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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AN

한 번 뿐인 내 인생(Zindagi Na Milegi Dobara): 발리우드 뉴웨이브 10년의 수확 Zindagi Na Milegi Dobara 현재 발리우드의 조류는 엑타 카푸르 같은 여성영화인과 아누락 카쉬아프 같은 신흥 감독의 등장으로 더 많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등장하고, 소개되고 있다. 2000년 이후 조금씩 영향력을 보이기 시작한 발리우드의 뉴웨이브 시네마들은 현재 그 결과물을 하나씩 거두고 있는 중이다. 여기 조금은 유복한 환경 속에서 기존의 발리우드의 틀을 지키면서 한편으론 조금은 다른 영화를 보여주고자 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발리우드의 대표 작사가 자베드 악타르의 자녀인 조야와 파르한이다. 2001년 ‘세 얼간이’의 스타 아미르 칸이 출연한 ‘Dil Chahta Hai’는 인도영화계의 신선한 충격이었다. 발리우드 영화의 고전적인 사랑의 공식을 탈피하고 자유연애와 일과 사랑, 우정이라는 .. 더보기
델리 벨리(Delhi Belly): 양삘나는 발리우드 코믹 스릴러 Delhi Belly ‘델리 벨리’는 2011년 발리우드 평론가들이 뽑은 영화중 세 번째로 랭크된 영화고 특출난 각본으로 올 해 상영작인 ‘한 번 뿐인 내 인생’ 등의 작품들을 제치고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년 모 커뮤니티에서의 상영으로 이 영화를 먼저 접했는데, 당시 주변 사람들은 보편적인 소재로 이 영화가 우리나라에서도 먹힐 영화라는 평가를 했지만 나는 ‘뭐 저정도 가지고’ 하면서 콧방귀를 꼈다. 남들도 다하는 평범한 영화 인도영화면 괄목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당최 이해가 가지 않았다. 물론 영화를 못 만든 것은 아니다. 몇가지 장점을 꼽아보자면, 영화를 약간 가이 리치 감독 스타일로 만들었지만 난입되는 인물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범죄를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한 것은 영화를 단순하게 만든 .. 더보기
제16회 PiFan 인도영화 가이드 해당 글은 2012년 7월 1일 작성되어 2013년 11월 5일 마이그레이션입니다. 2012년 16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화제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인도영화들을 선보입니다. 현재 발리우드 영화의 경향을 엿볼 수 있고 동시에 어느 해보다 국내의 관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 상영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올 해 소개되는 다섯편의 영화와 그 영화들에 대한 열 가지 이야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소위 발리우드의 3대 칸(샤룩, 아미르, 살만)이라 불리는 배우들은 20년이 넘게 배우생활을 하게 되면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자 하는 욕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미 샤룩이나 아미르의 경우는 영화제작자로서 성공을 거두었는데 샤룩 칸 같은 경우는 이에 그치지 않고 크리켓 팀 운영이나 특수효과 .. 더보기
박OO 감독과 국내 인도영화의 흑역사 * 본 글은 2012년 2월 5일에 작성되었고 2013년 10월 6일 마이그레이션 되었습니다. 아마 인도영화 좋아하시는 분중에는 이 영화 좋아하시는 분 많을 겁니다. '내 이름은 칸'의 카란 조하르 감독의 2001년 작품인 이 영화는 국내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고 비록 리핑판에 자막이 조악하기는 하나 '때로는 행복 때로는 슬픔'이라는 이름으로 DVD가 출시되기도 했죠. 그당시는 어땠는지 모르나 2003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볼리우드 섹션의 상영이나 소니사가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라간'과 '미션 카슈미르'를 출시했던 것은 잠시나마 당시 인도영화 팬들에게는 기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2년으로 돌아갑니다. 당시 영화감독으로 활약하던 박OO감독은 영화제.. 더보기
201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인도영화 상영작 총평 + 이야기들 지난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미친듯이 영화제에 다녔습니다. 예년에 비해 많은 영화를 보았습니다만 그 중 제 전공인 인도영화를 중심으로 영화제에서 얻은 느낌과 영화의 감상 그리고 영화제와 관련된 인도영화 이야기들을 끄적여 봤습니다. ‘발리우드 : 위대한 러브스토리’ 인도영화 팬으로서는 땡큐지만 개막작으론 무리수. 2011년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의 개막작은 '발리우드 : 위대한 러브스토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선정되고 나서 일부 언론에서는 부천의 무리수라는 평가를 많이 내렸습니다. 심지어 일부 언론에서는 부산영화제때 개막작으로 선정된 인도영화를 언급했으니 인도영화에 대한 비아냥거림이 일부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PiFan에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