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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부 데바

[BIFF 리뷰] 바스코 다 가마(Urumi) : 새로울 것은 없지만 나쁠 것도 없는 팩션 영화 ‘바스코 다 가마’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아마도 샤룩 칸의 바벨탑으로 불리는 ‘아소카’를 만든 산토시 시반의 작품이고(이런 평가와는 달리 작은 영화에는 강한 감독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인도의 다양한 지역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을 데려다 소모적인 영화를 만들지나 않을까 했던 우려(적절한 예가 아니겠지만 스타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실베스터 스탤론의 ‘익스펜더블’같은...)도 있었으며, 이 영화가 소개되기로는 ‘애국’이라는 코드가 있던데 비록 보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는 짐작되는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같은 소위 돋는 영화는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요. 다행이도 제가 걱정했던 부분은 크게 비껴갔습니다. 가끔 인도영화에서 보이는 급작스러운 장면 전환 같은 부분은 거슬리기는 했지만 .. 더보기
BIFF특집,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 이야기 2009년 8월, 대한민국 영화계는 놀라운 사건이 하나 일어납니다. 만들어진지 5년이나 된 인도영화 한 편이 큰 흥행돌풍을 몰고 옵니다. 헬렌 켈러의 실화를 재구성해 만든 영화 ‘블랙’은 관객들의 호응 속에 슬리퍼 히트를 기록해 전국 8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 했습니다.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은 인도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감독이지만 우리나라와도 나름 인연이 깊은 감독입니다. 2003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발리우드 영화가 소개되던 당시에 소개되었던 ‘데브다스’는 여전히 인도영화 팬들 사이에서 발리우드 클래식으로 여겨지는 작품이고, ‘사와리야’는 콜롬비아 트라이스타를 통해 DVD와 블루레이로 출시되기도 했죠. 오는 10월 10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인도에서 불어.. 더보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인도영화 가이드 안녕하세요. raSpberRy입니다. 올 해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많은 화제작들이 상영될 예정인데요. 특히 아시아 영화가 강세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의 큰 맥을 자랑하는 인도영화 역시 빼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올 해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발리우드 영화 같은 힌디 언어 중심이 아닌 벵갈이나 말라얄람 같은 언어권 영화들이 고루 소개될 예정입니다. 올 해 부산국제영화제 관람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번에 상영되는 인도영화들을 눈여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스케쥴표에서 주황색 음영표시는 GV를 뜻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시선을 사로잡을 다섯 편의 작품들 작년만 해도 발리우드 중심으로 영화를 소개했지만 인도영화 팬들도 타밀과 같은 다른 언.. 더보기
Meri.Desi Net이 주목하는 여섯 편의 남인도 영화들!! 인도는 각 지역마다 그 영화의 특색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인도 내에서의 문화 융합이 많이 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발리우드의 남인도영화 리메이크를 꼽을 수 있겠죠.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조금 차이는 있겠으나 그래도 인도 현지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영화 여섯 편을 소개해 올릴까 합니다. 눈여겨 봐두셨다가 나중에 찾아보시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남인도영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은 타밀일 것입니다. 2010년 영화 ‘로봇’의 등장은 남인도 뿐 아니라 인도 영화계 자체를 뒤흔들어 놓은 센세이션이었는데요. 이처럼 타밀 영화는 남인도를 대표하는 영화이며 동시에 발리우드를 위협하는 인도 영화 산업의 다크호스기도 합니다. Avan Ivan 감독: Bala 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