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영화의 성장
- 웰메이드 어린이 영화 발리우드를 두드리다.



 인도의 메이저 영화들은 모두 온가족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는 견해가 있지만 정작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진 영화는 부족한 실정이었습니다. 이런 실정에 ‘꼬이 밀 가야(Koi Mil Gaya)’나 ‘지상의 별들(Taare Zameen Par)’ 같은 영화들은 이런 틈새를 잘 파고든 영화였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그 편수는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그러다 올 해인 2011년에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세 편의 영화가 개봉되었고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선 ‘지상의 별들’의 작가 아몰 굽테가 감독, 주연, 출연까지 1인 3역을 해낸 ‘스탠리의 도시락(Stanley Ka Dabba)’은 올 해 비평가들로부터 가장 찬사를 이끌어낸 영화였고, ‘나는 깔람(I am Kalam)’역시 찬사를 이끌어 내며 첫 주연을 맡은 하쉬 마야르는 National Awards에서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한 편, 살만 칸이 본격적으로 프로듀서에 도전했던 영화 ‘Chillar Party’역시 나쁘지 않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하지만 이들 영화들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던 것과는 달리 이것이 흥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고무적인 것은 발리우드에 다양한 관객층을 배려한 영화가 제작되는 동시에 좋은 영화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영화가 계속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1 박스오피스. 맛살라 영화 아니면 웰메이드 영화



 2012년에는 살만 칸의 ‘Bodyguard’와 ‘Ready’, 넓게 보면 샤룩 칸의 ‘Ra.One’까지 포함해  맛살라 계통의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하기는 했지만 평가와는 대체로 반비례하는 양상을 뗬습니다.

 개봉된 맛살라 영화들도 평단으로부터 2점대의 박한 점수를 받고 심지어 ‘Thank You’나 ‘Rascals’같은 영화는 평단으로부터 혹독한 비난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한 편, 좋은 평가를 받은 메이저 영화들이 선전했던 한 해였는데요 'Zindagi Na Milegi Dobara', 'Rockstar', 'Delhi Belly', 'The Dirty Picture' 네 편의 영화는 잘 만든 영화들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작품성 있는 영화들이 성공하는 것은 즐겁지만 한 편으론 맛살라 영화가 인도영화를 이끌어왔던 상업영화였던 만큼 웰메이드 맛살라 영화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도 평단의 올 해 발리우드 주요영화 평점(클릭하면 원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발리우드는 등급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미 블로그와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드렸던 이야기로, 올해는 흥행작으로 성인용 영화인 A등급 영화들이 급부상하는 한 해였습니다.

 1월에는 ‘No One Killed Jessica ’, ‘Dil Toh Baccha Hai Ji’, 2월에는 ‘Yeh Saali Zindagi’가, 5월 ‘Ragini MMS’, 7월 ‘Delhi Belly’와 ‘Murder 2’, 11월 ‘Desi Boyz’, 12월 ‘The Dirty Picture’까지 2010년에는 발리우드 A등급 흥행작 수가 4편에 그쳤고 대부분이 저예산 인디영화들이었던 반면에 올 해는 그 편수가 두 배로 증가했고 ‘Delhi Belly’ 같은 영화는 올 해 발리우드 흥행순위 TOP 10 안에 드는 작품도 나왔습니다.

 이렇게 올 해 A등급 영화들이 선전할 수 있었던 요소로는 첫째, 다양한 소재와 발리우드내 장르영화의 정착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사랑영화나 코미디 영화가 주류였던 발리우드에 다른 형식을 지닌 영화들이 극장가에 선보였는데, 범죄 코미디(Delhi Belly)나 에로틱 스릴러(Murder 2)와 같이 철저히 성인 관객을 겨냥해서 만든 영화가 이제는 발리우드에서 ‘팔리는 영화’가 되었죠.



 둘째, 도전적인 제작자의 등장입니다. ‘세 얼간이’의 배우로 잘 알려진 아미르 칸은 작년 A등급이라는 다소 불리한 상황에 유명 배우도 하나 없던 ‘Peepli [LIVE]’를 성공시켰고 올 해는 그 명성을 ‘Delhi Belly’로 이어갔습니다. 발리우드의 여장부 엑타 카푸르는 비평은 좋았지만 흥행은 실패했던 ‘Shor in the City’로 쓴 맛을 보았지만 호러영화 ‘Ragini MMS’와 ‘The Dirty Picture’를 성공시키며 파라 칸과 함께 발리우드의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으로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아누락 카쉬아프와 수닐 보라, 발리우드 B급 영화의 황제 마헤쉬 바트 등이 발리우드의 판도를 바꿀 제작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셋째, 등급을 잊은 웰메이드 영화의 열기. 올 해 성공의 여부를 떠나 A등급 영화들은 대부분 작품성 역시 인정받았는데요. 5점을 기준으로 ‘The Dirty Pictures’가 3.2점, ‘Delhi Belly’가 3.5점, ‘Yeh Saali Zindagi’는 3.0점, ‘No One Killed Jessica’는 3.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넷째, 발리우드 등급 위원회의 불필요하게 높은 등급 책정. ‘No One Killed Jessica’는 성인용 등급을 받을 만한 영화가 아니었음에도 극중 라니 무케르지의 거친 입담으로 성인용 등급을 받아야 했고, 배우나 제작진은 그들의 입장을 번복하지 않음으로서 영화로서의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Delhi Belly’ 개봉 당시 등급위원회는 아미르 칸 측에 등급 조정을 위한 장면 삭제, 대사 처리를 권고 했지만 아미르 칸 측이 거절했고, 영화는 A등급으로 개봉이 되었습니다.



 발리우드의 이런 조류에 최대 수혜자로 등극한 배우는 바로 이믈란 하쉬미. 이미 삼촌인 Bhatt의 Vishesh Films 계열의 B급 영화에서 활약하며 키스보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상반기엔 아제이 데브간과 함께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Dil Toh Baccha Hai Ji’, ‘추격자’의 카피 영화였던 ‘Murder 2’와 비드야 발란과 함께 활약했던 ‘The Dirty Pictures’까지 모두 A등급으로 중박만 쳐도 안정권을 바라볼 수 있던 다소 무리수가 따르던 영화들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면서 급부상했습니다.

 과격한 표현이 많음에도 A등급 영화에 흥행을 보장할 수 있는 남인도와는 달리 발리우드 영화들은 한 때 등급을 하나라도 낮춰 보기 위한 시도와 노력들이 있었지만 이제 발리우드의 판도는 많이 바뀌고 있는 듯합니다.


발리우드의 세대교체와 영시네마의 움직임



 올 해 세 명의 칸(Khan)은 여전히 그 위세를 떨쳤지만 이에 못지않게 많은 스타들이 발리우드 영화계의 변화하는 판도의 중심에 오르며 선배 배우들을 위협하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카트리나 케이프는 이미 여배우 검색 순위에서 아이쉬와리아 라이를 누른지 오래고, 비드야 발란은 과거 마두리 딕시트와 견줄만한 위치에 올랐으며 캉가나 라넛은 차기 섹시스타 자리를 노리는 배우로 등극했습니다. 이믈란 하쉬미는 리틱 로샨 영화의 열기에 끄떡하지 않았으며 임란 칸은 삼촌인 아미르 칸을, 란비르 카푸르는 사촌 누나인 까리나 카푸르의 자리를 넘보는 기대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과거 샤룩 칸-까졸, 카트리나 케이프-살만 칸/악쉐이 쿠마르처럼 공식화되고 식상해진 조디(Jodi, 단짝이라는 뜻의 힌디어)의 개념을 바꿔 다양한 배우들이 다양한 상대역을 만나 분위기를 바꾸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우선 올 해 가장 주목받은 카트리나 케이프는 ‘Zindagi Na Milegi Dobara’를 통해 처음만난 리틱 로샨과의 키스신이 화제가 되었고, ‘Mere Brother Ki Dulhan’에서는 임란 칸과 멋진 호흡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얼굴들이 부각되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최근 떠오르는 조류인 발리우드 뉴웨이브 영화들은 다른 나라의 뉴웨이브 영화들처럼 기획된 상품이 아닌 까닭에 스타시스템을 업은 대형 상업영화로 만들어지기 보다는 내러티브나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던지는 영화들이 많은 까닭에 자연스레 스타 캐스팅에 멀어질 수밖에 없고, 또한 상업영화라 할지라도 공식화된 영화나 배우들이 더 이상 영화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까닭에 약간의 틀만 변형하거나 배우를 바꿔서 영화를 만드는 전략을 구사함으로서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낸 느낌을 주는 포장술로의 전략이 새로운 배우나 배우 구성에 새로운 흐름을 준 결과가 되었습니다.

 동세대의 젊은이들을 사로잡을 이야기들이 영화로 만들어진 것 또한 젊은 배우들의 유입의 원인중 하나가 되기도 했는데요. 성공을 거둔 영화들로는 ‘Dil Toh Baccha Hai Ji’, ‘Delhi Belly’, ‘Rockstar’, ‘Pyar ka Punchnama’, ‘F.A.L.T.U’가 있습니다. 이 중 ‘Pyar ka Punchnama’나 ‘F.A.L.T.U’같은 영화는 유명한 배우가 없었음에도 입소문이 퍼져 흥행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다만 배우나 영화의 내용이 현 시대의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신선하게 바뀌는 것은 좋지만 마치 새 잔에 옛 와인을 담는 마냥 배우만 바뀌고 다루는 이야기는 구식인 영화들이 만들어지거나, ‘세 얼간이’처럼 현재의 젊은 계층을 대변하기 보다는 젊음이라는 코드 하나만으로 소비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은 조금 아쉬운 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발리우드발 영화사의 남인도 진출 가속화



 남인도 영화들의 리메이크가 발리우드를 위협하는 듯하지만 남인도 영화계는 발리우드의 자본, 기획력이나 배급력을 따라오지는 못하죠. 이를 기회삼아 발리우드의 대형 영화사들은 슬슬 남인도 시장을 정복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발리우드의 주요 영화사들의 남인도 공략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ROS의 ‘Rana’



 EROS는 사실 영화 ‘로봇’때도 제작 지원을 하려 했으나 당시 EROS사의 사정이 좋지 않아 ‘로봇’의 프로젝트는 포기해야 했는데요. 이번 영화 ‘Rana’는 적극적으로 제작과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듯합니다.

 남인도를 대표하는 배우 라즈니칸트의 신작으로 그의 영화가 늘 그랬듯, 이 영화 역시 영웅적인 주인공이 펼쳐나가는 활극을 그릴 예정입니다. 라즈니칸트의 상대역으로는 발리우드 미녀스타인 디피카 파두콘, ‘다방’의 소누 수드가 내정되어 있고 우리나라에도 개봉된 바 있는 라즈니칸트의 영화 ‘춤추는 무뚜’의 감독 K. S. 라비쿠마르가 연출을 맡고, A. R. 라흐만이 음악을 맡는 이 프로젝트는 그러나 현재 라즈니칸트의 건강 사정으로 영화 제작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개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UTV의 ‘Grandmaster’, ‘Vettai’, ‘Mugamoodi’, ‘Masala Cafe’



 2009년 UTV는 자사의 발리우드 영화 ‘A Wednesday’를 리메이크한 'Unnaipol Oruvan'으로 비평과 흥행에 성공했고 남인도의 인력이 발리우드에 본격적으로 유입될 무렵 본격적으로 남인도 진출에 시동을 겁니다.

 그 결과 2011년 올 해엔 타밀에만 두 편의 영화를 제작, 배급했는데요. 알프레드 히치콕의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을 리메이크한 ‘Muran’은 비평과 흥행에 별 재미를 못 봤지만 비크람이 주연을 맡았던 ‘신이 보내준 딸’은 타밀지역에 장기 상영되면서 흥행에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남인도시장의 가능성을 엿본 UTV측은 2012년에는 발리우드보다 오히려 남인도 시장에 더 힘을 기울일 예정인데요. 작가주의 감독 미쉬킨의 슈퍼히어로물 ‘Mugamoodi’와, 말라얄람의 연기파배우 모한랄이 주연을 맡은 범죄스릴러 ‘Grandmaster’, ‘세 얼간이’의 스타 마드하반과 남성미 넘치는 배우 아리야가 함께하는 액션영화 ‘Vettai’, 코미디 영화 ‘Masala Cafe’까지 네 편의 영화를 배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Reliance 역시 타밀의 ‘Singam’이나 말라얄람의 ‘Kutty Srank’ 등의 영화를 배급해왔지만 2012년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인도의 영화산업의 벽은 허물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것은 영화사의 지역을 초월한 배급체계일 뿐이지, 당분간 그 지역의 영화산업으로의 특성은 계속 고수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야쉬 라즈의 할리우드 진출과 UTV의 디즈니화



 단순히 발리우드 영화사들의 진출은 인도 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인도의 기업들은 현재 할리우드 시장에 대한 진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중 인도 최대 기업인 Reliance Mediawork은 할리우드의 여러 제작사들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데, 이미 드림웍스의 지분을 매입한 바 있고 MGM의 인수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죠.

 UTV의 경우는 월트 디즈니사에서 주식의 지분 대부분을 매입함으로서 할리우드 시장의 본격 인도 진출에 신호탄을 날렸습니다. 이미 UTV의 홈비디오 배급은 디즈니사에서 맡고 있고 동시에 ‘Do Dooni Chaar’, ‘Anaganaga O Dheerudu’, ‘Zokomon’과 같은 영화들을 북미시장에도 함께 서비스함으로서 인도와 미국시장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또한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World War Z’의 공동 제작을 맡아 할리우드 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 편, 샤룩 칸 등의 스타들을 배출했고 발리우드 멜로드라마의 산실로 알려진 야쉬 라즈사는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시장의 진출을 알렸습니다.

 야쉬 라즈의 미국지사는 배우로 잘 알려진 야쉬 초프라의 차남 우다이 초프라가 맡게 되었고 첫 작품으로 ‘트론’의 올리비아 와일드와 ‘주노’의 제이슨 베이트먼이 주연을 맡은 ‘The Longest Week’를 처음 제작, 배급할 예정입니다.


- 할리우드의 인도 시장 공략 가속화



 단순히 월트 디즈니의 UTV인수 전략만이 할리우드의 인도시장 공략에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해리 포터’, ‘분노의 질주’와 같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인도 내에서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는데 영화의 편수와 그 흥행 수익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처럼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을 노리고 만든 영화들도 생겨나기 시작하고, 이안 감독의 ‘파이 이야기’처럼 인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제작되거나 인도 배우들을 기용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제작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 스파이더맨과 같은 Marvel사의 캐릭터를 만들었던 스탠 리가 인도의 영웅 캐릭터를 구상할 정도로 상업적으로 인도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는 프로젝트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할리우드의 인도 시장 본격화는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할리우드의 인도 바람으로 세계 관객들이 간접적으로 인도의 미풍을 맞게 되는 것은 인도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긍정적이지만 한 편으로는 글로벌화라는 모습에 감춰진 할리우드 영화의 철저한 계산에도 인도영화들이 그 힘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화계의 빈익빈부익부



 올 해 메이저 영화계는 개봉 전에 계약을 체결시키며 그야말로 앉아서 수익을 챙기는 부가 판권 이익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샤룩 칸의 Sci-Fi 블록버스터 영화 ‘Ra.One’은 사전에 부수익으로 많은 비용을 챙겼는데요. Star India의 위성 방영권으로 40 Crores, T-Series가 음원으로 15 Crores, EROS Entertainment가 배급권으로 77 Crores,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남인도지역의 배급 권한까지, 이미 개봉도 하기 전에 제작비만큼의 수익을 벌어들인 셈입니다.

 이에 질세라 샤룩의 액션 블록버스터 ‘DON 2’는 Zee TV에 7년 방영 계약권으로 37 Crores, 리틱 로샨의 ‘Agneepath’는 Zee Network와 41 Crores에, 아미르 칸의 ‘Talaash’는 소니와 38-40 Crores 선에서 방영권을 협의 중에 있다고 합니다. 영화 ‘Krrish 2’의 경우에는 T-Series에서 음원으로 이미 6 Crores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반면 저예산 영화는 마땅한 상영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태인데요. 오니르(Onir)감독의 ‘I am’ 같은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상영관을 잡지 못해 겨우 일반 메이저 영화의 개봉관 수의 1/10 수준인 75개관에서 개봉되었고 흥행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I am’은 감독 Onir가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 페이스북으로 기금을 마련했던 영화로 유명한데요, 이처럼 작은 영화들은 아무리 인도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도 흥행에 실패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 영화의 빈익빈 부익부가 여실히 느껴지기도 합니다.


인도 지역 영화계도 대형화



 샤룩 칸의 ‘Ra.One’이 140 Crores의 제작비를 들이면서 이전 최고의 제작비를 들였던 샹카르 감독의 ‘로봇’에 도전장을 냈는데요. 많은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의 제작은 유독 발리우드 영화 시장에만 국한 되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발리우드에 비해 시장이 작은 타 지역영화계에서는 발리우드 상업영화에서는 일반적인 제작비 30 Crores만 들여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제작비를 들인 작품으로 꼽히는데요. ‘가지니’의 감독 A. R. 무루가도스가 감독한 무협영화 ‘7aum Arivu’는 85 Crores, 비제이가 출연한 ‘Velayudham’은 45 Crores, 올 해 최고의 흥행을 거둔 영화 ‘Mankatha’는 40 Crores의 제작비를 들였고 모두 화제 속에 개봉되어 높은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유독 타밀 뿐 아니라 텔루구도 ‘Dookudu’, ‘Badrinath’, ‘Shakti’, ‘Anagananga O Dheerudu’ 등의 작품들이 30 Crores를 뛰어넘는 제작비를 들였고, 말라얄람의 ‘Urumi’는 33 Crores의 제작비로 말라얄람 영화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인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역 영화들이 높은 제작비를 들이는 이유는 단연 지역 언어권 영화 산업의 성장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히 남인도 영화권역은 상업 영화의 흐름이나 영화인들의 활동영역 공유라는 측면에서 언어만 다를 뿐 공동체로서의 요소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각 지역 언어 영화로의 리메이크 수준을 떠나 하나의 콘텐츠로 다양한 상업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역영화의 규모를 자랑하는 하나의 흐름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도영화 여기서도 팔린다!



 2011년은 인도영화들이 대한민국이라는 불모지에만 어필했던 해가 아니라 다른 비개봉 권역에도 어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어준 해입니다.

 ‘내 이름은 칸’은 20세기 폭스사의 배급을 통해 인도영화가 꾸준히 개봉되던 지역이 아닌 프랑스나 독일, 대만 등지에 개봉되었으며, 또한 우리나라는 영국에 이어 ‘내 이름은 칸’의 해외 수익 2위에 오른 나라기도 해, 호주나 뉴질랜드와 같은 개봉 권역과 비교해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두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세 얼간이’의 경우 대만에서 27주, 홍콩에서 무려 16주간 박스오피스 TOP 5 안에 들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최근에는 중국에서 와이드 릴리즈로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인도영화, 특히 발리우드 영화들은 그 규모에 비해 마케팅 활동에 대해 그렇게 전략적이거나 활발하지 못했습니다. 북미나 동남아시아, 중동, 그리고 영국 등의 고정적인 시장으로도 충분히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앞섰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영화 ‘블랙’이나 ‘세 얼간이’와 같은 영화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자 이들이 주력으로 삼지 않았던 국가에서의 인도영화 수출의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UTV의 경우는 칸 영화제를 비롯한 주요 영화제에 영화사 부스를 설치하고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UTV는 우리나라의 부산국제영화제에도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다른 영화사들 역시 계속적인 시도를 펼쳤지만 올 해의 움직임이 예년보다는 부지런해졌다고 평가할 수 있겠는데요. 자국 영화 전파에 조금은 소홀했던 이들이 이제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마케팅을 실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던 한 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Hollywood Reporter지에 실린 UTV의 광고



 이런 흐름에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올 해 보다 더 많은 인도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미 EROS와 UTV, 최근에는 Yash Raj사 까지 국내의 영화사와 접촉 한 상태라고 합니다. 부디 좋은 작품들이 우리나라의 관객들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속편, 리메이크 가속 창작은 위축



 2008년 ‘가지니’의 성공은 발리우드에 남인도영화 리메이크 열풍이라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발리우드 영화계는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창작욕구나 참신한 작가를 발굴하기 보다는 흥행을 거둔 상업 영화들의 속편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매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그리고 만들어질 영화들 중 속편, 리메이크 영화들의 유형을 살펴보면,

 속편
 Dabangg 2, Dostana 2, Housefull 2, Dedh Ishqiya, Don 2(개봉), Race 2, Jannat 2, Partner 2, Dhamaal 세 번째 속편, No Entry 2, Kyaa Super Kool Hai Hum(Kya Kool Hein Hum의 속편), Wanted 2, Once Upon A Time In Mumbaai 2, Ek Chaalis Ki Last Local 속편, Bhoot 속편, Krissh 2, Tanu Weds Manu 2, Raaz 3D, Dhoom 3

 남인도 영화 리메이크
 Kick, Son Of Sardar (Maryadaramana), Ek Deewana Tha (Vinnaithaandi Varuvaayaa) , Rowdy Rathore (Vikramarkudu), Dookudu, Pithamagan, Dhee, Businessman, Pranayam, Magadheera, It's My Life(Bommarillu)

 할리우드 영화 리메이크
 Players (The Italian Job), Bandaa Yeh Bindaas Hai (My Cousin Vinny), Blood Money(Blood Diamond)

 고전 리메이크
 Agneepath, Chupke Chupke, Chashme Badoor, Satte Pe Satta, Seeta Aur Geeta, Angoor, Koochie Koochie Hota Hai(Kuch Kuch Hota Hai의 리메이크)



 물론 발리우드에도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도 많이 제작되지만 리메이크 영화들이 예전보다 더 많아진 것은 아무래도 도전이나 모험을 하기보다는 안전성을 추구하는 요즘 상업영화의 흐름이 그렇다보니 나온 현상은 아닌가 합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아무도 제시카를 죽이지 않았다’처럼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 만들어진다든지, ‘데브다스’나 ‘세 얼간이’처럼 이미 책으로 출판되어 대중으로부터 검증을 받은 원작을 토대로 한 영화가 발리우드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뜸하다는 것이죠.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세 얼간이’의 원작이었던 ‘5 Point Someone’의 원작자 체탄 바갓의 신작 소설 ‘Revolution 2020’이 UTV로부터 영화화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입니다. 2012년에도 ‘세 얼간이’처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좋은 영화들이 나와 인도영화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비록 뉴스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발리우드 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배우 샤미 카푸르와 데브 아난드가 올 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까지를 비롯한 인도영화 열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인도영화계는 지난해와 또 다른 이야기를 남기고 2012년으로 갑니다. 2012년에는 어떤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즐겁고 행복한 소식이 전해지기를 빌어봅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TAG 7aum Arivu, A. R. 라흐만, A. R. 무루가도스, Agneepath, Anagananga O Dheerudu, A등급, Badrinath, Bodyguard, Chakra, Chillar Party, Delhi Belly, Desi Boyz, Dil Toh Baccha Hai Ji, DON 2, Dookudu, EROS, EROS Entertainment, EROS International, F.A.L.T.U, Grandmaster, I AM, I Am Kalam, K. S. 라비쿠마르, Krrish 2, Mankatha, Masala Cafe, Mere Brother Ki Dulhan, Mugamoodi, Murder 2, No One Killed Jessica, Onir, Pyaar Ka Punchnama, Ra.One, Ragini MMS, Rana, ready, Reliance Mediawork, Revolution 2020, Rockstar, Shakti, Stanley Ka Dabba, T-Series, Talaash, The Dirty Picture, The Longest Week, Urumi, UTV, UTV Communication, Velayudham, Vettai, World War Z, Yash Raj, Yeh Saali Zindagi, Zee Network, ZEE TV, Zindagi Na Milegi Dobara, 가지니, 나는 깔람, 남인도 리메이크, 남인도 영화 리메이크, 내 이름은 칸, 데브 아난드, 디피카 파두콘, 라즈니칸트, 란비르 카푸르, 로봇, 리메이크, 리틱 로샨, 마헤쉬 바트, 말라얄람 영화, 맛살라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바스코 다 가마, 발리우드, 발리우드 스타시스템, 발리우드 어린이영화, 발리우드 영시네마, 볼리우드, 비드야 발란, 살만 칸, 샤룩 칸, 샤미 카푸르, 세 얼간이, 소누 수드, 수닐 보라, 스탠 리, 스탠리의 도시락, 아누락 카쉬아프, 아몰 굽테, 아미르 칸, 야쉬 라즈, 엑타 카푸르, 영화등급, 오니르, 우다이 초프라, 위성 방영권, 이믈란 하쉬미, 인도 Sci-Fi 블록버스터 영화, 인도영화, 인도영화 등급, 인도영화 속편, 임란 칸, 제이슨 베이트먼, 체탄 바갓, 카트리나 케이프, 캉가나 라넛, 타밀 영화, 텔루구 영화, 파이 이야기, 할리우드의 인도진출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1년 발리우드 영화들은 7월에 웃고, 8월에 울고, 9월에 웃고, 다시 10월에는 우는 형국을 보이고 있습니다.

 절대 강자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정통 맛살라 영화에 목말라하던 관객들은 새로 만난 영화에 열광했다가 이내 싫증을 보이고 있는 듯합니다.




 영화 ‘Rascals’는 개봉 첫 주엔 23 Crores까지 벌어들이며 승승장구 했지만 이내 수익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현재까지 29 Crores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해외 성적도 그다지 좋지 못한데요 EROS의 배급으로 지난 10월 7일 북미지역 61개관에서 개봉되어 지금까지 22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영국에서는 같은 날 48개관에서 개봉되어 극장당 $3,500정도의 수익을 거두어 총 $169,140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개봉 3주차를 맞고 있는 존 아브라함의 ‘Force’역시 이름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성적에서 3.25 Crores를 추가해 총 24.75 Crores의 수익을 벌어들였습니다.

 영화 ‘Force’의 제작비는 총 22 Crores로 적어도 영화의 최종 흥행스코어는 40 Crores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의 드롭율과 함께 26일에 샤룩 칸의 ‘Ra.One’이 개봉되는 것을 감안하면 영화 ‘Force’의 최종 수익은 30 Crores도 힘겨워 보입니다.

 영화 ‘Force’역시 ‘Rascals’와 같이 해외 수익이 저조한데요. 그나마 20세기 폭스사의 배급력을 이용한 덕분에 많은 나라에서 개봉할 수 있었습니다.


《 영화 Force의 현재까지 해외수입(2011년 10월 9일 기준) 》

 아랍에미리트 $283,806
 영국 $190,740
 호주 $72,907
 바레인 $10,737
 말레이시아 $7,941
 뉴질랜드 $2,914
 남아프리카 공화국 $7,234




 10월 둘 째 주에 개봉한 다른 영화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나마 야쉬 라즈의 영 레이블인 Y-Films의 ‘Mujhse Fraaandship Karoge’정도가 입소문을 타고 주말동안 2.18 Crores의 수익을 거두는 데 그쳤고 ‘Azaan’, ‘My Friend Pinto’는 1 Crores 정도의 수익을, ‘Mod’, ‘Jo Dooba So Paar’는 존재감 없이 개봉 주를 맞이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발리우드 영화들이 다시 과거의 맛살라 영화의 공식을 답습한 영화들을 양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싶습니다.
 사실 2010년은 같은 주류 영화라고 해도 다양한 시도를 했던 영화들이 비교적 많이 나왔던 한 해였는데, 올 해는 남인도영화의 리메이크 영화나 아무 생각 없이 보는 코미디 영화들 같은 기획영화 위주의 영화가 양산되었기 때문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도 내 상영은 종영되었지만 해외 개봉중인 샤히드 카푸르의 영화 ‘Mausam’은 해외 수익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북미지역 수익은 지금까지 $721,854로, 올 해 EROS 배급영화중에서는 'Zindagi Na Milegi Dobara', 'Yamla Pagla Deewana', 'Ready'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순위이고, 올 해 배급한 인도영화 순위로는 북미지역 6위에 해당하는 순위입니다. 

 영국에서의 흥행도 올 해 EROS사 배급 흥행순위 3위, 영국지역 인도영화 전체 배급 흥행순위 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런 해외에서의 선방도 인도 흥행 실패를 만회할 만큼 위력적이지는 못했지만 배우 샤히드 카푸르의 브랜드 가치는 이전보다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생각되네요.

 악쉐이 쿠마르가 카메오로 출연한 캐나다산 아이스하키 영화 ‘Breakaway’는 영국에서 EROS 배급으로 개봉되어 지금까지 $144,507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악쉐이 쿠마르가 해외에선 꽤 팔리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카메오 출연이 인도나 해외 지역에 크게 어필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자국인 캐나다의 박스오피스 성적은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개봉 3주차에 교차 상영 없이 상영 중인 것으로 보아 반응이 저조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 국내 박스오피스 》



 영화 ‘세 얼간이’는 개봉 9주째인 현재는 총 18개관에서 상영 중입니다. 현재 스코어는 45만 3099명으로 아직도 20위권 내로 내려가지 않고 몇 주 째 중상위대를 고수하고 있는데요. 43%의 줄지 않는 좌석 점유율로 영화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세 얼간이 인도판은 현재 두 개관에서 아주 드물게 상영하고 있는데요. 61명의 관객을 모아 지금까지 4,046명의 관객이 관람했습니다. 다른 아트시네마 계열의 영화와 비교해도 단 두 개관에서 개봉 된 영화 치고는 괜찮은 성적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인도판의 지방 로드쇼 소식은 없네요.


 << 타밀 박스오피스 (2011.10.7.-9.) >>

 #5 Muran


 UTV가 본격적으로 남인도 영화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Unnaipol Oruvan’과 ‘신이 보내준 딸(Deiva Thirumagal)’은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지만 북미 지역까지 배급 영역을 넓힌 이 영화는 상업적, 비평적으로 실패했습니다. 
 히치콕의 고전 ‘열차 안의 낯선 이들’을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이번 주 51만 루피를 추가해 현재까지 총 81 Lakhs를 벌어들였고, 지금까지 북미지역 $30,116, 영국 $14,703, 말레이시아 $6,826 정도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데 그쳤습니다.


 #4 Sadhurangam

 

 제작된 지 5년 만에야 빛을 본 영화 ‘Sadhurangam’이 25% 수준의 낮은 관객 점유율로 62만 루피를 모아 4위에 올랐습니다. 이 작품은  State Award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이지만 관객의 호응이 없다고 하네요.


 #3 Vellore Maavattam



 영화 ‘Vellore Maavattam’이 개봉 첫 주 55%의 관객 점유율, 164만 루피라는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데뷔했습니다. 영화의 제작비 5.5 Crores의 회복은 힘들어 보이고, 영화의 평가가 다소 좋지 않아 극장에서 금방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 Engeyum Eppodhum



 ‘가지니’의 A. R. 무루가도스가 제작한 멜로드라마 ‘Engeyum Eppodhum’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장기 순항중입니다. 이번 주는 70%의 좌석점유율로 300만 루피를 추가하여 총 3.42 Crores의 수익을 거둬들였는데요.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도 있지만 개봉 4주차를 맞고 있는 지금 별 다른 경쟁작이 없는 것도 영화 흥행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 Vedi



 배우겸 감독인 프라부데바가 연출한 정통 맛살라 영화 ‘Vedi’가 2주째 타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는 500만 루피를 추가하여 총 2.13 Crores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Ayngaran 배급으로 6개의 극장에서 $1,401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둬 총 $8,406을 벌어들였습니다.


 이번 주 개봉작들...



 영화 ‘Ra.One’의 개봉을 앞두고 다들 몸을 사리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Ra.One’의 개봉 주에 같이 개봉하는 영화들은 있습니다만 일단 21일 개봉작은 코미디영화 ‘Be-Careful’인데... 아마 영화팬들은 그냥 한 주 쉬고 ‘Ra.One’을 기다리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인도의 지역마다 언어가 있고 그 지역만의 영화산업이 있는 만큼 인도의 추석이라 할 수 있는 인도 최대의 명절, 디왈리 시즌에도 그들만의 영화가 개봉되기 마련인데요. 발리우드 쪽은 샤룩 칸의 Sci-Fi 대작 ‘Ra.One’이 대기 중입니다.

 발리우드에 이어 인도 영화산업의 2인자 자리에 올라있는 타밀영화계에서도 대작 한 편이 디왈리 시즌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바로 액션, Sci-Fi 대작 ‘7aum Arivu’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14세기 중국 남북조시대. 선종을 창조한 보디다르마. 바로 달마대사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수행을 통한 참선을 주장했던 달마에 대한 설은 많이 있습니다. 달마도를 벽에 붙이면 수맥을 막고 악귀를 쫓는다는 등의 설 같은 것이죠. 물론 ‘7aum Arivu’는 불교 영화가 아닌 까닭에 흥미중심의 ‘설’에 가깝게 접근합니다.

 무술에 능하고 선을 추구하는 히어로 같은 인물로 말이죠. (실제로 달마는 소림사에 몸담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무술을 배웠는지는 알 수 없지요 ^^)

 영화는 불교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환생’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 합니다. 그 주인공은 21세기에 사는 한 서커스 단원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그들을 위협하는 존재와 맞서야 합니다.







* 포스터를 누르시면 커집니다.


 감독은 ‘가지니’로 발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감독 A. R. 무루가도스로 영화는 제작단계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셉션’을 차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역시 ‘가지니’때처럼 ‘전혀 몰랐다’고 응수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기계를 이용해 타인에게 접속하는 설정이 있나본데 ‘가지니’가 그랬듯 몇 가지 설정이 가진 혐의(!)를 제외하면 완전히 다른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추며 타밀을 대표하는 스타가 된 수리야가 2005년 판 ‘가지니’에 이어 오랜만에 감독과 함께 작업하는 이 영화는 수리야의 1인 3역이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14세기의 달마대사와 악에 맞서게 된 서커스 단원 그리고 그를 움직여야 하는 과학자까지 영화 속에서 1인 3역을 맡고 있습니다.

 수리야의 파트너로는 타밀의 대배우 카말 하산의 딸이자 백그라운드 보컬, 배우로 활약 중인 미녀스타 쉬루티 하산이 출연해 삽입곡인 ‘Yellae Lama’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배우는 베트남 출신의 배우 조니 트리 응위엔입니다. 이 미남스타는 극중 수리야를 위협하는 악역을 맡게 될 조니는 우슈, 합기도, 태권도 등 동양의 무술을 연마하고 ‘스파이더 맨’과 ‘엑스멘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스턴트로, 태국의 액션영화 ‘똠 얌 꿍(우리나라에선 ‘옹박 2’로 개봉했던)’의 액션을 지휘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 ‘가지니’를 비롯하여 ‘내 이름은 칸’, ‘둠 2’와 같은 수준 높은 촬영을 보여 준 라비 K. 찬드란이 촬영을, 남인도의 인기 작곡가이자 최근 ‘Force’로 발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Harris Jayaraj가 음악을, ‘로봇’, ‘KO’ 등의 작품의 액션을 지휘했던 남인도의 액션 전문가 Peter Hain이 액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남인도 최고의 스타와 스탭들이 함께 하는 이 영화의 제작비는 84 Crores로 ‘로봇’이후 남인도 영화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인 영화기도 합니다. 독특하고 눈을 사로잡을 예고편만큼이나 재미있는 작품이 나왔으면 하네요.


Posted by 라.즈.배.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쩐쩔

    수리야의 새 영화 소식은 그렇잖아도 슈루티 기사를 통해 접했습니다. 슈루티가 나온다는것이 좀 마음에 걸리지만 ^^; (예쁘지만 연기력이 뛰어난 아가씨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 이런 내용인줄 몰랐었는데, 내용이 제법 흥미롭네요. 수리야가 어떤 똘똘한 연기를 보여줄지 그리고 새로이 합류하게 된 베트남 청년이 어떤 활약을 해줄지 기대해도 좋을것 같네요. ^^

    2011.10.14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 슬슬 인도도 Sci-Fi 영화 강국이 되려나요?
      우리나라에서 '7광구' 같은 영화 만드는 것에 비하면 상태가 좋아보입니다. ^^;;

      2011.10.14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예상했던 대로 9월 마지막주 인도의 관객들은 샤히드 카푸르의 신작  ‘Mausam’에 호응을 보였습니다. 50-60% 선의 좌석 점유율을 보이며 주말에만 22 Crores 정도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지금 이 성적은 지금까지 샤히드 카푸르 영화중 가장 높은 오프닝 수익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이 수치는 영화의 개봉관 수가 많아서 생긴 것이고 극장당 수익에서는 이전 샤히드 영화만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의 제작비는 40 Crores 선으로 음원, 방영권을 고려해도 70 Crores 선 안에 들어야 흥행 성공인데 관객들 반응이 뜨겁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대를 걸어볼 만한 것은 9월 30일에 개봉할 영화들이 ‘Mausam’에 대적할 만큼은 아니라는 것이죠.




 카트리나 케이프와 임란 칸이 주연을 맡은 ‘Mere Brother Ki Dulhan’은 지난주에 비해 50%의 좌석점유율 하락에도 여전히 관객들을 끌어모아, 16.25 Crores를 벌어들여 지금까지 54.61 Crores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영화는 29 Crores의 무난한 수준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앞으로 야쉬 라즈 브랜드 영화에서 카트리나 케이프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트리나 케이프는 2012년에는 야쉬 라즈사의 대작 ‘Ek Tha Tiger’와 야쉬 초프라의 프로젝트, 그리고 ‘둠 3’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카트리나가 내년에도 올 해 처럼 여성 티켓파워를 주도하게 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Mere Brother Ki Dulhan의 해외수익(뉴질랜드 9/25일자, 영국 9/18일자,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9월 11일자) >> 



 미국  $496,172
 호주  $95,121 
 말레이시아  $6,638
 뉴질랜드  $51,858
 영국  $601,542 





 살만 칸의 ‘Bodyguard’는 8.85 Crores의 수익을 거둬들이면서 지금까지 144 Crores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영화 ‘Bodyguard’가 성공하게 된 데는        오프닝 성적이 큰 역할을 했는데, 개봉 당시 영화의 입장료를 파격적으로 할인했던 까닭에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그 다음 주는 높은 드롭율로 이어졌음에도 오프닝 수익이 파격적이었던 까닭에 흥행에는 지장을 주지 못했던 것이죠.




 영화 ‘세 얼간이’는 개봉 6주째 총 70개 극장에서 상영 중으로 현재 스코어 지금까지 42만 489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사실상 흥행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점유율은 25% 수준으로 나쁘지 않은데요. 지난주에 비해서 상영관이 40%정도 줄었는데 과연 장기 상영으로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최종 스코어를 예상해보자면 44-45만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세 얼간이’ 인도판 역시 순항중입니다. 아트시네마 계열에서 정찬 상영 중인데 아트시네마 계열의 영화들도 현재 많은 대기작들이 밀린 상태라 상영 회차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음에도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입니다. 195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금까지 총 3,558명의 관객이 인도버전을 보았습니다.

 아트하우스에 상영 중인 다른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관객의 호응도가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보면 ‘세 얼간이’의 인도버전의 장기상영이나 지방 상영에 기대를 걸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수도권에 거주중이시라면 반드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 얼간이’의 흥행으로 상반기에 큰 사랑을 받았던 ‘내 이름은 칸’이 스크린에 깜짝 걸렸는데요, 4개 개봉관에서 36명이 관람했습니다. 아마 관객 분들께서 재개봉 된 줄 모르시고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 타밀 박스오피스 (2011.9.16-18.) >>

 발리우드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인도영화 정보를 올려보고자  
 이번 주부터 새롭게 타밀 박스오피스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5 Deiva Thirumagal



 올 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비크람의 ‘신이 보내준 딸’이 9주째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순항중입니다. 11만 3천 루피를 벌어들여 지금까지 7.26 Crores의 수익을 벌어들였네요.


 #4 Kanchana


 Raghava Lawrence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호러 코미디 영화 ‘Kanchana’가 14만 3천 루피를 벌어들여 지금까지 5.14 Crores의 수익을 거두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3 Engeyum Eppodhum



 ‘가지니’의 감독 A. R. 무루가도스가 프로듀서를 맡은 러브스토리 ‘Engeyum Eppodhum’가 개봉되어 418만 루피를 벌어들여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개봉 주 관객 점유율은 80%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 Vandhaan Vendraan



 올 해 ‘KO’로 티켓파워를 자랑했던 타밀의 미남스타 지바가 출연한 범죄 스릴러 ‘Vandhaan Vendraan’이 개봉 첫 주 537만 루피를 벌어들이며 선전했습니다. 관객과 평단의 평가가 나뉜 이 영화의 개봉주 관객 점유율은 8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 Mankatha



 올 해 타밀영화계는 범죄 스릴러가 풍년을 맞고 있습니다. 아지트 쿠마르가 출연한 영화 ‘Mankatha’가 4주 연속 타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9월 셋 째 주에 600만 루피를 추가하면서 총 6.28 Crores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4주차 관객 점유율은 70%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개봉작들...

 9월 30일에는 ‘Chargesheet’, ‘Force’, ‘Hum Tum Shabana’, ‘Na Jaane Kabse..’, ‘Saheb Biwi Aur Gangster’, ‘Tere Mere Phere’ 총 여섯 편의 영화가 개봉될 예정입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존 아브라함이 주연을 맡은 영화 ‘Force’일텐데요. 타밀의 흥행감독 고탐 메논의 2003년도 화제작 ‘Kaakha Kaakha’를 리메이크 하는 영화로, 2010년에는 티켓 파워가 부진했던 존 아브라함이 이 영화로 웃음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북미 배급은 폭스서치라이트에서 60여개 극장에 배급될 예정입니다.

 범죄 드라마 ‘Saheb Biwi Aur Gangster’는 UTV를 통해 북미지역에 배급될 예정인데 배우들의 지명도에 있어 다소 모험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해외 개봉의 성공 여부는 인도에서의 비평에 구애받지 않으니까요.

 10월 말 디왈리 시즌 ‘Ra.One’이 개봉되기 전까지는 발리우드 영화들의 전국 시대가 시작될 듯합니다. 특정 영화가 독주를 할지 접전만 벌이다가 끝날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쩐쩔

    그렇잖아도 요즘 매일 모썸의 흥행성적등을 체크하고 있는데, 롱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꾸준히라도 계속 사람이 봐주기만 한다면야 ㅠㅠㅠㅠ 무엇보다, 올해 개봉작이 한편밖에 없고 배우 본인의 기대치도 지금껏 다른 영화에 비해 높았기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관객들의 마음이 다 제 마음과 같을 순 없겠죠. ㅋㅋㅋㅋㅋㅋ 비크람 횽의 영화는 이번에 보러 가기러 했습니다. 직장이 끝나면 택시를 타고 날아갈지도요;; (지갑은 거덜나고 ㅠㅠ) 다가오는 개봉작 중 모썸을 위협할만한 영화는 역시 존의 영화를 꼽고 싶습니다. 제넬리아의 흥행성적이야 볼리우드에서 왔다갔다 하지만, 존은 그래도 제법 흥행 대작들이 있었잖아요. 게다가 원작이 있는 영화이니 더 유리할지도요. ㅠㅠ 아무쪼록 존이 샤샤를 위협하지 않고 윈윈하기를 ㅋㅋㅋㅋ

    2011.09.28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식을 보낸 어머니의 심정처럼 초조하시겠습니다 그려
      저는 프리얀카 영화 개봉되도 그러려니 하는데 ㅋ
      그래도 '7 Khoon Maaf'때는 어찌나 안타깝든지. (네트 수익은 40 Crores를 넘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뭐 결과는 흥행실페 ㅡㅡ;;)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정도로 만족하렵니다
      조만간 누군가가 인도에서 해외 수상작으로 일을 낼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그러네요 ㅋㅋ

      2011.09.28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아미르, 샤룩을 외면하다


 얼마 전에 아미르 칸은 자신이 프로듀서를 맡은 영화 Peepli Live의 배급과 관련해 유럽 몇 개국을 방문했고 영국에서는 아미타브 밧찬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당시 영국에 머물렀던 다른 영화인들과의 만남에 유독 샤룩 칸만은 만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미르 칸은 지난주 8일인 화요일에서 12일인 토요일까지 닷새 동안 런던에 마무르면서 아닐 카푸르, 아미타브 & 자야 밧찬, 로니 스크류왈라(UTV 프로듀서이자 전 CEO), 악쉐이 쿠마 등을 만났는데요. 전에는 이런 식으로 영화인들을 만나러 다니는 일이 드물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공식적인 행사에도 잘 참석하지 않는 아미르 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Peepli Live의 배급을 맡은 로니 스크류왈라나, 배우 악쉐이 쿠마와는 오랜 시간에 걸쳐 볼리우드 영화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특히 악쉐이와는 자녀 문제 같은 사적인 이야기까지 건넸다고 전하는데요, 아미르가 당시 샤룩이 런던에 있었음을 알고 있었지만 그를 찾지는 않았다고 전합니다. 

 한 측근은 이에 대해 당시 아미르는 'Peepli Live'의 계약문제로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날 수 없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잘 나가는 악쉐이 쿠마

 볼리우드의 훈남스타 악쉐이 쿠마가 '가지니'의 감독 A. R. 무루가도스의 다음 작품의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습니다. '3 idiots'가 기록을 깨기 전까지 흥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 '가지니'로 볼리우드에 입성한 타밀계 감독 무루가도스는 또 한 번의 남인도 영화를 리메이크 할 예정인데요. 텔루구에서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둔 형사 액션물 'Kaakha Kaakha'의 리메이크를 맡는다고 전했습니다.

 영화는 이미 떠오르는 스타 존 아브라함이 캐스팅되어 두 배우는 2003년 프리야다산의 '가람 맛살라'이후 7년 만에 함께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무루가도스 감독은 영화에 대해,

 "영화는 '가지니'가 그랬던 것처럼 똑같은 리메이크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영화는 액션을 바탕으로 한 사랑 이야기가 될 것이고, 액션은 유혈낭자하기 보단 재밌게 만들 것이다."

 빼놓을 수 없는 영화의 여주인공역은 '가지니'로 볼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아신이 유력한 후보에 오르고 있습니다. 사실 아신은 프리야다산 감독의 'De Dana Dan'에서 악쉐이의 상대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후에 카트리나 케이프로 교체 되었습니다. 무루가도스 감독은 아신에 대해서는 아직 여배우 캐스팅이 확정된 바는 없지만 아신이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습니다.

 이 영화의 주연에 악쉐이가 캐스팅 될 수 있게 한 일등공신은 '나마스떼 런던' 등의 영화를 함께 만든 Vipul Shah 감독으로 그는 이 영화의 프로듀서를 맡았고 현재 아이쉬와리아 라이, 악쉐이 쿠마와 함께 'Action Replayy'를 촬영하고 있는데요. 무루가도스는 악쉐이 쿠마에 대해서

 "저는 힌디어도 힌디영화도 잘 모르지만 아마 악쉐이 쿠마라면 제가 힌디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캐스팅에 대해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영화 'Kaakha Kaakha'는 2011년 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에 있습니다. 


 볼리우드에서 만드는 히틀러 전기 영화. 캐스팅은?


 볼리우드에서 이례적으로 히틀러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 예정인데요. Rakesh Ranjan 감독의 데뷔작인 'Dear Friend Hitler'의 캐스팅이 최근 이루어졌는데 히틀러 역은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중견배우인 아누팜 케르가 히틀러의 연인인 에바 브라운 역은 서구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스타 네하 두피아가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제목부터 심상치 않게 여긴 일부 언론에서 히틀러 찬양영화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아누팜 케르는,

 "영화나 그 각본을 보지 않고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은 무리다. 영화는 히틀러의 몰락에 대한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마니 라트남의 'Raavan', 2,200 여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


 최근 'Kites' 등의 영화를 통해 엄청난 배급력을 자랑한 Reliance Big Pictures가 영화 'Raavan'역시 막강한 스케일로 개봉 할 것이라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영화는 인도를 비롯해 35개국에 동시 개봉될 예정인데요. 또한 'Raavan'은 'Raavanan'이란 제목의 타밀버전도 함께 촬영했고 이는 텔루구 지역에서는 'Villain'이란 제목으로 더빙되어 개봉되어 인도 전역에 확대 개봉되는데 이 타밀 버전 역시 미국, 호주, 영국 등지에 개봉될 것이라 하니 배급력 만큼이나 큰 스케일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임티아즈 알리 감독, 'Rockstar'가 잘 안 풀리네!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상영될 영화 '러브 아즈 깔'의 감독 임티아즈 알리의 차기작 'Rockstar'가 각본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원래 5월 촬영을 목표로 진행되던 이 프로젝트는 알리 감독이 캐릭터 등의 수정을 요구하여 6월 시작을 목표로 했지만 이 역시 더 지연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화의 주연으로는 떠오르는 볼리우드의 블루칩, 란비르 카푸르가 맡게 되어 있는데요. 공교롭게도 란비르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또 한 명의 감독 아누락 바수 역시 자신의 차기작에 적신호가 켜졌는데, 'Kites'의 상업적인 실패가 원인이 된 듯합니다. 

 란비르 카푸르의 영화 'Rockstar'는 사랑을 믿지 않는 한 스타의 성공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임티아즈 알리 감독은 오랫동안 이 프로젝트에 매진했지만 각본을 계속 수정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알리 감독은 7월 4일에 영화의 촬영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공들인 만큼의 결과가 나올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