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사전의 원래 목적은 세상에서 쓰인 모든 용어를 담는데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사전은 욕이나 비속어도 포함하고 있고 또한 사장된 말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뜬금없이 이 이야기를 꺼낸 것은 어쩌면 '지고지순한 사랑'이라는 말은 이제는 이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단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사랑이야기는 어쩌면 인간에게 '희망'이라는 단어와 연관이 되어있는 까닭에 다소 나름의 비현실성을 지니고 있는데, 지금은 관객들은 아무리 사랑이야기를 보러 극장을 찾는다고 해도 요즘 사람들은 현실주의자가 된 까닭에 사랑이야기 조차도 다소 현실적인 이야기를 더 선호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 까닭에 '지고지순한 사랑'처럼 비현실 쪽에 가까운 키워드를 지닌 이야기에 적응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합니다. 영화를 리얼리즘의 관점으로 보면 아예 사랑이야기는 보지 않아야 진정한 리얼리스트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어떤 사랑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야기라 한들 그 텍스트 자체는 비현실적인 얼굴을 하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현대인이 지극히 현실적이라 할지라도 감성을 잊은 존재는 아닌 까닭에 ‘사랑’이라는 테마는 여전히 관객들을 자극하는 소재임은 분명합니다. 다만 다소 시대와 함께 그 사랑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영화 '비르-자라'를 보기 전에 전 일단 선입견부터 가졌습니다. 제가 현실이 아닌 이상 사랑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고 야쉬 초프라 감독은 발리우드에서 50여 년 동안 ‘사랑’이라는 테마만으로 영화를 만든 감독이기 때문이죠.

 

 서로를 미치도록 사랑하는 연인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지켜주기 위해 22년 동안 수감 생활을 견딘 한 남자.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그 감수성에 동참하겠지만 시놉시스만 들어도 오글거려서 몸살을 일으킬 것 같은 저 같은 관객은 못 견뎌하니까요

 

 

 이런 영화를 190분이나 보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도 오글거리는 사랑의 향연이죠. 소위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라는 테마는 참 낡아 보이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에 힘입은 ‘운명론’에 대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는데 굳이 세 시간이 넘을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영화는 꽤 흡입력이 있습니다.

 

 그것이 단순히 관객을 사로잡을 맛살라 시퀀스가 있기 때문만은 아니고 전형적인 기승전결 구조기는 하지만 느림의 미학과도 같은 서서히 다가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감이라든지 두 사람을 위기로 몰아넣을 복선들이라든지 하는 장치들이 큰 이야기에 맞물려 영화는 마치 웅장한 소리를 내는 100년 된 괘종시계 같은 느낌을 전해줍니다.

 

 

 인도영화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인도영화에 빠지는 사람들이 어떤 영화를 추구하고 있는지 ‘비르-자라’를 보고 나면 약간 수긍이 갑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절대사랑을 외치는 인도영화도 요즘 사라져가고 있는 이 때 그런 영화로 인도영화 팬들을 모았던 한 거물 감독의 빈자리는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Verdict 사랑으로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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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2012년 10월 28일에 작성되어 2013년 11월 7일에 마이그레이션되었습니다.

 

 

 

 

 

  가끔 지금 시대에 국한된 이야기로 '영원한 것'을 영화에 담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듭니다. 이를테면 내가 살아보지 않은 시대에 만들어진 '동경 이야기' 같은 영화는 고전적인 일본인이나 그들의 의상, 행동양식이 나오면 '아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지만 내가 살아본 시대, 혹은 근거자료를 많이 봐온 시대에 동시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은 뭔가 촌스럽기 마련이죠. 아니 어쩌면 '동시대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 자체가 촌스러워 보일지 모릅니다. 이를테면 70년대 '올칼라' 시대에 나팔바지를 입은 주인공이 "꺄불면 혼날테야~"하고 상대방을 윽박지르는 모습만 봐도 간지러울 지경인데 말이죠,

 

  아미르 칸이 주연을 맡았고 지금은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파르한 악타르가 스물 여덟의 나이로 데뷔해 영재소리를 들었던 영화 'Dil Chahta Hai'는 2001년 만들어져 소위 막 '뉴 밀레니엄'시대에 들어온 젊은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Koi Kahe Kehta Rahe'에서 보여진 나이트 클럽 영상은 마치 우리나라에선 90년대 말 히트를 쳤던 클론 같은 댄스그룹이 보여주었던 전형적인 클럽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의 모습을 따고 있는데 저는 재밌었지만 지금의 감각으로 돌아보면 약간은 오글거릴만한 장면이었을 것입니다.

 

  2000년 초반의 인도영화들을 거의 보지 못했지만 듣기에는 그 영화들 역시 일반적인 인도영화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사랑과 시련 그리고 행복한 결말(대개 결혼)로 이어지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사랑의 이야기에서 인도에서도 뉴밀레니엄 세대들의 사랑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는 것은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을 주고자 했던 것은 아니었나 합니다.

 

  IMDB의 높은 평점에 비해 영화는 지극히 평범한 세 남자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지만 아무래도 이 영화가 기존의 인도영화와 달리 평가되는 것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라는 단선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남자들간의 우정이라든지 지고지순하면서 애절한 전형적인 인도영화식 사랑이야기의 틀에서 벗어난 솔직한 젊은 세대의 사랑이야기를 다루어 인도영화속의 사랑이야기에 대한 텍스트를 바꿔놓았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건 아닌가 합니다.

 

 

 

 

 

 

 감독 파르한 악타르는 기존 발리우드의 공식을 완전히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이야기를 주고자 하는 안정적인 방식을 취했습니다. 이를테면 사랑과 결혼이라는 기본적인 구조를 받아들이되 현대의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결혼'에 대한 인식을 녹아냈죠. 물론 샤룩 칸의 클래식 '용감한 이가 신부를 얻는다' 같은 영화도 일찍부터 연애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지금까지도 연애와 결혼에 대한 젊은 인도인들의 욕망은 영화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이혼한 중년 여성과의 사랑을 그리는 것은 다소 파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감성적으로 접근했던 것은 관객들에게 이 영화를 충분히 받아들일 만한 요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10여년이 지난 영화지만 동시대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동시대의 유행같은 것에서 느껴지는 촌스러움은 있을지언정 시간이 지나도 변치않은 테마를 다루고 있기에 이 영화가 높게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우연이었는지 파르한 악타르는 누이인 조야 악타르와 함께 딱 10년 뒤에 영화 'Zindagi Na Milegi Dobara'가 만들었고 두 영화는 약간 다른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발리우드 영화의 수준을 한 층 더 나아가게 한 작품이라는 데는 같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Verdict 동시대적인 이야기로 영속적인 테마를 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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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문나바이는 이 사람?




 ‘Vaastav’ 등 발리우드에 범죄영화 계열의 다소 어두운 영화에 주로 출연했던 산제이 더뜨의 이미지를 180도 바꿔버린 화제작 ‘문나바이’ 시리즈는 ‘3 idiots’의 감독 라즈쿠마르 히라니를 발리우드에 알린 작품 중 하나죠.


 최근 히라니는 이 시리즈의 3편인 ‘Munna Bhai Chalo America’의 각본을 집필중인데요. 제작진에 따르면 이 문나형님의 자리가 다른 배우로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3 idiots’의 성공의 주역 아미르 칸. 출연하는 영화마다 놀라운 변신을 보여주는 배우 아미르 칸의 캐스팅에 대해 제작진 측에서는 산제이도 위대한 배우지만 영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문나의 오른팔인 서킷 역은 아샤드 와르시에서 샤르만 조쉬로 바뀔 예정이라는데요. 두 배우는 좋은 배우지만 굳이 캐스팅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웨딩 촬영보다 영화 촬영이 좋아요



 2년 연속 Filmfare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이제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비드야 발란이 최근 인도의 대형 배급사 UTV Motion Pictures의 CEO인 시다드 로이 카푸르와 결혼했다는 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갑자기 이런 루머가 터져 나왔는데요. 비드야가 영화 ‘The Dirty Picture’ 촬영 중 잠시 휴식을 갖는 동안 두 사람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여행을 다녀왔다는 루머가 퍼졌습니다.


 이에 비드야는,

 “웨딩 사진(Wedding Picture) 찍는 것 보다 야한 사진(Dirty Picture) 찍는 게 더 좋아요.” 라고 하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루머를 일축했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된 연인, 또 커플 주연!




 옛 연인인 카트리나 케이프와 살만 칸이 내년 6월 개봉 예정인 야쉬 라즈사의 'Ek Tha Tiger'에 이어 카란 조하르 감독이 지휘하는 새 영화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영화 ‘Rang De Basanti’의 각본가이자 ‘Kurbaan’을 감독했던 Rensil D'Silva 감독의 차기작에 주연으로 낙점이 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구체적인 프로젝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살만은 카트리나의 영화 ‘Tees Maar Khan’에서, 카트리나는 살만의 영화 ‘Bodyguard’에서 아이템 넘버에 출연해 끈끈한 정을 과시했는데요. 영화 촬영 외에도 서로의 가족을 챙기는 모습이 마치 부부보다 더 가까워 보이는데요. 연인관계로서는 헤어졌다고 하지만 친구로 영원히 남는 모습 은근히 재밌어 보이네요.



 그녀의 변심엔 이유가 있다




 캉가나 라놋이 람 고팔 바르마 감독의 스릴러 영화 ‘Apartment’의 프로젝트에서 나와 비샬 바드와즈 감독이 지휘하는 ‘Dedh Ishqiya’에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비샬 바드와즈의 연출부 생활로 오랜 내공을 쌓은 아비쉑 초베이의 데뷔작이었던 ‘Ishqiya’는 ‘3 idiots’가 인도의 박스오피스를 위협하던 중에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편 역시 연출을 맡는 초베이 감독의 이 작품에는 또한 이 프로젝트에는 마두리 딕시트가 오랜만에 컴백해 활약을 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두리와 캉가나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여배우와 아직 캐스팅이 정해지지 않은 남자배우. 과연 어떤 호흡을 이끌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밧찬 목소리 주연에서 벗어나다




 아미타브 밧찬이 '라간'과 '조다 악바르'를 만든 아쉬토슈 고와리케 감독의 작품에 출연합니다.


 고와리케의 그 두 작품에서 내레이션 역할을 했던 아미타브 밧찬은 고와리케의 영화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고와리케 감독이 도전하는 장르는 수사물인 듯 합니다.


 처음에는 첩보 물로 알려져 밧찬이 제임스 본드 같은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제작진은 아미타브 밧찬이 첩보원이 아닌 사립탐정 같은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화는 내년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고 다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 화끈한 액션을 보여준 아미타브 밧찬.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 밖의 단신



 * 영화 ‘딜 차타 헤(Dil Chahta Hai)’가 개봉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현재 배우, 제작자, 감독으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파르한 악타르가 스물한 살이라는 나이에 찍은 이 영화는 인도의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세 명의 친구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당시 인도의 젊은 관객들을 끌어 모으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아미르 칸, 세프 알리 칸, 악쉐이 칸나, 프리티 진타 등의 스타들이 출연하며 이들은 모두 발리우드 정상급의 스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빌루' 등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 라라 더따가 임신을 했습니다. ‘빌루’나 ‘하우스 풀’ 같은 코미디 장르의 영화에 주로 출연해온 라라 더따는 인도의 테니스 선수인 마헤쉬 부파티와 오랜 연인 끝에 얼마 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건강한 아이 순산하시기 바랄게요! ^^


 * 결국 'Heroine'의 여주인공이 원래 프로젝트에서 원했던 까리나 카푸르에게 돌아갔습니다. 까리나 측이 이 프로젝트를 승낙하면서 제작이 재개될 조짐입니다.


* 아비쉑 밧찬이 람 고팔 바르마 감독을 좋은 감독이라며 칭찬을 했습니다. 지난 달 RGV가 아버지인 아미타브 밧찬을 비난했던 것은 쿨하게 잊은 건가요?


 * 영화 '다방 2'에서 1편에서 체디 싱 역을 맡은 소누 수드가 쌍둥이 동생으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악역 캐릭터 설정은 텔루구 영화 'Dookhadu'에서 이미지를 따왔다고 하네요.


 * 영화 ‘도스타나’의 속편 제작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유는 발리우드의 남자배우들이 상당히 몸을 사리기 때문이라네요. 원래 리테쉬 데쉬무크, 아르준 람팔 등의 배우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거절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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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쩐쩔

    흥미로운 단신들 잘 읽었습니다. ^^
    어라 도스타나 2편은 이미 캐스팅이 정해진줄 알았더니 아니었나 보군요. 히로인이 까리나에게 다시
    돌아갔다는 이야기는 기사를 읽었었는데, 애쉬가 맡던 까리나가 맡던 엄청난 흥미가 생기진 않네요.
    이게 다 DTBHJ때문이라는 ㅋㅋㅋ 비드야의 루머도 읽고 놀랬었는데, 역시 루머였군요. 그리고 가장 유감인건
    문나형님입니다 ㅠㅠ 문나형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산제이 자리인데 서킷도 아무리 생각해도 아르샤드 자리인데!

    2011.08.07 18:28 [ ADDR : EDIT/ DEL : REPLY ]
    • DTBHJ가 별로셨나보군요
      저는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재밌게 봤습니다.
      왜 한 때는 여성들 사이에서도 칙릿이 유행했잖아요.
      그걸 남성적인 시각으로 돌린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볼 만 했지요.

      2011.08.07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2. 1편부터 문나바이에 아미르 칸을 기용하고 싶어했었다죠.
    3이디엇으로 소원을 이뤘구나 싶었는데 산제이쪽에서 고사하는게 아닌 이상
    이런 식의 교체는 양쪽에 득이 될게 없는거 같네요. 서킷이라기엔 샤르만도 넘 곱상하구요.
    오히려 산제이 바이의 과격한 스틸 덕분에 관심없던 Agneepath가 좀 보고 싶어졌죠.

    2011.08.07 20:40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랜만에 방문 주셨네요 ^^
      샤르만이 이미 'Allah Ke Bandey'에서 조폭역으로 변신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산제이가 '문나형님'에서 보여주던 끈적한 맛이 있는데 아미르가 아무리 좋은 배우긴 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ㅡㅡ;;

      2011.08.07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요즘들어서 볼리우드 배우의 세대교체를 많이 느끼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두 남녀스타. 바로 카트리나 케이프와 임란 칸입니다. 멜로영화의 왕국 야쉬 라즈사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영화에 두 배우가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카트리나가 옆동네인 파키스탄에서도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의식했는지 파키스탄의 청춘스타이자 정작 자기 나라에서는 영화를 개봉못시킨 'Tere Bin Laden'의 알리 자파르를 캐스팅했고, 소문에 의하면 프리티 진타가 오랜 공백을 깨고 이 영화에서 조연을 맡는다는 훈훈한 소식도 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일취 월장하는 연기력에 다방면으로 활약이 대단한 카트리나의 신작이 기대됩니다.
 이 작품 'Mere Brother Ki Dulhan'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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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사코

    요즘 카트리나 카이프 섹시해 보이더라구요~~ 후후~ 정말 좋아했던 프리티 진따 모습도 올만에 보겠군요~기대~

    2010.10.23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요즘들어 두 사람이 자주 보입니다.
 볼리우드의 3대 칸중 두 사람인 아미르 칸과 살만 칸이 함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살만은 아미르의 여섯 팔로워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각자의 영화의 프로모션에 여념이 없는 두 사람, 최근 아미르는 자신의 네 번 째 프로듀서 작품 'Peepli [LIVE]'가 흥행에 대 성공을 거둬 입이 귀에 걸려 있습니다. 

 한 편, 살만도 작년 '원티드'의 상업적 성공으로 조금은 비슷한 분위기의 배드가이 스타일의 액션 드라마 'Dabangg'의 개봉을 앞두고 발로 뛰어다니면서 직접 프로모션을 감행하고 있는데 동생인 압바즈 칸의 프로듀서 작품이라 더 심혈을 기울이는 듯 합니다. 다른 동생인 소하일 칸의 영화 'Hello'와 'Mrs & Mr Khanna'가 상업적으로 참패해서 더 심적부담이 커진 것도 원인이겠지요. 


 때문에 영화 'Dabangg' 프로모션은 목숨을 걸고 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도 살만 일가인 압바즈, 소하일, 암리타 아로라, 그리고 신인 여주인공인 소낙시 싱하를 대동하기도 했습니다. 


 '원티드'를 재밌게 봐서 그런지 'Dabangg'역시 궁금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영화 'Dabangg'은 9월 10일 볼리우드 권역에 동시 개봉됩니다. 

 
 

 얼마전부터 이슬람의 기도기간인 라마단이 시작되었습니다.
 인도만 해도 12억 인구중 20%에 가까운 이들이 이슬람 신도들이니 이 기간은 인도내에서도 특별하죠. 여담이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 명의 칸, A. R. 라흐만 같은 인도를 대표하는 스타들 중에도 무슬림이 많이 있습니다.

 

 지식검색을 통해 나온 결과 라마단은 '더운 달'이라 하여 무함마드에게 코란을 가르친 때를 기려 한달동안 일출에서 일몰까지 금식, 금연, 금주, 물과 성행위를 금지한 완벽한 금욕상태로 하루 다섯 번 기도를 올려야 하는데요.

 올 해는 8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라고 합니다. 듣기로는 라마단 기간에 중동지역으로 여행을 갔다가 상점 등이 닫혀져 낮시간동안 숙소에서 하릴없이 보냈다는 분의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또한 이슬람 낮에만 조심하면 되니 밤에는 무슬림을 위한 야간 부페가 열린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맛에 라마단기간 보낸다는 자작나무 타는 이야기도 듣긴 했습니다만...

 이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는 이유는 바로 이 덕분에 8월중 인도영화 출시가 뜸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럼에도 다행인 것은 라마단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외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회사인 UTV에서 샤룩 칸의 '스와데스'와 제가 기다리던 '라즈니티'의 블루레이를 출시했습니다. 아마 8월 중에도 간간히 타이틀이야 나오겠지만 그래도 웬만한 출시는 9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네요.



 프리티 진타가 Nasdaq의 벨을 울렸습니다. 
 올 봄에는 샤룩 칸과 까졸이 '마이 네임 이즈 칸' 개봉에 맞춰 나스닥의 벨을 울렸죠
 프리티는 2008년에 디파 메타의 'Heaven on Earth'하나 찍고 소식이 없더니 정말 쭉- 없네요.
 볼리우드 여배우들의 각본전쟁에 가장 치이는 여배우중 하나인듯.
 


 꼬꼬마 시절의 닐 니틴 무케쉬입니다. 


 예상으로는 'Mujhe Dosti Karogi'촬영장소에서 찍은 것 같은데요.

 닐 니틴은 지금하고 생긴게 별 차이 없는데 차이가 있다면,
 리틱이 꽤나 젊어보이고(지금은 나이 들었다는 뜻임. 리틱팬껜 ㅈㅅ)
 라니가 너무 나이들어 보이며(초초췌....)
 까리나의 얼굴이 지금보다 훨 예쁘네요(지금은 턱선이 쏙 들어가고 눈화장이 너무 짙어서 미워보임)

 어느덧 닐 니틴도 무럭무럭 자라서 'Lafangey Parindey'라는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으니 
 다음주인 8월 27일 개봉합니다. 이 친구 연기력은 좀 늘었나 함 확인해 보죠. 

 

 영화 'Thank You'의 촬영현장입니다. 악쉐이와 인연이 깊은 캐나다에서 크랭크인 했는데요
 첫 촬영장소는 토론토입니다. 토론토 한복판에 전통 복장을한 맛살라 시퀀스라니
 좀 아스트랄하긴 합니다. 펀자브의 넓은 들판으로 데려다주고 싶은 강한 충동이!!!

 영화 'Thank You'는 아니스 바즈미 감독을 비롯한 '싱 이즈 킹'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드는 코미디 영화로, 악쉐이 쿠마와 소남 카푸르가 함께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소남은 늘 예전부터 악쉐이와 함께 영화를 찍고 싶어했다고. 소원을 푼듯 하네요.



 영화엔 바비 데올, 수닐 쉐티, 이르판 등이 출연하는데 볼리우드 팬들에게 어필할만한 배우들은 아니네요. ㅋ (해당 배우들께는 ㅈㅅ)

 


 최근 예상밖의 대박을 올린 갱스터 영화 'Once Upon A Time In Mumbaai'에 출연한 프라치 데사이입니다.
 극중에선 에믈란 하쉬미가 맡은 쇼아입이 사랑하는 여인으로 출연하는데요
 이 배우는 '락 온!!'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그 영화에선 파르한 악타르의 부인으로 출연했는데요 청초한 느낌의 배우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끌리더라구요. 
 
 다음엔 어떤 작품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또 만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다시 볼 수 있는 거죠 ㅠ.ㅠ)





 마지막으로 존 아브라함의 새 영화 'Jhootha Hee Sahi' 포스터입니다. 
 얼마전엔 존 아브라함이 직접 자신의 광고물을 공개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던 바로 그 영화입니다.

 다음 시간에 더 알찬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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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혈남아

    재밌는 볼리우드 소식 잘 봤습니다
    얼마전 소남 카푸르가 악쉐이와 찍은 셀카를 트윗에 띄웠더니 같이 영화를 찍고 있었군요
    아주 기대 됩니다

    그리고 "라판지 파린데" ... 몇일전 개봉한걸로 아는데 ...
    요새 계속 트윗으로 홍보하더군요 ..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2010.08.21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제 개봉했습니다.
      평은 그다~지네요. (사실 예고편부터 88스러운 것이...)
      '3 idiots'이후로 알차면서 재밌는 영화가 많이 나오면 좋을텐데, 그게 쉽지가 않죠.

      2010.08.21 12:4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