해서는 그가 지금껏 스크린에서 보여주었던 장면 연출의 장기를 풀어낼 예정.


비샬-셰카르(Vishal-Shekhar) / 음악


 비샬 다드라니, 셰카르 라비지아니는 1999년부터 시작해서 발리우드 메이저 음악의 작사, 작곡, 노래까지 담당해온 다재다능한 듀오로 <옴 샨티 옴>이나 <도스타나>같은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지금까지도 세계의 발리우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이콘(Akon) / 주제가


 'Don't Matter', 'Wanna Be Love' 등으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고 American Music Award R&B부문을 수상하며 미국 R&B계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가수 Akon. 그가 영화
Ra.One의 사운드트랙에서 생애 처음 힌디어 랩송에 도전하게 된다. 
 그가 힌디어로 부른 랩송 'Chammak Challo'는 영화의 OST 발매 3개월 전에 음원이 유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Poster Arts






 예고편 및 프로모 영상


2011년 6월 최초 프로모


'Chammak Challo' Promo



Dildara Promo



Ra.One Dialog Promo (2011년 9월)


Ra.One 3차 공식 Promo (2011년 10월 13일자. 아르준 람팔 등장)


Raftaarein Promo




 << Ra.One 삽입곡 Full Version 영상 >>

♬ Chammak Challo



♬Criminal

 



♬Bhare Naina 

 



♬Dildara

 

 

♬Raftaarein
 



* 영상의 모든 권리는 EROS International과 T-Series에 있습니다.



 Still Cut (누르면 확대됨)







 영화 Ra.One의 어떤 것




 발리우드를 대표하는 월드스타 샤룩 칸. 최근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발리우드의 흐름 속에 샤룩 칸의 변신은 당연한 결과임에 틀림없다. 그는 단지 그의 멜로영화에 국한된 이미지를 <돈(Don)>이나 <내 이름은 칸> 같은 영화들을 통해 벗어나고자 했고 그 영화들은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그의 시도를 무색하지 않게 했다.

 
 최근 샤룩 칸은 인도영화의 문제점인 영화적인 완성도, 각본의 완성도, 특수 효과나 마케팅 같은 기술적인 부분의 부족을 지적했고 이번 영화 Ra.One을 통해 자신의 배우로서 또한 제작자로서의 경력 뿐 아니라 발리우드 영화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과감한 시도를 감행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선 차량 액션을 포함해 영화의 80% 정도의 액션 장면을 직접 연기해 화제가 되었다. 슈퍼 히어로 역할을 맡기엔 자신이 다소 나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래서 더 오기가 생겼다는 샤룩 칸. 때문에 이 영화에서의 그의 액션 장면들은 가장 기대되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11년 1월 특수 제작된 슈트를 입은 샤룩 칸의 모습이 담긴 프로모션 포스터가 공개되어 인도 전역의 극장에 걸리게 된다. 할리우드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선 일반적으로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3-4개월 전에야 비로소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것과 비교해 영화 Ra.One은 개봉을 9개월 남짓 앞둔 1월 3일, 영화의 첫 포스터를 선보였다. 

 아마 모든 액션 히어로 물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주인공의 복장일 것이다.

 영화 Ra.One의 포스터를 더 강렬하게 만드는 샤룩 칸의 슈트는 제작비만 무려 1 Crore(한화 2억 4천만 원)가 투여되었다. 

 그리고 2개월 뒤인 3월 22일. 인도의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 시즌동안 첫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영화의 주요 장면을 몇 가지 신만 편집해 10초의 러닝타임동안 보여준 이 예고편은 공개되자마자 영화팬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2개월 뒤인 5월 31일. 배급사인 EROS Entertainment를 통해 인도 전역에 1분 30초에 달하는 2차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어 영화팬들의 관심을 더 고조시켰다. 또한 제작자측은 젊은 관객층을 겨냥해 Ra.One을 3D로 컨버팅 할 계획을 발표했다.





 2010년 샤룩 칸의 <내 이름은 칸>이 개봉 되었을 때 전 세계에서 보였던 폭발적인 반응은 여전히 샤룩 칸이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입지가 대단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Ra.One은 단지 인도의 관객들만을 위해 기획된 영화는 아니다. Ra.One은 샤룩 칸의 더 큰 야심을 보여주는 영화로 세계의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영화적인 감각 역시 현재의 트렌트를 잘 반영하고 있어야함을 잘 파악하고 있다.

 특히 <아이언 맨>이나 <스파이더 맨>과 같은 히어로 액션물은 헐리웃 메이저영화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DC와 마블 같은 코믹스 브랜드의 작품들은 매 년 헐리웃의 단골 메뉴가 되었고 또 세계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조류에 발맞춰 발리우드의 스타 샤룩 칸은
Ra.One 프로젝트를 통해 발리우드식 액션 히어로를 선보일 예정.

 이 프로젝트를 위해 헐리웃 영화의 귀재들이 힘을 합쳤다. 
 <그림 형제>, <파르나서스의 상상 극장>과 같은 테리 길리엄의 판타지를 잘 표현해낸 촬영감독 니콜라 페코리니가 촬영을, <엑스멘 트릴로지>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제프리 클라이저와 그의 팀 신서피안 스튜디오가 특수효과를, 미국 R&B계의 대표주자 Akon이 주제가를 담당하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Ra.One은 블록버스터 가족영화를 표방하는 영화로 2010년 3월 촬영을 시작했다. 상당히 많은 예산이 투여가 될 것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의 예산은 대중들에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인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 투여된 남인도 영화 <로봇>의 137 Crores를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제작이 발표되고 난 이후로 영화
Ra.One은 수많은 영화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 중 <옴 샨티 옴>과 <빌루> 등 샤룩 칸이 주연을 맡은 다수의 영화들을 배급해 온 EROS Entertainment사가 160 Crores, 우리 돈으로 약 387억에 달하는 액수의 금액으로 판권을 구입하고 배급을 결정한다.

 올, 3월 인도의 대표 방송국인 Star India는 40 Crores의 비용으로 영화의 방영권을 체결했는데 이 액수는 지금까지의 인도영화들의 채널 방영권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또한 3D 영화가 제작되는 세계 추세에 발맞추어 영화
Ra.One역시 3D로 만들어 질 예정.




 많은 이들이 영화
Ra.One에 주목하는 부분은 역시 특수효과에 대한 부분일 것이다. 
 현재 인도의 메이저 영화에선 장르를 불문하고 최고 20-30장면에서부터 최고 1,200-2,000 장면의 특수효과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특수효과는 영화의 촬영 6개월에서 최고 1년 전에 스크립팅과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이루어지게 되는데 Ra.One의 경우는 6개월이라는 프리 프로덕션 기간을 거쳤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영화
Ra.One에 쓰인 특수효과는 3,500 VFX 수준으로 지금까지 개봉된 발리우드 영화 중 최고의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




TRIVIA (준비중)

 * 영화에는 성룡이 캐스팅 될 예정이었지만 무산 됨.
 * 음악 담당을 한스 짐머, 프로디지가 담당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무산됨.
 * 라즈니칸트의 카메오 출연이 확정되었는데, 영화의 제작진은 이미 1년 전부터 라즈니칸트와 협의가 된 사실이라고 밝혔고 라즈니칸트의 출연 배역은 영화 '로봇'에서 그가 맡았던 역할인 로봇 치티역할로 알려졌다.
 * 영화 'Ra.One'의 아이디어는 감독인 아누바브 싱하가 6년 전, 두 명의 아이들이 사람을 조종하는 광고를 보고 얻어 작성한 세 페이지짜리 스크립트에서 출발했다.
 *
극중 셰카르의 아들 프라틱역을 맡은 아르만 베르마는 역할을 맡기 위해 수많은 오디션 과정을 거쳤다.
 * 또한 베르마는 역할을 맡기 위해 브라질의 무예인 카포에라를 배워야 했다.
 *
중국계 배우 톰 우가 맡은 아카쉬역은 사실 성룡을 염두에 둔 캐스팅이었다.
 *
아미타브 밧찬은 영화 속 게임의 목소리 출연을 맡았다.
 *
영화 촬영중에 러시아의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
세계 15개의 스튜디오에서 5천명에 달하는 스태프가 참여했다.





Critics 
 
Mayank Shekhar(Hindustan Times) 전혀 슈퍼히어로 영화 같지 않다 ★★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영웅담과 가족주의, 위트와 음악의 궁합이 맞다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오락적 요소 뿐 아닌 영혼을 가진 영화 ★★★☆
Shubhra Gupta(Indian Express) 간간한 재미뿐인 슈퍼스타의 진흙탕 ★★
Rajeev Masand(CNN-IBN) 볼거리 못지않은 허점이 드러난다 ★★
Aniruddha Guha(DNA) 외형은 아름다우나 속은 비었다 ★★★
Raja Sen(Rediff) 열정 이상의 그 무엇이 느껴지지 않는 비극적인 증거물
Karan Anshuman(Mumbai Mirror) 논리력 부족, 형편없는 유머, 극도로 정신없음 ★★
Kaveree Bamzai(India Today) 독창적 노력보단 사치에 가까운, 끝 없는 마술쇼라기보다는 잘 꾸려진 이벤트에 가까운 ★★★
Saibal Chatterjee(NDTV) 다물지 못하게 하지만 딱히 뭐가 좋았다곤... ★★★


《 영화 ‘Ra.One’의 해외 평가 》

Kevin Thomas(Los Angeles Times) 신나는 발리우드 최고의 Sci-Fi 판타지 영화 ★★★★
Rachel Saltz(New York Times) 액션, 스타 파워, 특수 효과에 승산을 건 샤룩 칸의 영화 ★★★
John Anderson(Variety) 스토리가 없다기보다 불필요한 ★★☆
Kirk Honeycutt(The Hollywood Reporter) 가족적인 관점과 상업적인 감각이 잘 조화를 이루다 ★★★☆
Tamara Baluja(Globe and Mail) 이름처럼 유치하다 ★
Joe Neumaier(New York Daily News) 90년대 헐리웃 Sci-Fi 영화의 오마주를 게임 스타일로 재해석하다 ★★★★
James Luxford (The National) 감독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최고는 아니지만 확실히 스펙터클하다 ★★★★
Simon Abrams(Slant Magazine) 도덕 교과서류의 아귀가 안 맞는 진부한 영화 ★



마치며

 최근 '세 얼간이'나 '로봇' 같은 영화들이 인도영화의 콘텐츠를 바꾼 영화들로 흥행은 물론이고 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또한 발리우드를 대표하는 세 명의 칸(Khan) 중 살만 칸과 아미르 칸의 잇단 성공으로 샤룩 칸의 어깨도 다소 무거워졌다고 봅니다.

 이런 시점에서 영화 'Ra.One'의 탄생은 필연적이었다고 봅니다. 이제 마흔 줄에 들어간 월드스타 샤룩 칸이 세계의 연인이라는 수식어 말고 또 어떤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화 Ra.One은 계속 국내 개봉이 논의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업계에서는 아직 협의 단계에 있는 영화기는 하지만 좋은 소식이 들려 국내에 정식으로 개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1. 9. 13.)





 * 본 내용은 지난 2011년 10월 30일 시즌 2 오프토크의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


 얼마 전 인도 및 발리우드 영화 개봉권역에 동시 개봉된 영화 ‘Ra.One’에 대한 주제로도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Ra.One’은 영화 개봉 전후에 많은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지요.

 영화가 개봉된 뒤에 ‘Ra.One’은 평론가들과 대중들에게 극단적인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끌어냈습니다. 종합해 보면 영화의 특수효과나 배우 샤룩 칸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분위기였지만 영화의 스토리나 연출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 영화에 대해 어떻게 접근 하냐에 따라서 영화의 호불호는 심히 갈릴 것으로 봅니다.

 샤룩의 팬인 M님의 경우는 샤룩의 팬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화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되지만 팬이 아닌 경우에는 배우의 스타성에 대한 기대감을 일단 접고 영화를 보기 때문에 이 영화가 영화적으로 얼마나 관객의 기대를 충족 시키냐가 영화의 평가를 좌우할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오락영화도 기본적으로 영화적인 만듦새가 갖춰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었는데요. 제가 비교했던 영화는 ‘트랜스포머’와 ‘다크나이트’ 였는데, 같은 많은 비용을 들인 영화지만 전자는 흥행은 했지만 비난을 피할 수 없었고, 후자는 대중과 비평가들의 지지를 받고 흥행에도 성공했기 때문이죠.

 ‘Ra.One’은 제 사견으로는 속된 말로 망할 영화는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그래도 내심 영화를 만드는 이들에게나 인도인들 혹은 샤룩 칸의 팬들에게 ‘Ra.One’이 무엇을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는 영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많은 비용과 좋은 배우를 쓰는 프로젝트라면 좋은 각본에 검증된 감독을 기용해 웰메이드 스타일의 오락영화를 만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쩌면 영화 ‘Ra.One’은 아직 인도영화가 연출이나 각본 같은 영화적인 요소보다는 스타 시스템과 외형에 기댄 영화들을 만들고 있다는 아쉬운 증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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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송이

    ㅋㅋ 괜히 엄한 포스트에서 열혈 답글을 달아서 부끄럽네요 ㅎㅎㅎ
    무튼 RA.One 담 포스트로 기대하겠습니당.
    즐건 시간 보내세욤

    2011.09.14 22:20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 영화도 국내에 정식으로 개봉되었으면 좋겠어요.
    'Ra. One 의 모든 것'도 기다려져요^^

    2011.09.16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단 수입은 되었는데 배급을 어디서 할 지가 문제라고 하네요.
      여러가지 제반사항이 많지만 일단 영화가 잘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2011.09.16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남인도 최고의 스타 라즈니칸트와 볼리우드 최고의 스타 아이쉬와리아 라이가 만났습니다.
 로봇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여자,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된 로봇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영화는 남인도영화답게 다소 과장된 감은 있지만 웬지 끌립니다. 보고 싶네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영화의 1분 남짓한 Song Promo 들이 영화의 음반 발매와 함께 풀렸습니다. A. R. 라흐만의 음악이니 일단 음악 먼저 들어봐야겠네요.

 영화는 인도 최대의 명절인 디왈리 시즌에 인도를 비롯한 인도영화 배급권역에 배급될 예정입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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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고편을 세 개나 봐도 정의하기 어려운 독특함이 느껴집니다 ㅎㅎ

    2010.08.02 22:5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거슨 소위 병맛이라고도 한다능...
      그런데 정말 보고싶어져요. 애쉬여사도 예쁘게 나오네요
      (화면빨이야 화면빨... 꿍시꿍시...)

      2010.08.02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2. 루즈벨트

    남남북녀가 만남 셈인 데 남남은 아무래도 감정이입하기 어려움...유명배우라 하여도.

    2010.08.03 00:11 [ ADDR : EDIT/ DEL : REPLY ]
    • 볼리우드의 미남들은 상위 1%고 남인도의 그 배우들이 진짜 인도 남자라서 그런지도...

      2010.08.03 01:0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