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우드 개봉 영화평입니다.
 인도의 주요 언론 및 메이저 영화 전문 채널에서 제공하는 영화평을 제공합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살만 칸의 신작 ‘Bodyguard’와 발리우드 뉴웨이브의 기수 아누락 카쉬아프의 영화 ‘That Girl in Yellow Boots’, 오랜만에 인도에 소개되는 파키스탄 영화 ‘Bol’ 세 편입니다.


Bodyguard


감독 : Siddique
Starring
Salman Khan...... Lovely Singh
Kareena Kapoor...... Divya
Mahesh Manjrekar

* Synopsis *
 말라얌, 타밀을 건너 발리우드로 입성한 남인도 히트작으로, 보디가드를 꿈꾸는 주인공은 그가 존경하는 양조업계 대부를 찾아가 보디가드를 자청하지만 거절당한다. 하지만 위험에 처한 그를 구해내게 되자 그는 주인공에게 자신이 아닌 그의 딸의 보디가드를 해 줄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딸은 자신의 보디가드가 늘 자신을 쫓아다니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데.


Rajeev Masand(CNN-IBN)  살만의 배우적 소비와 자기복제 

Kaveree Bamzai(India Today)  ‘원티드’처럼 등장해 ‘다방’처럼 옷을 찢고 ‘레디’에서 처럼 싸운다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잘 구성된 이야기, 배우의 완벽한 호흡이 빛은 올 시즌 최고의 블록버스터  ★★★★☆
Saibal Chatterjee(NDTV)  즐기거나 개념 없는 얘기에 짜증내거나  ★★
Nikhat Kazmi(The Times Of India)  으름장은 한 번 잘 놓았지  ★☆



That Girl In Yellow Boots

감독 : Anurag Kashyap
Starring
Kalki Koechlin...... Ruth
Naseruddin Shah
Shiv Subramaniyam

* Synopsis *
 루스는 아버지를 찾아 뭄바이로 오게 된다. 그녀에게 낯설기만 하던 뭄바이는 옛 기억들이 들어오며 점차 익숙해져 가고, 옛 기억이 그녀를 자유롭지 못하게 한다.


Saibal Chatterjee(NDTV)  뭄바이의 일그러진 초상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발리우드 인디영화의 새로운 획을 긋다  ★★★★
Rajeev Masand(CNN-IBN)  조금 심심하지만 관객을 끝까지 붙들어 놓을 이야기  ★★
Sukanya Verma(Rediff)  사회의 추악한 이면을 초현실적으로 드러내다  ★★
Nikhat Kazmi(Times of India)  당신을 긴장으로 몰고 갈 클라이맥스  ★★


Bol

감독 : Shoaib Mansoor
Starring
Atif Aslam...... Mustafa
Iman Ali...... Meena (courtesan)
Mahira Khan...... Ayesha


* Synopsis *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자이눕, 그녀는 의사인 무스타파에게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간청한다. 유복하지 못한 가정의 맏딸 자이눕. 그녀의 고지식한 아버지는 대를 이을 아들을 낳기 위해 무리하게 자식을 낳는데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암수한몸. 이를 불경스럽게 여긴 아버지는 그 아이를 감금해서 키운다.


Shaikh Ayaz(Rediff)  그 모든 역사를 알 필요는 없지만 이해 할 순 있다 
★★☆
Taran Adarsh(Bollywood Hungama)  논란이 될 소재를 침착하게 그려내는 발칙한 감독의 영화  ★★★★
Nikhat Kazmi(Times of India)  악인과 선한 사람의 대립이 아닌 사회의 문제 
Rajeev Masand(CNN-IBN)  가슴을 울리는 이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를 돌아보라  ★★


Mummy Punjabi

감독 : Pammi Somal
Staring
Kirron Kher
Jackie Shroff
Divya Dutta

* Synopsis *
 두 아들과 두 딸을 키우는 신세대 엄마 베이비지는 늘 가족 문제로 고심한다.

Nikhat Kazmi(Times of India)  이 영화의 타깃은 누구인가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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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쩐쩔

    주말 잘 보내고 계신지요 ^^
    살만 부상 소식을 들었습니다. 수술하고 회복중이더군요. 요 몇일 신문을 좀 안 읽었는데
    그런 일이 있었울 줄이야;; 흥행은 쭉쭉 이어나가고 있는데, 또 남인도 영화에 눈길을 준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젠 좀 지겹네요. 전 이미 레디때부터 심하게 지겨워하고 있었는데;; 보디가드를 이어 또 다른 영화라니
    벌써 흥미를 잃었어요. ㅋㅋㅋ 옐로부츠는 호평이군요. 아누라그 카쉬얍의 이 영화 세계 영화제에는 먼저 나갔던건가요? 아니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ㅋㅋ 여튼 이 영화도 기대됩니다. Bol 과 이 영화는 꼭 보고싶어요. 보디가드는 뭐 ^^; 기회가 된다면야 ㅋㅋㅋ(안봐도 그만)

    2011.09.04 18:26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번 주 라지브 마산드의 평가에 무릎을 쳤죠.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살만은 분기별로 기믹을 바꾸죠.
      사람들이 지겨워하면 잽싸게 아이템 바꾸는...
      살만의 인도에서의 위상과 발리우드의 컨텐츠 갈증이 남인도 리메이크라는 대어를 낚았지만 슬슬 지겨워집니다.

      차라리 남인도 영화를 보더라도 원작들이 훨씬 낫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누락 감독 영화는 베를린과 토론토를 다녀갔습니다.
      수상하고는 관계가 없었구요 ^^

      Bol은 관심 밖이었는데 소재가 좀 깨네요.
      한 번 찾아보고 싶기는 한 영화입니다.
      참고로 자국인 파키스탄에서는 논란속에서도 대박이 났다더군요. 평가도 좋으니 나중에 함 챙겨봐야겠어요.

      2011.09.04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한국에 그가 찾아옵니다.



 주인공은 바로 요즘 남인도 액션에 푹~ 빠져버린 야성의 제왕 살만 칸!

 그가 'Ready'와 'Bodyguard'에 이어 텔루구 영화 'Kick'의 제작에 시동을 걸었는데요. 

 

 발리우드의 잘 나가는 프로듀서 사지드 나디아드왈라가 제작하는 영화 ‘Kick’에서 살만은 우리나라 무술을 연마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트레이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을 뿐 아니라 영화 ‘Kick’촬영 일부를 우리나라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하네요.


 제작진에 따르면 로케이션은 서울, 제주, 부산, 강원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06년 이믈란 하쉬미와 캉가나 라놋이 주연을 맡은 영화 ‘갱스터’가 이미 우리나라에서 촬영된 바 있는데 5년만에 발리우드 영화의 서울나들이가 흥미롭습니다. 더구나 발리우드를 대표하며 3연타석 홈런을 기록중인 살만 칸이 찾아오니 대한민국의 인영팬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소식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촬영할 때 가서 살만의 탱탱한 근육 한 번 찔러보고 싶군요.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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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을 통해 개막작인 '발리우드 : 위대한 러브스토리', '로봇', '다방', '옴 샨티 옴' 이 네 편의 발리우드 영화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오늘 이 영화들을 만들고, 또 출연해 영화를 빛낸,

 현재 발리우드에서 강력한 파워를 가진 여덟 명의 영화인들을 소개해 올릴까 합니다.

 

 * 알파벳 순서대로 소개됩니다.

 * 본 내용을 방한(訪韓)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써놓고 나니 라케쉬 옴프라카쉬 메흐라 감독은 내한 하는군요)

 




 

 1986년부터 광고업계에서 활약하며 코카콜라, 도요타 등의 제품 광고를 감독해온 라케쉬 옴프라카쉬 메흐라는 2001년 아미타브 밧찬 주연의 범죄영화 ‘Aks’로 데뷔한다. 아미타브 밧찬이 프로듀서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초자연적 공포와 범죄영화를 접목시키고자 했지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5년 뒤인 2006년. 메흐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아미르 칸 주연의 영화 ‘랑 데 바산띠’는 논란과 큰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킵니다. 인도의 독립투사를 다룬 이야기를 그리면서 현실에 눈을 뜬 주인공들이 사회적인 모순에 맞선다는 이 영화는 실제 인도의 젊은이들에게 사회 참여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을 뿐 아니라 영화 속 촛불집회의 배경이 된 델리의 인디아 게이트는 우리나라 광화문처럼 촛불집회의 성지가 되었고 최근에 인도에 개봉된 영화 ‘아무도 제시카를 죽이지 않았다’에서도 그 모습이 투영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 후 3년 뒤에 완성한 '델리 6'는 200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상영되어 국내 인도영화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메흐라 감독이 어린 시절 자신의 마을에서 겪었던 일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종교와 세대 간의 갈등을 그린 영화로 외지인의 눈으로 바라본 인도의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번 ‘발리우드 : 위대한 러브스토리’는 그가 사랑한 발리우드 영화를 조명하는 영화로 200여 편의 영화들을 손수 고르며 확인하는 공정을 거친 영화라고 합니다. 아직 인도에서도 개봉이 잡히지 않은 이 작품을 언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릅니다. 인도영화를 느껴보시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20대의 파라 칸에게 충격을 준 사건은 바로 마이클 잭슨의 ‘드릴러’였습니다. 사실 그녀는 춤에 대한 애정이 있었고 독학으로 춤을 습득했으며 대학시절 댄스팀을 만들어 활동할 정도였지요.

 

 그녀가 처음 영화 안무 경력을 시작한 것은 만수르 칸 감독의 92년도작 ‘Jo Jeeta Wohi Sikandar’로 당시에 떠오르던 스타인 아미르 칸의 안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 영화 ‘Kabhi Haan Kabhi Naa’에서 샤룩 칸을 만나 친분을 쌓게 되죠. 그 후로 샤룩 칸의 대표작의 안무를 담당하게 되는데 특히 영화 ‘딜 세’의 기차 군무는 발리우드 영화의 클래식으로 남게 됩니다.

 

 그녀의 손길은 살만 칸이나 리틱 로샨 같은 화려한 안무를 자랑하는 스타들을 거쳐 해외로까지 이어지는데요. 앞서 언급한 미라 네어와 로이드 웨버의 작품, 진가신의 뮤지컬 ‘퍼햅스 러브’역시 그녀의 안무가 빛을 발한 영화기도 합니다.

 

 



 2004년 그녀는 남자친구인(현재의 배우자인) 슈리쉬 쿤더와 함께 영화 프로젝트를 구상하는데 그 작품이 바로 샤룩 칸의 ‘메 후 나’입니다. 테러리스트로부터 학교를 구해내는 한 위장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이 코미디 영화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번에 부천에 상영되는 ‘옴 샨티 옴’은 그녀의 두 번 째 작품으로 인도 내외에서 흥행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인도영화 입문에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발리우드의 세 칸(Khan)중 인도에서 가장 먼저 자신의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가장 먼저 올 타임 블록버스터 기록을 냈으며 가장 맛살라적인 이미지에 부합하는 배우지만 배우 살만 칸이 인도에서 얻는 반응과는 달리 국내에선, 그리고 해외에선 다른 칸들에 비해 크게 주목 받지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인도 전설이 된 영화 ‘쇼레이(Shoray)’를 비롯해 많은 히트작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살림 칸의 큰 아들로 다른 형제들 모두가 발리우드 영화계에 진출했고 그 중 압바스는 올 해 소개되는 ‘다방’의 프로듀서이자 실제 영화 속 동생으로 출연하기도 했죠.

 

 살만에게 많은 대표작이 있지만 그의 영화는 현재를 끝으로 잡았을 때 전기, 중기, 현재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기는 그가 주로 멜로 드라마에 출연했을 시기로 1994년 마두리 딕시트와 함께 출연했던 ‘Hum Aapke Hain Kaun...!’은 발리우드 흥행을 새로 쓴 영화가 되었고, ‘블랙’으로 유명한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은 그를 배우로 완성시켰습니다.

 반살리 감독의 영화 ‘Hum Dil De Chuke Sanam’을 통해 그는 인기와 사랑하는 여인(아이쉬와리아 라이)을 만나게 되지만 그 순간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두 사람은 헤어지고 살만 칸에겐 방황이 시작되죠. 만취 상태에서 노숙자를 친 사건으로 법정까지 가게 되죠.

 



 방황의 시절을 보내고 난 뒤 그에겐 변화의 시기가 찾아옵니다. 영화 ‘No Entry’를 통해 그는 배드가이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이후 말끔한 도시남자의 이미지로 승부수를 던지고 그 전략은 성공을 거둡니다. 또한 당시에 만난 여배우 카트리나 케이프와 좋은 관계를 맺게 되죠.

  

 하지만 이 이미지도 오래 가진 못합니다. 2008년 그가 출연한 영화들이 모두 흥행 실패를 하게 되면서 위기감이 찾아오는데요. 그래서 새롭게 구축한 이미지는 바로 액션 히어로. 특히 살만 칸은 인도 액션영화의 본거지인 남인도 영화를 적극 수용하게 됩니다. 그 첫 작품인 ‘Wanted’는 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흡사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다방’에서 살만 칸은 출불 판데이라는 가상의 인물로 완벽하게 빙의 됩니다. CNN-IBN의 라지브 마산드가 극찬했던 것처럼 영화 ‘다방’은 살만 칸을 위한 영화이며 동시에 왜 이 배우가 인도의 세 명의 칸의 자리에 있는 배우인지 진가를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굳이 샤룩 칸에게 무엇을 붙인다는 것은 시간 낭비이고, 그의 길고 다양한 이력에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 지 상당히 고민입니다. 그래서 PiFan 인도영화 특별 포스팅에 다루는 샤룩의 이야기는 그의 영화적인 변신에 대해서만 다뤄볼 생각입니다.

 

 저는 발리우드의 스타시스템을 상당히 걱정스럽게 생각합니다. 분명히 발리우드엔 많은 스타들이 존재하지만 그 많은 인도영화 팬들이 대부분 배우에 치중된 영화 선택을 하며 그 배우조차 너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그나마 샤룩 칸이 매너리즘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은 현재 발리우드 영화의 하나의 희망적인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을 2006년 파르한 악타르의 ‘돈(DON)’으로 꼽고 싶은데요. 이 영화를 통해 샤룩 칸은 다소 사악한 모습을 잘 표현해 냅니다. 동양 무술에 단련된 우리에겐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노력한 흔적이 있는 액션 시퀀스 역시 기존 샤룩 칸의 영화와 비교했을때 꽤나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 그는, 이를테면 카란 조하르의 ‘까비 알비다 나 께흐나’ 같은 영화에서 여전히 로맨틱 가이의 역할을 보여주곤 하지만 정작 비평적으로는 ‘Chak De! India’같은 영화의 투사 같은 모습에 더 높은 점수를 받곤 했죠.

 

 이 모습은 올 해 개봉되어 소소한 흥행을 거둔 ‘내 이름은 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장애인 연기를 위해 후유증이 생길 정도로 맹연습을 한 결과는 팬들의 사랑으로 보답을 받은 듯합니다.

 

 


 이번 PiFan에 회고전으로 선정된 ‘옴 샨티 옴’에서 천방지축 캐릭터 옴(Om)을 연기하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샤룩 칸의 모습은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주고 있는데요.

 올 해 선보일 두 편의 영화에선 액션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그의 명성에 뒤처지지 않게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많은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명의 배우가 영화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특히 스타가 영화를 지배하는 경향이 강한 인도영화는 더 그렇죠.

 그런 의미에서 영화 ‘옴 샨티 옴’과 배우 디피카 파두콘의 역할은 상당히 큽니다.

 

 두 편의 남인도 영화에 출연했지만 별 다른 소득이 없었던 그녀는 모델 활동 중 영화 ‘옴 샨티 옴’의 주연으로 발탁되게 됩니다.

 70년대를 대표하는 가상의 여배우 샨티프리야 역할을 맡았던 까닭에 영화에서 만든 여신급의 이미지는 그녀의 첫 발리우드 데뷔전에 큰 역할을 하게 만듭니다. 그녀를 좋아하는 많은 발리우드 영화 팬들이 그 모습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죠.

 

 하지만 그 이후로는 쭉 현대물에 출연합니다. 또한 어두운 모습과 엉뚱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가가죠. 원래 서구적인 외모에 현대물이 어울리는 배우였지만 놀랍게 다가온 첫 인상에 많은 팬들은 적응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때문에 일부 작품들은 흥행에 실패하기도 하죠.

 

 불행 중 다행인지 그녀가 출연한 영화 ‘러브 아즈 깔’은 그런 이미지에 잘 정착되도록 해 준 영화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후의 영화들도 다소 흥행이나 비평에 있어 굴곡이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 그녀의 다양한 역할에 대한 도전을 가치 있게 만드는 행보라고 할 순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PiFan에서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팬들이 처음 보고 느꼈던 그녀의 모습으로요. 어쩌면 그녀는 다시 그런 최대한 꾸며진 역할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고 아니면 그 모습이 그녀의 필모그래피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녀가 이후 어떤 선택을 하든, 적어도 ‘옴 샨티 옴’에서의 이미지는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단 하나의 그것으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영화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A. R. 라흐만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사실 인도영화를 보는 것은 모든이들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의 음악을 듣는 것은 크게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죠.

 

 어떤 분들은 인도영화에 가장 견디기 힘든 부분이 인도의 요상한(!) 음악이라고 합니다. 문화적 다양함으로 넓은 마음을 가져주기를 바라고 싶지만 모든이에게 그런 점을 바란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요즘이야 인도영화들이 젊은 취향의 서구적인 영화들과 팝 계열의 음악들이 많이 출현하고 있지만 대부분 고정된 의식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2008년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등장은 세계의 인도영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켰고 인도풍 음악에 대한 나름의 열린 사고를 갖게 해주었다고 할 만 합니다. 사실 이것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사건이 아닌 천천히 준비했던 사람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1966년 타밀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라흐만은 어릴적부터 음악에 친숙해 있었고 키보드를 잘 다루고 친구들과 음악활동을 통해 음악가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일찍부터 남인도의 거성 Ilaiyaraaja 같은 음악가와 함께 작업을 할 정도로 실력을 갖춘 라흐만은 스물 셋이 되던 해에 독실한 믿음으로 본명인 딜립에서 Allah Rakha Rahman이란 이름으로 개명해 지금의 A. R. 라흐만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1992년 남인도의 작가주의 감독이자 그의 은인인 마니 라트남을 만나 커리어를 시작해 영화 ‘Roja’의 OST를 발표했는데 영화는 비평과 흥행에 모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OST세일즈도 성공적이었는데, 특히 타임지의 영화 평론가 리처드 콜리스는 이 음반을 10대 OST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남인도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주로 만들어온 그는 1995년 아미르 칸 주연의 ‘Rangeela’로 힌디영화계에 데뷔하게 되고, 그 후 디파 메타의 3부작이나 ‘라간’, ‘구루’ 같은 대작은 물론이고 중국영화 ‘천지영웅’이나 영국영화 ‘엘리자베스’에 이어 최근에는 ‘커플 테라피’OST를 작업하며 헐리웃까지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라흐만은 이번에 선보이는 영화 ‘로봇’에서는 테크노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시각적인 효과 못지않게 그의 음악이 영화 전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록의 전설 롤링 스톤즈의 믹 재거와 슈퍼밴드를 결성해 전혀 새로운 음악을 보여줄 예정인 그는 인도에서도 록음악 영화인 ‘Rockstar’라는 영화의 트랙을 맡아 2011년엔 록 뮤지션으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작년에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팅으로 아이쉬와리아 라이를 선택했을 때 그녀가 이제 발리우드 영화계에 더 보여줄 것이 있나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대부분 조사한 내용은 그녀의 과거에 대한 내용이고 사실상 발리우드에서 여배우의 생명력이란 남성 배우들에 비해서 길지 않기 때문이니까요.

 

 특히 아이쉬와리아 라이는 그녀가 가진 연기력 보다는 그녀의 외모로 평가를 많이 받는 감독이었기 때문에 그런 여배우들이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어쩌면 치명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영화 ‘라아바난’을 보면서 아직도 계속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상 배우들의 미래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과거의 성공만으로는 현재의 자신의 위치가 과거 그대로라고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죠.

 

 헐리웃 같은 경우의 예를 들어도 그렇습니다. 2000년도 초, 중반에 여름시즌 블록버스터를 이끌던 주역들이 현재도 똑같이 활약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발리우드역시 예외는 아닌듯 합니다.

 

 어쩌면 아이쉬와리아 라이의 경우는 비록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계속적인 배우로서의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리투파르노 고쉬 감독의 예술영화나 외국어 영화에서 자신을 알리는 역할을 했던 것들, 비록 그 모든 것들이 성공적이었다고 할 순 없을지라도 자신의 앞날에 혹은 자신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다른 누군가에겐 어떤 길을 제시해 주고 있을테니까요.

 

 


 올 해 부천에서 만나는 ‘로봇’에서는 조금 성숙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한 미모와 또한 춤꾼으로서의 그녀의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우 라즈니칸트의 본명은 시바지 라오 가이콰드로 영화 ‘시바지 : 더 보스’는 그의 본명을 따온 것이라는 일화도 있습니다. 졸지에 스타덤에 오른 버스 운전기사 이야기는 인도 엔터테인먼트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일화기도 합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했음에도 낙천적인 성격을 잃지 않던 그에게 영화배우라는 기회는 하늘이 내려준 선물과도 같았을 것입니다.

 

 정말 닥치는 대로 영화에 출연하다 보니 1978년에는 무려 열일곱 편의 영화에 겹치기 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날카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외모와 호탕한 캐릭터는 많은 인도인에게 각인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그의 전설은 대륙을 넘어 먼 일본에까지 퍼졌죠. ‘춤추는 무뚜’같은 작품은 일본에서 대 성공을 거두어 그 여파가 우리나라에까지 퍼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후로도 라즈니칸트 영화는 일본에 수입되어 꾸준히 DVD로 출시되었죠.

 

  그 후로 ‘찬드라무키’같은 영화들을 히트시키지만 예전만큼 의욕적인 영화촬영은 삼가게 됩니다. 몸값이 높아진 것도 있었고, 건강상의 문제도 있었으며,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도 있었죠. 어쩌면 점점 그에게 맞는 시나리오가 잘 들어오지 않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그가 보여주었던 맛살라 영화들, 현재 타밀에서는 라즈니칸트의 명성에 도전하는 많은 젊은 배우들이 타밀 영화계에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죠.

 

 


 중화권을 대표하는 배우 성룡은 올 해 쉬흔 일곱의 나이에도 여전히 액션 영화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성룡은 은퇴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액션 배우에게 액션을 그만 한다고 하는 것, 가수에게 노래를 그만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그들에게 살아가는 이유를 포기하라는 무시무시한 의미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환갑을 넘긴 배우 라즈니칸트에게도 이런 반응은 예외가 아닙니다. PiFan에 공개될 영화 ‘로봇’의 맛살라 장면을 돌려보면서 이 사람이 춤추는 무뚜에서 보여주던 당시의 기운을 느낄 순 없었습니다. 이런 아쉬움은 그의 3년 전 작품인 ‘시바지 : 더 보스’에서도 느낄 수 있었죠.

 

  



 맛살라 영화배우가 맛살라 장면을 찍는데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은 치명적인 결점이긴 합니다. 특히 최근 ‘Rana’의 촬영 중 불편을 호소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조금 안쓰러워보이기도 하죠.

 

 그의 이런 모습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가 인도영화에 끼치는 영향은 막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그 이유가 지난 40년 가까이 남인도의 영화 팬들이 그의 영화와 함께 울고 웃었기 때문은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영화 ‘로봇’은 다시는 배우 라즈니칸트에게 오지 않을 영화겠죠. 하지만 영화의 큰 성공과 함께 그의 이미지는 그 영화속에 오랫동안 남아 기록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많은 여성 인도영화 팬들의 여심을 설레게 만든 장본인은 아마 배우 아르준 람팔일 것입니다. 2001년에 ‘Pyaar Ishq Aur Mohabbat’이라는 영화로 데뷔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국내 인도영화 팬들은 암흑의 루트로도 이 영화를 본 적이 없죠.

 

 대부분이 샤룩 칸의 ‘돈(DON)’이나 ‘옴 샨티 옴’를 통해 그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고독한 야수같은 이미지나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냉혹한 이미지의 사내를 말이죠. 어쩌면 그런 거친 모습에서 숨겨진 연민을 느꼈을 지 모릅니다.

 

 



 마치 아이돌 가수들이 진정한 가수로 인정받기 힘든 것처럼 모델 출신인 그가 그 표식을 떼기까지의 시간은 상당히 오래걸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그에게 2008년은 상당히 값진 해가 된 것 같습니다. 벵갈리 출신의 작가주의 감독 리투파르노 고쉬의 ‘마지막 리어왕’과 록 뮤지컬 ‘락 온!!’ 두 편으로 배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특히 ‘락 온!!’에서 음악과 우정을 잃지 않으려는 배고픈 로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으니까요.

 
 2년 뒤, 정치 드라마 ‘라즈니티’에서는 다혈질에 냉혹해 보이는 정치인 역할을 맡아 영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많은 연기파 배우들의 틈바구니에서 무서운 존재감을 드러내 각종 영화상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까닭에 올 해 특별전으로 상영되는 영화 ‘옴 샨티 옴’은 그의 진정한 배우로서의 기점이 되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 해는 그에게 지원사격을 아까지 않았던 배우 샤룩 칸과 ‘Ra.One’을 통해 연기 대결을 벌일 예정인데요. 영화 속 악당인 Ra.One 역을 맡으면서 삭발 투혼을 보여준 아르준 람팔이 앞으로는 발리우드 영화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발리우드와는 다른 영화적인 매력이 있는 남인도 영화들. 그 중 타밀영화가 아마 남인도 영화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이 아닌가 합니다.

 남인도에서 잘 나가는 감독을 말한다면 마니 라트남 보다는 샹카르 감독을 언급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공대생이었던 그는 졸업하자마자 영화계로 뛰어듭니다. 수십편의 상업영화를 만들었던 S. A. Chandrasekhar 감독 밑에서 연출부 생활을 하던 그는 1993년 서른 한 살에 만든 영화 ‘Gentleman’으로 데뷔하는데 상업적인 성공과 좋은 평가를 얻어 남인도 Filmfare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습니다.

 

 1996년 카말 하산이 출연한 영화 ‘Indian’은 흥행과 비평에 성공하며 오스카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의 인도영화 대표로 출품되게 됩니다. 이렇게 내놓는 영화마다 화제를 모으는 샹카르의 영화는 또한 남인도의 스타들의 위치를 확인하는 하나의 증명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앞서 언급한 카말 하산을 비롯해, 비크람, 아이쉬와리아 라이, 시다드 등 쟁쟁한 스타들이 그의 영화에 출연해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항상 행운만이 함께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남인도 감독으로 힌디 영화에 발을 들이기는 상당히 어려웠는데요 2001년 아닐 카푸르, 라니 무케르지 주연의 영화 ‘Nayak’은 자신의 히트작 ‘Mudhalvan’을 리메이크 했지만 성과가 그리 좋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꿈꿔왔던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발리우드의 많은 스타들을 찾아다녔지만 비용 상의 문제도 있었고 이렇다할 호응도 얻지 못했습니다.

 

 2007년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시바지 : 더 보스’는 대스타인 라즈니칸트를 기용해 만든 영화로 타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영화가 되었습니다.

 ‘반지의 제왕’의 성공으로 피터 잭슨이 ‘킹콩’을 만들 수 있었던 것 처럼 샹카르 감독 역시 이 영화의 성공으로 자신이 바라던 ‘로봇’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00 Crores가 넘는 제작비가 투여되는 이 영화에 선뜻 나서고자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옴 샨티 옴’이 제작되던 당시 샤룩 칸에게 찾아갔지만 거절당했던 일화도 있지요.

 결국 샹카르는 또 한 번 라즈니칸트를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영화 ‘로봇’이 탄생됩니다.

 

 

 ‘로봇’으로 큰 성공을 거둔 샹카르 감독은 이제 새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생애 처음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세 얼간이’의 리메이크 작품인 ‘Nanban’을 감독할 예정인데 보도에 따르면 영화 ‘세 얼간이’보다는 원작 소설에 가까운 영화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상영되는 네 편의 인도영화에서 활약하는 열 명의 영화인들을 만나봤습니다. 앞으로 이들의 영화가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4일을 시작으로 열 하루 동안 관객을 찾을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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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타니야

    조은 글 잘 읽었어요. 짝짝 ~
    15, 16일 얼마 안 남은 ㅎㅎ

    2011.07.10 18:43 [ ADDR : EDIT/ DEL : REPLY ]
  2. 쩐쩔

    읽기 쉽게 정리 된 좋은 글이네요. 아르준을 보니 점심도 안 먹었는데 배가 부르고 이러네요. ㅋㅋ(헛소리)
    스무살때 처음으로 인도 영화를 접하고 애쉬를 처음으로 봤었는데 그땐 문화충격이었어요.
    아니 사람이;; 이렇게 생길 수 있는거냐며!!!!! 처음에 애쉬의 이미지는 그냥 예쁘게 생긴 배우였던게 사실입니다.
    지극히 상업적인 그녀의 영화들만 봐왔었구요.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 수 록 관록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여유같은것이 보여요. 많은 이들이 이젠 애쉬도 너무 늙었다는 평가를 하지만 사람이 어찌 안 늙을 수 가 있나요. 애쉬처럼 여배우로써의 입지를 지켜내면서, 여지껏 흥행작을 만들어내는것만 해도 대단하죠 어찌보면. 결혼하면 사라지는 여배우들이 얼마나 많습니까요 ㅠㅠㅠㅠ (특히 카리시마........... 이젠 좀 영화 좀 찍어줘 제발 ㅋㅋ) 프라카시 메흐라 감독을 만나러 못 가는건 좀 유감스럽군요. 이번 PIFFAN에서 보고싶은 영화가 단 한작품도 없긴 한데 그냥 프라카시 메흐라 감독을 만나고 싶어요. ㅋㅋㅋ

    2011.07.11 11:41 [ ADDR : EDIT/ DEL : REPLY ]
    • 대부분 처음 접하는 인도영화가 샤룩 아니면 애쉬겠죠.
      특히 남성동지든 여성동지든 전에는 못보던 인도미인을 보면 눈이 ㅇㅠㅇ 요래 되는게 사실이니까요.
      어쨌는 부천에 오랜만에 인도감독이 내한한다니 즐겁긴 합니다
      다만 이 영화 제작진하고 메흐라 감독하고 안좋아서 오더라도 썩 좋은 기분은 아닐 것 같아 걱정이네요...

      2011.07.11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3. mimicry

    간만에 들어와보니 열려있군요 한참 늦은거 같지만 돌아오셔서 기쁘네요. ^^ 전 피판 개막작 다큐가 참 보고싶은데 시간이 볼수없는 시간 뿐이라 아쉬워요.

    2011.07.11 20:23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전 방문기록이 없어 뉘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응원해주시니 감계 무량수전입니다. ^^
      개막작이 좀 그렇긴 하죠. 첫날은 7시고 다음날은 평일 낮이고
      ...월차?

      2011.07.11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4. 경기도청 블로그입니다. 좋은글 잘보고 엮어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7.15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Meri.Desi Net이 2010년 끝에서 전해 드리는 시즌 1 클로징 기획

 세 번 째 시간으로 2010년 한 해 동안 볼리우드 영화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열 명의 영화인을 꼽아봤습니다. 


 절대 호감도가 아닌 알파벳 순으로 소개 올리겠습니다. 




아제이 데브간(Ajay Devgan) / 배우

 올 해는 세 칸도 이기지 못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아제이 데브간입니다. 많은 볼리우드 영화에 출연했음에도 인도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배우 까졸의 남편으로 더 알려진 비운의 연기파 배우였는데요. 올 해 출연한 대부분의 영화들이 대박 흥행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높였습니다.


 2월에 개봉했던 영화 ‘Atithi tum kab jaaoge?’는 가벼운 코미디 드라마로 나쁘지 않은 관객몰이를 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6월 개봉한 ‘Raajneeti’는 상반기 볼리우드 개봉 영화 중 가장 많은 성적을 거둬들입니다.

 여름 시즌 ‘Raajneeti’의 여세를 몰아 아제이 데브간은 실존했던 거물인 하지 슐리만의 모습을 투영한 갱스터물 ‘Once Upon A Time In Mumbaai’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데요. 영화가 실제 거물을 다룬 것 때문이었는지 호평에 힘입어 이 역시 관객몰이에 성공합니다.


 인도 최대의 명절 디왈리(Diwali) 시즌, 아제이는 자신의 또 다른 브랜드인 코미디 시리즈 ‘Golmaal’의 세 번째 이야기 ‘Golmaal 3’를 들고 오는데요. 이 영화는 올 해 ‘Dabangg’과 함께 볼리우드 흥행의 한계선으로만 보이던 마의 100 Crores 고지를 점령하며 대박 흥행을 기록합니다.



2011년에는?


 우선 올 해의 마지막과 2011년의 처음을 장식하게 되는데요. 아내인 까졸과 출연한 ‘Toonpur Ka Superhero’에서 코믹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주로 전하던 마두르 반다카르 감독의 첫 코미디 연출작인 ‘Dil Toh Bachcha Hai Ji’에선 진정한 사랑을 찾는 노총각 역할을 맡게 됩니다. 과연 대중들이 ‘Golmaal’ 때처럼 그의 무게감을 벗은 연기도 좋아하게 될지 기대해봐야겠네요.




라즈 쿠마 히라니(Raj Kumar Hirani) / 감독

 2009년 겨울에서 2010년 상반기까지 20여 주간 극장을 점령한 영화 ‘3 idiots’는 어느덧 인도를 대표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미 자신이 만든 ‘문나바이’라는 브랜드가 있는 라즈 쿠마 히라니 감독은 볼리우드에서 가장 재미있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에 유머와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음으로서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는 감독으로 인정받게 되는데요.

 

 이번 영화 ‘3 idiots’에선 현대의 젊은이들의 꿈과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는 문나바이때 보여주었던 위트와 유머 그리고 휴머니즘을 잃지 않았던 까닭에 영화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총 202 Crores 라는 수익은 당분간 다른 영화들이 쉽게 깨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에는?

 

 히라니 감독은 다시 그의 브랜드인 ‘문나바이’의 세 번 째 시리즈를 작년에 이미 발표했습니다. ‘문나바이 뉴욕에 가다’라는 제목의 이 프로젝트는 하지만 ‘내 이름은 칸’에서 극중 샤룩 칸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는 장면 때문에 각본을 새로 쓰게 되었다는 후문이 나올 정도입니다. 어쨌든 이미 높아질 대로 높아진 히라니 감독의 위상에 걸맞는 작품이 탄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프라카쉬 자(Prakash Jha) / 감독

 볼리우드엔 맛살라 영화만 존재하고 그런 영화만 성공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프라카쉬 자는 ‘Damul’, ‘Apaharan’ 등 볼리우드에서 사회적인 메시지를 주로 다룬 작품을 선보여 인도 전체의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National Awards의 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진 작가감독입니다.

 

 영화 ‘Raajneeti’의 성공은 영화가 인도인에게 친숙하고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인도의 고전 ‘마하바라타’를 현대 정치 상황에 맞게 각색한 이 작품은 인도의 대표적인 정치 가문인 간디 가문의 이야기와 유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나세루딘 샤나 나난 파테카 같은 인도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들과 카트리나 케이프, 란비르 카푸르 같은 떠오르는 젊은 배우들의 출연을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습니다.

 

2011년에는?



 프라카쉬 자 감독은 ‘Raajneeti’에 이은 또 한 편의 대 서사시인 ‘Aarakshan’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최근 제작발표회에 아미타브 밧찬, 세프 알리 칸 그리고 디피카 파두콘이 최종 캐스팅되어 참석했습니다. ‘Raajneeti’가 볼리우드의 숨은 진주들의 향연이었다면 이 작품은 처음부터 A급 캐스팅을 놓고 가는 작품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닐 카푸르(Anil Kapoor) / 배우

 2009년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30년 경력의 이 베테랑 배우는 다시 신인과 같은 위치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달라진 게 있다면 이제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본다는 것이죠.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있는 미드 ‘24’의 여덟 번째 시즌에서 아닐 카푸르는 중동과 미국 사이의 평화 협정을 위해 온 오마르 하산 대통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여덟 번째 시즌의 내용이 미국과 중동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는 만큼 아닐 카푸르의 비중도 시즌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죠.

 

 볼리우드에선 딸인 소남 카푸르가 출연한 ‘Aisha’ 의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2007년 흥행작 ‘Welcome’의 감독 아니스 바즈미가 감독한 ‘No Problem’에도 출연하여 볼리우드 영화에서도 활약을 펼쳤지만 큰 반응을 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2011년에는



 미드 ‘24’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아닐 카푸르의 헐리웃 입성은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인크레더블’ 등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만든 명감독 브래드 버드의 첫 실사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에 브리즈 나트라는 악당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2008년 흥행작 ‘Race’의 속편에 출연하고 라즈쿠마 산토시 감독의 ‘Power’에선 영화를 위해 삭발을 감행할 예정이라 하니 2011년 동서를 종횡무진 누비는 그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엑타 카푸르(Ekta Kapoor) / 프로듀서

 볼리우드에선 다른 나라에 비해 여류 영화인들이 상당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중 올 해 볼리우드에서 가장 큰 능력을 발휘한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엑타 카푸르를 거론할 수 있겠습니다.

 

 Balaji Production을 세우고 영화를 배급하는 엑타 카푸르는 A급 스타나 감독보다는 가능성을 가진 배우나 감독의 작품을 주로 선택해 왔는데요. 올 해는 ‘Khosla Ka Ghosla’ 등의 영화로 볼리우드 뉴웨이브 감독 반열에 오른 디바카 배너지 감독의 문제작 ‘Love Sex aur Dhokha’를 배급해 소소한 성공을 거둡니다.

 

 2008년 존 아브라함이 출연했던 ‘Taxi 9211’이라는 영화를 감독한 밀란 루트리아 감독의 야심작 ‘Once Upon A Time In Mumbaai’를 제작, 배급하는데요. 실존의 거물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철저한 복고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둡니다.



2011년에는?



 각본이 탄탄한 작은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엑타는 영화 연예계 내의 성(性)착취에 대한 ‘Love Sex aur Dhokha’의 세 번 째 챕터를 장편으로 그린 ‘라기니의 MMS’를 기획중인데 이미 ‘Once Upon A Time In Mumbaai’에 출연한 캉가나 라놋이 출연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또한 올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소음(Chor)’이 내년 봄 시즌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아미르 칸 (Aamir Khan) / 배우, 프로듀서

 2009년 12월 25일에 개봉한 영화 '못 말리는 세 친구(3 idiots)'의 상업적 성공을 아미르 칸은 2010년 인도의 대표 영화지인 Filmfare에서 선정한 파워브랜드 1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아미르 칸은 2001년부터 시작한 자신의 aamir khan 프로덕션의 재가동을 시작했습니다. 2001년 아쉬토슈 고와리케 감독과 작업한 ‘라간’의 비평, 흥행의 성공과 오스카상 외국어상 노미네이트로 제작자로서의 위신을 세웠지만 홈 프로덕션에서 또 한 번의 작품이 나오기까진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2007년 아미르 칸이 감독과 조연으로 출연한 ‘지상의 별들처럼’이 그 영화가 되었습니다.

 

‘지상의 별들처럼’의 성공으로 홈 프로덕션은 꾸준히 계속되었고 올 해는 인도의 빚쟁이 소작농의 비극을 다룬 풍자극 ‘Peepli [LIVE]’를 선보였는데 비평과 흥행에 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냄과 동시에 오스카상 외국어 영화상 부문 인도영화 대표로 출품되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우선 오는 1월 21일 인도 전역에 부인인 키란 라오가 각본, 감독을 맡은 영화 ‘Dhobi Ghat’가 개봉합니다. 아미르는 주연배우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실패한 작품이 없는 자신의 영화사 aamir khan이 이번 영화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해집니다.

 

 또한 ‘DON’의 감독인 파르한 악타르가 프로듀서를 맡는 Reema Kagti 감독의 새 프로젝트에서 아미르는 형사로서 대 변신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새로운 모습으로서의 변신을 기대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살만 칸(Salman Khan) / 배우

 90년대를 주름잡던 살만 칸은 사실상 샤룩과 아미르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 인도인들을 매료시킨 우상이었지만 각종 구설수와 사고들로 우울한 밀레니엄을 보내게 됩니다. ‘Partner’와 같은 상업 영화로 이름값을 하긴 했지만 다른 칸(Khan)들에 비해 떨어진 자신의 위상을 다시 세워주기엔 충분치 못했죠.

 

 그런 살만을 바꿔준 영화는 2009년도 영화 ‘Wanted’였습니다. 타밀영화인 ‘Pokiri’를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남인도식 맛살라와 범죄액션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도의 치안문제를 드러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 공식이 볼리우드에도 통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되자 올 해 살만은 동생인 압바즈 칸이 프로듀서를 맡은 비슷한 영화 ‘Dabangg’을 선보였고 ‘Wanted’가 보여줬던 성적을 훨씬 뛰어넘으며 2010년 가장 사랑받은 볼리우드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살만은 또한 성공한 배우로서의 사회 공헌에 힘쓰며 자신이 설립한 자선단체인 Being Human 활동에 적극 힘쓰는 한 해였는데요. 볼리우드의 톱 여배우들을 출연시킨 패션쇼 등을 개최하는등의 활약을 보였고, 또한 자신과 냉랭한 관계를 유지하던 배우들과 화해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에는?



 남인도식 액션영화에 맛을 들인 살만 칸은 더 많은 남인도영화 리메이크로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경향이
‘Ready’ 보이는데요. 텔루구에서 큰 성공을 거둔 두 편의 영화인 ‘Kick’과를 리메이크하여 다시 관객들 앞에 나설 예정입니다. 2011년에도 그의 전략이 성공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샤룩 칸(Shah Rukh Khan) / 배우

 올 초 샤룩 칸은 파키스탄 선수의 인도 크리켓 프리미어 리그 등록에 대한 발언으로 인도의 극우 세력들에게 위협을 받습니다. 당시는 프리프로덕션을 비롯해 3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공을 들였던 그의 복귀작 ‘내 이름은 칸’이 한창 인도에서 프로모션을 벌이던 때였기에 더욱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샤룩 칸과 발 데커리가 이끄는 극우정당 쉬브 세나(Shiv Sena)와의 논쟁 중이던 2월 14일 영화가 개봉되고 소요사태에도 불구하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큰 성공을 거둡니다.

 

 영화 ‘내 이름은 칸’은 인도보다 해외에서 더 큰 사랑을 받게 되는데요. 특히 아랍권 국가에선 이슬람교도를 주인공으로 다룬 만큼 큰 인기를 모으는데 이슬람 국가에서의 배우 샤룩 칸의 인지도 역시 영화의 흥행에 한 몫을 거둡니다.

 결과적으로 ‘내 이름은 칸’은 아랍에미리트와 파키스탄에서 가장 많은 흥행수입을 벌어들인 볼리우드 영화가 되었고 세계 흥행수익 총 4천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11년에는?



 샤룩은 300의 남자가 되어 돌아옵니다. 자신의 영화사인 레드 칠리스에서 제작하는 Sci-Fi 액션 대작 ‘Ra.One’과 2007년도 흥행작 ‘DON’의 속편인 ‘DON 2’인데요, 두 영화 모두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소요되는 대작인 만큼 샤룩의 두 어깨가 무거워 졌습니다.

 또한 ‘3 idiots’의 원작자 체탄 바갓의 소설 ‘3 States’를 거물 프로듀서인 사지드 나이아드왈라와 작가 감독 비샬 바드와즈와 함께 할 예정입니다.

 



 

A. R. 라흐만 (A. R. Rahman) / 음악감독

‘Jai Ho’는 아마 2009년을 활기차게 시작하게 만든 노래였을 것입니다. 어깨가 들썩이게 만드는 이 노래를 만든 A. R. 라흐만은 2010년에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역시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영화음악상을 수상하면서 한 해를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올 초엔 호주에서 인도인과 호주인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폭력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양 국가 간의 갈등문제로 번질 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호주 출신의 친(親)인도 감독인 바즈 루어만이 인도를 다녀가고 인도를 대표해 A. R. 라흐만이 호주에서 자선 음악 콘서트를 무료로 열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라흐만이 국격을 높이는 인사가 된 만큼 인도와 호주의 평화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갖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름 시즌에는 캐나다,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월드투어인 ‘Jai Ho’ 투어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비록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는 장비 설치 문제로 쇼가 취소되는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지만 샤룩 칸 같은 스타급 배우들의 월드투어 못지않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감독 대니 보일과 또 다시 작업한 영화 ‘127 시간’으로 골든글러브 음악 감독상 후보에 올라 또 한 번 오스카를 노리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2011년 라흐만은 올 해도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데요, 성룡이 출연하는 인도와 중국의 합작 ‘Nair-san’의 영화음악을 맡을 예정입니다. 또한 ‘엘리자베스’ 등을 연출한 셰카르 카푸르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Paani’의 음악 감독으로 내정되어 있어 2011년 역시 바쁜 한 해를 보낼 것 같습니다.

 



 

아이쉬와리아 라이 (Aishwarya Rai Bachchan) / 배우

 2009년 단 한 작품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아이쉬와리아 라이(이하 애쉬)는 활동이 전무했음에도 카트리나 케이프 다음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도영화 여배우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공백을 깨고 많은 영화에 출연합니다. 6월 남편인 아비쉑 밧찬과 출연한 ‘라아반’은 또한 타밀 버전의 ‘라아바난’으로도 만들어졌는데 애쉬는 촬영이 험난한 두 영화를 모두 소화해 냅니다.

 

 10월엔, 타밀을 대표하는 스타 라즈니칸트의 야심작 ‘ROBOT(Endhiran)’에, 디왈리 시즌에는 악쉐이 쿠마와 함께한 코미디 ‘Action Replayy’, 그리고 얼마 전에는 ‘둠 2’와 ‘조다 악바르’ 같은 화제작에서 멋진 호흡을 보여준 리틱 로샨과 출연한 ‘Guzaarish’에서 열연합니다.

 

 그러나 올 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흥행으로 이어지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올 해 10대 영화인으로 선정한 이유는 올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인도영화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찾아온 데 그 이유를 들 수 있겠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다른 영화인들도 소중하지만 그 중 올 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애쉬에게 더 많은 공을 돌려야겠죠.

 

2011년에는?



 2010년의 부진 때문인지 아직 애쉬는 어떤 영화에도 사인하지 않았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아비쉑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반가운 소문도 들리고 있습니다. 영화가 되었든 사적인 이야기가 되었든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Posted by 라.즈.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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