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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bai Meri Jaan

영화 'Fanaa' 읽기 이 글은 2012년 9월 15일에 작성되어 2013년 11월 4일에 마이그레이션 되었습니다. 영화는 5분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5분 안에 관객들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뜻도 있지만 동시에 영화의 성격을 보여줘야 한다는 뜻도 된다고 하죠. 바람둥이 남자가 눈먼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영화 ‘Fanaa’의 시놉시스만 들으면 마치 보통의 발리우드식 사랑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인도의 국기가 올라가고 인물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 비슷한 것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 초반에 델리로 가는 무용단이 등장하기 전에 군인들의 모습을 훑는 등의 시퀀스 역시 단순히 이 영화가 평화로워 보이는 무용단의 이야기에도 곧 심각한 군사적, 정치적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복선을 보여줌과 동시에 인도의 국.. 더보기
단신들을 모아모아 (2009년 11월 14일자) 아쉬토수 고와리커의 차기작 사실 2009년 초에 고와리커 감독은 부처의 일대기를 그린 ‘Buddah’를 촬영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급선회 한 듯 보입니다. 장시간의 대작영화를 위주로 찍은 그는 이번엔 아비쉑 밧찬과 디피카 파두콘을 주연으로 내세운 ‘Khelein Hum Jee Jaan Sey’란 작품을 촬영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마니니 샤터지라는 작가의 ‘Do And Die’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1930년대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만간 Goa지역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2010년 겨울 시즌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What's Your Raashee?’로 발을 헛디딘 고와리케 감독, 빨리 안 만들어도 좋으니 좋은 영화로 다시 모습을 되찾았으.. 더보기
Asia Pacific Screen Awards 후보에 오른 인도영화들 Asia Pacific Screen Awards의 후보에 오른 인도영화들 지난 10월 12일 아시아 영화를 대표하는 시상식인 Asia Pacific Screen Awards에서 후보작들을 발표했습니다. 예년과는 달리 올 해는 중국 루 추안의 ‘난징, 난징’이나 봉준호 감독의 ‘마더’, 타키타 요지로 감독의 ‘굿바이’ 같은 쟁쟁한 작품들이 눈에 띕니다. 그 중 제 블로그가 인도영화 블로그인 만큼 후보에 오른 인도영화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Dev.D - 감독상 후보; Anurag Kashyap 볼리우드에서 나름 인기있는(!) 인디작가로 알려진 아누락 카쉬아프에게 극과 극의 비평과 의외의 흥행을 안겨준 영화 ‘Dev.D’로 아누락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만, ‘난징, 난징’의 루 추안이나 ‘엘리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