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우드 개봉 영화평입니다.

 인도의 주요 언론 및 메이저 영화 전문 채널에서 제공하는 영화평을 제공합니다.


 10월 7일 세 편의 발리우드 영화가 인도 극장가에 선을 보였습니다. 스티브 마틴과 마이클 케인이 주연을 맡았던 1988년작 ‘화려한 사기꾼’을 리메이크한 아제이 데브간, 산제이 더뜨 주연의‘Rascals’, 모델 출신 배우 디아 미르자와 자예드 칸이 프로듀서로 변신한 멜로물 ‘Love Breakups Zindagi’, 방탕한 삶을 살았던 한 DJ의 이야기를 그린 ‘Soundtrack’ 세 편의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Rascals



감독 : David Dhawan

Starring

Sanjay Dutt...... Chetan

Ajay Devgn...... Bhagat

Arjun Rampal...... Anthony

Kangna Ranaut...... Khushi


* Synopsis *

 한 휴양지를 배경으로 경쟁관계에 놓인 두 사기꾼이 한 여성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는 사람이 승자가 되고 패자는 조용히 떠나기로 하는데 그녀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을 받은 한 사기꾼이 그녀의 진심에 감동받으면서 이 사기극은 사랑으로 바뀌게 된다.



Nikhat Kazmi (The Times Of India)  이 영화의 유머는 시끌벅적하고 불쾌하다  ★★☆

Rajeev Masand (CNN-IBN)  참을 수 없는 짜증  ★

Sukanya Verma(Rediff)  재활용품은 유익하지만 재활용 영화는?  ★☆

Shubhra Gupta(Indian Express)  무슨 생각으로 이런 영화를 만든겐가 ★

Taran Adarsh (Bollywood Hungama)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익살맞고 별난 영화  ★★★☆




Soundtrack 



감독 : Neerav Ghosh

Starring

Rajeev Khandelwal...... Raunak Kaul

Soha Ali Khan...... Gauri


* Synopsis *

 음악인의 길을 꿈꾸는 로낙은 뭄바이로 상경해 클럽의 DJ로 활약한다. 이곳에 지내면서 술과 여자, 마약과 가까워진 로낙은 청력을 잃으면서 나락으로 떨어진다. 모든 것을 잃게 되었을 때 가우리라는 여인을 알게 되고 그때부터 그의 삶은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이게 되는데.



Nikhat Kazmi (The Times Of India)  좋은 연기와 연출, 영혼이 느껴지는 영화  ★★★☆

Aniruddha Guha(DNA)  가끔은 개연성을 잃지만 그래도 괜찮다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당신을 잡아 끌 인간 승리의 이야기  ★★

Shubhra Gupta(Indian Express)  꽤 차지구나 싶었더니 이내 흐지부지  ★☆

Rajeev Masand(CNN-IBN)  좋은 이야기를 잘 활용했어야지 




Love Breakups Zindagi



감독 : Sahil Sangha

Starring

Zayed Khan...... Jai

Dia Mirza...... Naina

Cyrus Sahukar...... Govind

Tisca Chopra...... Sheela


* Synopsis *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제이와 나이나. 하지만 그들에겐 뭔가가 하나씩 빠져있는 느낌이 들고 친구의 결혼식에 가게 되면서 그들의 과거를 떠올리고 사랑과 이별을 겪은 커플들을 만나게 된다.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길고 지루한 경험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계속 겉으로만 도는 이야기  ★★☆

Preeti Arora(Rediff)  그냥 귀엽고 어설픈 사랑이야기도 좋다면야 

Shubhra Gupta(Indian Express)  돌아보면 옛날에 더 좋은 영화가 있었지 싶다  ★☆

Rajeev Masand(CNN-IBN)  한 때 자주 쓰였던 공식들을 너무 우려 먹는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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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다양한 영화를 좋아하는 듯 보였던 인도의 관객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2011년에는 맛살라 영화 위주의 감상을 하는 듯 보입니다.

 이번 주는 그런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는 존 아브라함의 새 영화 ‘Force’가 개봉되었고 평균 50%의 점유율(일부 단관 개봉관에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기도 했음)을 보이며 주말동안 16 Crores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하지만 오프닝 이후의 수익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영화 ‘Force’의 흥행여부는 2주차가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Force’의 제작비는 30 Crores 선이고 10월 6일엔 아제이 데브간과 산제이 더뜨의 맛살라 코미디 영화 ‘Rascals’가 대기 중이라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른 개봉작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나마 평단의 호평을 끌어낸 영화 ‘Saheb Biwi Aur Gangster’정도가 25% 점유율을 보이며  주말동안 3.75 Crores의 수익을 거두는데 그쳤습니다. 주연 배우인 지미 셰길이 펀자브 지역에서 어필하는 배우였던 까닭에 북인도 지역에서는 다소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샤 카푸르, 쉬레야스 탈파드, 미니샤 람바의 ‘Hum Tum Shabana’는 10%대의 저조한 좌석 점유율을 보이면서 1.5 Crores의 오프닝 성적을 거두는 데 그쳤고, ‘Tere Mere Phere’, ‘Chargesheet’는 5%대의 참혹한 수준의 좌석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영화 ‘Mausam’은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리면서 개봉 2주차엔 급격하게 수익이 감소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6 Crores 정도의 수익을 추가하면서 지금까지 28 Crores의 수익을 거두어 사실상 흥행에 실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Mausam의 해외 수익 역시 그렇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 오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북미 지역 96개 극장에서 총 $560,000 정도의 수익을 거뒀는데 최종 예상 수익은 60만 달러 정도로 끝날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는 42개 극장에서 극장당 $7,200의 수익을 올리며 총 $305,560를 벌어들였습니다. 이는 영국지역 박스오피스 1위인 ‘Tinker, Tailor, Soldier, Spy’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이지만 영화의 반응 때문에 2주차에서는 수익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카트리나 케이프와 임란 칸이 주연을 맡은 ‘Mere Brother Ki Dulhan’은 주간 흥행수익이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이미 흥행권에는 들어갔기에 천천히 상영 마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서 4 Crores 정도를 추가해 현재까지 57.25 Crores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9월 25일 집계 기준으로 영국에선 $725,567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해외 수익 역시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영화 ‘세 얼간이’는 개봉 7주째 총 54개 극장에서 상영 중으로 현재 스코어 지금까지 43만 6539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상영관이 줄기는 했지만 수익에 있어서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좌석 점유율도 지난 주 25%에서 38%로 다시 늘었는데요, 이 수치는 영화 ‘도가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요즘 대한민국 극장가에 ‘도가니’ 열풍이 부는 것과 비교해 봐도 상당히 고무적인 흥행 성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의 반응이라면 영화의 장기 상영을 노려볼 만도 하지만 인도 버전의 확대 개봉소식은 들리지 않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세 얼간이 인도판은 현재 교차상영으로 1주일에 2회 정도 상영되고 있는데요. 지난주에는 37명의 관객이 관람하여 총 3,739명의 관객이 관람했습니다. 아직 지방 로드쇼 소식은 없고 아트하우스 모모에서의 상영은 종영되었습니다.


 << 타밀 박스오피스 (2011.9.23-25.) >>

 #5 Kanchana

 Raghava Lawrence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Kanchana’가 38,000 루피를 벌어들여 지금까지 5.17 Crores의 수익을 거두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영화는 현재 발리우드 영화의 리메이크 판권이 팔린 상태입니다.


 #4 Aayiram Vilakku


 갱스터 액션물인 영화 ‘Aayiram Vilakku’가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개봉 첫주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개봉 첫 주 60만 루피를 벌어들였고 관객들의 반응으로 봐서는 영화의 제작비인 3 Crores에 이르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3 Vandhaan Vendraan



 영화 ‘Going the Distance’의 장거리 연애 설정과 범죄물을 혼합해 만든 타밀의 미남스타 지바가 출연한 독특한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 ‘Vandhaan Vendraan’이 60%의 좌석 점유율을 차지하며 총 210만 루피를 벌어들여 지금까지 1.46 Crores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2 Mankatha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던 아지트 쿠마르의 ‘Mankatha’도 슬슬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이번 주 390만 루피를 벌어들이며 현재까지 7.48 Crores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1위 자리는 넘겨주었지만 여전히 관객 점유율은 60%대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1 Engeyum Eppodhum


 ‘Angadi Theru’등 작품성 있는 영화들에 출연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여배우 안잘리가 주연을 맡은 ‘Engeyum Eppodhum’이 입소문을 타고 지난 주 3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영화는 531만 루피를 추가해 지금까지 1.5 Crores의 흥행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주 개봉작들...



 이번 주 가장 눈에 띄는 영화는 아제이 데브간과 산제이 더뜨, 두 남성미가 물씬 넘치는 발리우드의 대표 마초배우가 벌이는 사기 대결 코미디 ‘Rascals’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올 해 관객들이 유독 드라마 영화보다는 맛살라풍 영화에 더 발을 옮기는 성향이 두드러진 까닭에 영화 ‘Rascals’의 흥행은 영화의 첫 주 수익에 의해 결정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밖에 모델출신 배우 디아 미르자와 자예드 칸의 제작자 데뷔작인 ‘Love Breakups Zindagi’와 한 남자의 실화를 그린 스릴러 영화 ‘Soundtrack’ 은 ‘Rascals’에 비해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만큼 비평이나 입소문이 영화의 흥행을 좌우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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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쩐쩔

    역시 이곳에 와서 보는게 가장 마음이 편해요 하하. 잘 정리를 해주시니까요. ^*^
    Rascals은 사기대결 코미디라는 말을 보는 순간.... 감이 옵니다. 거짓에 거짓이 더해지고 오해에 오해가
    더해지고 워우워 (결말을 본 기분임 ㅠㅠ) 다 좋은데 산제이 더뜨는 제발...... No problem 같은 코미디는
    좀 찍기말길 바래요. 연기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신인 배우도 아니고 왜 이래 !!!
    모썸은 그저 안타깝습니다. 인도에서도 노래가 좋고 지루한 영화라는 평이 줄을 잇던데요.
    그저 마음 아플 따름입니다. 남인도 영화 Kanchana는 흥행성적은 고사하고 스틸컷 보고 너무 놀래서리 ㅋㅋ
    (눈마주쳤.....)지미셰르길은 확실히 펀잡에서 파워를 좀 발휘하는듯 합니다. 원래 펀잡 출신이기도 하고,
    시크교도이기도 하니까 그런걸까요. ㅎㅎㅎㅎ

    2011.10.05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정리는 우리 아침인사님 블로그가 더 잘 되어있죠.
      일주일 느리다는 단점은 있지만 ㅋ

      산제이횽 영화는 내년 'Agneepath'를 기다려보자구요.
      아마 시나리오가 이딴거(!) 밖에 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그래도 'Double Dhamaal'은 돈을 벌었으니 그걸로 만족하실듯

      2011.10.05 10:1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