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방문하는 한 볼리우드 관련 블로그에 올라온 재밌는 기사를 번역하여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해당 포스트는 원작자의 동의하에 번역된 것입니다.

 
과연 지금까지 볼리우드 영화의 흥행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2009년 ‘못 말리는 세 친구’의 등장으로 볼리우드의 흥행판도는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 이야기는 맞는 이야기일까요? 오늘 이 의문점을 확실히 해결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위키피디아에 명기된 역대 볼리우드 흥행성적

Rank

Movie

연도

총수익

1

3 Idiots

2009

Rs. 202,40,00,000

2

Ghajini

2008

Rs. 114,80,00,000

3

Raajneeti

2010

Rs. 92,28,00,000

4

Rab Ne Bana Di Jodi

2008

Rs. 86,78,00,000

5

Dhoom 2

2006

Rs. 80,53,00,000

6

Om Shanti Om

2007

Rs. 79,42,00,000

7

Krrish

2006

Rs. 73,47,00,000

8

My Name Is Khan

2010

Rs. 73,14,00,000

9

Lage Raho Munna Bhai

2006

Rs. 72,21,00,000

10

House Full

2010

Rs. 72,06,00,000


 최근에 ‘못 말리는 세 친구’가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또한 ‘Raajneeti’ 역시 놀라운 흥행을 기록하면서 2006년 이후 개봉된 열 편의 작품들이 완전히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흥행작의 자리로 들어왔고 계속 판도는 뒤바뀔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인도의 물가가 상승하면서 티켓가격이 오른 이유도 2000년대 후반 영화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된 주요 원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다소 공정한 비교를 위해 물가를 반영한 순위를 매겨보면 다음과 같은 순위가 나옵니다.


물가 반영이후 볼리우드 흥행성적


순위

영화

연도

물가 반영후 수익

1

Sholay

1975

Rs. 162,97,00,000

2

Mughal-e-Azam

1960

Rs. 132,69,00,000

3

Mother India

1957

Rs. 117,30,00,000

4

Hum Aapke Hain Kaun...!

1994

Rs. 110,10,00,000

5

Dilwale Dulhania Le Jayenge

1995

Rs. 98,33,00,000

6

Gadar: Ek Prem Katha

2001

Rs. 97,37,00,000

7

Sangam

1964

Rs. 88,57,00,000

8

Dhoom 2

2006

Rs. 88,33,00,000

9

Om Shanti Om

2007

Rs. 86,50,00,000

10

Bobby

1973

Rs. 85,25,00,000

 

 현재 보시는 표는 2007년까지의 집계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의 순위에서 현재의 물가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따라서 위키피디아에 명시된 바에 따르면 ‘못 말리는 세 친구’가 202 Crores로 1위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 ‘가지니’가 5위, ‘Raajneeti’가 9위를 차지하면서 순위의 변동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제대로 된 물가반영을 토대로 이뤄진 조사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박스오피스 순위에 대한 분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이론

 박스오피스 물가 수치에 대해 조사한 이 블로거는 지금까지 흥행 성적을 갈아치운 상위 열 편의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작품은 다음과 같은데요.

 

연도별
순서

영화(연도)

최종수익

개봉당시
평균 티켓가격

현재물가기준최종 수익

1

Kismet (1943)

1 Crore

45 NP

177 Crore

2

Aan (1952)

1.5 crores

75 NP

160 Crore

3

Mother India (1957)

3.5 crores

Rs 1

280 Crore

4

Mughal E Azam (1960)

5 crores

Rs. 1

400 crores

5

Sholay (1975)

29 crores

(1977년까지 15 croress, 1978-1993년까지 14 crores

Rs. 2.5

704 crores (1977년 480 crores

1978-1993

224 crores

6

Hum Aapke Hain Kaun (1994)

67.5 crores

Rs. 16

337.5 crores

7

Gadar (2001)

72 crores

Rs. 24

240 crores

8

Dhoom-2 (2006)

82 crores

Rs. 60

109.3 crores

9

Ghajini (2008)

115 crores

Rs. 70

131 crores

10

Three Idiots (2009)

203.5 crores

Rs. 80

203.5 crores


 이 블로거는 영화를 기준으로 하는 만큼 물가의 기준역시 영화 티켓 가격을 이를 토대로 해야한다는 주장인데요. 그의 주장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티켓 가격을 기준으로한 물가 반영 역대 볼리우드 흥행순위

순위

제목 (연도)

물가를 반영한
흥행성적 (Crores)

1

Sholay (1975)

704

2

Mughal E Azam (1960)

400

3

Hum Aapke Hain Kaun (1994)

337.5

4

Mother India (1957)

280

5

Gadar (2001)

240

6

Three Idiots (2009)

203.5

7

Kismet (1943)

177

8

Aan (1952)

160

9

Ghajini (2008)

131

10

Dhoom-2 (2006)

109.3

  
 하지만 ‘Sholay’같은 경우 16년동안 벌어들인 성적이었고, 이와 같이 과거의 다른 흥행작들 역시 한 해 흥행에만 그치지 않고 몇 해 동안 계속 상영되었기 때문에 단지 1년동안의 흥행성적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 있어 현재 역대 1위인 ‘못 말리는 세 친구’와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holay’의 경우는 단 1년간의 수익만을 보더라도 현재 물가 환산 후 수익이 480 Crores로 역대 1위를 차지할만 하다 하겠습니다.

 다만 이 조사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위키피디아상에 상위 10편의 영화에 포함되었던
‘Dilwale Dulhania Le Jayenge’나 ‘Sangam’이 빠졌다는 점인데요. 더 정확한 기록을 위해서는 기록을 경신한 열 편의 영화가 아닌 볼리우드 흥행작들의 전반적인 수익 비교를 했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앞으로 어떤 영화가 볼리우드 흥행영화의 판도를 바꿀지. 소위 넘사벽의 기준이 된 ‘Sholay’를 넘어설 작품이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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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P HaRu

    전 위키를 믿을 렵니다....
    위키의 경우 여신님의 작품이 두개나 랭크 되어 있네요~ㅋ

    그나저나 역시 상위 작품들이라 그런지 다 알만한 영화들이군요...
    이 순위를 보고 있자니 1위부터 다시한번 감상을 시작하고 싶다는 충동이...=ㅁ=

    2010.09.12 03:02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도 고전에는 잘 손이 안가시죠? ㅋㅋㅋ
      'Kismet'같은 작품은 인도를 대표하는 작품인데 VCD로 밖에 안나왔더군요. 자신들의 고전을 별로 신경 안쓰는건가...

      2010.09.12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안녕하세요 raSpberRy입니다. 

 이번주는 조금 늦었긴하지만 2010년 상반기에 볼리우드를 뜨겁게 달구었던 10편의 작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과연 인도에서 어떤 영화들이 관객들을 끌어모았는지 2010 상반기 박스오피스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 Ishqiya



 우타프라데쉬 지방의 시골지역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이루어진 독특한 느와르 영화 ‘Ishqiya’가 상반기 총 22 Crores의 수익으로 10위를 차지했습니다. 볼리우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는 세 배우 나세루딘 샤, 아샤드 와르시, 비드야 발란의 묘한 삼각관계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두 범죄자와 한 미망인이 꾸미는 범죄와 계략, 복수와 성적 호기심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9 Prince


 70 Crores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들인 영화 ‘Prince’가 9위를 차지했습니다. 범죄 조직에 소속된 한 도둑이 어느 날 보스로부터 기억을 제거당한뒤 경찰과 적들에 맞서게 된다는 내용으로 ‘제이슨 본’ 시리즈와 볼리우드 흥행작인 ‘둠(Dhoom)’을 절묘하게 섞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총 수익은 22.5 Crores로 마무리되어 상업적으론 실패를 기록했습니다. 

 당시가 인도의 크리켓리그인 IPL시즌이었고 ‘허트 로커’나 ‘타이탄’같은 헐리웃 화제작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흥행이 불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분석입니다만 비평적으로도 성공적이지 못해 영화자체의 결함때문이라고 보고 싶네요.


 #8 Atithi Tum Kab Jaoge?


 남성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모으는 스타 아제이 데브건이 출연한 영화로 제목을 우리말로 해석하면 ‘손님 언제 가실거에요?’ 쯤 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뭄바이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고 있던 한 커플 앞에 한 불청객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인도내 평단으로부터 괜찮은 평가를 이끌어냈던 작품으로 15 Crores라는 많지 않은 예산을 들여 만든 이 코미디 영화는 최종 수익 29 Crores를 거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7 Raavan


 인도를 대표하는 감독 마니 라트남이 다소 사회적인 내용의 영화를 떠나 철저히 영상으로만 승부한 액션영화입니다.
  볼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부부스타 아비쉑 밧찬과 아이쉬와리아 라이가 출연한 이 작품은 인도의 대표적인 신화 ‘라마야나’를 현대적으로 차용한 작품으로 인도의 한 시골에서 원초적이고 무법의 생활을 하고 있는 비라가 자신의 숙적인 한 경관의 부인을 납치한다는 이야기인데, 상당히 기대를 모았던 이 작품이 비평적으로 실패하면서 첫 주에 많은 관객을 모았지만 그 다음주엔 엄청난 드롭율을 보였던 까닭에 최종수익은 29.5 Crores로 마감하며 상업적으로 실패를 기록하게 됩니다.




  #6 Badmaash Company


 인도영화를 대표하는 영화사 야쉬라즈는 6위에 겨우 이 영화를 걸쳐놓는 것만으로 체면을 세웠는데요. 기발하고 독특한 수법의 사기를 통해 부를 축적하는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그린 이 범죄물은, 마치 실제 범죄사건을 다루듯 그려낸 속도감있게 그려내고 있는데요. 통속적이고 색다르지 않은 범죄물이라는 평단의 평가와 신선하다는 관객들의 평가가 다소 엇갈렸던 영화였습니다.

 젊고 새로운 영화를 찾고자 했던 관객의 욕구 때문이었는지 25 Crores라는 예산이 투입된 이 영화는 총 32.95 Crores를 벌어들이며 나름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5 Veer


 안타깝게 살만 칸은 상반기 다른 칸들이 보여주었던 영광의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나름 애국심이라는 마케팅으로 승부했던 영화 ‘Veer’는 19세기 영국의 식민통치가 확대되던 시절 매국노들에 맞서 조국을 지키고자 했던 비르라는 이름의 한 부족의 후계자에 대한 이야기로 50 Crores라는 상당한 제작비와 2년이라는 준비기간 그리고 배우 살만 칸이 직접 시나리오에 도전하는 여러모로 뜻깊은 영화였지만 안타깝게 평단과 관객들의 혹평속에 총 수익 37.52 Crores를 벌어들이며 쓴 맛을 봐야 했습니다.



  #4 Kites


 볼리우드의 톱스타 리틱 로샨의 2년만의 귀환 파티는 상당히 썰렁했습니다. 바로 그의 영화 ‘Kites’가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인데요.
  돈을 위해 부잣집 아가씨를 선택했지만 마음이 이끌리는 그녀의 오빠의 멕시칸 약혼녀와 눈이 맞아 미친 사랑의 질주를 선택한다는 다소 감상적인 내용의 이 액션 드라마는 의외로 평단에선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반대로 리틱의 팬들은 오랜 기다림에 대한 배신감을 느꼈는지 영국에서의 월드 프리미어, 헐리웃 감독 브랫 레트너의 지원, 헐리웃 박스오피스 10위권 진입이라는 이슈를 낳고도 60 Crores라는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이 영화는 최종수익 48.55 Crores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3 HouseFull


 볼리우드를 쥐고 흔드는 코믹 스타들의 떼 캐스팅으로 제작때부터 화제를 낳은 영화 ‘HouseFull’은 불운에 휩싸인 남자가 억지 결혼에 회의를 느껴 자살을 결심했지만 실패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정통 볼리우드식 코미디 영화로,
  100% 관객을 웃기는 데만 집중하자는 전략이 완벽하게 성공했던 이 영화는 비평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오프닝 수익 48 Crores로 좋은 출발을 보이며 최종 수익 72 Crores를 벌어들이며 2010년 상반기 흥행작중 한 편이 되었습니다.


  1, 2위를 발표하기 전에 다른 차트와 이야기거리를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a. 인도의 박스오피스 수익은?


 참 애매한 제목을 지었는데요. 인도의 박스오피스를 보면 상당히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영화의 실 수익 때문입니다. 북미 박스오피스야 boxofficemojo를 보고 전체 박스오피스 흥행수익과 제작비를 얼추 대조해 보면 되니까요.
 아, 그건 장난이고 사실 어느나라고 제작비와 최종 흥행수익만으로 흥행을 가늠할 수는 없습니다. 복잡한 사항들이 얽혀있기 때문이니까요.

 인도의 경우는 한 다섯가지 용어가 쓰입니다. Blockbuster, Hit(/Semi-Hit), Average(Above/Below), Flop, Disaster 이 용어는 각기 총 수익에서 각종 배분 금액을 빼고 난 뒤 실수익을 통해 나온 결과로 평가가 되는데요.


 우선 총 수익금액의 30% 정도가 세금으로 공제되고, 그 다음은 극장주가 이익을 갖는데 멀티플렉스는 50%, 단관극장은 30-35%를 가져가는데 이 때문에 2009년 상반기엔 배급업자들이 멀티플렉스를 보이콧하는 사태가 벌어졌었죠. 그 다음은 마케팅과 필름수급과 같은 배급비용으로 대략 20-30% 정도의 지출이 생깁니다. 

 극장주 이익이 멀티플렉스와 단관극장이 차이가 있는 까닭에 ‘Badmaash Company’같은 20대 취향의 멀티플렉스형 영화들과 ‘Veer’같은 단관극장 영화들은 비슷한 수준의 수익을 거두더라도 실제 영화사에 들어오는 금액은 차이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 영화사들이 세운 전략은 바로 TV 방영권입니다. 최근 인도의 주요 케이블 TV 회사들은 볼리우드의 화제작들이 극장에서 내리면 한 달도 안되는 기간에 판권을 사들여 TV프리미어를 갖는 경우가 많은데요. 국내에도 소개된 영화 ‘못 말리는 세 친구 (3 idiots)’ 같은 경우는 12%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TV방영에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외에 ‘Kites’, ‘HouseFull’, ‘Raajneeti’ 등의 영화들이 DVD출시전에 TV프리미어를 가졌었죠.

 사실 TV프리미어도 영화에 따라 빈익빈 부익부가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3-7 Crores 정도를 지불하지만 방금 소개했던 ‘못 말리는 세 친구’같은 영화는 웃돈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화제가 된 작품들은 ‘능력’에 따라 돈을 더 벌어가게 되죠.


 b. 올 상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영화는?

 볼리우드 영화는 캐나다와 미국, 영국 뿐 아니라 동남아 일부 국가, 싱가포르, 중동지역,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개봉되며 가끔 러시아, 프랑스, 독일, 북유럽, 동유럽 국가 일부에 개봉됩니다.

 아바타 27억 달러에 비하면 간지러운 수준이지만 비영어권 국가의 영화가 꾸준히 수출되고 개봉되어 꾸준한 수익을 올린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2010년 상반기 해외에서 수익을 올린 인도영화들과 그 수익입니다


 5. Raavan ($1.3 million)
 
4, Housefull ($2.3 million)
 3. Raajneeti ($2.5 million)
 
2. Kites ($4.9 million)
 
1. My Name Is Khan ($19.25 million)


 * 덧붙이면 '마이 네임 이즈 칸'은 역대 볼리우드 영화중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둬들인 인도영화가 되었습니다. 


 c. 지금까지 인도 역대 최대의 흥행작은?


 2009년 작품 ‘못 말리는 세 친구(3 idiots)’입니다. 총 202 Crores의 수익을 거둔 영화입니다. 

 세 친구가 인도 박스오피스의 역사를 다시 쓰기 전까지는 아미타브 밧찬이 출연했던 맛살라 웨스턴 영화 ‘Sholay’가 당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165 Crores의 수익으로 1위, 인플레이션을 제외할 경우에는 다소 논란은 있지만 공식적인 집계로는 아미르 칸의 ‘가지니’가 총 114 Crores의 수익으로 1위, 올 해 상반기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한 ‘Veer’의 제작진이 2001년 당시 제작한 ‘Gadar’가 90여 Crores로(위키 피디아엔 인플레이션 포함 물가로 97 Crores로 명기되어 있음) 2위였는데요. 영화 ‘Gadar’는 이마저 올 해 자리를 내줘야 했네요.



 
d. 볼리우드, 헐리웃 배급사 경계령!


 2007년 콜럼비아트라이스타가 ‘사와리야’로, 2009년 워너가 ‘찬드니 촉 투 차이나’ 로 죽을 쑤었지만 사실 컨텐츠의 문제일 뿐, 좋은 작가 좋은 작품이 있다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 싶은 것이 바로 영화 배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해 인도내에서 약진을 보인 영화사는 바로 20세기 폭스사. 폭스는 Star TV의 인도지부를 인수하고 인도내에서 FOX STAR라는 레이블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영화의 제작 배급에 시동을 걸었죠.

 2009년 ‘아바타’는 전세계뿐 아니라 인도에서도 상당한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물론 당시 개봉했던 ‘못 말리는 세 친구’의 후광에 가려졌지만 말이죠. 그리고 바로 올 해는 샤룩 칸 주연의 ‘마이 네임 이즈 칸’을 개봉시켜 큰 사랑을 받죠. 멀티플렉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니 헐리웃 영화에 대한 반응도 예사롭지는 않습니다. 물론 90%에 달하는 인도영화의 점유율을 잠식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일부 영화들은 괜찮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워너는 볼리우드 영화 ‘
Atithi Tum Kab Jaoge?’와 자사배급영화 ‘인셉션’으로 인도내에서 미소를 지었고, 소니는 TV사업에 진출 야쉬 라즈사가 제작한, 재담꾼인 영화감독 카란 조하르의 토크쇼 ‘Lift Kara De’가 인기를 끌어 인도 사업진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한 편, 볼리우드의 세계시장 진출도 의욕적인데요. 2009년 Reliance사가 드림웍스의 지분을 인수하고, UTV가 각종 미디어 사업을 확장하는 등 인도의 메이저회사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과 볼리우드 토종기업간의 전국시대는 이제부터 치열한 전쟁을 벌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 My Name Is Khan


 볼리우드의 연인 샤룩 칸은 언제나 고정된 연기에서 탈피하는 순간이 가장 큰 이슈가 됩니다. 2007년 ‘차크 데 인디아’가 그랬고 올 해 ‘칸’으로 그것을 증명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 남자가 사랑을 되찾기 위해 미국 대륙을 횡단한다는 이 감동스토리는 당시 이 영화와 관련된 불안한 사회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대 성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 영화의 인도내 총 수익은 73 Crores로 집계 되었는데요. 무슬림 주인공이 부각된 때문인지 여러 이슬람국가에서 개봉되어 큰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사실상 인도 내 흥행보다 해외 흥행이 더 잘 된 인도영화 중 하나로, 역대 해외 흥행 1위를 차지했습니다.




 
#1 Raajneeti


 인도의 고전 ‘마하바라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영화 ‘Raajneeti’가 올 해 인도인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가 되었습니다. ‘Raajneeti’라는 뜻이 ‘정치’라는 뜻이고 영화가 전반적으로 어둡고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인도인들에게 익숙한 문학작품이 인도의 대표적인 정치가문(특히 간디일가)의 어두운 실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인도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듯합니다. 

 총 60 Crores라는 엄청난 제작비가 소요된 이 작품은 볼리우드의 중견 연기파 배우들과 떠오르는 청춘스타들의 연기대결을 보는 것으로도 큰 의미를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현재는 극장 상영이 종료되고 DVD가 출시된 상태로 92 Crores의 수익을 거둬들여 상반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Chart (차트로 정리해 본 상반기 흥행순위)

Rank Title India US/Canada United Kingdom Australia 흥행평가
1 Raajneeti Rs 92,28,00,000 $1,514,558 £529,098 (AUD) $411,851 Blockbuster
2 My Name Is Khan Rs 73,14,00,000 $4,018,771 £2,625,745 (AUD) $876,794 Hit
3 Housefull Rs 72,06,00,000 $1,183,658 £687,743 (AUD) $263,133 Hit
4 Kites Rs 48,55,00,000 $1,643,486 £559,471 (AUD) $321,765 Flop
5 Veer Rs 37,52,00,000 $527,193 £296,363 (AUD) $164,444 Below Average
6 Badmaash Company Rs 32,95,00,000 - £126,009 (AUD) $42,906 Average
7 Raavan Rs 29,50,00,000 $708,726 £193,990 (AUD) $219,222 Flop
8 Atithi Tum Kab Jaoge? Rs 29,03,00,000 $235,847 £119,799 - Above Average
9 Prince Rs 22,50,00,000 - - - Flop
10 Ishqiya Rs 22,05,00,000 - - - Above average




 총평

 하반기 2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아직 앞의 세 작품의 자리를 위협하는 작품들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010년 흥행한 작품을 살펴보면 영화는 단순히 규모가 아닌 어떤 것을 담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충족시킨다면 관객들은 아무리 ‘마이 네임 이즈 칸’처럼 극장 밖에서 폭력이 오가는 상황에서조차 영화를 보러 올 것입니다.

  하반기엔 어떤 영화가 박스오피스 자리를 빛낼까요.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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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 헤이트 러브~'는 순위에 못 올랐네요.

    2010.08.26 19:11 [ ADDR : EDIT/ DEL : REPLY ]


볼리우드 개봉 영화평입니다.

 
Bollywood Hungama의 Taran Adarsh, CNN-IBN의 Rajeev Masand, Times of India의 Nikhat Kazmi, Bollywood Trade News Network, Indo Asian News Service(IANS)의 다섯 개의 영화 전문 채널에서 제공하는 영화평을 제공합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살만 칸과 2000년 개봉된 대작 ‘Gadar’의 제작진이 함께 만든 영화 ‘Veer’입니다.


Veer



Starring
감독 : Anil Sharma
Salman Khan...... Veer
Sohail Khan...... Punya
Mithun Chakraborty...... Prithvi Singh
Jackie Shroff...... Raja of Madhavgarh
Zarine Khan...... Princess Yashodhar


* Synopsis *
 
영화는 19세기 말 영국이 지배한 인도를 배경으로, 왕족과 제후들이 영국의 편으로 변절하고 세력을 유지하는 한 편 핀다리스(Pindharis)지역의 전사들은 나라를 지키고자 영국군에 맞선다. 그 중 비르(살만 칸)는 그들의 리더로 자신의 지역을 영국의 통치로부터 막아내고 있다. 한 편 마드하브가스(재키 쉬로프)는 그들을 속이고 그 지역을 차지하는데, 설욕을 당한 비르는 복수를 준비하고 한 편, 그의 딸인 야쇼다라(자린 칸)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마네킹이 멋지다고 옷가게가 살진 않는다. ★☆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무개념 각본에 구식 연출 ★★☆
Martin D'Souza(Bollywood Trade News Network) 제 2의 Gadar가 되었을 수도 있었다 ★★☆
Rajeev Masand(CNN-IBN) 살만의 광팬도 이번만큼은.. ★★
Subhash K. Jha(IANS) 패스트푸드 애국심. 한참을 엇나간 영화 ★☆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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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혈남아

    예고편도 멋지고, 제작비도 많이 들어간것 같은데

    평가는 참담하군요
    관객의 평가는 어떨지 모르지만요

    2010.01.26 17:20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단 첫 주 17크로레를 벌었다고는 하는데
      총 제작비가 70이라고 해서 한 3주정도 열심히 벌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2월 12일에는 샤룩의 'My Name Is Khan'이 버티고 있는데다 멀티플렉스 수익이 높지를 못해서 아마 이번주엔 수입이 크게 드롭될 것 같네요.
      관객평도 그다~지...

      2010.01.26 22:40 신고 [ ADDR : EDIT/ DEL ]


아바타에 탄력 받은 라케쉬 로샨




 영화 제작자이자 톱 스타 리틱 로샨의 아버지로 알려진 라케쉬 로샨은 한 때 둘이 함께 찍어 대성공을 거둔 ‘크리쉬’의 속편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요. 최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아바타’를 보고 뭔가 느끼신 게 있나 봅니다. 한 번 들어볼까요,


“저는 LA에서 ‘아바타’를 봤습니다. 보는 내내 저를 잡아두고 ‘크리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헐리웃영화와 경쟁할 만한 특수효과를 만드는 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속편의 제작비를 현명하게 써야겠죠.
 사실 ‘Kites’를 제작하고 지금까지 내 다음 작품에 대한 생각조차 안 하고 있다가 갑자기 다음 작품은 ‘크리쉬’속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스크립트가 맘에 안 들면 생각이 바뀌겠죠. "


 한 편 관계자에 따르면 리틱 로샨은 ‘크리쉬’ 시리즈를 다시 하게 될 지는 의문이지만, ‘아바타’때문이 아니었다라도 헐리웃 영화에 도전할 만한 대작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합니다.


 
2009년은 자국 영화 점유율이 80% 이상인 인도에 ‘2012’와 ‘아바타’라는 두 편의 영화가 침공해서 성공을 거둔 한 해였습니다. 과연 이 영화들이 볼리우드 영화계엔 어떤 변화를 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살만 칸 'Veer'는 조금 다른 장르의 영화




 
1월 22일 2000년대 인도 흥행역사를 새로 쓴 'Gadar'의 제작진이 함께 만든 영화 'Veer'의 주연을 맡은 살만 칸은 자신의 영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시대극의 고정된 형식을 탈피했습니다. 다른 시대극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드라마와 코미디도 있습니다. 대사 및 언어는 현대적인데 아마 그 사람들이 정말 그런 말을 썼던 것 처럼 보일겁니다."


 한 편 영화 'Veer'에는 새로운 얼굴 자린 칸(Zarine Khan)이 여주인공 역을 맡고 있는데요, 살만은 그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린 새로운 배우가 필요했고 어떤 배우가 적합한 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그녀를 슈바쉬 가이 감독이 지휘한 제 영화 ‘유브라즈’에서 만났죠.”


 
한 편, 살만은 자신의 여자친구인 카트리나 케이프와 자린 칸이 비슷한 외모라는 평가에 대해선 부인했습니다.


 
“코가 오똑하단 것 빼곤 다른데요.”


 
영화 'Veer'는 1월 22일 인도 전역에 개봉됩니다.



존 아브라함의 프로젝트에 들어 올 헐리웃 스타는?



 

 조금 지난 소식이지만, 현재 안무가 출신의 흥행감독 파라 칸과 존 아브라함이 함께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함께 할 헐리웃 여배우를 찾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논의중인 스타는 스칼렛 조핸슨과 앤 헤더웨이로 현재 두 배우와 협의중에 있다고 합니다. 관계자가 인도로 와서 출연료 문제로 논의중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적인 이미지를 내고자 하는 것으로, 요즘 관객들은 헐리웃 배우에 익숙하고 최근 악쉐의 쿠마의 '캄박트 이쉬크'같은 영화처럼 볼리우드에서 작업하는 사례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Alien Sahib" 이라는 제목의 이 프로젝트는 언제 배우가 결정되고 촬영이 이루어 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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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er' 예고편 >>

 

 어제인 11월 25일, EROS Entertainment에서 201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살만 칸 주연의 ‘Veer’의 대대적인 쇼케이스가 있었고 예고편이 공개 되었습니다.

 

 감독은 2000년 최고의 흥행작(‘가지니’보다도)인 ‘Gadar’를 만든 아닐 샤르마

 출연은 주연인 살만 칸을 비롯, 소하일 칸, 재키 쉬로프, 미툰 차클라보티 등이 출연합니다. 방대한 스케일과 남성적인 액션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살만은 이 영화의 각본을 담당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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