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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ja

[PIFAN 특집]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은 영화들, 그 Power 10인 2010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을 통해 개막작인 '발리우드 : 위대한 러브스토리', '로봇', '다방', '옴 샨티 옴' 이 네 편의 발리우드 영화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오늘 이 영화들을 만들고, 또 출연해 영화를 빛낸, 현재 발리우드에서 강력한 파워를 가진 여덟 명의 영화인들을 소개해 올릴까 합니다. * 알파벳 순서대로 소개됩니다. * 본 내용을 방한(訪韓)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써놓고 나니 라케쉬 옴프라카쉬 메흐라 감독은 내한 하는군요) 1986년부터 광고업계에서 활약하며 코카콜라, 도요타 등의 제품 광고를 감독해온 라케쉬 옴프라카쉬 메흐라는 2001년 아미타브 밧찬 주연의 범죄영화 ‘Aks’로 데뷔한다. 아미타브 밧찬이 프로듀서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초자연적.. 더보기
감독 마니 라트남과 그의 영화 (상) 여러분은 현존하는 인도영화 감독 중 어떤 사람이 거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모두 입을 모아 ‘데브다스’와 ‘블랙’을 만든 산제이 릴라 반살리나 ‘라간’, ‘조다 악바르’를 만든 아쉬토수 고와리케 정도를 꼽으실 겁니다. 그 모든 감독들의 노고와 작품은 인정받아 마땅하지만 이 감독을 빼놓으면 섭섭합니다. 바로 마니 라트남입니다. 마니 라트남은 타밀 출신의 거장으로 현재 남인도에서 가장 큰 존경을 받는 영화감독입니다. 영화 스토리나 전개, 구성 등이 독창적이며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을 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끔 정치적인 주제를 영화로 만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 사랑 이야기를 담아내는 감독이기도 합니다. 마니 라트남은 1956년 타밀나두의 마드라스에서 태어난 마니 라트남 감독의 본명은 Gop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