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ndagi Na Milegi Dobara 썸네일형 리스트형 딜 차타 헤(DIl Chahta Hai): 동시대적인 이야기로 영속적인 테마를 담다 해당 글은 2012년 10월 28일에 작성되어 2013년 11월 7일에 마이그레이션되었습니다. 가끔 지금 시대에 국한된 이야기로 '영원한 것'을 영화에 담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듭니다. 이를테면 내가 살아보지 않은 시대에 만들어진 '동경 이야기' 같은 영화는 고전적인 일본인이나 그들의 의상, 행동양식이 나오면 '아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지만 내가 살아본 시대, 혹은 근거자료를 많이 봐온 시대에 동시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은 뭔가 촌스럽기 마련이죠. 아니 어쩌면 '동시대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 자체가 촌스러워 보일지 모릅니다. 이를테면 70년대 '올칼라' 시대에 나팔바지를 입은 주인공이 "꺄불면 혼날테야~"하고 상대방을 윽박지르는 모습만 봐도 간지러울 지경인데 말이죠, 아미르 칸이 주연을 맡았고 지.. 더보기 2013년 상반기 일본, 홍콩 인도영화 개봉대기작 해당 글은 2013년 2월 16일에 작성되어 2013년 11월 14일에 마이그레이션 되었습니다. 아시아 지역은 인도영화의 직배가 이루어지는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를 제외하고는 주력 시장이 아니었는데요. 최근 인도영화가 하나의 시장으로 형성되면서 속속들이 인도영화들이 중국, 홍콩, 일본 등지에서 개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홍콩과 일본의 인도영화 시장을 살짝 들여다보고 3월 이후 개봉작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 홍콩에 갑자기 인도바람이 분 건 다름 아닌 ‘세 얼간이’의 유래 없는 성공 때문이었습니다. 극장 체인인 UA는 아예 우리나라 C모 극장처럼 UA Cinehub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서 인도영화를 꾸준히 소개합니다. 그렇게 해서 ‘내 이름은 칸’, ‘Zindagi Na Milegi Dobara’, ‘D.. 더보기 한 번 뿐인 내 인생(Zindagi Na Milegi Dobara): 발리우드 뉴웨이브 10년의 수확 Zindagi Na Milegi Dobara 현재 발리우드의 조류는 엑타 카푸르 같은 여성영화인과 아누락 카쉬아프 같은 신흥 감독의 등장으로 더 많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등장하고, 소개되고 있다. 2000년 이후 조금씩 영향력을 보이기 시작한 발리우드의 뉴웨이브 시네마들은 현재 그 결과물을 하나씩 거두고 있는 중이다. 여기 조금은 유복한 환경 속에서 기존의 발리우드의 틀을 지키면서 한편으론 조금은 다른 영화를 보여주고자 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발리우드의 대표 작사가 자베드 악타르의 자녀인 조야와 파르한이다. 2001년 ‘세 얼간이’의 스타 아미르 칸이 출연한 ‘Dil Chahta Hai’는 인도영화계의 신선한 충격이었다. 발리우드 영화의 고전적인 사랑의 공식을 탈피하고 자유연애와 일과 사랑, 우정이라는 .. 더보기 제16회 PiFan 인도영화 가이드 해당 글은 2012년 7월 1일 작성되어 2013년 11월 5일 마이그레이션입니다. 2012년 16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화제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인도영화들을 선보입니다. 현재 발리우드 영화의 경향을 엿볼 수 있고 동시에 어느 해보다 국내의 관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 상영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올 해 소개되는 다섯편의 영화와 그 영화들에 대한 열 가지 이야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소위 발리우드의 3대 칸(샤룩, 아미르, 살만)이라 불리는 배우들은 20년이 넘게 배우생활을 하게 되면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자 하는 욕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미 샤룩이나 아미르의 경우는 영화제작자로서 성공을 거두었는데 샤룩 칸 같은 경우는 이에 그치지 않고 크리켓 팀 운영이나 특수효과 .. 더보기 제 57회 Filmfare 수상 결과 * 본 글은 2012년 1월 31일에 작성되었고 2013년 10월 6일에 마이그레이션 되었습니다. 지난 1월 29일 인도 현지시각 일요일 저녁에 인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Filmfare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이 시상식에서는 지난 토요일인 28일 상영되었던 '오!재미동 볼리우드'의 첫 작품이었던 영화 ‘Zindagi Na Milegi Dobara’가 인도의 오스카인 Filmfare의 주요부문을 휩쓸었습니다. ‘Zindagi Na Milegi Dobara’는 작품상(최우수-비평가상 공동), 감독상(조야 악타르), 대사상, 남우조연상(파르한 악타르), 안무상(Bosco-Caesar의 ‘Senorita’), 촬영상까지 총 8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작품상과 비평가 작품상이 일치한 것은 2006년 우.. 더보기 이전 1 2 3 4 ··· 9 다음