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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빙글리쉬

'굿모닝 맨하탄' 2월 6일 대개봉 얼마 전에 상반기 인도영화는 이 두 영화만 믿고가자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2014/01/06 - [인도영화 이야기/영화의 전당] - 2014년 국내개봉 인도영화, 이 두 영화만 믿고가자! 어떤 분의 제보를 받고 포털사이트 영화 페이지에 가보니 개봉 예정작으로!!! 그 기다림이 금방 응답한 것 같습니다. 스리데비의 복귀작이자 2013년 부천국제영화제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인도영화 가 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2월 6일에 개봉됩니다. 라는 제목을 좋아하시는 분도 많은데 왜 이라는 뜬금없는 제목인가 하실 겁니다. 영화의 내용 자체가 인도에서 조용하게 주부로 살아가던 한 여성이 미국 맨하탄에서 영어와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거든요. 영화 은 현재 대만에서 개봉하여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그 .. 더보기
2014년 국내개봉 인도영화, 이 두 영화만 믿고가자! 2011년 과 로 웃었지만 그 이후로는 편법개봉, 편집개봉, 사기개봉에 시달려야 했던 대한민국의 인도영화. 과연 이 두 편의 영화가 판을 다시 짤 수 있을까요? 인도영화를 좋아하는 제가 목숨걸고 소개하는 2014년 우리나라에 개봉될 두 편의 인도영화를 소개합니다. 잉글리쉬 빙글리쉬 감독: 가우리 신데 주연: 스리데비, 아딜 후세인, 프리야 아난드, 아미타브 밧찬 두 자녀를 키우는 중년부인 샤시. 평범한 아내가 되기만을 바라는 무심한 남편과 영어를 못한다고 무시하는 딸을 둔 샤시. 그런 그녀에게 조카의 결혼 준비 때문에 혈혈단신 미국으로 가야 하는 미션이 생겼다. 하지만 영어 때문에 서러움을 당한 샤시. 그녀는 4주간 영어 완전 정복을 위해 학원에 등록한다. 영어 때문에 서러워 울어봤나? 인도의 거의 필수.. 더보기
2013 인도영화 결산: 발리우드 박스오피스 (인도 & 월드와이드) 인도영화 전문 블로그 Meri.Desi Net의 raSpberRy가 결산하는 2013 인도영화. 그 세 번째 시간으로 2013년 인도영화 흥행작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봤습니다. * 북미 및 인터내셔널 자료는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공식 등록되지 않은 자료들은 누락될 수 있습니다. 2013 북미 비영어권 영화 흥행순위 (2013년 12월 30일 기준,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1. Instructions Not Included / $4,446만 2. The Grandmaster (일대종사) / $659만 3. Dhoom 3 / $574만 4. Chennai Express / $530만 5. Yeh Jawaani Hai Deewani / $382만 6. Ram-Leela / $273만 7. No / $.. 더보기
'첸나이 익스프레스'의 개봉을 바라는 모님께 이 글은 9월 어느날 써 진 내용이었고 11월 22일에 옮겼습니다. 지금은 '첸나이 익스프레스'가 블루레이까지 나와서 더 많은 분들이 접하셨지만 저로서는 이 영화가 국내에 유입이 가능할지는... 그래도 다양한 영화가 편집 없이 들어와야 한다는 데는 이의가 없습니다. 그건 제가 좋게 평가하지 않은 영화라 할지라도 인도영화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같은 편이 되어 지지해 줄 겁니다. 물론 제가 그만한 힘이 없는 게 함정이지만요 ㅎㅎ 올 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인도영화 수입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고 난 뒤 나름의 폭풍을 겪고 나서 이제 웬만하면 부정적인 오피니언은 전하지 않는 것이 더 유익하겠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소위) 필 받은 부분이 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하도 공.. 더보기
인도영화 수입배급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이 글은 2013년 초에 쓰였고 2013년 말인 2013년 11월 21일에 마이그레이션 되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의 무심한 반응은 변하지 않는 것 같아 현재형으로 수정해서 씁니다. 그리고 절 뒤에서 비판하는 분들 계셨는데 공개적으로 하십시오. 업계에 절 이간질 및 마타도어 하지 마시고요. 그게 무슨 비판입니까. 비난이지. 험담은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최근 '옴 샨티 옴'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또 전달했지만 아직까지 희망적인 이야기는 없습니다. 아니 인도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렇게 희망적이었던 얘기들이 얼마나 오갔는가를 돌이켜보면 지금까지도 그랬고 또 앞으로의 모습들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제가 인도영화에 대해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