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니티 초프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샤크자아데(Ishaqzaade): 주제의식만 있고 영혼이 없다 해당 글은 2012년 10월 25일에 작성되어 2013년 11월 6일에 마이그레이션되었습니다. 야쉬 초프라 감독의 아시아 영화상 수상 이후로 부산영화제에서는 야쉬 초프라가 수장으로 있는 인도 최대 영화사인 야쉬 라즈사의 영화를 가져오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올 해는 ‘카불 익스프레스’때부터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를 출품했던 카비르 칸 감독의 대작 ‘Ek Tha Tiger’가 오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했었지만 토론토영화제에 상영되었던 ‘이샤크자아데’가 상영되었다. 부산영화제 인도영화 가이드에 언급했던 이야기지만 최근 야쉬 라즈사는 대작, 대형 스타의 영화보다는 신진 스타와 작가를 발굴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고 그 대표적인 영화가 바로 ‘이샤크자아데’같은 영화였다. ‘Band Baaja Baaraat’ 등의 .. 더보기 2012 인도영화 결산: 주목할 만한 배우들! 아마 ‘아이언 맨’에서 연기력 말고는 장점이 없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토니 스타크 역으로 발탁한다고 했을 때 제작진의 반대가 얼마나 심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배우가 ‘발굴된다는 것’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하지만 다들 리스크를 걸려 하지 않는 까닭에 ‘익숙한 배우’를 기용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이죠. 인도영화는 더 심합니다. 2세 배우, 2세 영화인들은 많아지고 능력 있는 배우들의 진입 장벽은 더욱 좁아지는 추세죠. 그런 까닭에 악쉐이 쿠마르 같은 배우는 많은 개런티를 받으면서 한 해에 네댓 편의 영화를 찍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발리우드 영화의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발리우드에서 소위 ‘작가’라는 집단이 태동하고 있고 적은 예산으로도 만듦새 좋은 영화를 만들려는 노.. 더보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인도영화 가이드 (2012년) 해당 글은 2012년 9월 25일에 작성되어 2013년 11월 6일에 마이그레이션되었습니다. 부산 국제영화제(이하 BIFF)에서 주목하는 인도영화들은 아시아 영화의 경향을 소개하는 만큼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발리우드 상업영화 뿐 아니라 작품성 높은 다른 언어권 영화들도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중 2011년 BIFF에서 선정한 영화들은 그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았는데 2011년 BIFF가 선정한 인도영화들의 인도 현지에서의 성과를 짤막하게 소개하자면, 마라띠 영화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메쉬 쿨카르니 감독의 2011년 작품 ‘신을 본 남자(Deool)’는 올 해 National Awards에서 쟁쟁한 영화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신에 대한 인도의 보통사람들의 관념과 정치적으로 사람을 이용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