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 전문 블로그 Meri.Desi Net의 raSpberRy가 결산하는 2013 인도영화.

 그 세 번째 시간으로 2013년 인도영화 흥행작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봤습니다. 


 * 북미 및 인터내셔널 자료는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공식 등록되지 않은 자료들은 누락될 수 있습니다.  





 

 2013 북미 비영어권 영화 흥행순위 (2013년 12월 30일 기준,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1. Instructions Not Included / $4,446만

2. The Grandmaster (일대종사) / $659만 

3. Dhoom 3 / $574만

4. Chennai Express / $530만

5. Yeh Jawaani Hai Deewani / $382만

6. Ram-Leela / $273만

7. No / $234만

8. Renior / $229만 

9. Krrish 3 / $219만

10. Blue Is the Warmest Color (가장 따뜻한 색, 블루) / $198만



 북미지역 외국어영화는 의외의 복병(Instructions Not Included)과 왕가위 같은 세계적인 감독의 영화를 제외하고는 역시 인도영화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넘기 힘든 300만 달러를 돌파하는 영화들이 세 편이나 있었습니다.


 또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샤룩 칸과 아미르 칸과의 대결에서 아미르 칸이 가볍게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Dhoom 3’는 홀리데이 시즌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 북미 박스오피스 10위권을 넘보며 발리우드 영화의 존재감을 확인했지요.


 각종 기록도 깨졌는데 배급사 UTV와 Yash Raj는 자사의 영화의 최고 수익을 경신하는 기록도 세웠는데 UTV의 경우는 종전 북미 지역 흥행 1위인 <조다 악바르>가 가지고 있던 $344만의 벽이 무너졌고 Yash Raj는 ‘Dhoom 3’가 종전 최고 기록인 <Kabhi Alvida Naa Kehna>가 9주동안 세웠던 $327만을 가볍게 눌렀습니다. EROS의 경우도 ‘Yeh Jawaani Hai Deewani’가 <옴 샨티 옴>이 가지고 있던 $359만을 넘어서며 스튜디오 사상 최고의 호조를 보인 한 해를 기록했습니다.

 

순위 Title 흥행수익 2013년
해당국가 순위
전미 역대 외국어 영화 순위
1 Dhoom 3 $5,749,632 142 역대 54위 / 2013년 3위
2 Chennai Express $5,307,960 144 역대 66위 / 2013년 4위
3 Yeh Jawaani Hai Deewani $3,827,466 152 역대 97위 / 2013년 5위
4 Ram-Leela $2,738,863 162 역대 133위 / 2013년 6위
5 Krrish 3 $2,191,534 172 역대 163위 / 2013년 9위
6 Bhaag Milkha Bhaag $1,636,731 183 역대 225위 / 2013년 13위
7 Race 2 $1,579,940 187 역대 233위 / 2013년 14위
8 Kai Po Che  $1,122,527 202 역대 303위 / 2013년 18위
9 Raanjhana  $903,232 211 역대 367위 / 2013년 19위
10 Satyagraha  $738,525 215 역대 418위 / 2013년 21위

 

 


 

 


 

 올 해 호주는 어느 때보다 미지근한 한 해를 기록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첸나이 익스프레스’와 ‘크리쉬 3’의 열풍이 불었어도 호주에서는 오히려 작년 인도영화들의 수익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심지어 작년 샤룩 칸의 영화 ‘Jab Tak Hai Jaan’과 ‘첸나이 익스프레스’를 비교해도 수익에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평이할 정도였습니다. 


 역시 펀자브 영화가 크게 호응을 얻었는데요. ‘Jatta’류의 영화들이 연속으로 제작되면서 ‘Jatt & Juliet 2’과 ‘Jatts in Golmaal’이 순위에 랭크되기도 했네요.

 

 

 

순위 Title 흥행수익 2013년 해당국가 순위
1 Chennai Express $686,462 120
2 Yeh Jawaani Hai Deewani  $574,592 126
3 Ram-Leela  $428,991 129
4 Jatt & Juliet 2  $413,395 130
5 Krrish 3 $391,029 133
6 Bhaag Milkha Bhaag  $288,324 146
7 Special Chabbis  $179,891 161
8 Jatts in Golmaal  $143,054 170
9 Satyagraha  $93,777 186
10 Besharam  $87,403 191

 

 * 박스오피스 모조 12/18일 집계 기준 (미화 환산)

 


 

 뉴질랜드 역시 ‘첸나이 익스프레스’가 다른 영화들에 비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작년 1위였던 ‘하우스 풀 2’의 경우 21만 달러였는데 그 기록에서 4만 달러를 더 추가한 셈입니다. 


 호주 지역에선 펀자브 영화들이 차트에 들어왔던 것과 달리 대부분 발리우드 영화로 채우고 있습니다. 다만 펀자브 지역 색이 강한 악쉐이 쿠마르의 영화들이나 ‘Yamla Pagla Deewana 2’ 같은 영화들이 차트에 들어왔다는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순위 Title 흥행수익 2013년 해당국가 순위
1 Chennai Express  $219,470 103
2 Krrish 3  $140,341 127
3 Yeh Jawaani Hai Deewani  $138,588 128
4 Race 2  $120,878 130
5 Ram-Leela  $107,045 139
6 Yamla Pagla Deewana 2  $76,213 144
7 Special Chabbis  $63,115 158
8 Boss $52,138 168
9 Bha Ji in Problem $46,711 176
10 Himmatwala $45,781 178

 * 박스오피스 모조 12/18일 집계 기준 (미화 환산)

 

 


 


 

 전통적으로 발리우드 영화보다 타밀영화가 강한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는 여전히 그 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올 해는 타밀영화도 대형 스타들의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인 까닭에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에도 이 열기가 치열했는데 비제이-아지트 쿠마르-수리야의 삼파전에서 올 해는 수리야가 출연한 ‘싱감 2’가 두 배우의 영화를 가볍게 따돌리고 인도영화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평균 흥행도 전년도보다 상승한 추세입니다. 반면 발리우드 영화는 여전히 맥을 못추며 ‘첸나이 익스프레스’가 겨우 순위에 들어오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네요.

 

 

순위 Title 흥행수익 2013년 해당국가 순위
1 Singam 2 $1,780,490 38
2 Arrambam $1,486,257 41
3 Thalaivaa $1,287,436 46
4 Raja Rani  $738,363 64
5 All in All Azhagu Raja  $499,034 84
6 Ethir Neechal  $406,486 94
7 Vishwaroopam  $325,871 105
8 Settai $280,086 115
9 Naiyaandi $269,730 117
10 Chennai Express  $180,198 131
 

 * 박스오피스 모조 12/18일 집계 기준 (미화 환산)


 

 

 

 

 독일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인도영화의 저변이 확대된 지역입니다. 이를테면 샤룩 칸의 모든 영화들이 출시되어 있고 심지어 영화의 좋은 판본을 인도보다 독일에서 더 구하기 쉬울 정도로 독일에서의 인도영화의 보급은 넓고 다양하게 이루어졌죠.


 하지만 아직 극장 개봉은 조금 벅찬 듯합니다. 인도와 거의 동시개봉 수준으로 영화를 개봉하는데도 독일의 인도영화 마니아들이 별로 극장까지 발품을 파는데 인색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배급사 Rapid Eye의 노력으로 독일의 관객들은 최신 인도영화를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되었고 조금씩 영화의 수익도 높아져 가는 추세입니다. 독일에서의 인도영화 저변 확대를 위해 Rapid Eye사가 오랫동안 남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영화 ‘런치박스’의 경우에는 맛살라 영화에 두드러기가 있는 관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까닭인지 독일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 합작이라는 조건도 나름 이곳에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 아닌가 합니다. 현재도 개봉중이지만 반응이 좋아 꽤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순위 Title 흥행수익 2013년 해당국가 순위
1 The Lunchbox $917,356 139
2 Chennai Express  $112,282 258
3 Ram-Leela  $62,131 286
4 English Vinglish  $57,469 290

 * 박스오피스 모조 12/18일 집계 기준 (미화 환산)

 

 

 

 

 

 영국은 1~4위 모두 디피카로 대동단결한 모습입니다. 디피카 파두콘이 주연을 맡은 영화가 모두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첸나이 익스프레스> 같은 경우는 마의 미화 $300만을 넘어서면서 샤룩 + 디피카의 티켓파워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전년도에 비해 평균 수익은 다소 떨어졌습니다. 몇몇 대작들 위주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셈입니다. 한 편 타밀 영화로는 유일하게 카말 하산의 ‘Vishwaroopam’이 차트에 들어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영국에서 타밀 영화는 꾸준히 개봉하기는 하지만 소수의 상영관에만 걸려 크게 흥행을 못하는 반면 이 영화는 타밀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상당한 흥행을 거둔 영화입니다. 다만 공식적인 집계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이죠.

 

 

순위 Title 흥행수익 2013년 해당국가 순위
1 Chennai Express  $3,380,074 95
2 Yeh Jawaani Hai Deewani  $1,649,352 121
3 Ram-Leela  $1,473,505 128
4 Race 2  $1,412,528 129
5 Krrish 3  $1,325,600 134
6 Besharam $631,773 158
7 Boss $488,565 173
8 Vishwaroopam $465,169 175
9 Bhaag Milkha Bhaag  $400,862 182
10 Sadda Haq  $397,535 183
 

 * 박스오피스 모조 12/18일 집계 기준 (미화 환산)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인도영화 시장인 북미, 영국, 오세아니아 외의 다른 지역에선 어떤 인도영화가 개봉되었고 또 어떤 성적을 거두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 Besharam(184위, $10,933)

 

 올 해 인도에서도 망작이라 불렸던 란비르 카푸르의 ‘베샤람’을 배급한 건 의외였고 역시나 초라한 성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사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비공식적 집계가 더 활발한 지역입니다. 크리켓 경기 등을 통한 공통적인 문화 교류를 통한 인도 문화의 접변이 생각보다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홍콩 - English Vinglish(117위, $230,871) / Barfi!(232위, $29,356)

 홍콩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영화체인 UA의 Cinehub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영화가 소개되었고 올 초에 영화 ‘잉글리쉬 빙글리쉬’가 슬리퍼 히트를 기록하면서 위력을 과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인도영화들이 많이 상영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바르피’의 경우는 평가는 좋았지만 아쉬운 성적으로 종영되었지요.

 

 

 


 터키 - Barfi! (177위, $78,667)

 터키에서도 ‘바르피’가 개봉되었습니다. 배급사인 UTV의 지원사격까지 있었지만 아직 터키가 본격적인 시장으로 자리잡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교훈만을 남기고 조기에 상영이 종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 - The Lunchbox (183위, $64,942, 현재 상영중)

 이탈리아 - The Lunchbox (196위, $284,783, 현재 상영중)

 프랑스 - The Lunchbox (205위, $474,401, 현재 상영중)


 사실 네덜란드나 프랑스는 인도영화가 꾸준히 소개되기는 하지만 소규모로 개봉해 실제 흥행 성적이 잘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영화 ‘런치박스’의 경우는 어느정도 규모를 갖추고 풀렸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전통적인 발리우드 영화시장 외의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루 - Chennai Express (78위, $298,050)

 

 페루 역시 간헐적으로 인도영화가 소개되었는데 2년 전에는 영화 ‘청원’이 소계의 성공을 거두기도 했었죠. 올 해는 페루에 샤룩 칸의 방문으로 영화 ‘첸나이 익스프레스’가 특수를 누려 흥행에 반짝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대만 - English Vinglish(246만 타이완 달러. 현재 상영중)

 

 대만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상업적으로는 크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듯하지만. 의외로 인도영화를 꾸준히 개봉하는 편인데요. 올 해는 ‘파리(Eega)’, ‘탈라쉬’, ‘바르피’ 등의 영화가 개봉했는데 홍콩에서 대 성공을 거둔 ‘잉글리쉬 빙글리쉬’가 얼마 전 대만에서 개봉되어 큰 반향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아마 ‘세 얼간이’ 이후 대만에서도 다시 인도영화에 대한 호응이 


 

 

 

 


 일본 

 

 Bollywood 4 프로그램으로 ‘세 얼간이’, ‘Jab Tak Hai Jaan’, ‘Ek Tha Tiger’, ‘DON 2’가 소개되었고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세 얼간이’의 경우 오랜 기간동안 미니극장 개봉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기존 ‘로봇(Endhiran)’이 가지고 있던 2억엔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올 해 일본에는 많은 인도영화들이 소개되었는데 샤룩 칸의 대표작인 ‘옴 샨티 옴’을 비롯해 ‘스탠리의 도시락’, ‘파리(Eega)’, 라즈니칸트의 ‘보스(Sivaji)’ 등이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소규모 상영은 비공식 집계인 까닭에 차트에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순위 Title 흥행수익 평가
1 Chennai Express 2,185,300,000 Blockbuster
2 Krrish 3  1,985,600,000 Blockbuster
3 Yeh Jawaani Hai Deewani 1,858,300,000 Blockbuster
4 * Dhoom 3  1,720,820,000 Blockbuster
5 Bhaag Milkha Bhaag 1,089,300,000 Super Hit
6 * Ram-Leela 1,053,700,000 Hit
7 Race 2 963,400,000 Hit
8 * Grand Masti 938,100,000 Super Hit
9 Aashiqui 2 784,200,000 Blockbuster
10 Special 26  668,000,000 Semi Hit

 

 * 표시는 현재 상영중인 영화를 말함

 ** boxofficeindia.co.in (12월 넷 째 주 수익 기준, 인디안 루피 기준)



 


 본격 100 Crores 시대. 하지만 너무 큰 편차.


 영화 ‘첸나이 익스프레스’가 개봉 2주차만에 ‘세 얼간이’의 202 Crores의 수익을 넘어서면서 이제 100 Crores를 넘어 발리우드는 200 Crores 시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보도에 의하면 지금 박스오피스 결산을 하는 주간에 영화 ‘둠 3’가 이미 200 Crores를 넘겼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작년 100 Crores 돌파 작품이 8편이었던 것과는 달리 올 해는 6편에 그치고 ‘그랜드 마스티’나 ‘레이스 2’의 경우는 100 Crores를 넘긴 것에 대한 논란이 다소 있기도 합니다.


 또한 90 Crores 작품들 밑으로 내려오면 바로 70 Crores대의 영화들로 출발하는데 대박은 소수의 몇 작품에 한정되어 있고 대부분 중박급의 영화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박스오피스 집계마다의 다른 차이들.


 영화 ‘크리쉬 3’의 경우 200 Crores를 돌파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으나 오보로 전해졌으며 당시 이 문제를 두고 박스오피스 집계를 무산시키자는 의견까지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전산망으로 일괄적으로 집계하는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는 달리 인도의 경우 세후 수익인 Nett 수익을 고려한 집계라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어 다소 혼란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일반 단관 극장에서는 전산시스템이 도입이 되고 있지 않은 까닭에 이곳의 관객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 미화로 환산 / 인도, 북미, 영국, 오세아니아 지역만 해당


Title

인도(루피)

북미

영국

호주

뉴질랜드

합계

Chennai Express 2,185,300,000 $5,307,960.00 $3,380,074 $686,462 $219,470 $44,757,806
Yeh Jawaani Hai Deewani 1,858,300,000 $3,827,466.00 $1,649,352 $574,592 $138,588 $36,092,054
Krrish 3 1,985,600,000 $2,191,534.00 $1,325,600 $391,029 $140,341 $35,998,955
* Dhoom 3 1,720,820,000 $5,749,632.00       $33,558,239
* Ram-Leela 1,053,700,000 $2,738,863.00 $1,473,505 $428,991 $107,045 $21,703,576
Bhaag Milkha Bhaag 1,089,300,000 $1,636,731.00 $400,862 $288,324   $19,853,932
Race 2 963,400,000 $1,579,940.00 $1,412,528   $120,878 $18,615,494
* Grand Masti 938,100,000 $413,903.00 $298,763 $55,415   $15,863,124
Aashiqui 2 784,200,000         $12,618,626
Special 26 668,000,000 $1,078,960.00 $373,624 $179,891 $63,115 $12,444,432

 

* 표시는 현재 상영중인 영화를 말함



 역시 어느 나라를 불문하고(심지어는 할리우드도) 흥행은 자국 내의 흥행이 뒷받침 해 줘야 하는 법인 것 같습니다. 올 해 가장 핫했던 영화 ‘첸나이 익스프레스’가 단지 인도+북미+영국+오세아니아만 합쳐서 총 $4,400만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다른 지역까지의 수익을 더하면 5천 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한 것은 영화 ‘둠 3’가 순전히 인도와 북미지역에서의 집계만으로도 $3,300만 달러의 수익으로 4위에 랭크되었는데 다른 지역의 수치까지 더해지면 충분히 2위 자리에 오를 정도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Grand Masti’나 ‘Aashqui 2’의 경우는 해외에서의 성적이 낮았음에도 자국에서의 흥행 덕분에 차트에 들어올 수 있었고 


 

 

 


 

 

*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올 해도 평단이 상위권으로 꼽은 영화보다는 10위권에 걸쳐있는 영화들이 대체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는데요 2011년 TOP 10의 평균 평점이 2.57에서 2012년은 2.79로 크게 상승한 반면 2011년은 2.75로 약간은 낮아진 경향이 있습니다. 

 

 1위의 경우 작년 살만 칸의 ‘Ek Tha Tiger’는 3.15점(발리우드 영화 평점 16위)으로 평단으로부터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은 반면, 올 해 ‘첸나이 익스프레스’의 경우 2.57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음을 알 수 있지요. 


 소위 쏠림 현상으로 인한 대박영화들이 많다보니 올 해도 일부 영화는 IMDB만 명 이상의 투표가 이루어진 영화도 많은데 ‘Bhaag Milkha Bhaag’나 ‘Special 26’ 같은 일부 영화를 제외하고는 발리우드 상업영화들이 대개 6점대 이하의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디피카 파두콘-샤룩 칸-란비르 카푸르-리틱 로샨-아미르 칸-악쉐이 쿠마르-파르한 악타르-이르판 칸-아제이 데브간



 올 해는 여배우들의 활약이 거의 전무할정도로 약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디피카 파두콘의 파워가 여실히 느껴졌었죠. 올 해 가장 사랑받았던 <첸나이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Race 2>, <Yeh Jawaani Hai Deewani>, <람 릴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화를 성공시키며 한 해에 개인 500 Crores 라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여배우들은 침체기였습니다. 그나마 많은 활약을 보인 배우는 소낙시 싱하로 카메오로 출연했던 <Himmatwala>나 <Boss>까지 합하면 총 6편의 작품에 출연한 셈인데 소낙시 싱하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들의 성적이 나빴던 건 아니지만 자신을 브랜드화 시킬 어떤 매력은 보여주지 못했던 한 해였지요. 



 한 편 작년까지 승승장구하던 아제이 데브간, 까리나 카푸르는 안타깝게 이름값을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출연한 ‘사티아그라하’의 경우 수익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영화적인 평가나 제작비 대 수익에 있어서 월등한 그 무엇도 보여주지 못했지요.


 반면 란비르 카푸르는 전 여자친구인 디피카 파두콘과 함께 한 ‘Yeh Jawaani Hai Deewani’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고 희대의 망작이라는 혹평을 받은 ‘Besharam’조차 첫주 수익으로 위기를 무마시켰던 것을 보면 발리우드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배우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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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쩐쩔

    좀 쓸데없는 비유일지 몰라도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란비르는 망해도 3년은 갈겁니다
    작품 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명작과 명 감독이 그를 불러주겠지요
    디피카의 선전이 정말 돋보이는 한해였네요
    그리고 저도 람릴라 빼곤 챙겨봤는데 레이스 2는 정말 ^^...
    하아............ .......... 내 시간 돌려내 ^^

    2013.12.31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 올 해는 인도영화를 본 게 거의 없어서 뭐라고 못하겠네요 ㅋ
      란비르는 내년에 '바르피'의 아누락 바수 감독과 연합하는 것 같더군요

      2013.12.31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세 얼간이' 이후 홍콩에선 나름 인영앓이중입니다.

 정통 맛살라 영화로 가는 일본, 작품성 위주로 선별하는 홍콩,
 기도 절도 아니고 길다고 열심히 영화 자르는 한국... 은 좀 빼죠 ㅎㅎㅎ

 우리나라의 CGV격인 홍콩의 UA시네마는 C극장의 무비 꼴라주 격으로 우수한 영화를 소개하는 Cinehub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 얼간이'의 홍콩 대박 이후 Cinehub는 꾸준히 인도 영화들을 소개해왔는데요.
 2012년엔 약간 주춤하다가 얼마 전 개봉한 스리데비 여사의 'English Vinglish'가 대박을 터뜨림으로서 다시 홍콩에서의 인도영화 열기는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기작으로 란비르 카푸르, 프리얀카 초프라의 영화 ‘Barfi!’를 선정했는데요.

 약간 눈에 띄게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영화적으로 꽤 잘 만들어진 영화죠.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두 영화 모두... 아니다... 이젠 이런 말 안할래요.

 아무튼 인도영화 보고 싶으시면 일본이나 홍콩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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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 이야기2013.11.06 17:43

 

 


 


 

 인도영화 전문 블로그 Meri.Desi Net의 raSpberRy가 결산하는 2012 인도영화.
그 두 번째 시간으로 2012년 인도의 전문 채널의 전문가들의 영화 평점 집계 결과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0 Vicky Donor

 

 신인 감독, 신인 배우가 등장하고 그나마 알려진 사람이라곤 제작자인 존 아브라함 뿐이던 한 저예산 영화가 비평과 흥행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정자 기증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깔끔한 만듦새가 어우러진 이 영화는 11명의 리뷰어로부터 평균 3.54를 받으며 10위에 랭크되었습니다

 

 

 

 

#9 Gangs of Wasseypur - part II

 

 발리우드의 뉴웨이브의 기수 아누락 카쉬아프가 만든 갱스터 느와르 ‘와시푸르의 갱들’ 연작중 part 2가 9위에 올랐습니다. 평단 사이에서는 1편과 2편 사이에 우열의 차이를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평단에서는 이야기의 장대한 마무리인 part 2에 손을 들어준 듯 합니다. 13명의 리뷰어로부터 평균 3.57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part I은 3.5점으로 1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8 Ek Main aur Ekk Tu

 

 올 해 카란 조하르는 자신의 작품보다 후진 양성에 더 성공한 듯 한데요. 임란 칸과 까리나 카푸르라는 어쩌면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배우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던 로맨틱 코미디 ‘Ek Main aur Ekk Tu’가 3.58점을 받아 8위에 올랐습니다.



 

 

7위 Kahaani

 

  'Ishqiya' 이후 여배우로서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비드야 발란의 스타 파워를 보여준 영화 ‘Kahaani’가 11명의 리뷰어로부터 평균 3.68점을 획득해 7위에 올랐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비드야의 2013년 다음 영화가 기대됩니다.



 

 

#6 Paan Singh Tomar

 

  폭도가 되어야만 했던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안타까운 실화를 바탕으로 한 ‘Paan Singh Tomar’가 차지했습니다. 한 인간의 현실적인 비극을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리얼한 시각으로 담아낸 영화로 11명의 평단으로부터 평균 3.68점을 받으며 6위에 올랐습니다.

 

 

 

 

#5 Eega

 

  5위는 발리우드 영화는 아니지만 ‘Makkhi’라는 제목으로 개봉된 텔루구 영화 ‘Eega’가 차지했습니다. 상상력을 뛰어넘는 영화와 기술력, 오락적인 재미가 인도의 평단들에게도 합격점이 된 듯 한데요 10명의 평단으로부터 평균 3.7점을 모으며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4 Malegaon of Superman

 

  사실 2008년도에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영화지만 빛을 못 보고 있다가 아누락 카쉬아프의 지원으로 4년 만에 극장에 걸릴 수 있었던 영화로, 인도에서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되기 어려운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리우드 밖에서 영화를 만드는 이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비록 상업적으론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비평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는데요 7명의 평단으로부터 평균 3.71점을 획득해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3 Barfi!

 

  올 해 비평과 흥행에 가장 성공한 영화는 아마 ‘Barfi!’가 아닐까 합니다. 장애를 가졌지만 넘치는 사랑을 가진 한 청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총 14명의 평단으로부터 평균 3.71점을 획득하며 올 해 평단이 선택한 영화 3위에 올랐습니다.


 

 

 

#2 English Vinglish

 

  배우 스리데비의 복귀작인 영어 완전 정복 영화 ‘English Vinglish’가 차지했습니다. 평단은 입을 모아 단순하지만 아름답고 웃음이 묻어나는 영화라고 일제히 이 영화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13명의 평단이 참여 평균 3.73점을 기록하며 올 해 리뷰어가 선정한 인도영화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1위를 발표하기 전에 올 해 박스오피스 top 10 작품의 평점도 알아볼까요?


 

 

 

  1위 ‘Ek Tha Tiger’는 3.15점으로 평단으로부터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작년 살만 칸의 영화를 살펴보면 ‘보디가드’가 2.2점, ‘Ready’가 1.95점을 받은 것에 비해 올 해는 전문가들에게도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봅니다.

 작년에는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의 영화들이 대부분 2점대의 영화들이 주를 이루었던 가운데 3점 이상 획득한 영화들이 차트에 들어와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의 좋은 성공 사례로 남았다면 올 해는 3점대의 영화들이 10위권 안에 들어온 것이 일반 흥행작들의 작품 완성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힘입어 10위권 내 영화들의 평균 점수도 2011년 2.61에서 2.79로 0.18포인트 상승하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더 괄목할 만한 성장은 관객층이 많아졌다는 것인데요. IMDB점수와 투표자 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2011년의 경우 많아야 6천에서 8천명정도의 vote수가 이루어졌지만 2012년 작품들은 당년에만 만 명을 뛰어넘는 호응을 보이고 있는데 그것은 아마도 인도영화들이 많은 관심을 모을 만큼 작품의 질이 높아진 것도 있고 또한 미개척 시장까지 인도영화의 저변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라 보고 싶습니다.

 


 

 

#1 Shanghai

 

 1위는 디바카 배너지 감독의 영화 ‘Shanghai’가 차지했습니다. 디바카 배너지 감독은 국내 인도영화 팬들에겐 생소하지만 데뷔작 ‘Khosla ka Ghosla’부터 사회적인 코드의 블랙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만들던 작가주의 계열 감독으로 유명한데요. 이번 그의 영화는 바실리스 바실리코스의 ‘Z’(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이 동명의 영화로 만들었던)를 토대로 만든 영화로 인도의 실정에 맞게 그리면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 작품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총 14명의 리뷰어들에게 평균 평점 3.82의 점수를 받아 올 해 비평가로부터 인정받은 최고의 영화로 남았습니다.


 

 

 

 

 

 

 2012년 발리우드의 고무적인 현상은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들이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입니다.

 ‘Kahaani’나 ‘Vicky Donor’는 제작비의 배를 넘는 수익을 거둬들였고, ‘Barfi!’와 ‘English Vinglish’는 평단의 호평과 함께 해외 세일즈에서도 선방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 ‘Eega’의 경우 힌디어 더빙 남인도 영화들이 발리우드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높은 장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인도내의 호평과 함께 인도와 해외 세일즈에서 선방했고 ‘Malegaon of Superman’의 경우 평단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소규모의 개봉관을 통해 상영되는 수준이었지만 다큐멘터리 영화의 불모지에서 이렇게 소규모라도 극장에 걸릴 수 있었다는 데 의의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대형 극장체인인 PVR사에서 Director's Chair라는 아트 프로그램을 신설할 정도로 힌디 영화들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추세고 지금 출발한 단계기는 하지만 인도에서 작품성 높은 영화들과 작가들의 영화가 공존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3년에는 과연 어떤 작품들이 영화 전문가들과 관객의 사랑을 받을지 2012년 인도영화의 괄목할 만한 활약과 성장으로 2013년이 사뭇 기대됩니다.

 * 다음 포스팅은 2012년 최고의 발리우드 영화 포스터 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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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 이야기2013.11.06 17:42

 

 

 


 

 

 인도영화 전문 블로그 Meri.Desi Net의 raSpberRy가 결산하는 2012 인도영화.
 그 첫 시간으로 2012년 인도영화 흥행작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봤습니다.

 

 

 2012 북미 비영어권 영화 흥행순위

1. The Intouchables (언터쳐블: 1%의 우정)
2. Jab Tak Hai Jaan
3. Barfi!
4. Talaash
5. Jiro Dreams of Sushi (지로 스시: 장인의 꿈)
6. Ek Tha Tiger
7. Monsieur Lazhar (라자르 선생님)
8. Footnote
9. Agneepath
10. English Vinglish

북미지역 외국어영화는 역시 인도영화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개봉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언터쳐블’이 소위 비영어권 영화로는 넘사벽인 천만 달러를 돌파한 것을 제외하면 야쉬 초프라 감독의 유작인 ‘Jab Tak Hai Jaan’이 $3,047,539 의 수익으로 북미 흥행순위 비영어권 부문 2위를 차지하면서 배우 샤룩 칸의 명성을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 해는 영화 'Jab Tak Hai Jaan'과 'Housefull 2'가 각각 북미 박스오피스 8위와 9위로 10위권 장벽을 두 차례나 뚫는 이변을 보이기도 해 앞으로의 인도영화의 북미시장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한 해 였다고 봅니다.


 

순위

Title

흥행수익

2012년 해당국가 순위

1

Jab Tak Hai Jaan

$3,047,539

158 / 외국어영화 2위

2

Barfi!

$2,804,874

161 / 외국어영화 3위

3

Talaash

$2,706,375

162 / 외국어영화 4위

4

Ek Tha Tiger

$2,347,774

168 / 외국어영화 6위

5

Agneepath

$1,986,748

174 / 외국어영화 9위

6

English Vinglish

$1,862,086

175 / 외국어영화 10위

7

Housefull 2

$1,791,780

178 / 외국어영화 11위

8

Cocktail

$1,227,789

190 / 외국어영화 14위

9

Bol Bachchan

$1,216,258

191 / 외국어영화 15위

10

Ek Main Aur Ekk Tu

$1,155,545

194 / 외국어영화 16위

 

 


 

 

 

 호주는 북미와 마찬가지로 영화 ‘Jab Tak Hai Jaan’이 2012년 호주 인도영화 흥행순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미르 칸의 복귀작 Talaash가 근사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눈여겨 볼만한 영화는 펀자브 영화 ‘Carry on Jatta’의 선전인데요, 올 해 펀자브 영화는 펀자브 지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만족할 만한 흥행성적을 거두면서 올 해 펀자브 영화시장의 약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순위

Title

흥행수익

2012년 해당국가 순위

1

Jab Tak Hai Jaan

$676,387

120위

2

Talaash

$666,318

121위

3

Ek Tha Tiger

$631,673

124위

4

Housefull 2

$479,954

136위

5

Carry on Jatta

$369,769

147위

6

Bol Bachchan

$315,218

156위

7

Cocktail

$310,380

157위

8

Barfi!

$303,345

158위

9

Agneepath

$297,474

159위

10

Son of Sardaar

$217,360

172위


 

 

 

  홍콩은 사실상 올해 영화 흥행 소개에 포함 시킬 필요는 없지만 특별한 케이스라 소개해 드릴 만 하다 생각해서 언급하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에 인도영화를 소개할 때 모델로 삼기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하고요.

‘세 얼간이’의 대박 성공 이후 홍콩 영화 배급사들은 인도영화 배급을 눈여겨봤고 소규모 개봉으로 ‘저손실 투자-저소득 수익’전략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들였는데요. 샤룩 칸의 ‘내 이름은 칸’이나 비드야 발란의 ‘Kahaani’같은 영화는 좋은 평을 얻으며 10주 이상 극장에 장기 상영을 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죠.

 

순위

Title

흥행수익

2012년 해당국가 순위

1

My Name is Khan

$121,976

153위

2

Kahaani

$83,179

172위

3

Zindagi Na Milegi Dobara

$73,832

180위

4

Delhi Belly

$58,287

195위

5

Bollywood: The Greatest Love Story Ever Told

$6,118

267위




 

 

 

 말레이시아는 전통적으로 발리우드 영화보다 타밀영화가 강세인데요. 타밀영화들의 화려한 흥행성적에 비해 발리우드 영화는 그 1/10에도 못 미치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그 중 비제이와 까잘 아가르왈의 ‘Thuppakki’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라즈니칸트의 ‘로봇’ 이후 2년만에 인도영화로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순위

Title

흥행수익

2012년 해당국가 순위

1

Thuppakki

$1,732,792

30위

2

Maattrraan

$1,124,812

45위

3

Billa 2

$947,634

49위

4

Nanban

$872,498

52위

5

Podaa Podi

$482,864

69위

6

3

$465,622

72위

7

Vettai

$431,769

78위

8

Ek Tha Tiger

$128,400

116위

9

Jab Tak Hai Jaan

$105,839

121위

10

Agneepath

$52,587

138위

 

 


 

 

 

  뉴질랜드는 악쉐이 쿠마르의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른 나라의 세일즈에서 승승장구하던 3대 칸들에게 굴욕을 안겨주는 결과를 낳았는데요. ‘Housefull 2’가 1위를 차지했고 그의 프로듀서 작품이었던 ‘Oh My God’이 12만 달러 정도의 좋은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고 해외에선 유독 힘을 못쓰던 ‘Rowdy Rathore’가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순위

Title

흥행수익

2012년 해당국가 순위

1

Housefull 2

$210,712

95위

2

Ek Tha Tiger

$182,546

103위

3

Talaash

$173,190

117위

4

Jab Tak Hai Jaan

$159,088

110위

5

Bol Bachchan

$135,433

120위

6

OMG Oh My God!

$129,678

122위

7

Players

$109,112

131위

8

Agneepath

$80,190

143위

9

Son of Sardaar

$70,796

147위

10

Rowdy Rathore

$65,062

151위



 

 

 영국 역시 샤룩 칸의 ‘Jab Tak Hai Jaan’이 우세한 가운데 2위인 ‘Ek Tha Tiger’와 3위인 ‘Housefull 2’가 큰 차이로 벌어져 있는 것을 봄으로써 영국 흥행 100만 파운드(미화로 170만 달러에 가까운 수치)를 넘기가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순위

Title

흥행수익

2012년 해당국가 순위

1

Jab Tak Hai Jaan

$2,563,728

101위

2

Ek Tha Tiger

$2,238,549

104위

3

Housefull 2

$1,552,644

121위

4

Talaash

$1,357,838

125위

5

Agneepath

$1,165,447

134위

6

Barfi!

$1,159,376

135위

7

Cocktail

$1,096,227

138위

8

Ek Main Aur Ekk Tu

$934,887

145위

9

English Vinglish

$747,905

158위

10

Teri Meri Kahaani

$660,382

164위

 

 

영화사별 흥행

 

  UTV "Barfi!" (북미지역 총수익 2위) / 1위는 'Jodhaa Akbar'의 $3,440,718
EROS "Agneepath" (북미지역 총수익 9위)
Yash Raj "Jab Tak Hai Jaan" (북미지역 총수익 2위) / 1위는 'Kabhi Alvida Naa Kehna'의 $3,275,444

* ‘Jab Tak Hai Jaan’의 박스오피스 10위권 진입, ‘Housefull 2’ 역시 9위로 진입



 


 

1

Ek Tha Tiger

 186,00,00,000

Blockbuster

2

Rowdy Rathore

 133,00,00,000

Blockbuster

3

Agneepath

 121,06,00,000

Super Hit

4

Housefull 2

 113,77,00,000

Super Hit

5

Barfi!

 106,00,00,000

Super Hit

6

Jab Tak Hai Jaan

 101,00,00,000

Hit

7

Son of Sardaar

 100,14,00,000

Hit

8

Bol Bachchan

 100,00,00,000

Hit

9

Talaash

 88,73,00,000

Semi Hit

10

Oh My God

 83,00,00,000

Super Hit

 

  이제 본격적으로 100 Crores 시대가 열렸습니다. 2008년 아미르 칸의 영화 ‘가지니’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4편에 불과했던 100 Crores 돌파 영화들이 이제는 8편으로 배로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힌디영화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하죠.

 또한 올 해는 작품성 높은 작품들이 흥행에도 성공하는 긍정적인 현상도 일어났습니다. 1위 작품인 ‘Ek Tha Tiger’’만 해도 기존의 살만 칸 영화가 비평가들에게 좋은 평을 받지 못했던 반면 ‘Ek Tha Tiger’는 3/5 대의 안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는 80년대에 와서 본격적으로 1억 달러 시대로 올라왔는데요. 당시는 능력 있는 흥행작가들의 등장과 프랜차이즈 영화들의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발리우드의 경우는 아직도 20여년간 명맥을 유지하는 삼대 칸의 체제와 남인도 영화 리메이크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Barfi!'나 'Talaash', 'Oh My God'과 같이 작품성을 내세운 웰메이드 영화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 앞으로의 발리우드 상업 영화에 질적 성장 역시 동반 성장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도 + 해외 세일즈 결과 (미화로 환산 / 인도, 북미, 영국, 오세아니아 지역만 해당) >>

 

타이틀

인도(루피)

북미

영국

호주

뉴질랜드

합계

Ek Tha Tiger

1,860,000,000

$2,347,774

$2,238,549

$631,673

$182,546

$38,880,542

Rowdy Rathore

1,330,000,000

$777,373

$645,874

$88,664

$65,062

$25,516,973

Agneepath

1,210,600,000

$1,986,748

$1,165,447

$297,474

$80,190

$25,320,659

Jab Tak Hai Jaan

1,010,000,000

$3,047,539

$2,563,728

$676,387

$159,088

$24,626,742

Housefull 2

1,137,700,000

$1,791,780

$1,552,644

$479,954

$210,712

$24,513,690

Barfi!

1,060,000,000

$2,804,874

$1,159,376

$303,345

$52,753

$23,400,348

Talaash

887,300,000

$2,706,375

$1,357,838

$666,318

$173,190

$20,875,121

Bol Bachchan

1,000,000,000

$1,216,258

$644,508

$315,218

$135,433

$20,311,417

Son of Sardaar

1,001,400,000

$771,789

$545,284

$217,360

$70,796

$19,630,429

Oh My God

830,000,000

$914,992

$579,699

$83,257

$129,678

$16,647,626

 

 

  이유야 어떻든 자국에서의 수익이 총 흥행을 좌우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를테면 악쉐이 쿠마르의 ‘Rowdy Rathore’같은 영화는 해외 세일즈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내에서의 폭발적인 흥행 덕분에 인도 흥행수익 및 총 흥행수익 2위 자리를 고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순위의 흐름을 바꿀 정도의 힘을 가졌던 영화는 야쉬 초프라의 유작인 ‘Jab Tak Hai Jaan’인데요. 총 수익중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의 비율이 25-30%에 달하는 영화였기 때문이라 봅니다.

 이는 아미르 칸의 복귀작인 'Talaash'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해외에서는 아직도 세대교체의 흐름보다는 여전히 세 명의 칸(Khan)이 주도하는 시장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 배우별 분석 >>
">● 인도 세일즈에서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배우 (주연 배우의 작품 및 주요 참여작품 흥행 분석)

 

 

  악쉐이 쿠마르 - 살만 칸 - 카트리나 케이프 - 아제이 데브간 - 프리얀카 초프라 - 샤룩 칸 - 아신 - 아미르 칸

 

  3대 칸의 굴욕인가요. 아직 살만 칸, 샤룩 칸, 아미르 칸의 위치는 건재하지만 올 해는 권좌를 악쉐이 쿠마르에게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영화 'Housefull 2'와 'Rowdy Rathore'가 폭발적인 흥행을 거두었고, 제작자로 참여한 ‘Oh My God’은 평단과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키며 큰 성공을 거두면서 몇 년 간의 부진을 딛고 최고의 배우로 거듭났습니다.

 

 여배우는 카트리나 케이프가 몇 년 째 톱 여배우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살만 칸과 공연한 ‘Ek Tha Tiger’와 샤룩 칸과 첫 호흡을 보여준 ‘Jab Tak Hai Jaan’으로 관객을 끌어모으며 단 두 편의 영화가 모두 100 Crores를 돌파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이제 발리우드에서 주목받는 배우중 하나는 아제이 데브간입니다. 정통 연기파 배우였던 이 배우는 절친한 친구인 로힛 쉐티 감독과 함께한 ‘Golmaal’시리즈의 히트로 프랜차이즈를 가진 배우에서 하나의 아이콘화 된 배우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올 해는 그 결과로 로힛 쉐티 감독과 함께한 ‘Bol Bachchan’, 텔루구 영화인 ‘마르야다 라마나’를 리메이크한 ‘Son of Sardaar’를 모두 성공시키며 본격적인 흥행배우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아미르 칸은 1년만에 영화 ‘Talaash’로 복귀했는데 정통 맛살라 영화에서 탈피해 필름 느와르 영화를 선보였는데 아미르 칸이라는 브랜드가 가진 신뢰도는 충족시켰지만 발리우드 관객들이 이런 사실주의 계통의 영화를 받아들이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샤룩 칸은 올 해도 ‘Jab Tak Hai Jaan’이 100 Crores를 돌파하기는 했지만 명성에 비해 간신히 돌파한 느낌이 크고 자신이 프로듀서를 맡은 카란 조하르 감독의 신작 ‘Student of a year’가 손익분기점은 넘긴 했지만 그들의 명성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낳아 이전 자신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해외 세일즈에서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배우(주연 배우의 작품 및 주요 참여작품 흥행 분석)

 

샤룩 칸 - 카트리나 케이프 - 살만 칸 - 아미르 칸 - 악쉐이 쿠마르 - 까리나 카푸르 - 프리얀카 초프라 - 리틱 로샨 - 아신 - 아제이 데브간 순

 

  한 샤룩 칸 팬의 말대로 샤룩 칸은 자국보다 해외에서 인정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 ‘내 이름은 칸’은 전세계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발리우드 해외 세일wm 판도를 바꿨지만 정작 자국인 인도에선 폭발적인 흥행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2011년 Sci-Fi 대작 ‘라-원’과 샤룩 칸의 첫 프랜차이즈 영화 ‘DON 2’는 100 Crores를 돌파했지만 샤룩 답지 않게 발리우드 배우 중 다섯 번째로 입성한 배우라는 굴욕을 주기도 했고요.

 

 올 해 ‘Jab Tak Hai Jaan’은 야쉬 초프라 감독의 유작과 샤룩 칸이 보여준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요소였으나 아제이 데브간의 ‘Son of Saadaar’의 관객과 분산되는 효과 때문에 인도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으나 해외에서는 명실상부한 샤룩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칸들 역시 해외에서는 3대 칸 체제가 유효함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인도에선 살만 칸이 우세한데 비해 해외에서는 샤룩 다음으론 아미르와 살만이 자웅을 다투는 가운데 올 해는 'Ek Tha Tiger'로 살만이 우세함을 증명했습니다. 아미르 칸이 제작 활동으로 장기간 휴식기를 가진데다 새 영화 'Talaash'가 비평에 비해 관객을 끌어모을만한 큰 이슈가 된 요소가 부족했다는 것도 요인이 됩니다. 


 

 

  여배우는 인도에 이어 카트리나 케이프가 역시 여배우 중에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아이쉬와리아 라이가 해외 인도영화 세일즈의 강자로 활약하던 이후에 카트리나가 그 맥을 이을 배우로 자리잡았다는 생각입니다. 그 밖에 까리나 카푸르와 프리얀카 초프라가 뒤를 잇는 순서였지만 올 해는 까리나 카푸르의 부진으로 프리얀카가 작품과 흥행에서 호전하는 양상을 띄었습니다


 
* 인도 전문 리뷰어들의 2012 발리우드 영화 분석으로 이어집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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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 이야기2013.11.06 12:37

해당 글은 2012년 9월 25일에 작성되어 2013년 11월 6일에 마이그레이션되었습니다.

 

 

 

 부산 국제영화제(이하 BIFF)에서 주목하는 인도영화들은 아시아 영화의 경향을 소개하는 만큼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발리우드 상업영화 뿐 아니라 작품성 높은 다른 언어권 영화들도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중 2011년 BIFF에서 선정한 영화들은 그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았는데 2011년 BIFF가 선정한 인도영화들의 인도 현지에서의 성과를 짤막하게 소개하자면,

 

 

 

 마라띠 영화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메쉬 쿨카르니 감독의 2011년 작품 ‘신을 본 남자(Deool)’는 올 해 National Awards에서 쟁쟁한 영화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신에 대한 인도의 보통사람들의 관념과 정치적으로 사람을 이용하려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룬 이 블랙코미디는 인도의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마라띠 지역에서 소소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펀자브어 영화 ‘눈 먼 말을 위한 동냥(Anhey ghorhey da daan)’은 National Awards 펀자브어 영화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샬라 풋볼’의 경우에는 인도 내 심의에서 성인용 등급인 A등급 판정이라는 부당한 조치에도 National Awards에서 비극영화 사회이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BIFF에서 뉴커런츠 관객상을 받았던 망게쉬 하다왈레 감독의 ‘인디안 서커스(Dekh Indian Circus)’는 인도내의 영화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러브 아즈 깔’, ‘록스타’ 등 발리우드의 흥행작을 감독한 임티아즈 알리 감독은 ‘인디안 서커스’는 좋은 영화라고 극찬하면서 자신의 영화사를 통해 인도내에서 영화를 배급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BIFF에서 선정한 인도영화들은 인도내에서도 검증을 받은 작품으로 BIFF의 영화 선정 안목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올 해인 2012년에도 역시 부산국제영화제는 현재 인도 영화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2012년 BIFF에서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영화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케쥴표에서 주황색 음영표시는 GV를 뜻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바르피(Barfi!)

 

 


 Synopsis
 인도의 아름다운 다르질링. 언어장애를 갖고 있지만, 유쾌한 심성 때문에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청년 바르피는 두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 아름다운 슈루티와 정신장애가 있는 질밀이 그들이다. 슈루티는 집안의 반대로 정상적인 남자와 결혼하지만, 바르피를 잊지못한다. 바르피는 어린시절 친구였던 질밀을 돌보아주다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난 뒤, 모두가 바르피의 따뜻한 마음을 추억한다. (BIFF 시놉시스 인용)

 

 Director_ 아누락 바수
 Starring_ 란비르 카푸르, 프리얀카 초프라, 일레나 드크루즈

 

* 상영스케줄 *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 2012년 10월 11일(목) 20:00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 / 2012년 10월 13일(토) 13:30

 

* 해당 작품은 감독 아누락 바수, 배우 란비르 카푸르와 프리얀카 초프라의 무대인사가 내정되어 있습니다.

 


 2011년 영화 '록스타'로 데뷔 5년차에 발리우드의 신성에서 젊은 연기파배우로 자리매김한 란비르 카푸르가 이번에는 언어장애인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이쉬와리아 라이를 잇는 미스 월드 출신의 발리우드의 대표 미녀스타 프리얀카 초프라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도시미녀의 이미지를 버리고 지적장애를 가진 질밀역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했죠.

 

 발리우드의 뉴웨이브 주자로 주목받았지만 전작인 ‘카이츠’의 비평, 상업적인 실패와 지병으로 인해 침체기를 겪은 아누락 바수 감독이 절치부심해서 만든 이 영화는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응으로 2012년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IMDB 평점 9.1점, 인도 평단의 극찬,
 오스카상 외국어영화상 인도영화 대표작품 선정
 올 해 최고의 인도영화 예약

 

 


Blessy Chettiar(DNA)  고전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에 대한 믿음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신선한 공기와도 같은 영화, 행복이란 위대한 감성을 깨운다  ★★★★☆
Madhureeta Mukherjee(Times of India)  소리의 세계와 장황한 침묵의 거대한 융화  ★★★★☆

 

 올 해 최고의 수익을 거둔 영화는 살만 칸의 ‘Ek Tha Tiger’였지만 평단과 관객이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보낸 영화는 바로 이 영화 ‘바르피!’였습니다. 9월 25일 현재 IMDB 8천여명 투표에 9.1점이라는 기록적인 관객 평점을 기록중이고 2012년 개봉작중 전문가들에게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와시푸르의 갱들’이나 ‘Shanghai’ 등의 영화를 제치고 3.8/5 수준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도내와 해외 흥행 역시 성공적인데 개봉 2주차에 인도 블록버스터의 기준인 100 Crores 클럽 진입을 앞두고 있고, 배급사인 UTV는 자사 북미 개봉영화 역대 4위에 해당하는 흥행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이런 폭발적인 호응에 인도는 다른 쟁쟁한 작품을 물리치고 제 85회 오스카상 외국어영화상 부문 인도대표 영화로 선정되었습니다. 인도를 뜨겁게 달군 이 영화가 궁금하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읽을거리 >>

2013/10/08 - [Oye! It's Bollywood/Bollywood Film Critics] - 2012년 9월 13일자 Critics

 

 


 이샤크자아데(Ishaqzaade)

 

 


 Synopsis
 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리우드식 변주로 정치와 종교간의 갈등으로 원수가 된 두 집안의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도의 정치와 종교에 대한 갈등을 사랑이야기로 풀어낸 상업영화로, ‘비르-자라’, ‘파나’ 등 사회적 이슈들을 멜로드라마의 코드로 엮어낸 야쉬라즈사의 감각이 돋보이는 영화다.

 

 Director_ 하비브 파이잘
 Starring_ 아르준 카푸르, 파리니티 초프라

 

* 상영스케줄 *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9관 / 2012년 10월 5일(금) 13: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9관 / 2012년 10월 7일(일) 16: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9관 / 2012년 10월 11일(목) 19:00

 

 ‘용감한 자가 신부를 얻는다’ 등의 영화로 발리우드 대표 상업영화 배급사로 올라선 야쉬 라즈사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젊은 감독, 젊은 배우들을 발굴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영화 ‘이샤크자아데’는 2010년 리쉬 카푸르가 주연을 맡아 비평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던 ‘Do Dooni Chaar’로 데뷔한 각본가 출신의 감독 하비브 파이잘이 연출을 맡고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의 영화로 얼굴을 알린 발리우드의 중견배우 아닐 카푸르의 아들 아르준 카푸르와 단아한 미모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블루칩으로 인정받은 파리니티 초프라가 출연했습니다.

 

 소수의 톱스타 위주의 영화가 지배하고 있는 발리우드에 새로운 이야기꾼 감독과 신선한 배우들의 등장이 필요한 발리우드에서 야쉬라즈사의 도약은 과거의 그들의 명성에 비하면 초라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기대하고 하는 하나의 투자로 보여집니다.

 

 

 

 

 

 

 

 발리우드 영화하면 아무래도 사랑과 춤과 노래가 빠질 순 없을 것입니다. 조디(Jodi)는 힌디어로 커플을 뜻하는 뜻인데요. 인도 멜로영화의 산실인 야쉬 라즈사에서도 많은 배우들이 조디가 되었고 또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야쉬 라즈사의 영화 속에서 환상의 커플로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스타는 누가 있을까 살펴볼까 합니다

 

 


 세계적인 발리우드 스타 샤룩 칸은 야쉬 라즈사가 키워낸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1995년 영화 ‘용감한 자가 신부를 얻는다’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영화이며 인도의 마하타 만디르 극장은 이 영화를 17년째 상영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두 배우는 이후 ‘때로는 기쁨 때로는 슬픔’이나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내 이름은 칸’에 이르기까지 발리우드 영화를 대표하는 조디가 되었습니다.

 

 

 


 국내에 많은 영화가 소개되지 않았지만 배우 세프 알리 칸은 스타성과 연기력으로 경력을 쌓아오며 현재는 영화 프로듀서의 자리에 까지 오른 배우고 라니 무케르지는 우리나라에 소개된 ‘블랙’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기로 발리우드에서 연기파 배우로 각인된 배우입니다.

 

 이 둘은 2004년 야쉬 라즈의 영화 ‘Hum Tum’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이 당시의 야쉬 라즈의 분위기가 현재의 능력 있는 신인 감독과 배우들을 찾는 지금의 분위기와 흡사했습니다.

 

 


 약간은 생소할 수 있지만 2010년 야쉬 라즈에서 발굴한 신인으로 장래가 기대되는 두 배우입니다. 아누쉬카 샤르마는 샤룩 칸의 영화 ‘하늘이 맺어준 인연’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Band Baaja Baaraat’을 통해 란비르 싱과 호흡을 맞춥니다.

 

 영화 ‘Band Baaja Baaraat’은 웨딩 플래너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소소하게 그려낸 영화로 평단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며 슬리퍼 히트를 기록했죠.

 


 이처럼 야쉬 라즈 영화사는 발리우드의 얼굴이 될 스타들의 산실로 유명합니다. 올 해 BIFF에서 상영되는 ‘이샤크자아데’의 아르준 카푸르나 파리니티 초프라 역시 야쉬 라즈사가 주목하는 신인 배우들입니다. 과연 이 배우들의 10년 후 20년후는 어떨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와쉬푸르의 갱들(Gangs of Wasseypur)

 

 


 Synopsis
 3대에 걸친 와쉬푸르 지역의 유력자들의 잔혹한 암투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지역의 유력자 라마디르에게 살해당한 샤히드 칸. 그의 아들인 사다르가 그 복수를 감행한다. 하지만 권력에의 욕망은 바닷물과 같은 것. 사다르는 복수를 넘어 와쉬푸르 지역의 유력자가 되기 위한 온갖 혈투를 벌인다.

 

 시대는 현대. 칼보다는 총으로 처단하고, 인터넷이 갱들의 범죄의 도구로 활용되는 시대로 옮겨간다. ‘대부’에선 돈 꼴레오네의 아들 마이클이 가업을 물려받은 것처럼 이야기의 주인공은 와쉬푸르의 절대자로 등극한 사다르 칸의 차남인 파이잘 칸에게로 옮겨간다. 그러나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지만 권력을 지켜내는 자와 도전하는 자 간의 피바람은 계속 불어오는데.

 

 Director_ 아누락 카쉬아프
 Starring_ 마노즈 바즈파이, 나와주딘 시디퀴, 후마 쿠레쉬

 

* 상영스케줄 *

메가박스 해운대 M관 / 2012년 10월 7일(일) 10:00     
메가박스 해운대 6관 / 2012년 10월 8일(월) 10:00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 / 2012년 10월 12일(금) 23:59     

 


“<와쉬푸르의 갱들>을 보는 순간은 특권이었고 최고의 순간이었다” - 아미타브 밧찬

 

 2012년 인도영화계는 해외 무대에서 상당히 주목받은 한 해였습니다. 비록 경쟁부문에는 없었지만 65회 칸 영화제에서 다섯 작품이 상영되어 예년과 비교해 작품에 있어 높은 성과를 보였던 한 해였습니다.

 

 그중 가장 핫한 영화인 ‘와쉬푸르의 갱들’은 벵갈 지역의 와쉬푸르 탄광촌을 배경으로 3대에 걸친 피와 피를 부르는 복수극을 그리고 있습니다. part 2의 주인공 파이잘 칸 역의 나와주딘 시디퀴는 2주 가까이 실제 와쉬푸르 지역의 갱들과 생활하면서 연기를 익힐 정도로 와쉬푸르는 실제 마피아들의 암투가 벌어지는 공간으로 유명합니다.

 

 이 영화는 올 해 5월, 칸 영화제에 처음 소개되어 5시간 20분이라는 기록적인 러닝타임으로의 위용을 자랑했고, 8월 초에는 Part 2의 개봉과 맞물려 1, 2편 동시상영이라는 기록적인 이벤트를 낳기도 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이들이 벌인 초특급 프로젝트

 

 


 출중하지 못한 외모에 배우를 꿈꿔왔던 스물아홉 살의 남자와 작가주의 영화 전문 감독으로 이름을 날리던 감독이 감독과 각본가로 만나게 됩니다.

 

 자이샨 카드리는 살만 칸을 동경하며 그를 흉내내던 사람으로 어느날 자신이 쓴 각본 ‘와쉬푸르의 갱들’을 아누락 카쉬아프에게 보여주었을 때 그는 강하게 이 프로젝트를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제작되면서 조감독에게 벌어진 끔찍한 사고와 암살당한 텔루구의 정치인 수리야 레디의 이야기를 가져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영화의 제목에서 와시푸르가 언급되면서 와시푸르측에서 들어온 항의와 함께 아누락과 자이샨이 받은 협박들은 2년동안의 제작기간동안 그들을 못살게 굴었죠.

 

 하지만 2012년 영화는 완성되었고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상영이 이루어진 후 할리우드 리포터, 버라이어티 등의 유수 영화지를 통해 찬사를 받습니다. 또한 아누락 카쉬아프 영화중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영화가 되었죠. 감독은 이 영화가 신나고 또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배우를 꿈꿨던 남자 자이샨이 이 영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는 것.

 

<< 읽을거리 >>
 

2013/10/08 - [Oye! It's Bollywood/Bollywood Film Critics] - Gangs of Wasseypur 1, 2의 평가 비교

 


 Arjun

 

 


 Synopsis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라바타의 영웅 중 아르준의 이야기를 장대한 스케일의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 하지만, 단순한 영웅의 무용담이 아닌, 9살 소년 아르준이 위대한 전사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고대 인도의 하스티나푸르 왕국에서 아르준은 무술을 배우면서 용기와 신념, 지혜를 터득해 나간다. (BIFF 시놉시스 인용)

 

 Director_ 아르납 초우드리

 

* 상영스케줄 *
메가박스부산극장 1관 / 2012년 10월 7일(일) 14:30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 / 2012년 10월 9일(화) 10:00     
동서학원 소향 뮤지컬센터 / 2012년 10월 11일(목) 11:00

 


 월트 디즈니와 UTV의 만남

 

 


 할리우드 영화사의 발리우드 영화사 인수라는 위기설이 붙을 정도로 인도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UTV 커뮤니케이션즈의 지분 다수를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가 본격적으로 인도영화 시장을 노리고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그림체의 많은 부분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인도의 영화산업이 대개 성인들 취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보니 인도에는 매년 애니메이션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 질적인 부분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가운데 인도인들의 영원한 고전 마하라바타의 영웅 중 아르준의 이야기를 다룬 이 애니메이션은 개봉당시 전문가들에게 ‘기술적 진보’, ‘이전 발리우드 애니메이션처럼 아동 취향이 아니다’, ‘기술과 스토리에 주목할 만한 영화’라는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거들떠보자, 부산을 찾는 뉴웨이브 영화들!


성자의 계곡 / Valley of Saints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출발한 무사 사이드의 첫 장편 극영화 ‘성자의 계곡’은 아름답지만 테러리즘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카슈미르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로테르담, 선댄스, 시애틀 등의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이 영화는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고 1934년부터 시작된 영화 지원 프로그램인 Alfred P. Sloan 기금(20년대 General Motors의 대표)을 통해 10만 달러를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무사 사이드의 다음 작품 ‘The Doctor’를 BIFF에서 선정한 Asian Project Market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 상영스케줄 *
CGV 센텀시티 5관 / 2012년 10월 10일(수) 17:00
CGV 센텀시티 3관 / 2012년 10월 11일(목) 19:00

CGV 센텀시티 5관 / 2012년 10월 12일(목) 14:00

 

 

 

샤말 아저씨 가로등을 끄다 / Shyamal Uncle Turns off the Lights

 

 


 샤트야지트 레이의 고향인 작가주의 영화의 땅 벵갈리 출신의 수만 고쉬 감독의 신작으로 그는 BIFF가 주목하고 있는 감독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소한 이야기에서 삶의 철학을 이끄는 슈만 고쉬의 이 이야기는 사실 자신의 아버지의 친한 친구인 샤말 아저씨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주의자이자 원칙주의자고 바른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자신의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짧은 러닝타임에 세계의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들었다고 감독은 자신하고 있습니다.

 

 슈만 고쉬 감독의 차기작은 ‘Ringtone’이라는 Sci-Fi 블랙코미디 영화로 벵갈리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인 프로센짓 차터지가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의 다음 영화 역시 기대가 됩니다.

 

* 상영스케줄 *
CGV 센텀시티 5관 / 2012년 10월 6일(토) 11: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7관 / 2012년 10월 7일(일) 10:00
CGV 센텀시티 3관 / 2012년 10월 12일(목) 10:00


 

 AND프로젝트 선정작품

 

 


 2011 BIFF 후원회 펀드로 선정된 다큐멘터리 두 편이 선을 보입니다. 두 편 모두 인도의 개발에 대한 문제를 두 가지 시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로 비록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개발이라는 것이 국가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의 땅 / In God's Land

 

 


 최근 발리우드의 유명 감독 프라카쉬 자의 신작인 ‘Chakravyuh’라는 영화에서도 재개발로 집을 잃은 사람들이 적군(赤軍)으로 들어가 정부와의 대결을 그리는 모습이 그려질 정도로 인도의 메이저 영화에서도 인도의 사회상이 반영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신의 땅’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로 인도의 현실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지만 완성된 것 자체에 의의를 가져야 할지 모릅니다.

 


* 상영스케줄 *
CGV센텀시티 3관 / 2012년 10월 6일(토) 10:00
CGV센텀시티 3관 / 2012년 10월 8일(월) 19:00

 


차르... 국경 위의 섬 / CHAR... the No-Man's Island


 해외토픽에서 인도의 소작농에 대한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날 때부터 빚을 진 소작농들이 죽을 때까지 일해서 원금이 아닌 이자를 갚는다는 이야기인데 이처럼 인도의 하층민에게 생활이란 하루하루가 전쟁과도 같기 마련입니다. 이들에게는 맛살라 영화에서처럼 아름다운 사랑이나 행복은 꿈을 꿀 수도 없죠.

 

 주인공 루벨은 이런 삶의 전쟁에 직면한 인물입니다. 한창 꿈을 이야기할 나이에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그의 이야기는 극영화가 아니라 실제 인도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애절하게 다가오고 있죠.

 

* 상영스케줄 *

CGV센텀시티 3관 / 2012년 10월 6일(토) 16:00
CGV센텀시티 6관 / 2012년 10월 10일(수) 17: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7관 / 2012년 10월 12일(금) 13:00

 

 

 

아이디 / I.D

 

 


 2003년 BIFF 상영작이었던 ‘Paanch’로 데뷔전을 치뤘고 지금은 잔뼈가 굵은 감독이 된 ‘와시푸르의 갱들’의 감독 아누락 카쉬아프 감독이 그랬듯, 2000년 이후 몰려온 뉴웨이브 영화인들의 등장은 항상 탈(脫)맛살라의 장르영화로부터 그 출발이 있었죠.

 

 무하메드 카말이라는 이름으로 2005년부터 단편영화의 감독으로 활약한 카말 K.M. 감독의 첫 데뷔작 I.D.는 드라마와 미스테리를 섞은 영화로 최근 ‘카하니’나 ‘도비 가트’처럼 메이저 저예산 영화에서도 볼 수 있었던 현장성을 잘 살린 인디영화라고 합니다.

 

* 상영스케줄 *
CGV센텀시티 2관 / 2012년 10월 6일(토) 16:00
메가박스 해운대 4관 / 2012년 10월 7일(일) 19: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9관 / 2012년 10월 11일(목) 13:00

 

 

시네마 / FILMISTAAN

 


 인도를 뜻하는 힌두스탄(hindustan), 영화의 나라답게 한 해에도 많은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인도영화하면 주목하는 것이 발리우드, 그 중에서도 샤룩 칸 같은 대형스타가 나오는 메이저 맛살라 영화들일 것입니다.

 

 이 영화들은 인도영화에 대한 고정된 시각을 주는 동시에 한 편으로는 독특한 그들만의 문화로 세계에 인도영화 팬들을 집약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죠.

 

 이웃나라인 파키스탄은 인도영화의 수입을 규제하고 잦은 상영금지를 내리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많은 파키스탄 사람들이 인도영화를 좋아하고 있죠. 비록 나라는 분리되었지만 영화라는 것은 그들을 이어주는 하나의 힘이 되었습니다. 니틴 카카르 감독은 영화 ‘시네마’를 통해 발리우드 영화를 통한 기묘한 화합을 보여주려 하는 것 같습니다.

 

* 상영스케줄 *
영화의 전당 중극장 / 2012년 10월 7일(일) 19: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관/ 2012년 10월 10일(수) 16: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관 / 2012년 10월 12일(금) 13:00

 남다른 감각과 작품성을 고려한 BIFF의 인도영화들이 내년에는 인도내에서 또 다른 나라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오는 26일 티켓 오픈이 시작되는데 부산에서 저와 인도영화 한 편 어떠신지?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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