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aavanan

2010년 raSpberRy's BEST 10 2010년 올 해도 개봉작, 미개봉작 10편씩을 뽑아봤습니다. 예전만큼은 영화제나 시네마테크에 잘 안다니다 보니 올 해는 흥미 위주의 작품들이 많이 선정되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한 편으론 제 취향이 독특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 #1 Social Network 이 영화를 극찬하는 이들은 숨막힐 듯한 연출력, 속도감과 드라마를 극찬하지만 사실 평론가적 기질을 버리고 봐도 사람 사이의 네트워크에 관련된 이런 저런 모습들을 오랫동안 그리고 많이 봐 온 나로서는 누군가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를 다뤄주기를 바라왔었고 비슷한 영화들은 많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심도있게 다뤄진 영화는 아마 훗날에도 이 영화만 기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공되었긴 하지만 실화라는 사실이 놀라운데 과묵하지만 생각을 알 수 없는 ‘천재’와.. 더보기
[Meri.Desi.Net] 시즌 1 클로징 2010 인도영화 스페셜 : 2010년 BEST FILM 10 이제 포스팅도 몇 개 안남았습니다. 올 해도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에서 2010년 감상한 인도영화 중 가장 좋아한 영화 열 편을 꼽아봤습니다. 10. Rakht Charitra 텔루구의 정치인 라빈드라의 비극을 영화화한 ‘Rakht Charitra’는 지금까지 내가 본 인도영화중 가장 센 영화였다. 영화 속에 등장하던 각종 폭력장면이 불편하다가도 이내 드는 생각은 내가 인도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다행이란 생각이 아니었다. 정치가 아직은 민주적이고 지킬 수 있을 때 스스로 지켜야 이런 비극이 없다는 것이었다. 9. Udaan 시카고 선 타임즈의 유명 평론가 로저 이버트의 말대로 정말 세계의 어느 누가 봐도 공감대를 살만한 한 소년의 성장 극으로 대중적이기 보다는 작가 중심적이긴 하지만 볼리우드에 .. 더보기
[Meri.Desi.Net] 시즌 1 클로징 2010 인도영화 스페셜 : 볼리우드 10인의 감독. 감독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우리영화 인도영화 전문 블로그 Meri.Desi Net의 시즌 1을 마감하며 준비한 오늘 순서는 바로 볼리우드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우리 영화와 감독들입니다. 들어가기 앞서 우리의 감독들과 작품을 소개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국내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들을 쓰게 되었습니다. 몇몇 월드 스타 감독님들은 다행이 외국 사이트에서 가져올 수 있었지만 행여, 혹 이 글을 보시게 되고 당사자 분이 불편해 하신다고 하거나 사진의 권리를 가지고 계신 분이 이 사진을 쓰지 않기를 원하시면 이미지를 삭제하거나 다른 이미지로 교체하는 방향으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인도영화에 대한 작가적 시각으로의 접근과 이를통해 인도영화에 대해 멀게 느낀 분께는 접근의 폭을 넓히고 인영팬들에겐 다양한 시.. 더보기
[Meri.Desi.Net] 시즌 1 클로징 2010 인도영화 스페셜 : 2010년 Raz Chart 결산! #10 Uff Teri Adaa (Karthik Calling Karthik O.S.T.) Vocal : Shankar Mahadevan & Alyssa Mendonsa Director : Shankar-Ehsaan-Loy 영화 ‘Karthik Calling Karthik’의 ‘Uff Teri Adaa’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샹카-이샨-로이 팀이 만든 댄스넘버로 제작자이자 이 영화의 주연배우인 파르한 악타르 감독의 2007년작 ‘DON’의 ‘Aaj Ki Raat’을 연상케 하는 곡입니다. 극중에는 디피카 파두콘의 일명 ‘전화선 춤’이라는 귀여운 댄스를 보실 수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음악 감독인 로이 멘돈사의 딸 알리샤 멘돈사가 이 노래로 데뷔하지만, 샹카르 마하데반의 목소리와 BGM이 압도하는 바람.. 더보기
[Meri.Desi Net] 시즌 1 클로징 2010 인도영화 스페셜 : 2010년 볼리우드 10대 포스터 Meri.Desi Net 시즌 1 클로징 두 번 째 시간으로 올 해 볼리우드에서 멋진 포스터를 보여준 영화 열 편을 모아봤습니다. 인도는 영화 시장이 큰 만큼이나 그 마케팅에 있어서도 다양하고 체계적인데요. 포스터아트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올 해 개인적으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열 편의 영화의 포스터를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ABC 순서대로 소개되며 클릭하시면 큰 포맷의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332 Mumbai To India 영화 332는 일단 332번을 아라비아 숫자 대신 힌디어로 표기한 것부터 인도 밖 지역의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데요. 마치 사건의 스냅샷과 같은 사진에 인물 없이 총만 드러내면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그 밖의 다른 포스터 보기 Guz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