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ga 썸네일형 리스트형 National Awards, Asia Film Awards 수상내역 지난 3월 18일 홍콩에서 열린 제 7회 Asia Film Awards와 인도전역의 영화를 대상으로 한 제 60회 National Film Awards의 수상작, 수상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두 영화상은 공통적으로 소위 발리우드라 불리는 힌디 영화의 질적 성장을 보여준 지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 영광의 작품과 영화인들을 소개합니다. 우선 제 7회 Asia Film Awards에선 전년과는 달리 인도영화와 인도영화인들이 많은 부문의 후보로 올랐는데요. 그 중 나와주딘 시디퀴가 아미르 칸의 영화 ‘Talaash’로 우리나라의 하정우나 일본의 카세 료 같은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나와주딘은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2012년 영화 ‘Kahaani’와 ‘Gangs of Wasseypur’.. 더보기 2012 인도영화 결산: 주목할 만한 배우들! 아마 ‘아이언 맨’에서 연기력 말고는 장점이 없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토니 스타크 역으로 발탁한다고 했을 때 제작진의 반대가 얼마나 심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배우가 ‘발굴된다는 것’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하지만 다들 리스크를 걸려 하지 않는 까닭에 ‘익숙한 배우’를 기용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이죠. 인도영화는 더 심합니다. 2세 배우, 2세 영화인들은 많아지고 능력 있는 배우들의 진입 장벽은 더욱 좁아지는 추세죠. 그런 까닭에 악쉐이 쿠마르 같은 배우는 많은 개런티를 받으면서 한 해에 네댓 편의 영화를 찍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발리우드 영화의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발리우드에서 소위 ‘작가’라는 집단이 태동하고 있고 적은 예산으로도 만듦새 좋은 영화를 만들려는 노.. 더보기 2012 인도영화 결산: 전문가 평점 인도영화 전문 블로그 Meri.Desi Net의 raSpberRy가 결산하는 2012 인도영화. 그 두 번째 시간으로 2012년 인도의 전문 채널의 전문가들의 영화 평점 집계 결과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0 Vicky Donor 신인 감독, 신인 배우가 등장하고 그나마 알려진 사람이라곤 제작자인 존 아브라함 뿐이던 한 저예산 영화가 비평과 흥행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정자 기증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깔끔한 만듦새가 어우러진 이 영화는 11명의 리뷰어로부터 평균 3.54를 받으며 10위에 랭크되었습니다 #9 Gangs of Wasseypur - part II 발리우드의 뉴웨이브의 기수 아누락 카쉬아프가 만든 갱스터 느와르 ‘와시푸르의 갱들’ 연작중 part 2가 9위에 올랐습니다. 평단 사이에서는 .. 더보기 요즘 발리우드에서 화제되는 영화는? (2012년 8월 6일자) 이 글은 2012년 8월 6일에 작성되어 2013년 10월 31일에 마이그레이션 되었습니다. Jism 2 지난주에 캐나다 출신의 AV배우 써니 레온이 주연을 맡은 ‘Jism 2’라는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야삘로 밀고 나가는 각본이 약한 영화라는 예상은 했었지만 비평가들의 혹평과는 달리 이런 영화가 요즘 발리우드에서 팔린다는 진리를 일깨워 주는 하나의 에피소드를 남겼습니다. ‘Jism’의 1편은 비파샤 바수와 존 아브라함이 주연을 맡은 본격 성인 에로틱 스릴러를 표방한 영화였습니다. 제작자는 마헤쉬 바트로 우리나라를 너무 사랑해서 우리나라도 자주 오고 (몰래오는 듯 ㅋㅋㅋ) 영화를 자주 표절하는 제작자로 유명합니다. 작년에는 추격자를 표절한 ‘Murder 2’로 쏠쏠한 흥행을 거두기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